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주 일요일 정기산행 가져
봄철이 되면서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지천에 깔려 있는 봄꽃이며, 적당히 불어오는 봄바람 등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은 당연. 거기에 마음 맞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더 이상 부러울 게 없다. 여기 산악회가 결성된 지 3개월 만에 180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단한 산악회가 있어 소개한다.
지난 1월 출범, 산악회로 첫 발 디뎌
한마음산악회(회장 이상태)는 지난 1월 13일 출범식을 가졌다. 한마음산악회는 직장산악회가 아닌 일반 산악회로 그 어느 곳보다 젊고 활기차다. 또 30대~50대의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40대가 전체 회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산악회는 산행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단련하고 또한 산을?사랑함과 동시에 산의 소중함을 느끼고 회원 상호간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산행으로 친목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마음산악회 이상태(47) 회장은 “다른 산악회에서 느꼈던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점을 없애고 편안하고 건전한 산악회를 만들고자 산악회를 결성하게 됐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또 “가족들과 함께 해 더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우리 운영진들의 몫”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멋진 산악회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
다른 산악회의 모범이 되고 있어
산악회가 생긴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운영노하우를 배우려는 다른 산악회 운영진들이 이곳을 찾는 기이(?)한 일도 빚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13명이나 되는 많은 운영진과 그들의 수고로움에 기꺼이 잘 협조해주는 회원들이 단단히 뭉쳐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가장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안병일(51) 홍보팀장은 “생긴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몇 년씩 된 다른 산악회보다 더 체계적이고 단합이 잘 되는 것이 우리 산악회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이어 “산행뿐만 아니라 카페활동에 있어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모습이 회원들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회사 내의 음악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그는 카페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신청하는 음악은 무엇이든 들려주는 등 부지런함과 비례해 인기도 높다고.
윤영주(41) 총무는 산악회에서 가장 잔심부름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 산악회의 좋은 점은 편안함과 인간미”라고 스스럼없이 꼽는다. 또 그는 “가족처럼 잘 챙겨주고 잘 보살펴주는 푸근함이 있어 거의 빠짐없이 산행에 참석하게 된다”며 한 번을 다녀 가더라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활기찬 산악회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주중산행, 토요산행 등 다양한 산행형태 마련
한마음산악회는 특별한 게 여러 가지다. 매월 셋째주에 실시하는 정기산행 외에도 주중산행, 토요산행 등 다양한 형태의 산행을 마련해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는 것. 또한 주중산행 산대장, 토요산행 산대장 등을 따로 두어 무리한 일 분담을 줄여 효율성을 발휘하고 있다.
또 한마음산악회에서는 올 하반기에 모인 회비로 기금을 마련해 양로원 같은 소외계층과 자매결연을 맺어 도움을 주고 싶다는 계획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푸근한 정이 녹아들어있는 한마음산악회는 지금, 햇살 포근한 봄날들의 연속이다.
카페주소 : cafe.sayclub.com/@dksquddlf
문의 : 010-3844-1913(회장)/017-849-1715(산대장)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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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 되면서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지천에 깔려 있는 봄꽃이며, 적당히 불어오는 봄바람 등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은 당연. 거기에 마음 맞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라면 더 이상 부러울 게 없다. 여기 산악회가 결성된 지 3개월 만에 180명의 회원을 거느린 대단한 산악회가 있어 소개한다.
지난 1월 출범, 산악회로 첫 발 디뎌
한마음산악회(회장 이상태)는 지난 1월 13일 출범식을 가졌다. 한마음산악회는 직장산악회가 아닌 일반 산악회로 그 어느 곳보다 젊고 활기차다. 또 30대~50대의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40대가 전체 회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산악회는 산행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단련하고 또한 산을?사랑함과 동시에 산의 소중함을 느끼고 회원 상호간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산행으로 친목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마음산악회 이상태(47) 회장은 “다른 산악회에서 느꼈던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점을 없애고 편안하고 건전한 산악회를 만들고자 산악회를 결성하게 됐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또 “가족들과 함께 해 더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우리 운영진들의 몫”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멋진 산악회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
다른 산악회의 모범이 되고 있어
산악회가 생긴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운영노하우를 배우려는 다른 산악회 운영진들이 이곳을 찾는 기이(?)한 일도 빚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13명이나 되는 많은 운영진과 그들의 수고로움에 기꺼이 잘 협조해주는 회원들이 단단히 뭉쳐 보이지 않는 거대한 힘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가장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안병일(51) 홍보팀장은 “생긴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몇 년씩 된 다른 산악회보다 더 체계적이고 단합이 잘 되는 것이 우리 산악회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이어 “산행뿐만 아니라 카페활동에 있어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모습이 회원들 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회사 내의 음악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그는 카페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신청하는 음악은 무엇이든 들려주는 등 부지런함과 비례해 인기도 높다고.
윤영주(41) 총무는 산악회에서 가장 잔심부름을 많이 하고 있다. “우리 산악회의 좋은 점은 편안함과 인간미”라고 스스럼없이 꼽는다. 또 그는 “가족처럼 잘 챙겨주고 잘 보살펴주는 푸근함이 있어 거의 빠짐없이 산행에 참석하게 된다”며 한 번을 다녀 가더라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활기찬 산악회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주중산행, 토요산행 등 다양한 산행형태 마련
한마음산악회는 특별한 게 여러 가지다. 매월 셋째주에 실시하는 정기산행 외에도 주중산행, 토요산행 등 다양한 형태의 산행을 마련해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는 것. 또한 주중산행 산대장, 토요산행 산대장 등을 따로 두어 무리한 일 분담을 줄여 효율성을 발휘하고 있다.
또 한마음산악회에서는 올 하반기에 모인 회비로 기금을 마련해 양로원 같은 소외계층과 자매결연을 맺어 도움을 주고 싶다는 계획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푸근한 정이 녹아들어있는 한마음산악회는 지금, 햇살 포근한 봄날들의 연속이다.
카페주소 : cafe.sayclub.com/@dksquddlf
문의 : 010-3844-1913(회장)/017-849-1715(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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