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손맛이 곁들어진 동태의 화려한 변신, 신선함으로 더해져
먹고 나서 또 다시 찾고 싶다면 굳이 소문난 집이 아니라도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 어머니의 넉넉한 손맛 탓에 내일 또 오고픈 김영희 강남 동태찜 영통점. 그 맛의 비결을 찾아봤다.
질리지 않는 매콤한 동태찜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왠지 모를 친근함에 편안해진다. 동태라는 메뉴가 주는 서민적인 친근함은 둘째 치고라도 반갑게 맞이하는 어머니와 동기(同氣) 같은 가게 식구들 탓일까. 주 메뉴인 동태찜을 골랐다. 잠시 후, 이어지는 두 번의 탄성소리. 차려지는 곁들이 반찬의 푸짐함과 깔끔함에 처음 놀라고 잠시 후 등장하는 동태찜의 매콤하면서도 독특한 그 맛에 또 한 번 놀라고 만다. 매운 맛은 중독이라 했던가? 뒷맛이 깔끔한 탓에 질리지 않고, 빨간 양념과 흰 속살에 매료되어 쉴 새 없이 젓가락이 오간다.
가족이 함께 해 더욱 믿을 수 있어
지난 4월 영통에 문을 연 김영희 강남 동태찜 영통점. 전기상 사장이 조리장이지만 그 뒤엔 20년 세월 식당을 해 오신 어머니의 손맛이 일등공신으로 숨어 있다. “조미료를 많이 쓰는 것은 아무래도 몸에 해롭다. 반면 천연 재료는 끓일수록 더 깊은 맛을 낸다”는 어머니 김은자 씨는 “가족이 함께 하고 있어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소박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그러고 보니 가게 안은 어머니와 조리장 겸 사장인 아들, 서빙을 담당하는 딸로 가족이 똘똘 뭉쳐 꾸려나가고 있었다.
정직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손님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영통점은 맛의 비결로 신선한 재료를 꼽는다. “쑥갓, 파, 고춧가루 등의 야채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농가에서, 콩나물은 지인에게서 바로 가져다 쓰고 있다. 쌀은 경기도 이천쌀을 주로 사용한다”며 딸 전연숙 씨가 자랑스레 밝힌다. 동태와 해물은 본사에서 조달받기도 하지만, 더욱 싱싱한 맛을 위해 새벽 농수산물시장에서 직접 골라 오기도 한다고. 신선하고 싱싱한 재료만큼은 보장할 수 있어 음식에 대한 불안감이 많은 요즘,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큰 강점이다.
또 하나, 청결함을 내세운다. 전 사장의 평소 성격이 깔끔하고 깨끗한 것을 좋아해 동태나 콩나물을 다듬는데 너무 공을 들인다며 전연숙 씨는 불평 아닌 불평이다.
건강식품, 동태의 다양한 변신을 맛 보다
동태는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일반생선보다 저지방이며 칼슘,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숙취해독에 특효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 동태로 만든 음식이니 건강에도 좋은 것은 당연지사. 김영희 강남 동태찜에서는 동태의 다양한 변신을 맛 볼 수 있다.
동태찜은 갓 잡아온 생태같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동태와 아삭함이 살아 있는 콩나물의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주인장 강추 메뉴. 들기름으로 동태를 볶아 비린내를 제거하고 조미료를 쓰지 않아 담백한 맛이 특색이다. 보통의 동태찜은 콩나물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은데 김영희 강남 동태찜은 두툼한 동태가 정말 푸짐하다. 매콤한 동태찜으로 얼얼한 입 속 달래 주는 육수도 빠뜨릴 수 없는 법. 어두, 파뿌리, 다시마를 푹 고아 육수를 만든다는데 옛말에 어두일미(魚頭一味)라 했던가? 어두를 고아 만든 육수는 담백하고 깔끔하여 매운 맛 달래주는 제 역할을 넘어서 자체로도 훌륭한 별미가 된다.
국물 맛이 일품인 보글보글 끓는 동태전골도 주인장 추천메뉴 중 하나. 큼지막하게 토막낸동태와 신선한 야채의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싱싱한 동태와 새우·미나리·팽이버섯·무·미더덕·바지락 등을 넣어 시원하게 끓여 낸다. 그냥 먹으면 약간 싱거운 국물 맛은 감칠맛과 간을 더해 줘 전골의 맛을 완성시키는 다대기 양념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영통점은 마늘, 고추장, 된장, 청주 등의 14가지 정도의 갖은 재료와 어머니의 손맛으로 만들고 있어 더욱 깊은 맛을 더한다고.
그 외에도 생태전골, 해물찜, 동태탕, 내장탕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전기상 사장은 “주머니 사정 가벼운 서민들, 누구나 와서 편안히 쉬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5월에는 가정의 달 행사 중에 있어 찜이나 전골을 드신 분들께 10%의 할인 행사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이 넉넉하고 푸짐해 모임을 가지기에도 좋은 곳,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김영희 강남 동태찜 영통점이다.
문의 김영희 강남 동태찜 영통점 031-273-7111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먹고 나서 또 다시 찾고 싶다면 굳이 소문난 집이 아니라도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 어머니의 넉넉한 손맛 탓에 내일 또 오고픈 김영희 강남 동태찜 영통점. 그 맛의 비결을 찾아봤다.
질리지 않는 매콤한 동태찜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왠지 모를 친근함에 편안해진다. 동태라는 메뉴가 주는 서민적인 친근함은 둘째 치고라도 반갑게 맞이하는 어머니와 동기(同氣) 같은 가게 식구들 탓일까. 주 메뉴인 동태찜을 골랐다. 잠시 후, 이어지는 두 번의 탄성소리. 차려지는 곁들이 반찬의 푸짐함과 깔끔함에 처음 놀라고 잠시 후 등장하는 동태찜의 매콤하면서도 독특한 그 맛에 또 한 번 놀라고 만다. 매운 맛은 중독이라 했던가? 뒷맛이 깔끔한 탓에 질리지 않고, 빨간 양념과 흰 속살에 매료되어 쉴 새 없이 젓가락이 오간다.
가족이 함께 해 더욱 믿을 수 있어
지난 4월 영통에 문을 연 김영희 강남 동태찜 영통점. 전기상 사장이 조리장이지만 그 뒤엔 20년 세월 식당을 해 오신 어머니의 손맛이 일등공신으로 숨어 있다. “조미료를 많이 쓰는 것은 아무래도 몸에 해롭다. 반면 천연 재료는 끓일수록 더 깊은 맛을 낸다”는 어머니 김은자 씨는 “가족이 함께 하고 있어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소박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그러고 보니 가게 안은 어머니와 조리장 겸 사장인 아들, 서빙을 담당하는 딸로 가족이 똘똘 뭉쳐 꾸려나가고 있었다.
정직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손님에게 다가가고 싶다는 영통점은 맛의 비결로 신선한 재료를 꼽는다. “쑥갓, 파, 고춧가루 등의 야채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농가에서, 콩나물은 지인에게서 바로 가져다 쓰고 있다. 쌀은 경기도 이천쌀을 주로 사용한다”며 딸 전연숙 씨가 자랑스레 밝힌다. 동태와 해물은 본사에서 조달받기도 하지만, 더욱 싱싱한 맛을 위해 새벽 농수산물시장에서 직접 골라 오기도 한다고. 신선하고 싱싱한 재료만큼은 보장할 수 있어 음식에 대한 불안감이 많은 요즘,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큰 강점이다.
또 하나, 청결함을 내세운다. 전 사장의 평소 성격이 깔끔하고 깨끗한 것을 좋아해 동태나 콩나물을 다듬는데 너무 공을 들인다며 전연숙 씨는 불평 아닌 불평이다.
건강식품, 동태의 다양한 변신을 맛 보다
동태는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일반생선보다 저지방이며 칼슘,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숙취해독에 특효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 동태로 만든 음식이니 건강에도 좋은 것은 당연지사. 김영희 강남 동태찜에서는 동태의 다양한 변신을 맛 볼 수 있다.
동태찜은 갓 잡아온 생태같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동태와 아삭함이 살아 있는 콩나물의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주인장 강추 메뉴. 들기름으로 동태를 볶아 비린내를 제거하고 조미료를 쓰지 않아 담백한 맛이 특색이다. 보통의 동태찜은 콩나물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은데 김영희 강남 동태찜은 두툼한 동태가 정말 푸짐하다. 매콤한 동태찜으로 얼얼한 입 속 달래 주는 육수도 빠뜨릴 수 없는 법. 어두, 파뿌리, 다시마를 푹 고아 육수를 만든다는데 옛말에 어두일미(魚頭一味)라 했던가? 어두를 고아 만든 육수는 담백하고 깔끔하여 매운 맛 달래주는 제 역할을 넘어서 자체로도 훌륭한 별미가 된다.
국물 맛이 일품인 보글보글 끓는 동태전골도 주인장 추천메뉴 중 하나. 큼지막하게 토막낸동태와 신선한 야채의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싱싱한 동태와 새우·미나리·팽이버섯·무·미더덕·바지락 등을 넣어 시원하게 끓여 낸다. 그냥 먹으면 약간 싱거운 국물 맛은 감칠맛과 간을 더해 줘 전골의 맛을 완성시키는 다대기 양념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영통점은 마늘, 고추장, 된장, 청주 등의 14가지 정도의 갖은 재료와 어머니의 손맛으로 만들고 있어 더욱 깊은 맛을 더한다고.
그 외에도 생태전골, 해물찜, 동태탕, 내장탕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전기상 사장은 “주머니 사정 가벼운 서민들, 누구나 와서 편안히 쉬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5월에는 가정의 달 행사 중에 있어 찜이나 전골을 드신 분들께 10%의 할인 행사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이 넉넉하고 푸짐해 모임을 가지기에도 좋은 곳,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김영희 강남 동태찜 영통점이다.
문의 김영희 강남 동태찜 영통점 031-273-7111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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