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에서 하얀 쑥들이 두터운 흙더미를 뚫고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곳, 아름다운 예술마을 헤이리의 ‘리앤박 갤러리’에서는 3월 1일까지 유리를 매체로 하여 다양한 형식의 실험과 순수 조형성을 추구해온 김형종(남서울대 환경조형학과 부교수)의 최근작 유리조형전, ‘무엇이 진짜인가’를 개최합니다.
약 3년 만에 개인전을 여는 김형종 작가는 일정한 두께의 유리판을 겹겹이 붙여 그 일부분을 ‘water jet cutter’라는 특수기법으로 절단해냄으로써 인체의 실상과 그림자 조형을 표현해 냅니다. 그는 유리의 물성을 단순히 조형화하는 것이 아니라, 빛과 그늘, 생성과 소멸, 중앙과 주변을 순환의 개념으로 승화시켜 자신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만들고 있습니다.
농담이 서로 다른 노을 빛, 하늘 빛, 땅의 색깔 바탕에 투영된 인간들의 ‘실상과 허상’ ‘허상의 허상’ 조형을 통해 작가는 “과연, 무엇이 진짜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문의 031-957-752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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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만에 개인전을 여는 김형종 작가는 일정한 두께의 유리판을 겹겹이 붙여 그 일부분을 ‘water jet cutter’라는 특수기법으로 절단해냄으로써 인체의 실상과 그림자 조형을 표현해 냅니다. 그는 유리의 물성을 단순히 조형화하는 것이 아니라, 빛과 그늘, 생성과 소멸, 중앙과 주변을 순환의 개념으로 승화시켜 자신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만들고 있습니다.
농담이 서로 다른 노을 빛, 하늘 빛, 땅의 색깔 바탕에 투영된 인간들의 ‘실상과 허상’ ‘허상의 허상’ 조형을 통해 작가는 “과연, 무엇이 진짜인가?”라고 묻고 있습니다. 문의 031-957-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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