지식경제부는 지난달 26일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설립 입지로 대구시를 최종 확정했다.
지식경제부는 로봇산업진흥원 설립 입지 확정을 위해 대구시로부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설립지원계획을 제출받아 로봇산업진흥원 설립 위치 입지(안),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 로봇산업진흥원 및 로봇산업 활성화 지원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대구시를 최종 확정 통보를 했다.
앞으로 로봇산업진흥원은 3월중 설립위원회 발족하고 정관 작성 및 인가, 사무실 공사, 설립등기 등을 마치는 대로 5월중 창립이사회 개최 및 업무 개시를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로봇산업 진흥원 유치를 계기로 대구를 로봇산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1조5천억원(국비 5185억원)을 들여 3단계에 걸쳐 △로봇핵심부품생산지원센터 및 로봇전용산업단지 △국내외 로봇관련 기업유치 △로봇성능인증 및 부품표준화센터 거점 구축 등을 골자로 하는 로봇밸리 구축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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