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들이 헌혈을 하면 충렬사, 시립박물관, 해양자연사박물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같은 공공시설의 관람료나 입장료를 면제 또는 경감 받는다. 또 시민의 헌혈을 증진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법인·단체는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 15일 제1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민들의 헌혈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등 조례안 12건을 가결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이번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시 정책의 문제점 개선을 촉구하고, 올해 예산집행상황을 챙기며 현장확인을 벌이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이날 폐회했다.
기획재경위는 부산시 청소시설관리사업소를 환경자원공원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부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 개정안'' 등 조례안 4건을 가결했으며, 행정문화교육위는 `2010년 G20 정상회의 부산 유치 결의안''을 채택하고, 자율형 사립고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해당 학교장이 정하도록 하는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가결했다.
보사환경위는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으며, 셋째 이후 자녀의 고교 수업료와 대학 첫 등록금을 지원하는 `출산장려기금 조례안''은 긴급한 사항이 아니어서 보다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심사를 보류했다.
건설교통위는 `도시 경관색채 선정을 위한 `특정경관계획안''에 대해 시민·전문가의 여론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해양도시위는 부산외국어대 남산동 캠퍼스 마스터플랜 변경에 따른 `도시관리계획(학교)변경 결정안''을 심사보류 했으며, 해양보호구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 조례안''과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운영의 개선·보완을 위한 `농수산물도매시장업무조례 일부 개정안''은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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