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맞춤 주문형우표 인기 발매중

지역내일 2001-08-21 (수정 2001-08-23 오후 2:26:06)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서 지난 4월부터 발매를 시작한 주문형우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금까지 인쇄된 분량은 70만장에 이르며 액수로는 4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주문형우표 이용자는 개인부터 기업까지 다양하다. 기업은 각종 행사 안내장 발송에 이 우표를 애용한다. 개인은 결혼 회갑 탄생부터 각종 기념일을 기억하기 위한 홍보로 우표를 이용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주문형우표가 매출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아이디어 기획제품으로 국민들이 우표이용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문형우표는 호주에서 시행중인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우표에 넣고자 하는 사진 또는 그림을 가지고 가까운 우체국에 원하는 날 열흘 전에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기본 주문단위인 한 장(우표 20장)당 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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