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제1회 사회 공헌장 수상식

기업의 기부문화, 부산이 빛난다!!

나눔·섬김·베품 부문 6명 수상

지역내일 2009-09-18 (수정 2009-09-18 오전 8:48:48)
지난 9월 11일 10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제1회 사회 공헌장 수상식이 있었다.
부산시는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문화 형성의 좋은 본보기를 삼고자 이번 수상식을 가졌다.




(주)세정, 한국마사회부산경남본부, 광명종합기업(주) 등 6명 시상

부산광역시 사회 공헌장은 나눔, 섬김, 베품 3개 부문으로 나뉜다. 나눔 부문은 물적자원을, 섬김 부문은 인적자원을, 베품 부문은 물적·인적자원을 결합하여 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제1회 수상자는 심사결과 나눔 부문 으뜸장에 (주)세정, 버금장에 대선주조(주)로 선정 되었다. 그리고 섬김 부문은 으뜸장에 삼성전자(주), 버금장에 한국마사회부산경남본부, 베품 부문에 으뜸장 (주)부산은행, 버금장 광명종합기업(주)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이번 수상식에서 베품 부문 버금장을 수상한 광명종합기업(주) 김채곤 회장은 “기업인의 사회 환원은 바람직한 사회문화이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을 위한 사회공헌은 끊임없는 애정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회 공헌장 수상자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

부산시는 수상자에게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인활동촉진에 관한 조례에 의한 인증서를 수여한 날로부터 3년간 시 중소기업 운전, 육성자금 및 신용보증특례지원을 한다. 그리고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행·재정적인 지원이 있다. 또 우수기업인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업체의 동향, 애로 및 건의 사항을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한다.
부산시는 사회공헌표식 기업이미지를 선정하여 사회 공헌장, 사회 공헌장 수상자 생산 상품이나 문서 사회공헌정보센터 로고 등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기업인이 솔선수범하여 기업이익을 사회로 환원할 때 건전한 기업문화와 선진국형 사회보장이 활성화 될 수 있다. 뜻있는 기업인의 지속적인 실천과 부산시의 적극적인 관심이 이어질 때 부산은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기부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세금에만 의존하는 복지가 아니라 기부문화 속에서 꽃피는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아름다운 복지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때이다.
이번 수상으로 시민에게 기업인의 기부정신을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인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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