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산 공무원 임용시험 과목이 바뀐다. 2011년부터는 정보화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 주는 가산비율이 축소된다.
부산광역시는 공무원 임용시험 준비생들의 시험 준비 편의를 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달라지는 공무원 임용시험 제도의 사전 안내에 들어갔다.
당장 내년부터 행정직 및 세무직 시험과목이 일부 변경된다. 7급 행정직 필수 과목인 경제학은 필수과목에서 빠지고, 대신 경제학원론, 지방자치론, 지역개발론 중 1과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9급 행정직 필수과목인 행정학개론은 행정학개론에 지방행정이 포함된다. 9급 지방세무직 필수과목인 세법개론은 지방세법으로 과목이 바뀐다.
2011년부터는 공무원 임용시험 가산특전 중 정보화 관련 자격증(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 분야) 등급별 가산비율이 현행 최고 3%에서 1%로 낮춰진다.
또 2013년부터는 응시자격인 거주지 제한 중 `등록기준지'' 요건을 폐지하고 주민등록지 합산(3년) 요건을 신설한다.
이를테면 부산에서 태어나 고교까지 부산에서 다녔더라도 시험 당해연도 1월1일 현재 주소가 수도권으로 되어 있고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으면 응시를 할 수 없었으나, 2013년부터는 그 전에 부산에 살았던 기간이 3년만 넘으면 응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문의:총무담당관실(888-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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