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여성회관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공동체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마을자치로 지역의 희망을 만들자’란 슬로건 아래 시흥시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 수만명의 관광객이 박람회장을 찾아 주민자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4년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배호명)는 거제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2005년 종합운영분야 장려상, 2006년 프로그램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데 이어 2007년 종합운영분야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공동체분야 우수상을 받아 그동안의 노력에 결실을 맺었다.
전국 2700여 주민자치센터 가운데 종합운영분야, 주민자치분야, 공동체 분야, 프로그램분야, 농산어촌분야, 지원행정분야 등 6개 분야에서 60개 주민자치센터만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옥포2동 주민자치센터는『Hand in Hand 공동체 행복도시 옥포2동』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저소득 자녀를 위한『나눔공부방』, 도서기증운동을 통해 마련한『우리동네 작은 도서관』, 노인들을 위한『한글교실』,『외국인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옥포2동』만들기 등의 사례 전시를 통해 활성화된 주민자치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금선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로상을 받아 두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13일 오전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관계자들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욱 더 분발하여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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