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을 함유한 ‘탈크’ 성분이 베이비파우더 뿐만 아니라 일부 화장품에도 사용된 것이 알려지면서 화학 과정을 거치는 물품 전반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있다.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화학 공정이 일반화 되고 있어 도대체 무엇을 믿고 사용해야 될지 모를 지경이다. 이럴 때 빛을 발하는 것이 인공적인 것을 첨가하지 않은 천연 제품이다.
최근 천연 제품이라고 하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천연 비누, 화장품 등이며, 천연 섬유에 천연 염료를 이용해 염색한 옷이나 침구, 스카프 등이 눈에 띈다.
내게 맞는 재료로 만든 천연 비누·화장품
집에서 직접 만들어 쓰는 비누, 화장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누나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동호회나 문화센터에서 강좌를 듣고 손수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네이처스블룸’의 이유정 원장은 “천연 비누, 화장품의 장점은 일반 제품과 달리 화학방부제가 들어가지 않고 천연재료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적게 준다는 것”으로, “최근에는 천연 재료 중에도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만든 비누나 샴푸 등이 인기가 있다”고 전한다.
또한 천연 비누나 화장품, 샴푸 등은 내 피부에 맞는 천연 재료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아로마 오일을 추가할 수 있어서 제품 하나만으로도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EGF라는 상피세포재생인자가 들어간 화장품으로 천연 재료의 기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DIY 손으로’의 김행란 원장은 “피부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고 나만의 비누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라며, “요즘에는 기능성 뿐만 아니라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 선물용으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의 몸을 살리는 천연 제품
비누나 화장품 외에도 천연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것은 몸에 닿는 옷과 침구다. 천연 섬유를 이용한 속옷은 기본, 여기에 천연 재료로 염색을 해 효과를 배가시키는 것이다. 특히 아토피가 심한 아기들에게는 천연 섬유는 기본, 유기농 면 섬유나 황토 염색으로 약리 효과를 높인다.
‘아트앤크래프트’의 정영숙 사장은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재료를 이용해 염색하는 것은 환경도 살리고 내 몸도 살리는 것”이라며, “천연 염색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색상을 내는 것은 뿐만 아니라 몸을 좋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점점 사람들을 매료시킨다”고 말한다.
실제로 천연 염색 재료에 따라 효과가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염색 재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스러운 색깔을 내는 것도 한 이유이지만,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천연 염색 마니아들은 꾸준히 찾고 있다. 예를 들면, 쪽나무를 이용해 염색을 하면, 방충 효과가 있고, 온도를 내려줘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다고. 항균, 방열 효과가 있는 황토 염색은 아토피성 피부나 여성에게 적합하다.
염색 재료에 따라 염색 방법이 달라지는데, 황토, 숯, 먹물 등은 실 가닥마다 염색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색이 잘 빠져서 여러 번 염색을 해줘야 색빠짐도 덜하고 효과도 높다. 특히, 황토 염색은 3번 이상의 염색과 건조를 반복함으로써 황토의 효과를 볼 수 있고, 입다가 다시 염색하면 다시는 색이 빠지지 않는다고.
‘규방’의 조철란 사장은 “독풀이 아니면 모든 풀은 염색 재료가 될 수 있고 효과도 볼 수 있다”며, “천연 염색의 과정은 화학 염색 과정보다는 몇 배의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비싸다. 하지만 그 효과와 멋을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찾고 있다”고 말한다.
천연 제품의 변신은 계속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처음 천연 제품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속옷이나 양말을 꾸준히 착용해보면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은 황토 속옷이 좋고 남성은 쪽잎을 이용한 속옷이 좋다고 권한다.
한복을 포함한 옷에 천연 염색을 하는 것은 기본. 스카프, 넥타이, 손수건, 쿠션, 모자, 가방, 아이 신발 등에도 천연 염색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천연 염색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편안한 느낌 때문에 스카프와 넥타이에도 많이 활용된다.
아트앤크래프트의 정영숙 사장은 “예전의 천연 염색은 한 가지 색으로 물들임에 만족했지만, 이제는 그림을 그리거나 모양을 본떠서 색을 입히는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면서 발전하고 있다”며, “천연 염색은 물들임 과정이 신비롭고 매염제에 따라서도 한 가지 재료로도 다른 색깔을 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한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아트앤크래프트: 염색공예가 정영숙 대표가 운영하는 스카프, 넥타이 전문 인터넷 매장. 토당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천연 염색 작업과 천연 염색 강좌가 이뤄진다.
문의 031-970-1936~7 www.artsandcrafts.co.kr
-네이처스블룸: 천연비누, 화장품을 배우고 완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문의 031-815-0951 www.naturesbloom.com
-DIY 손으로: 천연비누, 화장품뿐만 아니라 와이어 공예, 비즈, 양초 공예도 할 수 있다.
문의 031-962-1455
-규방: 광목, 무명, 실크 등 천연 섬유를 소재로 한 침구 전문점. 고가구와 도자기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10-3237-66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최근 천연 제품이라고 하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천연 비누, 화장품 등이며, 천연 섬유에 천연 염료를 이용해 염색한 옷이나 침구, 스카프 등이 눈에 띈다.
내게 맞는 재료로 만든 천연 비누·화장품
집에서 직접 만들어 쓰는 비누, 화장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누나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동호회나 문화센터에서 강좌를 듣고 손수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네이처스블룸’의 이유정 원장은 “천연 비누, 화장품의 장점은 일반 제품과 달리 화학방부제가 들어가지 않고 천연재료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적게 준다는 것”으로, “최근에는 천연 재료 중에도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만든 비누나 샴푸 등이 인기가 있다”고 전한다.
또한 천연 비누나 화장품, 샴푸 등은 내 피부에 맞는 천연 재료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고,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아로마 오일을 추가할 수 있어서 제품 하나만으로도 여러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EGF라는 상피세포재생인자가 들어간 화장품으로 천연 재료의 기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DIY 손으로’의 김행란 원장은 “피부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고 나만의 비누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라며, “요즘에는 기능성 뿐만 아니라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 선물용으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의 몸을 살리는 천연 제품
비누나 화장품 외에도 천연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것은 몸에 닿는 옷과 침구다. 천연 섬유를 이용한 속옷은 기본, 여기에 천연 재료로 염색을 해 효과를 배가시키는 것이다. 특히 아토피가 심한 아기들에게는 천연 섬유는 기본, 유기농 면 섬유나 황토 염색으로 약리 효과를 높인다.
‘아트앤크래프트’의 정영숙 사장은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재료를 이용해 염색하는 것은 환경도 살리고 내 몸도 살리는 것”이라며, “천연 염색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색상을 내는 것은 뿐만 아니라 몸을 좋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점점 사람들을 매료시킨다”고 말한다.
실제로 천연 염색 재료에 따라 효과가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염색 재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스러운 색깔을 내는 것도 한 이유이지만,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천연 염색 마니아들은 꾸준히 찾고 있다. 예를 들면, 쪽나무를 이용해 염색을 하면, 방충 효과가 있고, 온도를 내려줘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다고. 항균, 방열 효과가 있는 황토 염색은 아토피성 피부나 여성에게 적합하다.
염색 재료에 따라 염색 방법이 달라지는데, 황토, 숯, 먹물 등은 실 가닥마다 염색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색이 잘 빠져서 여러 번 염색을 해줘야 색빠짐도 덜하고 효과도 높다. 특히, 황토 염색은 3번 이상의 염색과 건조를 반복함으로써 황토의 효과를 볼 수 있고, 입다가 다시 염색하면 다시는 색이 빠지지 않는다고.
‘규방’의 조철란 사장은 “독풀이 아니면 모든 풀은 염색 재료가 될 수 있고 효과도 볼 수 있다”며, “천연 염색의 과정은 화학 염색 과정보다는 몇 배의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비싸다. 하지만 그 효과와 멋을 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찾고 있다”고 말한다.
천연 제품의 변신은 계속 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처음 천연 제품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속옷이나 양말을 꾸준히 착용해보면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은 황토 속옷이 좋고 남성은 쪽잎을 이용한 속옷이 좋다고 권한다.
한복을 포함한 옷에 천연 염색을 하는 것은 기본. 스카프, 넥타이, 손수건, 쿠션, 모자, 가방, 아이 신발 등에도 천연 염색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천연 염색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편안한 느낌 때문에 스카프와 넥타이에도 많이 활용된다.
아트앤크래프트의 정영숙 사장은 “예전의 천연 염색은 한 가지 색으로 물들임에 만족했지만, 이제는 그림을 그리거나 모양을 본떠서 색을 입히는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면서 발전하고 있다”며, “천연 염색은 물들임 과정이 신비롭고 매염제에 따라서도 한 가지 재료로도 다른 색깔을 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한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아트앤크래프트: 염색공예가 정영숙 대표가 운영하는 스카프, 넥타이 전문 인터넷 매장. 토당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천연 염색 작업과 천연 염색 강좌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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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스블룸: 천연비누, 화장품을 배우고 완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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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방: 광목, 무명, 실크 등 천연 섬유를 소재로 한 침구 전문점. 고가구와 도자기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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