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 부근 한솔센트럴파크에 2층에 위치한 산해원은 sbs 생활의 달인 왕중왕전 챔프출신 주방장의 솜씨가 돋보이는 중국요리 전문식당이다. 또 가족이나 친구, 가까운 지인들과의 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공간 연출이 돋보인다.
식당에 첫발을 딛는 순간부터 식사가 끝나는 순간까지 친절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식사를 한다기보다는 대접받는다는 느낌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다양한 중국요리를 코스요리로 만날 수 있지만 화결과 함께 즐기는 고추잡채를 맛볼 수 있는 런치코스가 특히 맛있다. 가격 또한 1인 1만5000원으로 부담이 없다.
런치코스를 주문하면 제일먼저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유산슬이 나온다. 유산슬은 잘게 썰은 야채와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 맛이 입맛을 돋운다. 특히 해삼과 죽순이 조화를 이뤄 입안 가득 풍미가 남는다. 이어지는 깐쇼새우는 새우의 담백함이 그만이다. 작은 새우와 칠리소스의 매운맛이 조화를 이뤄, 먹으면 먹을수록 입안 가득 담백함이 퍼진다. 고추잡채는 야채의 아삭아삭함이 살아있고 화결과 함께 먹는 재미에 아이들도 너무 좋아한다.
식사로 먹는 자장면과 짬뽕 역시 면이 쫄깃쫄깃하고 느끼하지 않아 좋다. 특히 짬뽕의 국물 맛은 조미료 냄새 없이 신선한 해산물의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김선주 씨가 산해원을 추천한 이유: 중국요리를 너무 좋아해 혼자서도 자장면, 탕수육을 배달시켜 먹곤 하지요. 그런데 가끔은 외식을 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가족외식장소로 적당한 중국음식점을 찾던 중 산해원을 알게됐지요. 음식 맛도 좋고, 서비스도 품격 있고, 인테리어도 멋진 산해원 이야말로‘딱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때부터 쭉∼, 오고 있답니다.
●메뉴: 진, 선, 민 코스(6만원, 5만원, 3만5000원)
훼미리 코스(2망5000원), 러치코스(1만5000원)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위치: 범계역 부근 한솔센트럴파크 2층
●휴무일: 연중무휴
●주차: 건물 내 지하주차장 이용
●문의: 031-383-8385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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