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함께하는 경기도미술관’ 두 번째 순회전을 고양호수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순회전은 ‘호수의 사계’를 주제로 고양미술협회와 함께 고양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24점과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 12점 등 총 36점이 전시된다. 고양 작가 이상태는 호수를 통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향을 그린 <호수와 솔바람>을, 정경애는 여름 숲의 색채 변화와 대지를 둘러싼 공기의 흐름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호수의 여름>을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으로는 물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김선두의 <행-가을강>, 문봉선의 <間 1>, 박종회의 <생명> 등이 공개될 예정이며 전시장 입구는 조각 작품으로 꾸며진다. 전시기간은 5일부터 18일까지.
문의 경기도미술관 031- 481-7031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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