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첨단2동(동장 이성수) 주택가 한적한 곳에 평소 쓰레기 불법투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 말끔해졌다. 쓰레기 불법투기로 민원이 많이 발생해 감시카메라 설치, 안내판 제작, 홍보전단지 배부 등의 노력에도 근절되지 않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50여명과 함께 꽃담장과 양심화분을 설치하였다.
꽃담장과 양심화분을 조성하고 난 후, 쓰레기가 산적하던 길목이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 하였을 뿐 아니라, 주민 스스로 꽃을 심는 등 아름답게 가꾸자는 운동이 확산되었다. 주민 김모씨(월계동 45세)는 날마다 쌓이는 쓰레기와 악취로 도저히 살 수 없어 이사를 가야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하면서 “꽃담장 설치로 이젠 그 어느 곳보다도 아름답고 깨끗한 곳으로 변모했다”며 “이제 우리 스스로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은 물론 재활용품 분리수거에도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첨단2동(동장 이성수)은 “앞으로도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은 물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사례를 발굴 지역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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