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운동연합 김현희 간사
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풀과 나무, 하천가의 들꽃. 그들도 우리와 함께 하는 세상의 일부분이라는 걸 잊고 사는 건 아닌지. 수원환경운동연합의 김현희 간사를 만나면서 내내 그 생각을 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는 수원환경운동연합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자연생태자원의 지킴이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김현희 씨도 운동연합의 생태환경지도자 연수 후 교육 부분의 기획과 진행을 맡고 있단다.
“천천중 아이들과는 서호천 생태학교를 통해 주변 하천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해요. 온새미로 자연환경학교는 수원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적지 안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찾게 하고 있지요.”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은 생긴 그대로라는 순수 우리말.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생각나게 하는 자연환경학교에 걸 맞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는 광교산의 생태자원을 새롭게 만나는 자연 그림그리기도 했다. 그림교육 동안 광교산의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일회성 교육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지속적으로 자연과 만나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갈 때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짐을 느껴요.” 처음엔 엄마 손에 이끌려 오지만 나중엔 먼저 자연과 친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단다. 사회성에 약간의 문제가 있던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몇 개월을 지내면서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자연의 치유력이 새삼 놀라울 따름이다.
김현희 씨는 환경과 자연생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나누고 자연의 소중함을 아이들과 함께 지켜내고픈 분들이라면 수원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하길 권한다. “부모님이 아이들과 나무, 풀, 하천의 작은 물고기를 보며 자연에 대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았으면 해요. 그 기억들을 같이 나누다보면 자연에 대한 사랑이 저절로 생겨나지 않을까요?”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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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쉽게 만나는 풀과 나무, 하천가의 들꽃. 그들도 우리와 함께 하는 세상의 일부분이라는 걸 잊고 사는 건 아닌지. 수원환경운동연합의 김현희 간사를 만나면서 내내 그 생각을 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는 수원환경운동연합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자연생태자원의 지킴이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김현희 씨도 운동연합의 생태환경지도자 연수 후 교육 부분의 기획과 진행을 맡고 있단다.
“천천중 아이들과는 서호천 생태학교를 통해 주변 하천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해요. 온새미로 자연환경학교는 수원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적지 안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찾게 하고 있지요.”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은 생긴 그대로라는 순수 우리말.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생각나게 하는 자연환경학교에 걸 맞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는 광교산의 생태자원을 새롭게 만나는 자연 그림그리기도 했다. 그림교육 동안 광교산의 자연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일회성 교육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지속적으로 자연과 만나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갈 때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짐을 느껴요.” 처음엔 엄마 손에 이끌려 오지만 나중엔 먼저 자연과 친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단다. 사회성에 약간의 문제가 있던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몇 개월을 지내면서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자연의 치유력이 새삼 놀라울 따름이다.
김현희 씨는 환경과 자연생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나누고 자연의 소중함을 아이들과 함께 지켜내고픈 분들이라면 수원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하길 권한다. “부모님이 아이들과 나무, 풀, 하천의 작은 물고기를 보며 자연에 대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았으면 해요. 그 기억들을 같이 나누다보면 자연에 대한 사랑이 저절로 생겨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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