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중학교의 학교문화예술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
문화예술, 쉽게 즐기면서 문화 소양과 감성은 UP!
‘문화예술ing’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 전개
지역내일
2009-11-27
(수정 2009-11-27 오전 10:23:52)
“Mother of mine You gave to me all of my life to do as I please~”
지난 11월 23일 오후 3시 30분, 해운대 상당중학교(교장 김경란)강당은 아카펠라로 지미 오스몬드의 ‘Mother of Mine’ 노래로 꽉 찼다. 부산시교육청 지정 문화예술교육 정책연구학교인 상당중학교 남학생 몇 명이 운영보고회가 막 시작되기 전 지도교사의 지휘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것. 이 날 상당중학교의 학교문화예술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는 해운대 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을 비롯해 각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교육 운영 성과에 대한 보고와 연구실적물, 학생들의 작품과 교육 현장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당중학교는 2009년 학교문화예술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문화예술ing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문화적, 예술적 감수성을 내면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율적 표현력과 상상력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경란 교장은 “학교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멀게만 느껴지던 문화예술을 쉽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학생,교사, 학부모가 함께한 문화예술기행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김경란 교장)
학교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
상당중학교는 학교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서 한국국악협회 부산지회, 장산민속예술원, 어진샘복지관 등의 지원을 받았고, 가정통신문, 교내홍보물, 명사초청 특강의 방법으로 꾸준히 연수와 홍보도 했다.
매주 모든 교사의 시낭송은 교사들의 문화예술교육 동참을 확산시켰고, 매주 토요일 자율학습시간에는 문화예술 영상물 시청각교육을 실시하여 작가의 정신과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이를 내면화하는 개인소감문 작성을 지도하였다.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복도를 상설갤러리로 활용, 우수미술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의 미술작품 감상 능력과 예술적 감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술작품을 둘러보던 3학년 표현주, 김태정, 김보명 양은 “미술작품을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어 좋고, 재미있고 창의적인 친구들의 작품이 많아 지날 때마다 유심히 보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복도갤러리에서 학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열려라! 문화예술교실’ 프로그램 운영
‘열려라! 문화예술교실’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과별로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단원을 선정, 문화예술 전문 강사와의 협력수업을 진행해 수업내용을 더욱 심화 지도하였다. 특히, 미술교과에서는 앞으로 적용될 입학사정관제 대비하여 자신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미술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작품에 대한 표현과 감상을 고취하고 미적 가치관의 형성에 주력하였다. 창의적 재량활동시간을 활용해서는 1학년은 오카리나 연주교육, 2학년은 단소 연주교육을 외부강사를 초빙해 악기연주능력 향상과 함께 예술적감성 내면화에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계발 활동반을 운영했는데 사진예술반, 미사랑반, 다례반 등은 지역사회의 저명한 강사가 화랑, 갤러리 등의 공간에서 직접 지도했다.
상당중학교의 학교문화예술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
‘체험! 문화예술 현장’ 프로그램 운영
‘체험! 문화예술 현장’ 프로그램 운영으로는 전남 흑산중학교와 ‘도·농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중국 상해시의 남회중과의 한·중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교류’활동 등을 들 수 있다.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기행 실시, 스승의 날에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어울리는 전통문화예술한마당을 기획, 한글날에는 국악예술단을 초빙해 국악공연 및 해설을 체험할 수 있게 했고, 학부모초청수업공개의 날에는 ‘현악4중주 연주팀’을 초빙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작은 연주회’를 개최했고, 소풍 때 ‘모래조각 만들기’ 등 학교행사를 통해서도 문화예술 분위기를 극대화하였다.
상당중학교는 지역사회의 문화센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동아리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어머니 독서교실과 합창단, 약선요리 프로그램, 교사 요가 및 댄스동아리 등은 친목도모를 넘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보고회에 참석한 해운대 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은 “상당중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풍부한 문화 소양과 감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지난 11월 23일 오후 3시 30분, 해운대 상당중학교(교장 김경란)강당은 아카펠라로 지미 오스몬드의 ‘Mother of Mine’ 노래로 꽉 찼다. 부산시교육청 지정 문화예술교육 정책연구학교인 상당중학교 남학생 몇 명이 운영보고회가 막 시작되기 전 지도교사의 지휘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것. 이 날 상당중학교의 학교문화예술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는 해운대 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을 비롯해 각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교육 운영 성과에 대한 보고와 연구실적물, 학생들의 작품과 교육 현장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당중학교는 2009년 학교문화예술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문화예술ing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문화적, 예술적 감수성을 내면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율적 표현력과 상상력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경란 교장은 “학교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멀게만 느껴지던 문화예술을 쉽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학생,교사, 학부모가 함께한 문화예술기행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김경란 교장)
학교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
상당중학교는 학교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서 한국국악협회 부산지회, 장산민속예술원, 어진샘복지관 등의 지원을 받았고, 가정통신문, 교내홍보물, 명사초청 특강의 방법으로 꾸준히 연수와 홍보도 했다.
매주 모든 교사의 시낭송은 교사들의 문화예술교육 동참을 확산시켰고, 매주 토요일 자율학습시간에는 문화예술 영상물 시청각교육을 실시하여 작가의 정신과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이를 내면화하는 개인소감문 작성을 지도하였다.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복도를 상설갤러리로 활용, 우수미술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의 미술작품 감상 능력과 예술적 감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술작품을 둘러보던 3학년 표현주, 김태정, 김보명 양은 “미술작품을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어 좋고, 재미있고 창의적인 친구들의 작품이 많아 지날 때마다 유심히 보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복도갤러리에서 학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열려라! 문화예술교실’ 프로그램 운영
‘열려라! 문화예술교실’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과별로 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단원을 선정, 문화예술 전문 강사와의 협력수업을 진행해 수업내용을 더욱 심화 지도하였다. 특히, 미술교과에서는 앞으로 적용될 입학사정관제 대비하여 자신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미술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작품에 대한 표현과 감상을 고취하고 미적 가치관의 형성에 주력하였다. 창의적 재량활동시간을 활용해서는 1학년은 오카리나 연주교육, 2학년은 단소 연주교육을 외부강사를 초빙해 악기연주능력 향상과 함께 예술적감성 내면화에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계발 활동반을 운영했는데 사진예술반, 미사랑반, 다례반 등은 지역사회의 저명한 강사가 화랑, 갤러리 등의 공간에서 직접 지도했다.
상당중학교의 학교문화예술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보고회
‘체험! 문화예술 현장’ 프로그램 운영
‘체험! 문화예술 현장’ 프로그램 운영으로는 전남 흑산중학교와 ‘도·농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중국 상해시의 남회중과의 한·중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교류’활동 등을 들 수 있다.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기행 실시, 스승의 날에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어울리는 전통문화예술한마당을 기획, 한글날에는 국악예술단을 초빙해 국악공연 및 해설을 체험할 수 있게 했고, 학부모초청수업공개의 날에는 ‘현악4중주 연주팀’을 초빙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작은 연주회’를 개최했고, 소풍 때 ‘모래조각 만들기’ 등 학교행사를 통해서도 문화예술 분위기를 극대화하였다.
상당중학교는 지역사회의 문화센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동아리 활동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어머니 독서교실과 합창단, 약선요리 프로그램, 교사 요가 및 댄스동아리 등은 친목도모를 넘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운영보고회에 참석한 해운대 교육청 문정숙 교육장은 “상당중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풍부한 문화 소양과 감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