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날씨 탓에 몸이 안으로 움츠려 든다. 이 맘 때면 달아난 입맛도 걱정이고 끼니 때 마다 뭘 먹어야할지도 고민. 외식이라도 하려면 온 가족이 좋아해야 할 메뉴를 정하는 것이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일 일 터. 그렇다면 낙지요리가 제격이다.
이미 북구 명촌에서 다양한 낙지요리를 선보여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대방낙지가 일산점을 오픈해 인기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부드럽고 쫄깃쫄깃, 개운한 국물까지 오케이
온 가족이 한 번에 ‘콜’ 할 메뉴는 많지 않다. 다이어트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요즘에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낙지는 기를 더해주고 피를 보충해주는 음식으로, 온몸에 힘이 없고 숨이 찰 때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낙지에는 자양강장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낙지 반 마리에 해당되는 100g당, 871mg이 들어있다. 굴 100g당 396mg, 미역은 200mg이 들어있는 것에 비하면 원기를 돋우는 음식으로 단연 으뜸인 셈.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안쪽인 등대 쪽으로 쭉 들어오면 예쁜 펜션를 연상시키는 대방낙지 일산점(대표 조명숙)이 보인다.
앞마당에 넓은 주차장을 따로 두고 있지만 인근에 공영주차장과 이면도로가 있어 주차걱정은 전혀 없다.
나무로 멋을 낸 계단을 오르면 오른쪽에 보이는 긴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실내는 카페처럼 예쁘다. 꽤 넓은 공간에 크기가 각각 다른 방들이 마련돼 있어 인원에 맞게 회식이나 회의장소로도 좋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안전한 놀이방까지 마련해 두었으니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산낙지’를 이용한 요리 각광 받아
조명숙 대표는 “전라도 지역인 녹동에서 공급되는 낙지는 여느 지역에 비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하기 때문에 낙지요리를 한층 더 맛깔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신선한 채소 등으로 푹 우려낸 육수는 담백한 맛을 내 가슴 속까지 개운한 느낌이다. 계절별로 한 두 가지만 반찬종류를 달리하며 계란찜과 김가루는 아이들에게 유독 인기가 높다.
대방낙지를 찾는 손님들 대부분은 산낙지를 이용한 요리를 주로 찾는다는 것이 조 대표의 설명이다.
이곳에서 주문량이 제일 많은 메뉴는 ‘산낙지전골’로 개운한 육수에 낙지와 새우, 소고기, 한우곱창 등이 잘 어우러져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산낙지연포탕’ 또한 무와 모시조개로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전라도식 원조 연포탕 맛을 그대로 선보이고 있다. 또 꼬물꼬물 살아 움직이는 ‘산낙지회’는 국내산 낙지로 그 맛을 보장한다.
그 외에도 솥뚜껑 위에서 맛 볼 수 있는 낙지 삼겹살볶음은 특유의 구수함까지 더해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만들 정도. 쇠고기와 낙지를 끓는 육수에 푹 적신 후 소스에 찍어먹는 ‘산낙지샤브샤브’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맵지도 짜지도 않게 오로지 ‘맛을 위한 맛’
식당에 가 보면 해물요리의 대부분은 비린내 때문에 맵게 요리를 하는 편. 하지만 대방낙지에서는 맵거나 짠 맛이 거의 없다.
또 언제 가도, 누구와 가도 부담이 없으며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어 믿음이 가는 곳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직장회식, 단체모임 등은 미리 예약해야만 제대로 된 낙지요리를 대접 받을 수 있다. 분위기 있는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바닷가에서 맛보는 낙지요리도 제법 정겹고 멋스럽지 않을까. 그리고 테라스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도 적극 추천.
대방낙지는 울산에서 명촌점과 일산점, 이 두 곳이 유일하다.
▷위치 : 동구 일산해수욕장 등대 쪽(손짜장 바로 뒤)
▷메뉴 : 산낙지전골, 산낙지연포탕, 산낙지회 등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 : 052)201-1359/011-529-5859(대방낙지 일산점)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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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북구 명촌에서 다양한 낙지요리를 선보여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대방낙지가 일산점을 오픈해 인기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부드럽고 쫄깃쫄깃, 개운한 국물까지 오케이
온 가족이 한 번에 ‘콜’ 할 메뉴는 많지 않다. 다이어트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요즘에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낙지는 기를 더해주고 피를 보충해주는 음식으로, 온몸에 힘이 없고 숨이 찰 때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낙지에는 자양강장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낙지 반 마리에 해당되는 100g당, 871mg이 들어있다. 굴 100g당 396mg, 미역은 200mg이 들어있는 것에 비하면 원기를 돋우는 음식으로 단연 으뜸인 셈.
동구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안쪽인 등대 쪽으로 쭉 들어오면 예쁜 펜션를 연상시키는 대방낙지 일산점(대표 조명숙)이 보인다.
앞마당에 넓은 주차장을 따로 두고 있지만 인근에 공영주차장과 이면도로가 있어 주차걱정은 전혀 없다.
나무로 멋을 낸 계단을 오르면 오른쪽에 보이는 긴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실내는 카페처럼 예쁘다. 꽤 넓은 공간에 크기가 각각 다른 방들이 마련돼 있어 인원에 맞게 회식이나 회의장소로도 좋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안전한 놀이방까지 마련해 두었으니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산낙지’를 이용한 요리 각광 받아
조명숙 대표는 “전라도 지역인 녹동에서 공급되는 낙지는 여느 지역에 비해 더욱 부드럽고 쫄깃하기 때문에 낙지요리를 한층 더 맛깔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신선한 채소 등으로 푹 우려낸 육수는 담백한 맛을 내 가슴 속까지 개운한 느낌이다. 계절별로 한 두 가지만 반찬종류를 달리하며 계란찜과 김가루는 아이들에게 유독 인기가 높다.
대방낙지를 찾는 손님들 대부분은 산낙지를 이용한 요리를 주로 찾는다는 것이 조 대표의 설명이다.
이곳에서 주문량이 제일 많은 메뉴는 ‘산낙지전골’로 개운한 육수에 낙지와 새우, 소고기, 한우곱창 등이 잘 어우러져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산낙지연포탕’ 또한 무와 모시조개로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전라도식 원조 연포탕 맛을 그대로 선보이고 있다. 또 꼬물꼬물 살아 움직이는 ‘산낙지회’는 국내산 낙지로 그 맛을 보장한다.
그 외에도 솥뚜껑 위에서 맛 볼 수 있는 낙지 삼겹살볶음은 특유의 구수함까지 더해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만들 정도. 쇠고기와 낙지를 끓는 육수에 푹 적신 후 소스에 찍어먹는 ‘산낙지샤브샤브’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맵지도 짜지도 않게 오로지 ‘맛을 위한 맛’
식당에 가 보면 해물요리의 대부분은 비린내 때문에 맵게 요리를 하는 편. 하지만 대방낙지에서는 맵거나 짠 맛이 거의 없다.
또 언제 가도, 누구와 가도 부담이 없으며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어 믿음이 가는 곳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직장회식, 단체모임 등은 미리 예약해야만 제대로 된 낙지요리를 대접 받을 수 있다. 분위기 있는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바닷가에서 맛보는 낙지요리도 제법 정겹고 멋스럽지 않을까. 그리고 테라스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도 적극 추천.
대방낙지는 울산에서 명촌점과 일산점, 이 두 곳이 유일하다.
▷위치 : 동구 일산해수욕장 등대 쪽(손짜장 바로 뒤)
▷메뉴 : 산낙지전골, 산낙지연포탕, 산낙지회 등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 : 052)201-1359/011-529-5859(대방낙지 일산점)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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