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하 한방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5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이형호(65)씨를 현재 공석 중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제2대 원장으로 최종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방산업진흥원은 지난 2월 2일부터 12일까지 공모절차를 거쳐 신청자를 접수받아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2. 17) 및 면접심사(2. 22)를 거친 후 최종 이사회에 상정된 후보자 2명 가운데 이형호씨를 원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원장 내정자는 3월 초 재단 이사장인 대구광역시 정무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제2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한다.
이 내정자는 1944년 경남 통영에서 출생해 부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임학과 및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경북대학교 행정학 석사 및 경남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후 현재 경북대학교(상주캠퍼스)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원장 내정자는 십수 년 동안 (주)대아 상무이사, 한영교통 전무이사, 대경개발 대표이사, (주)일선교통 전무이사 등 일선 기업현장을 거치면서 경영마인드와 조직관리 노하우를 갖고 있어 지난 2006년 설립된 한방산업진흥원의 경영혁신을 통한 조기 정착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그는 한방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한약재의 품질검사 및 인증, 한방·천연물 제품개발, 한방기업 육성 및 지원, 한방자원산업 육성 등 진흥원 사업을 총괄 지휘하게 되며 임기는 3년(연임가능)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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