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CEO
강우현의 상상망치
‘상상망치’는 경영난에 허덕이던 남이섬을 200만 관광지로 바꿔 놓은 강우현 사장의 현장 스토리를 사례 중심으로 담은 책이다.
‘가능성을 믿으면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고 말하는 강 사장은 배운 것 버리고, 가진 것 뒤집으면 저절로 아이디어가 생겨난다는 익살스런 상상놀이 경영법을 쏟아낸다. 역발상경영, 상상경영, 창조경영, 디자인경영 등의 그의 ‘엉터리 상상’은 말도 안 되는 듯 하면서 말이 되는 것이 ‘상상’이라고 전한다.
아이디어에 관한 한 강우현의 처방과 투약은 의외로 간단하다.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실천할 것만 잔뜩 쌓아주는 ‘희망’ 처방전, 자기계발서는 저자의 노림수다. 이 책의 대응법은 간단하다. ‘노하우는 없다. 무조건 상상한 것들을 해보라’는 저자의 지적은 성공을 논하는 이론가들에게 참맛을 던져준다.
강우현/ 나미북스/ 1만2천원
찾거나 혹은 버리거나
in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게스트하우스 OJ’는 현직 농구선수 김민수(아르헨티나 출신)의 모친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직접 운영했던 ‘민수네’라는 민박집이다. 이 책은 우연히 이 곳 민박집에 머물게 된 저자가 그곳에서 겪은 실제 경험담과 영감을 토대로 풀어낸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토대로 영화 ‘게스트하우스’도 제작중이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을 위한 상세 정보를 설명하는 실용서도 아니며, 여행지에서 느낌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에세이도 아니다. 장소만으로 묘한 매력을 지닌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한 편의 소설 같은 스토리가 펼쳐진다.
낯선 곳을 직접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 각각의 사연을 갖은 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들, 영원불변의 진리이가 삶에서 잊어서는 안 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하이브리드형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정은선/ 위즈덤하우스/ 1만3천원
열정적인,
너무나 열정적인
일상적 삶의 경계를 넘어 위험의 맨 가장자리 쪽에서 위태롭게 삶을 살아갔던 다섯 명의 낭만주의 작가 부부의 일대기를 기록한 책이다. 예사롭지 않은 삶과 사랑, 그리고 넘치는 열정을 문학으로 풀어낸 그들의 삶과 작품은 그 당대에도 그랬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더할 수 없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그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들의 실제 삶의 체험과 갖고 있던 이상을 어떻게 화해시키려 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이 기록을 통해 개개 작가들의 비전과 상상력이 가득찬 표현들을 추적할 수 있다. 이책에 소개된 D.H. 로렌스와 스콧 피츠제럴드, 헨리 밀러, 딜런 토머스, 실비아 플래스는 모두 불같은 만남과 결혼 생활로 낭만주의 예술가의 원초적 힘과 사회규범을 뛰어넘는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존 타이텔/ 장경렬 외/ 아침이슬/ 1만8천원
정리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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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현의 상상망치
‘상상망치’는 경영난에 허덕이던 남이섬을 200만 관광지로 바꿔 놓은 강우현 사장의 현장 스토리를 사례 중심으로 담은 책이다.
‘가능성을 믿으면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고 말하는 강 사장은 배운 것 버리고, 가진 것 뒤집으면 저절로 아이디어가 생겨난다는 익살스런 상상놀이 경영법을 쏟아낸다. 역발상경영, 상상경영, 창조경영, 디자인경영 등의 그의 ‘엉터리 상상’은 말도 안 되는 듯 하면서 말이 되는 것이 ‘상상’이라고 전한다.
아이디어에 관한 한 강우현의 처방과 투약은 의외로 간단하다.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실천할 것만 잔뜩 쌓아주는 ‘희망’ 처방전, 자기계발서는 저자의 노림수다. 이 책의 대응법은 간단하다. ‘노하우는 없다. 무조건 상상한 것들을 해보라’는 저자의 지적은 성공을 논하는 이론가들에게 참맛을 던져준다.
강우현/ 나미북스/ 1만2천원
찾거나 혹은 버리거나
in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게스트하우스 OJ’는 현직 농구선수 김민수(아르헨티나 출신)의 모친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직접 운영했던 ‘민수네’라는 민박집이다. 이 책은 우연히 이 곳 민박집에 머물게 된 저자가 그곳에서 겪은 실제 경험담과 영감을 토대로 풀어낸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토대로 영화 ‘게스트하우스’도 제작중이다.
이 책은 단순히 여행을 위한 상세 정보를 설명하는 실용서도 아니며, 여행지에서 느낌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에세이도 아니다. 장소만으로 묘한 매력을 지닌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한 편의 소설 같은 스토리가 펼쳐진다.
낯선 곳을 직접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 각각의 사연을 갖은 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들, 영원불변의 진리이가 삶에서 잊어서는 안 될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하이브리드형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정은선/ 위즈덤하우스/ 1만3천원
열정적인,
너무나 열정적인
일상적 삶의 경계를 넘어 위험의 맨 가장자리 쪽에서 위태롭게 삶을 살아갔던 다섯 명의 낭만주의 작가 부부의 일대기를 기록한 책이다. 예사롭지 않은 삶과 사랑, 그리고 넘치는 열정을 문학으로 풀어낸 그들의 삶과 작품은 그 당대에도 그랬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더할 수 없이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그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들의 실제 삶의 체험과 갖고 있던 이상을 어떻게 화해시키려 했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이 기록을 통해 개개 작가들의 비전과 상상력이 가득찬 표현들을 추적할 수 있다. 이책에 소개된 D.H. 로렌스와 스콧 피츠제럴드, 헨리 밀러, 딜런 토머스, 실비아 플래스는 모두 불같은 만남과 결혼 생활로 낭만주의 예술가의 원초적 힘과 사회규범을 뛰어넘는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
존 타이텔/ 장경렬 외/ 아침이슬/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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