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매송면사무소 광장에서는 특별한 잔치가 벌어졌다. 매송면의 기관단체협의회가 70세 이상 노인 600명을 초대, 효 경로잔치를 겸한 노부부 8쌍의 금혼식을 열었기 때문이다. “결혼한 지 50~60년 이상 되는 80세 이상의 노부부를 통해 부부의 연을 오래도록 이어가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한 관계자는 ‘이혼이 잦은 현 세태에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근 화성시장과 이태섭 의회의장, 김성회 국회의원이 참석해 어버이 은혜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잔을 올리기도 했다.
결혼 55주년을 맞아 금혼식을 치르게 된 고영진(84세), 박봉옥(79세)부부는 부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다림’이란 말로 답했다. 고영진 할아버지는 “기다림이란 인고의 시간 속에는 사랑과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며 요즘 부부들을 향한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노부부의 자식들도 행사에 참석, 합동으로 절을 올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금혼식을 올린 노부부들은 매송면 기관단체협의회가 준비한 이불세트를 선물로 받고 충남 대천으로 1박 2일의 금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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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5주년을 맞아 금혼식을 치르게 된 고영진(84세), 박봉옥(79세)부부는 부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다림’이란 말로 답했다. 고영진 할아버지는 “기다림이란 인고의 시간 속에는 사랑과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며 요즘 부부들을 향한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노부부의 자식들도 행사에 참석, 합동으로 절을 올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금혼식을 올린 노부부들은 매송면 기관단체협의회가 준비한 이불세트를 선물로 받고 충남 대천으로 1박 2일의 금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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