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첫 개인전 때부터 ‘집’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업해 온 이경주 작가의 다섯 번 째 개인전이 3월 20일~4월 19일까지 헤이리 갤러리 소소에서 열린다. 전시작은 도자 오브제, 도자 설치, 드로잉 등 총 40여 점.
이경주는 ‘집’이라는 심리적이며 물리적인 공간을 도자기라는 매체를 통하여 담아낸다.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섬세한 작업을 거쳐서 작업을 완성시켜 ‘집을 찾아서’라는 도자 조형, ‘그 남자의 집’ ‘그 여자의 집’이라는 도판 드로잉, 도자 설치 ‘즐거운 나의 집’ 등의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로 도출시킨다. 그 과정에서 ‘도자’라는 질료와 장르의 가능성은 회화적으로 또는 구조적으로 확대되어 나타나게 되며 ‘집’이라는 주제 또한 보편적이면서도 개인적인 대립되는 양자적 의미를 다 포함하여 다양성을 획득하게 된다.
조사 ‘의’는 우리말에서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의미를 다 가지게 되는데 소유, 제작, 거주, 사유하는 등의 의미를 들 수 있겠다. 다시 말해 전시 제목인 <그 남자의="" 집="">은 ‘그 남자 소유의 집’, ‘그 남자가 만든 집’, ‘그 남자가 사는 집’, ‘그 남자가 생각하는 집’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이는 관람객이 생각하는 ‘집’이라는 공간의 해석과 맞닿으면서 ‘집’이라는 그 1개의 단어를 넘어서는 문학적인 상상력을 공유할 수 있게 되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다. 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관람료는 1000원.
문의 031-949-815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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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는 ‘집’이라는 심리적이며 물리적인 공간을 도자기라는 매체를 통하여 담아낸다.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섬세한 작업을 거쳐서 작업을 완성시켜 ‘집을 찾아서’라는 도자 조형, ‘그 남자의 집’ ‘그 여자의 집’이라는 도판 드로잉, 도자 설치 ‘즐거운 나의 집’ 등의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로 도출시킨다. 그 과정에서 ‘도자’라는 질료와 장르의 가능성은 회화적으로 또는 구조적으로 확대되어 나타나게 되며 ‘집’이라는 주제 또한 보편적이면서도 개인적인 대립되는 양자적 의미를 다 포함하여 다양성을 획득하게 된다.
조사 ‘의’는 우리말에서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의미를 다 가지게 되는데 소유, 제작, 거주, 사유하는 등의 의미를 들 수 있겠다. 다시 말해 전시 제목인 <그 남자의="" 집="">은 ‘그 남자 소유의 집’, ‘그 남자가 만든 집’, ‘그 남자가 사는 집’, ‘그 남자가 생각하는 집’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이는 관람객이 생각하는 ‘집’이라는 공간의 해석과 맞닿으면서 ‘집’이라는 그 1개의 단어를 넘어서는 문학적인 상상력을 공유할 수 있게 되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다. 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관람료는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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