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생활체육협회가 진행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이 부송동, 어양동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 오후 8시에 궁동초등학교에서 박진영 강사의 진행으로 실시되는 생활체조 시간은 에어로빅과는 또 다른 재미로 주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소 과격하며 난이도 높은 동작으로 초보 운동가들을 주저하게 했던 기존의 에어로빅과는 다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쉽고 경쾌한 동작으로 주부들의 발길을 잇고 있다. 빠른 댄스, 트롯 리듬에 맞춰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잔잔한 발라드 풍 리듬에 따라 몸과 마음을 정리하고 나면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넘어간다. 부송동에 사는 박 모 주부(38)는 "아이들과 하루 종일 씨름하고 저녁까지 챙겨 먹이면 그야말로 몸이 녹초가 된 듯 피곤하지만 생활체조 시간에 나와 운동하면서 몸을 가뿐히 하면 쌓인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것 같다."며 생활체조 마니아임을 자청한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고자 하는 주부들의 열의와 근성만 있다면 차츰 쌀쌀해지는 날씨도 무색할 만한 신명나는 체조로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만 하다. 한편 생활체육협의회 소속 김소영 전임강사는 "현재 익산시에 총 17곳에서 생활체조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으며 10년 넘게 진행 된 장수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소개한다. 배산체육공원, 모현초등학교, 동중학교, 중앙체육공원 등 곳곳에서 시간대 별로 진행되는 생활체조 프로그램은 앞으로 더욱 많은 곳에서 익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문의:익산시 생활체육협회 832-7330
김귀정 리포터kgj7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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