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치매예방에 소매 걷어붙인다

지역내일 2009-12-05
용인시가 치매환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치매 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내년 치매예방을 위해 △조기검진 △사례관리 △인지재활 △가족교육지원 등을 집중 전개하며, 2009년 현재 8.4% 수준인 치매조기검진율을 13%까지 올릴 방침이다. 또 건강두뇌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대상자는 370명에서 600명으로, 치매환자 등록 관리는 166명에서 2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모임은 15회 이상 개최하고 자원봉사자도 현재 45명에서 100명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올해 8500만원인 이 분야 예산을 내년에는 1억9200여만 원으로 늘리고 그밖에 국비보조를 1억5600백여만 원을 확보해 모두 3억48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는 2008년 12월말 현재 8000여명으로 추정되며 보건소 치매등록환자는 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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