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창가로 흘러들어오는 햇빛은 이미 봄이다. 나들이를 부추기는 봄의 문턱, 자유로를 달리다 보면 언덕 위의 하얀 배 한 척을 만날 수 있다.
성동IC를 지나 임진각 못 미쳐 아쿠아랜드와 나란히 서 있는 이곳은 범선 라이브 카페로 유명한 ‘토바하우스’. 품격 있고 분위기 있는 양식 전문 레스토랑으로 일산 뿐 아니라 서울 등에서도 유명한 ‘토바하우스’에서 최근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굴비정식과 숯불장어구이는 ‘토바하우스’만의 노하우로 차별화된 맛과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법성포 겨울 해풍에 제대로 말린 굴비의 참맛 ‘굴비정식’
굴비정식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엄선된 국산 굴비라야 제 맛을 낼 수 있다. 토바하우스 굴비정식에 사용되는 굴비는 법성포에서도 상급으로 친다는 1월부터 3월 사이에 잡힌 조기를 겨울 해풍에 제대로 말린 굴비만을 고집한다. 법성포 굴비는 소금물에 절이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간수를 뺀 천일염을 직접 바르는 석간식으로 말려 알맞게 짜면서도 특유의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고. 토바하우스에서는 일 년 사용량을 구입해 법성포 저온창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그때그때 신선한 굴비를 공수 받는다.
이렇게 엄선한 굴비를 굽지 않고 찜통에 쪄서 내는 것도 토바하우스 굴비정식 맛의 비결. 요리경력 20년 일급 조리장의 노하우로 알맞게 쪄낸 굴비는 자연 그대로의 굴비 맛은 살리되 빡빡하지 않고 적당하게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14~15분 정도 알맞게 쪄낸 굴비에 어떤 양념이나 고명도 하지 않고 본래 굴비의 맛을 최대한 살린 ‘굴비정식’에는 삼합을 비롯해 10여 가지가 넘는 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웬만한 한정식 못지않은 깔끔하고 맛깔난 반찬은 계절별로 그때그때 나오는 재료를 선택, 변화를 주고 있다.
살아있는 육즙과 훈연의 맛 즐길 수 있는 ‘숯불장어구이’
장어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보다 깨끗한 물에서 자란 신선한 국산 장어의 선택. 토바하우스에서는 서해안 영광 함평 청정지역에서 자란 장어를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흙내가 전혀 없는 장어소금구이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숯불구이에 중국산 저급 숯을 사용, 우리 몸에 해로운 일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지만 ‘토바하우스’에서는 마음껏 숯불구이를 즐겨도 안심할 수 있도록 최고급 국산 생숯을 사용한다. 전통숯가마 속 1200도C의 고온에서 28일 이상 구워 인체에 유해한 불순물을 다 날려 보낸 탄소 함유량 95%이상의 생숯은 원적외선 복사열로 70도C의 열 봉우리로만 장어의 겉과 속을 같이 익히기 때문에 육즙이 살아있어 훈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산화탄소나 다이옥신 걱정도 없다.
장어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숯불장어구이도 좋지만 ‘토바하우스’ 일류 조리장의 손맛으로 맛을 낸 양념장어구이 또한 인기메뉴. 장어 뼈를 푹 고아 사골국물처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인삼 당귀 계피 등 장어 특유의 비린내나 느끼한 맛을 제거하기 위한 10여 가지의 한방재료를 함께 넣어 만든 간장양념구이 또는 고추장양념구이 등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임진강가로 떨어지는 낙조를 바라보며 즐기는 살아있는 ‘가재요리’
특별한 기념일 등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이 즐겨 ‘토바하우스’를 찾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범선의 통창으로 바라다 보이는 임진강과 탁 트인 벌판의 아름다운 전경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임진강가로 넘어가는 낙조는 앞에 펼쳐진 벌판을 붉게 물들이며 장관을 이뤄 분위기 그만. 자유로를 달리는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더없이 좋은 장소다. 1층부터 3층까지 나선형의 계단으로 이어진 범선 안 각각의 룸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층마다 조금씩 달라 둘러보는 재미도 색다르다.
굴비정식과 숯불장어구이, 복지리 등을 즐길 수 있는 1층은 통나무 의자로 소박하면서도 정겨워 가족 외식 장소로 좋고, 2층과 3층은 스테이크 가재요리를 즐길 수 있는 양식레스토랑으로 분위기 있는 모임에 좋다. 특히 토바하우스의 가재요리는 냉동이 아닌 수족관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가재를 즉석에서 요리, 신선하면서도 담백하고 쫄깃한 가재요리를 즐길 수 있고 저녁시간엔 라이브공연도 있다.
문의 031-942-370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성동IC를 지나 임진각 못 미쳐 아쿠아랜드와 나란히 서 있는 이곳은 범선 라이브 카페로 유명한 ‘토바하우스’. 품격 있고 분위기 있는 양식 전문 레스토랑으로 일산 뿐 아니라 서울 등에서도 유명한 ‘토바하우스’에서 최근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굴비정식과 숯불장어구이는 ‘토바하우스’만의 노하우로 차별화된 맛과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법성포 겨울 해풍에 제대로 말린 굴비의 참맛 ‘굴비정식’
굴비정식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엄선된 국산 굴비라야 제 맛을 낼 수 있다. 토바하우스 굴비정식에 사용되는 굴비는 법성포에서도 상급으로 친다는 1월부터 3월 사이에 잡힌 조기를 겨울 해풍에 제대로 말린 굴비만을 고집한다. 법성포 굴비는 소금물에 절이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간수를 뺀 천일염을 직접 바르는 석간식으로 말려 알맞게 짜면서도 특유의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고. 토바하우스에서는 일 년 사용량을 구입해 법성포 저온창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그때그때 신선한 굴비를 공수 받는다.
이렇게 엄선한 굴비를 굽지 않고 찜통에 쪄서 내는 것도 토바하우스 굴비정식 맛의 비결. 요리경력 20년 일급 조리장의 노하우로 알맞게 쪄낸 굴비는 자연 그대로의 굴비 맛은 살리되 빡빡하지 않고 적당하게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14~15분 정도 알맞게 쪄낸 굴비에 어떤 양념이나 고명도 하지 않고 본래 굴비의 맛을 최대한 살린 ‘굴비정식’에는 삼합을 비롯해 10여 가지가 넘는 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웬만한 한정식 못지않은 깔끔하고 맛깔난 반찬은 계절별로 그때그때 나오는 재료를 선택, 변화를 주고 있다.
살아있는 육즙과 훈연의 맛 즐길 수 있는 ‘숯불장어구이’
장어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보다 깨끗한 물에서 자란 신선한 국산 장어의 선택. 토바하우스에서는 서해안 영광 함평 청정지역에서 자란 장어를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흙내가 전혀 없는 장어소금구이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숯불구이에 중국산 저급 숯을 사용, 우리 몸에 해로운 일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지만 ‘토바하우스’에서는 마음껏 숯불구이를 즐겨도 안심할 수 있도록 최고급 국산 생숯을 사용한다. 전통숯가마 속 1200도C의 고온에서 28일 이상 구워 인체에 유해한 불순물을 다 날려 보낸 탄소 함유량 95%이상의 생숯은 원적외선 복사열로 70도C의 열 봉우리로만 장어의 겉과 속을 같이 익히기 때문에 육즙이 살아있어 훈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산화탄소나 다이옥신 걱정도 없다.
장어 본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숯불장어구이도 좋지만 ‘토바하우스’ 일류 조리장의 손맛으로 맛을 낸 양념장어구이 또한 인기메뉴. 장어 뼈를 푹 고아 사골국물처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인삼 당귀 계피 등 장어 특유의 비린내나 느끼한 맛을 제거하기 위한 10여 가지의 한방재료를 함께 넣어 만든 간장양념구이 또는 고추장양념구이 등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임진강가로 떨어지는 낙조를 바라보며 즐기는 살아있는 ‘가재요리’
특별한 기념일 등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이 즐겨 ‘토바하우스’를 찾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범선의 통창으로 바라다 보이는 임진강과 탁 트인 벌판의 아름다운 전경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임진강가로 넘어가는 낙조는 앞에 펼쳐진 벌판을 붉게 물들이며 장관을 이뤄 분위기 그만. 자유로를 달리는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 더없이 좋은 장소다. 1층부터 3층까지 나선형의 계단으로 이어진 범선 안 각각의 룸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층마다 조금씩 달라 둘러보는 재미도 색다르다.
굴비정식과 숯불장어구이, 복지리 등을 즐길 수 있는 1층은 통나무 의자로 소박하면서도 정겨워 가족 외식 장소로 좋고, 2층과 3층은 스테이크 가재요리를 즐길 수 있는 양식레스토랑으로 분위기 있는 모임에 좋다. 특히 토바하우스의 가재요리는 냉동이 아닌 수족관에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가재를 즉석에서 요리, 신선하면서도 담백하고 쫄깃한 가재요리를 즐길 수 있고 저녁시간엔 라이브공연도 있다.
문의 031-942-370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