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신

지역내일 2009-10-23
삼성생명, 결혼 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사진)
삼성생명은 23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태국 출신의 국제결혼 이주여성 34가정, 121명을 친정을 다녀오게 하는 모국 방문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체류기간 중 행사 프로그램은 4박5일간의 친정방문을 비롯해 삼성생명의 태국합작법인 시암삼성 방문, 현지문화체험, 가족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항공료, 숙박비 등 모든 소요비용은 삼성생명이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 선정된 대상자는 한국에 입국한 지 오래됐는데도 친정방문 경험이 전혀 없거나 오래된 이주여성들로, 가족 전체가 방문할 수 있는 가정이 우선 선발됐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주여성 모국방문행사는 삼성생명이 2006년 말 한국여성재단에 빈곤여성을 위해 써달라며 2억원을 전달하면서 시작돼 매년 2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2007년 ~ 2008년에 59가정, 220명(3개국)의 모국 방문이 이뤄져 이번 행사까지 총 93가정, 338명에 이르게 됐다. 서상웅 삼성생명 사회봉사단 과장은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의 친정방문 뿐만 아니라 남편과 자녀들이 부인과 엄마의 나라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주여성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여성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7.0 강진에도 고객정보 ‘이상무’(사진)
교보생명, 송도에 최첨단 데이터센터 완공

교보생명의 최첨단 데이터센터가 인천 송도에 세워졌다.
교보생명은 22일 송도국제도시 지식정보화산업단지에 보험업계 최초로 글로벌수준의
IT인프라를 갖춘 전용 데이터센터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면적 10,938㎡,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교보데이터센터’는 고객의 보험계약 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진도 7.0의 지진을 견디는 내진설계로 시공된 것을 비롯해 정전사태에 대비해 이중 전원
공급 장치뿐 아니라 비상 발전시설까지 이중삼중의 안전장치를 갖췄다.
전산장비 보호를 위한 소방가스 방재설비,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 등도 눈길을 끈다.
어떠한 경우라도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춘 것. 이처럼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난데다 그린 IT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기준을 충족
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로 평가된다. 국제 비즈니스 요충지로 부상할 송도에 위치해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춘 것도 이 센터의 장점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한 단계 질 높은 IT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금융회사로서 고객의 금융정보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신뢰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손보, 무배당 롯데 아이월드 보험 출시(사진)
롯데손해보험은 자녀의 일상 중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집중 보장하고 만기 선택에 따라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한 통합형 어린이 보험 ‘무배당 롯데 아이월드 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폐렴, 천식, 중이염 등 12대 다발성 질환 입원비와 다발성 소아암 진단비를 보장하며, 암진단비, 중증화상·부식 진단비, 특정상해수술비 등 중대한 질병, 상해도 보장하고 있다. 또 실손의료비 담보 가입시 100세까지 입원의료비는 최고 5000만원, 통원치료비와 약제비는 최고 3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등의 강력범죄와 유괴, 납치 등이 발생할 경우, 강력범죄위로금, 유괴·납치·인질 위로금 등을 지급해 주고 있다. 아울러 등·하교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와 식중독, 전염병, 골절 등 일상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도 집중 보장해 준다.
이밖에도 이 상품은 태아보장의 폭을 넓혀 저체중아 육아비용 보장은 물론 산모의 임신 및 출산과 관련한 위험을 보장하고, 자녀의 학자금, 해외연수 자금 등 교육비를 필요로 하는 시기에 별도의 이자 및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을 가능하게 했다. 태아 때부터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16세 만기형, 19세 만기형, 26세만기형, 30세만기형, 80세만기형, 100세만기형의 다양한 보험기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삼성화재 신종플루 예방 자원봉사 전개(사진)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22일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와 공동으로 ‘신종플루 예방 자원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하철 역사 내 각종 시설물을 살균 소독해 신종플루를 예방하고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된 것.
이 행사는 시청역, 신도림역, 청량리역, 강남역 등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 7개역를 대상으로 1주일간 진행한다.
자원봉사 활동 내용은 △지하철역 개찰구, 매표기, 손잡이, 의자, 엘리베이터 등을 살균소독 △ 신종플루 예방물품인 손소독용 물 티슈를 배포하는 것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달 30일까지 ‘임직원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하며, 이 기간 동안 전국에 걸쳐 임직원 약 1000명이 참석해 신종플루 예방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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