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와 군포지역 시민단체들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의정부~군포 금정 노선의 조기 또는 동시 착공을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GTX 의정부 노선 동시 착공 추진 시민연대(공동대표 김만식 등)와 군포시 GTX 유치 추진협의회(상임대표 원성희)는 지난 27일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에서 ‘의정부~금정역 구간 GTX 조기착공 추진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들 단체들은 협약서에서 “경기북부 및 서남부권 교통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금정역 구간 동시 착공이 필요하다”며 “양 도시에 각각 시민운동본부를 설치해 GTX 조기 착공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016년말 개통을 목표로 13조9000여억원을 들여 고양 킨텍스~동탄 신도시, 군포 금정~의정부, 인천 송도~청량리 등 3개 노선(총연장 145.5㎞)의 광역급행 철도건설 계획을 국토해양부에 제안했다.
그러나 정부가 3개 노선 중 고양 킨텍스~동탄 신도시 노선만 우선 착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 의정부, 군포지역 단체들이 조기 착공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올 11월 3개 노선의 착공 시기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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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의정부 노선 동시 착공 추진 시민연대(공동대표 김만식 등)와 군포시 GTX 유치 추진협의회(상임대표 원성희)는 지난 27일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에서 ‘의정부~금정역 구간 GTX 조기착공 추진 공동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들 단체들은 협약서에서 “경기북부 및 서남부권 교통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부~금정역 구간 동시 착공이 필요하다”며 “양 도시에 각각 시민운동본부를 설치해 GTX 조기 착공을 위한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016년말 개통을 목표로 13조9000여억원을 들여 고양 킨텍스~동탄 신도시, 군포 금정~의정부, 인천 송도~청량리 등 3개 노선(총연장 145.5㎞)의 광역급행 철도건설 계획을 국토해양부에 제안했다.
그러나 정부가 3개 노선 중 고양 킨텍스~동탄 신도시 노선만 우선 착공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 의정부, 군포지역 단체들이 조기 착공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올 11월 3개 노선의 착공 시기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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