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동 복음병원에서 원당 방면으로 ‘풍천장어’ 간판을 따라 들어 가다보면 도심 속 전원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돌담집’(대표 배석두)이 보인다. 대로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초하의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도 좋지만 100% 국산 민물장어구이와 구수한 청국장 맛으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지난 5월 4일 열린 ‘제4회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고양시 대표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
직접 개발한 간장·고추장 소스로 입맛 사로잡아
장어요리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청정지역의 국산 장어라야 제 맛. 돌담집은 고창 용기리의 깨끗한 물에서 자란 100% 국산 민물장어를 공급받아 사용한다. 손님상에 오르기 전 3~4일 전에 공수해온 장어는 공인된 1급 지하수를 끌어올린 저수조에 산 채로 두었다가 주문을 받으면 바로 손질해 요리한다.
“장어가 무조건 크다고 맛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크기의 장어라야 육질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살아있다”는 배석두 사장은 “돌담집은 오랜 경험으로 엄선한 적당한 크기의 육질 좋은 장어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엄선한 장어는 각종 재료와 함께 8시간 이상 달여 낸 이 집만의 독특한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로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선보인 삼색장어구이는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 또 소금만으로 담백하게 구워낸 3가지 장어구이로 식감 뿐 아니라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손님이 원하는 대로 소금구이나 고추장 소스, 간장 소스 중 한 가지로도 주문할 수 있고, 또 서로 입맛이 다른 가족은 삼색구이로 선택주문 할 수 있다고. 장어구이 뿐 아니라 장어덮밥, 장어가스, 장어초밥 등 어린아이나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장어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한 가지 더. 돌담집 장어요리의 백미 ‘장삼탕’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최고의 보양식으로 주문이 늘고 있는 요리.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최고의 보양제로 꼽히는 민물장어는 필수 지방산 덩어리로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어에 포함된 DHA는 동맥경화 예방효과,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나타낼 뿐 아니라 해독작용과 세포재생력, 불포화 지방산의 함유량이 매우 높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배 사장은 “장삼탕은 장어 뼈를 사골 우려내듯 푹 고아 낸 국물에 장어살과 대추 밤 삼 잣 찹쌀을 넣고 다시 진하게 고아 낸 최고의 보양식”이라며 “수험생이나 수술 전후 회복기 환자, 임산부나 수유를 하는 여성들이 효과를 보고 다시 주문해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는 삼 대신 더덕(사삼)을 넣어 주문할 수 있다. 오래 고아야 하기 때문에 주문예약은 필수. 장삼탕은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먹을 만큼 데워먹으면 언제나 처음 그 맛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직접 담가 담백하게 끓여내는 청국장 맛도 그만!
청국장 마니아들이 입소문을 타고 한번 씩은 꼭 찾는다는 돌담집의 청국장. 10여 년 넘게 이어온 그 맛의 비결은 직접 담그는 청국장에 있다. 우리 콩을 푹 삶아 38~40도의 온도에서 72시간동안 잘 발효시켜 꺼낸 청국장은 종균이 그대로 살아있어 영양가 만점에 특유의 청국장 냄새도 없어 아이들도 거리낌 없이 먹을 정도. 청국장에 사용하는 콩은 최고 품질의 무안산 콩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청국장을 띄우지 않고 3일 정도 소비량만을 그때그때 띄워 사용하는 것이 돌담집만의 맛 비결이다.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청국장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그 날 아침에 띄운 청국장이 저녁에 되면 벌써 이상이 생길 정도라 많은 양을 만들어놓지 않는 것이 돌담집의 원칙”이라고. 배 사장은 “오래 저장해두고 끓여내는 청국장은 방부제가 들어간 것이거나 냉동보관을 오래 한 것 인만큼 맛에서 새로 띄운 신선한 청국장을 따라올 수 없다”고 말한다.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 돌담집은 최근 함초 청국장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함초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로 풍부한 미네랄과 효소성분이 농축되어 있어 우리 몸의 독소를 없애는 면역효과가 탁월한 약초다. ‘함초 청국장’은 함초와 청국장 2가지 웰빙 식재료가 만나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점차 주문고객이 늘고 있다고. 또 하절기 메뉴인 콩국수의 콩 국물은 기계에 갈아낸 것이 아니라 전통맷돌방식으로 갈아 콩국물이 아래로 갈아 앉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요리 하나하나 정성과 건강을 생각한 웰빙 밥상으로 미각이 즐거운 돌담집. 전원의 분위기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담소와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가족외식이나 회식장소로 그만이다.
문의 031-975-889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직접 개발한 간장·고추장 소스로 입맛 사로잡아
장어요리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청정지역의 국산 장어라야 제 맛. 돌담집은 고창 용기리의 깨끗한 물에서 자란 100% 국산 민물장어를 공급받아 사용한다. 손님상에 오르기 전 3~4일 전에 공수해온 장어는 공인된 1급 지하수를 끌어올린 저수조에 산 채로 두었다가 주문을 받으면 바로 손질해 요리한다.
“장어가 무조건 크다고 맛있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크기의 장어라야 육질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살아있다”는 배석두 사장은 “돌담집은 오랜 경험으로 엄선한 적당한 크기의 육질 좋은 장어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엄선한 장어는 각종 재료와 함께 8시간 이상 달여 낸 이 집만의 독특한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로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고양웰빙음식축제’에서 선보인 삼색장어구이는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 또 소금만으로 담백하게 구워낸 3가지 장어구이로 식감 뿐 아니라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손님이 원하는 대로 소금구이나 고추장 소스, 간장 소스 중 한 가지로도 주문할 수 있고, 또 서로 입맛이 다른 가족은 삼색구이로 선택주문 할 수 있다고. 장어구이 뿐 아니라 장어덮밥, 장어가스, 장어초밥 등 어린아이나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장어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한 가지 더. 돌담집 장어요리의 백미 ‘장삼탕’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최고의 보양식으로 주문이 늘고 있는 요리.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최고의 보양제로 꼽히는 민물장어는 필수 지방산 덩어리로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어에 포함된 DHA는 동맥경화 예방효과, 칼슘은 골다공증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나타낼 뿐 아니라 해독작용과 세포재생력, 불포화 지방산의 함유량이 매우 높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배 사장은 “장삼탕은 장어 뼈를 사골 우려내듯 푹 고아 낸 국물에 장어살과 대추 밤 삼 잣 찹쌀을 넣고 다시 진하게 고아 낸 최고의 보양식”이라며 “수험생이나 수술 전후 회복기 환자, 임산부나 수유를 하는 여성들이 효과를 보고 다시 주문해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는 삼 대신 더덕(사삼)을 넣어 주문할 수 있다. 오래 고아야 하기 때문에 주문예약은 필수. 장삼탕은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먹을 만큼 데워먹으면 언제나 처음 그 맛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직접 담가 담백하게 끓여내는 청국장 맛도 그만!
청국장 마니아들이 입소문을 타고 한번 씩은 꼭 찾는다는 돌담집의 청국장. 10여 년 넘게 이어온 그 맛의 비결은 직접 담그는 청국장에 있다. 우리 콩을 푹 삶아 38~40도의 온도에서 72시간동안 잘 발효시켜 꺼낸 청국장은 종균이 그대로 살아있어 영양가 만점에 특유의 청국장 냄새도 없어 아이들도 거리낌 없이 먹을 정도. 청국장에 사용하는 콩은 최고 품질의 무안산 콩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청국장을 띄우지 않고 3일 정도 소비량만을 그때그때 띄워 사용하는 것이 돌담집만의 맛 비결이다.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청국장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그 날 아침에 띄운 청국장이 저녁에 되면 벌써 이상이 생길 정도라 많은 양을 만들어놓지 않는 것이 돌담집의 원칙”이라고. 배 사장은 “오래 저장해두고 끓여내는 청국장은 방부제가 들어간 것이거나 냉동보관을 오래 한 것 인만큼 맛에서 새로 띄운 신선한 청국장을 따라올 수 없다”고 말한다.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는 돌담집은 최근 함초 청국장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함초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로 풍부한 미네랄과 효소성분이 농축되어 있어 우리 몸의 독소를 없애는 면역효과가 탁월한 약초다. ‘함초 청국장’은 함초와 청국장 2가지 웰빙 식재료가 만나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점차 주문고객이 늘고 있다고. 또 하절기 메뉴인 콩국수의 콩 국물은 기계에 갈아낸 것이 아니라 전통맷돌방식으로 갈아 콩국물이 아래로 갈아 앉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요리 하나하나 정성과 건강을 생각한 웰빙 밥상으로 미각이 즐거운 돌담집. 전원의 분위기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담소와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가족외식이나 회식장소로 그만이다.
문의 031-975-889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