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여배우시리즈’로 초연된 김성녀의 첫 모노드라마, 벽속의 요정. 전회 기립박수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오직 김성녀만이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창작극, 번역극, 뮤지컬을 비롯해 전통을 현대화한 마당놀이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출연한 배우 김성녀는 자신의 첫 모놀로그 작품을 본인만의 레퍼토리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벽속의 요정’은 ‘재미있으면서도 깊이있고 감동적인 연극’으로 평가받으며, 05년 올해의 예술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고, 평론가협회에서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에 선정되기도 했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시대상황과 애틋한 부성애, 꿋꿋한 모성애를 통해 가족과 인간을 돌아보게 만든다.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을 극작가인 배삼식 씨가 우리의 상황에 맞게 완벽하게 재구성·각색하여 당초 번안을 반대했던 원작자마저도 극찬한 작품이기도 하다.
객석에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계란팔이 장면, 극중극인 그림자인형극 ‘열두 달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6월 11일, 모노드라마로서는 드물게 600여 석 대극장에서 2시간 20분 동안 1인 32역을 펼쳐 보이는 김성녀의 30년 연기내공을 만날 수 있다. VIP석 2만5천원, R석 2만원, A석 1만5천원.
문의 용인시여성회관 031-324-8995~6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벽속의 요정’은 ‘재미있으면서도 깊이있고 감동적인 연극’으로 평가받으며, 05년 올해의 예술상과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고, 평론가협회에서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에 선정되기도 했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시대상황과 애틋한 부성애, 꿋꿋한 모성애를 통해 가족과 인간을 돌아보게 만든다. 스페인 내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한 원작을 극작가인 배삼식 씨가 우리의 상황에 맞게 완벽하게 재구성·각색하여 당초 번안을 반대했던 원작자마저도 극찬한 작품이기도 하다.
객석에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계란팔이 장면, 극중극인 그림자인형극 ‘열두 달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6월 11일, 모노드라마로서는 드물게 600여 석 대극장에서 2시간 20분 동안 1인 32역을 펼쳐 보이는 김성녀의 30년 연기내공을 만날 수 있다. VIP석 2만5천원, R석 2만원, A석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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