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지난 10월17일부터 사흘간 열렸던 제19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거제시와 거창군의 종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하나되는 일류경남, 함께하는 화합축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경남도내 20개 시․군 8,500여명의 역대 최대규모의 생활체육동호인이 참가, 20개 정식종목과 5개 시범종목에 참가,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KNN 문근해, 김경남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어느 대회 때보다 깔끔하고 화려했다.
특히 선수단 입장은 개성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이번 대회 ‘백미’가 되기에 충분했다.
20개 시․군 선수단은 저마다 지역특색을 살린 퍼포먼스와 캐릭터, 플래카드로 거제종합운동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렸다.
시․군 선수단이 입장할 때마다 1만여 거제시민은 큰 박수를 보냈고, 각 시군에서 온 내빈들은 단상으로 직접 나와 손을 흔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가장 먼저 입장한 양산시는 보드를 타고 입장했고, 함양군과 산청군은 각각 약초를 형상화한 캐릭터와 함께 종합운동장에 나타났으며, 하동군은 ‘왕의 녹차’, 보물섬 남해군은 마늘, 거창군은 ‘거창사과’를 강조했다.
의령군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이라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입장하면서 시상식 장면을 재현, 눈길을 끌었다.
통영시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카드로 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환경수도 창원은 자전거를 타고 입장해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부각했다.
창녕군은 람사르 총회 공식방문 습지 우포늪을 강조했고, 함안군은 대형수박과 함께 처녀뱃사공의 진원지를 강조했으며, 진해시는 거북선으로 해군의 요람임을 보여줬다.
고성군은 ‘공룡’캐릭터와 함께 입장하면서 2009년 3월부터 열리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보했다.
거제시 선수단은 맨 마지막으로 입장하면서 퍼포먼스 없이 해양관광휴양도시 거제를 찾은 선수단을 환영했다.
입장상 최우수상은 통영시와 고성군, 우수상은 진주시와 하동군, 장려상은 진해시와 의령군, 모범상은 밀양시와 산청군이 각각 차지했다.
개회식에 이어 가수 손담비, 현철, 김용임, 신지, 김건모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로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행사를 축하했다.
대회 둘쨋날인 18일은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배구, 볼링, 궁도, 검도, 등산, 그라운드골프 등 종목이 열렸고, 19일은 택견, 육상, 패러글라이딩 등 종목이 열려 선수 가족들과 거제시민들의 응원속에 큰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단전호흡 등 전통생활을 바탕으로 한 국학기공(11개 시․군 258명)과 합기도(10개 시․군 235명)가 올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인라인스케이팅과 야구는 시범종목에 추가돼 동호인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19일 오후 4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김한겸 거제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각 시․군의 명예를 위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면서 “20개 시․군 선수단 모두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돼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폐막식은 제20회 경상남도생활대축전 개최지인 김해시에 대회기가 전달되면서 내년 김해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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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되는 일류경남, 함께하는 화합축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경남도내 20개 시․군 8,500여명의 역대 최대규모의 생활체육동호인이 참가, 20개 정식종목과 5개 시범종목에 참가,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KNN 문근해, 김경남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어느 대회 때보다 깔끔하고 화려했다.
특히 선수단 입장은 개성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이번 대회 ‘백미’가 되기에 충분했다.
20개 시․군 선수단은 저마다 지역특색을 살린 퍼포먼스와 캐릭터, 플래카드로 거제종합운동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어버렸다.
시․군 선수단이 입장할 때마다 1만여 거제시민은 큰 박수를 보냈고, 각 시군에서 온 내빈들은 단상으로 직접 나와 손을 흔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가장 먼저 입장한 양산시는 보드를 타고 입장했고, 함양군과 산청군은 각각 약초를 형상화한 캐릭터와 함께 종합운동장에 나타났으며, 하동군은 ‘왕의 녹차’, 보물섬 남해군은 마늘, 거창군은 ‘거창사과’를 강조했다.
의령군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이라는 대형 현수막을 들고 입장하면서 시상식 장면을 재현, 눈길을 끌었다.
통영시는 ‘독도는 우리 땅’ 플래카드로 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환경수도 창원은 자전거를 타고 입장해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부각했다.
창녕군은 람사르 총회 공식방문 습지 우포늪을 강조했고, 함안군은 대형수박과 함께 처녀뱃사공의 진원지를 강조했으며, 진해시는 거북선으로 해군의 요람임을 보여줬다.
고성군은 ‘공룡’캐릭터와 함께 입장하면서 2009년 3월부터 열리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홍보했다.
거제시 선수단은 맨 마지막으로 입장하면서 퍼포먼스 없이 해양관광휴양도시 거제를 찾은 선수단을 환영했다.
입장상 최우수상은 통영시와 고성군, 우수상은 진주시와 하동군, 장려상은 진해시와 의령군, 모범상은 밀양시와 산청군이 각각 차지했다.
개회식에 이어 가수 손담비, 현철, 김용임, 신지, 김건모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로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행사를 축하했다.
대회 둘쨋날인 18일은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배구, 볼링, 궁도, 검도, 등산, 그라운드골프 등 종목이 열렸고, 19일은 택견, 육상, 패러글라이딩 등 종목이 열려 선수 가족들과 거제시민들의 응원속에 큰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단전호흡 등 전통생활을 바탕으로 한 국학기공(11개 시․군 258명)과 합기도(10개 시․군 235명)가 올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인라인스케이팅과 야구는 시범종목에 추가돼 동호인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19일 오후 4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김한겸 거제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각 시․군의 명예를 위해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넨다”면서 “20개 시․군 선수단 모두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돼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폐막식은 제20회 경상남도생활대축전 개최지인 김해시에 대회기가 전달되면서 내년 김해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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