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끓어오르는 에너지, 묵직함으로 다가오는 진정한 미국 관현악의 정수

지역내일 2009-05-31
미국 대통령 취임식, 종전 기념일을 비롯해 미 행정부와 의회의 주요 행사, 백악관 연주, 국빈 기념 음악회를 비롯한 미국의 국사를 총괄하는 진정한 국민 오케스트라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NSO)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NSO는 케네디센터 상주 오케스트라로 1년 175회 가량의 정기 연주회를 통해 정격 클래식 연주와 팝스 콘서트를 워싱턴에 공급하고 있다. 1931년 창단되어 클래식 콘서트뿐 아니라 팝 콘서트와 국가의 중요한 음악활동에서 힘쓰고 있으며 역대 지휘자로는 안탈 도라티, 로스트로포비치, 레너드 슬래트킨이 있다.
내한 공연의 지휘자는 신뢰감 만점의 중견 지휘자 이반 피셔가 나선다. 2008년부터 NSO 음악감독을 수행중인 피셔는 1951년 헝가리 태생으로 원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공부했다. 지휘자로서의 국제적 경력을 쌓아갈 무렵, 그는 1983년 다시 헝가리로 돌아와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이반 피셔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의 두 차례 내한연주에서 보헤미안 특유의 우수에 넘친 사운드, 멜랑콜리에 빠지지 않는 기품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협연자의 재능을 최대한 뽑아내는 섬세한 비팅으로 국내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협연자는 2008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당당히 1위와 함께 오케스트라상 및 리사이틀상의 3관왕에 입상하여 한국 음악계의 신예 여성 음악가로서 당당히 자리를 잡은 신현수가 함께 한다.

▷일시: 6월 19일 오후 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VIP석 12만원/R석 10만원/S석 8만원/A석 5만원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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