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대송동 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쌀을 기탁해 온 얼굴 없는 독지가가 올해도 어김없이 쌀을 보냈다.
지난 9일 오전 11시쯤 대송동 주민센터에 시가 50만원 상당의 20kg 쌀 10포대가 배달됐다.
쌀을 가지고 온 배달원은 “쌀 배달 부탁만 받았을 뿐 주문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대송동 주민센터에 이런 방법으로 쌀이 전해진 것을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연말쯤이면 대송동 주민센터에 얼굴 없는 독지가가 똑같은 방식으로 쌀을 보내고 있다. 대송동 주민센터는 쌀을 보내는 방법이나 시기 등을 보아 지난 2004년부터 사랑의 쌀을 보내오던 독지가가 올해도 쌀을 보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송동 신영근 동장은 “6년째 변함없이 쌀을 보내준 익명의 독지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에 기증된 쌀은 동 주민센터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쌀독에 보관된 쌀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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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11시쯤 대송동 주민센터에 시가 50만원 상당의 20kg 쌀 10포대가 배달됐다.
쌀을 가지고 온 배달원은 “쌀 배달 부탁만 받았을 뿐 주문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대송동 주민센터에 이런 방법으로 쌀이 전해진 것을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연말쯤이면 대송동 주민센터에 얼굴 없는 독지가가 똑같은 방식으로 쌀을 보내고 있다. 대송동 주민센터는 쌀을 보내는 방법이나 시기 등을 보아 지난 2004년부터 사랑의 쌀을 보내오던 독지가가 올해도 쌀을 보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대송동 신영근 동장은 “6년째 변함없이 쌀을 보내준 익명의 독지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에 기증된 쌀은 동 주민센터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쌀독에 보관된 쌀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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