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허방’의 6번째 정기공연이 금호지구 서구문화센터 2층 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이미 공연을 해 갈채를 받았던 ‘여배우 문희’를 심혈을 기울여 다시 각색한 작품이다.
이 공연을 준비하고 각색, 연출한 대표 김영학(44)씨는 “모노드라마로 공연했던 ‘여배우 문희’를 정극으로 각색하여 무대에 올림으로써 같은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이미 모노드라마를 관람한 관객에겐 비교를 통한 색다른 관극 체험을 제공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출연배우는 늘 극단 허방과 같이 한 이현기, 정은희, 문진희, 한유진, 이헌 등이다.
‘식물인간’의 내용은 20년 간 연극배우로 살아 온 여성의 일과 사랑 얘기. 고전비극에 처음 도전하면서 겪는 연출과의 갈등, 연기자로서의 한계 등을 이야기 하며 마침내는 열성 팬과의 로맨스가 이어진다.
쪾일시: 10월13일(화) ~ 14일(수) 오후8시
쪾장소: 금호지구 서구문화센터 2층 공연장
쪾티켓: 성인 1만5000원, 단체 및 초·중·고생 1만원
쪾문의: 018-642-9263
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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