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촌은 어느 지역보다 식당가가 즐비하다. 다양한 메뉴와 편리한 주차 때문에 미식가들이 많이 모여들고 있다. 특히 수요일 저녁은 현대자동차 및 주변 공장 직원들의 회식장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어 호황을 이룬다. 그래서 화끈한 메뉴도 눈에 띈다. 두 군데 화끈한 음식을 소개한다.
생오리 전문점 ‘낙동생오리’-질 좋은 국내산 재료에 가격도 저렴
위치 : 명촌동 하이마트에서 효문사거리 쪽 200m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메뉴 : 생오리양념불고기, 생오리참숯구이, 통훈제
문의 : 052-288-5295
오리만큼 만만한 고기도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부담 없고 탈이 없어 오리 인기는 그칠 줄 모른다. 명촌동에 오리 전문점이 또 문을 열었다. 하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낙동생오리’는 벌써부터 문전성시다.
서민서 대표는 “무조건 질 좋은 재료에, 양 많고 저렴하니 고객께서 당연히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집에는 우선 생오리를 고집한다. 그리고 여느 집보다도 오리 한 마리 양이 얼마나 많은지 바로 확인된다. 생오리양념불고기의 경우 상에 내놓을 때 양념불고기와 야채가 따로 나오는데 오리만도 그릇 가득 넘친다. 고기가 다 익어가도 양이 줄지 않는 점을 보아 질 좋은 오리임은 분명하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갖은 야채를 다시 넣는다. 양은 다시 늘어난다. 뒤집기가 힘든 상황. 가끔씩 손님들로부터 “이렇게 양도 많이 주고 싸게 받아서(3만원) 남는 거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는데, 이에 서 대표는 “처음부터 마음먹은 것이라서 넉넉한 마음을 그대로 전하고 싶다”고.
밥도 언양쌀을 이용해 윤기가 자르르 흐르며, 태양초고추장으로 양념을 하니 그 맛 또한 확실하다. 마치 집에서 먹는 듯 깊은 양념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늘도 서 대표가 직접 손으로 찧어서 쓰고 있을 정도로 모든 정성을 쏟고 있다.
또한 종업원들은 다소곳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낙지 맛의 진수 ‘대방낙지’- 솥뚜껑 위 낙지와 삼겹살
위치 : 진장동 하이마트 위 사거리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메뉴 : 낙지삼겹살불고기볶음, 산낙곱새전골, 산낙지샤브샤브
문의 : 052-288-0989
명촌동 낙지의 명가 ‘대방낙지’에서는 산낙지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날 떨어진 체력으로 환절기를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낙지 먹고 기운을 차릴 수 있는 기회다.
이집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고, 주차시설이 잘 돼 있어 우선 편하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을 다루어 온 주인이 직접 주방을 책임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믿음직하다.
이집 메뉴는 낙지로만 이루어진다. 먼저 산낙곱새전골은 갖은 버섯, 야채, 한우 곱창(또는 쇠고기), 새우 등 들어가는 재료만 해도 푸짐하다. 여기에다 깊은 맛을 내는 육수를 붓고 살아있는 낙지 한 마리 추가하니 개운한 맛과 낙지의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우러진다.
또 낙지삼겹살불고기볶음은 말 그대로 낙지와 삼겹살이 만났다. 낙지의 시원한 맛과 삼겹살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데다 야채, 고추장소스가 들어가니 화끈한 맛으로 변한다. 밑바닥이 두꺼운 솥뚜껑에 볶으니 깊은 맛은 더하고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지 않을 수 없다.
시원한 맛과 깊고도 화끈한 맛 때문에 주변 직장인들의 회식이 잦고 가족, 계모임에도 적당한 장소로 이미 입소문이 난 집이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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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오리 전문점 ‘낙동생오리’-질 좋은 국내산 재료에 가격도 저렴
위치 : 명촌동 하이마트에서 효문사거리 쪽 200m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메뉴 : 생오리양념불고기, 생오리참숯구이, 통훈제
문의 : 052-288-5295
오리만큼 만만한 고기도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먹어도 부담 없고 탈이 없어 오리 인기는 그칠 줄 모른다. 명촌동에 오리 전문점이 또 문을 열었다. 하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낙동생오리’는 벌써부터 문전성시다.
서민서 대표는 “무조건 질 좋은 재료에, 양 많고 저렴하니 고객께서 당연히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집에는 우선 생오리를 고집한다. 그리고 여느 집보다도 오리 한 마리 양이 얼마나 많은지 바로 확인된다. 생오리양념불고기의 경우 상에 내놓을 때 양념불고기와 야채가 따로 나오는데 오리만도 그릇 가득 넘친다. 고기가 다 익어가도 양이 줄지 않는 점을 보아 질 좋은 오리임은 분명하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갖은 야채를 다시 넣는다. 양은 다시 늘어난다. 뒤집기가 힘든 상황. 가끔씩 손님들로부터 “이렇게 양도 많이 주고 싸게 받아서(3만원) 남는 거 있냐”는 질문을 받는다는데, 이에 서 대표는 “처음부터 마음먹은 것이라서 넉넉한 마음을 그대로 전하고 싶다”고.
밥도 언양쌀을 이용해 윤기가 자르르 흐르며, 태양초고추장으로 양념을 하니 그 맛 또한 확실하다. 마치 집에서 먹는 듯 깊은 양념 맛을 느낄 수 있다. 마늘도 서 대표가 직접 손으로 찧어서 쓰고 있을 정도로 모든 정성을 쏟고 있다.
또한 종업원들은 다소곳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낙지 맛의 진수 ‘대방낙지’- 솥뚜껑 위 낙지와 삼겹살
위치 : 진장동 하이마트 위 사거리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0시
메뉴 : 낙지삼겹살불고기볶음, 산낙곱새전골, 산낙지샤브샤브
문의 : 052-288-0989
명촌동 낙지의 명가 ‘대방낙지’에서는 산낙지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여름날 떨어진 체력으로 환절기를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낙지 먹고 기운을 차릴 수 있는 기회다.
이집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쉽고, 주차시설이 잘 돼 있어 우선 편하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을 다루어 온 주인이 직접 주방을 책임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믿음직하다.
이집 메뉴는 낙지로만 이루어진다. 먼저 산낙곱새전골은 갖은 버섯, 야채, 한우 곱창(또는 쇠고기), 새우 등 들어가는 재료만 해도 푸짐하다. 여기에다 깊은 맛을 내는 육수를 붓고 살아있는 낙지 한 마리 추가하니 개운한 맛과 낙지의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우러진다.
또 낙지삼겹살불고기볶음은 말 그대로 낙지와 삼겹살이 만났다. 낙지의 시원한 맛과 삼겹살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데다 야채, 고추장소스가 들어가니 화끈한 맛으로 변한다. 밑바닥이 두꺼운 솥뚜껑에 볶으니 깊은 맛은 더하고 밑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지 않을 수 없다.
시원한 맛과 깊고도 화끈한 맛 때문에 주변 직장인들의 회식이 잦고 가족, 계모임에도 적당한 장소로 이미 입소문이 난 집이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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