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와 멋 · 여유가 어우러지는 곳
살아가면서 해보기 힘든 108번의 사찰순례와 문화체험도 실시
가족단위의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사랑나누기도
날씨가 많이 선선해진 요즘 마음의 여유가 한결 생기고 일상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어진다. 차를 달여 마시며 기다리는 시간을 인내 해보고 아이들과 함께 액자에 넣어둘 작품사진 한 장 마련하기위해 사진을 편집하는 것도 배워보고 그리고 더불어 봉사 활동까지 한다면 이보다 더 멋진 인생이 어디 있을까?
이런 곳을 모두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수성구 수성동에 위치한 백장문화원이다.
이색적이고 감동적인 사찰순례
백장문화원 내 백장선원은 문화불사의 일환으로 매월 한 사찰을 방문하여 수행 정진을 통해 신심을 다지는 사찰순례법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월 둘째일요일 유명사찰을 참배하여 불교문화 유산에 대한 특강과 답사의 식산을 갖고 사찰에서의 정진과 공양을 함께 나누며 신심을 다지게 되는 백장선원 사찰법회는 개인은 물론이고 가족단위의 참가자도 계속 늘어 가고 있다.
백장 선원 사찰순례 법회는 앞으로도 명산대찰과 문화 유적지 답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인데 그동안 밀양 표충사, 쌍계사 매화마을, 사천백 천사와 항공 우주박물관, 경주 기림사, 여주 부석사와 소수서원, 김천 청암사와 옛날 솜씨마을 등을 다녀왔다.
김선희 씨(38·수성구)는 “사찰순례를 할 때면 초대 받아서 가는 손님과 같은 느낌이라 일반적인 구경과는 다르다”며 “순례가 끝나면 현직 선생님의 사찰과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모든 것이 새롭고 의미 있게 보인다. 문화체험이나 여러 가지 행사도 있어 늘 재미있게 참여 하고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나눔 펼치는 백장선원 봉사단
백장문화원은 지도 법사이신 원구 스님의 근구역행의 가르침에 따라 남을 위해 내 마음을 닦고 닥은 바를 힘써 실천하는 백장선원 봉사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이 봉사단은 사찰순례와 함께 가족단위 참가를 더 권장하고 있고 실제 참가자 대부분은 가족단위로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봉사활동이 자신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하는 신은경 양(14·산격중)은 “오빠와 함께 ‘화성양로원’에 갔었는데 그 곳에서 일단 청소를 하기위해 할머니들의 방문을 열자 어르신들만의 특유의 냄새가 났지만 깨끗이 청소 해드리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며 “식사 때 어떤 할머니께서 음식을 하나하나를 받으실 때마다‘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셨는데 이때 정말 봉사를 하는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뿌듯해 한다.
백장문화원 관계자는 “백장선원의 모든 법회와 행사는 가족 모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앞으로도 웰빙 시대에 걸 맞는 가족 중심의 새로운 수행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천하는 종교, 불교 바로 알기
또 이곳에서는 불교를 바로 알고, 믿고, 실천 할 수 있도록 백장문화원 불교 입문 교실도 만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불교 입문, 불교 역사, 불교문화, 사찰순례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다.
현대에 와서 조금은 왜곡된 불교를 발로 알리고, 불교와 전통문화를 연구하여 마음을 정화 시키고 우리 문화를 계승·발전 시켜서 우리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 하는 것 또한 문화원의 목표라고.
이곳에서 만난 장영미(35·북구)씨는 “불교공부가 필요해 백장문화원을 다니게 되었다”며 “일상생활에서 살아가는 진리를 재미있게 종교학을 듣는 것처럼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등을 쉽게 풀어 가르쳐 주는 것 같다.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자기 수양을 원하는 일반인에게도 좋은 공부인것 같다”며 웃었다.
다도 예절 사진교실 등 생활과 친숙한 강좌 많아
백장문화원은 불교와 관련된 수업 외에도 일반인을 위한 각종 생활강좌도 마련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주간(오후 230분~4시)과 야간(오후 7시~8시30분)에 열리는 다도교실은 다도 초급에서 중급정도의 내용을 교육하며 다도를 위한 모든 다구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회비는 월 1만원.
이 밖에 예절 수업과 다식, 다화, 우리 옷, 다기 등을 만드는 수업도 있다. 사진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7시~9시(10명)에 디지털 카메라 촬영 및 편집을 배울 수 있다.
백장문화원은 봄·가을 계절에 맞춰 사진전시회도 하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를 한다고 하니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가질 수 있어 일석이조도 누릴 수 있을 듯.
매일 한뼘씩 높아지는 하늘을 보며 나를 키우고 남과 나누는 삶의 행복을 이곳에서 찾을지도 모를 일이다.
*전 강좌 총 12개월 과정/ 회비 월1만원
문의 백장문화원 744-0103
김수진 리포터 jhjy092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살아가면서 해보기 힘든 108번의 사찰순례와 문화체험도 실시
가족단위의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사랑나누기도
날씨가 많이 선선해진 요즘 마음의 여유가 한결 생기고 일상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싶어진다. 차를 달여 마시며 기다리는 시간을 인내 해보고 아이들과 함께 액자에 넣어둘 작품사진 한 장 마련하기위해 사진을 편집하는 것도 배워보고 그리고 더불어 봉사 활동까지 한다면 이보다 더 멋진 인생이 어디 있을까?
이런 곳을 모두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수성구 수성동에 위치한 백장문화원이다.
이색적이고 감동적인 사찰순례
백장문화원 내 백장선원은 문화불사의 일환으로 매월 한 사찰을 방문하여 수행 정진을 통해 신심을 다지는 사찰순례법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월 둘째일요일 유명사찰을 참배하여 불교문화 유산에 대한 특강과 답사의 식산을 갖고 사찰에서의 정진과 공양을 함께 나누며 신심을 다지게 되는 백장선원 사찰법회는 개인은 물론이고 가족단위의 참가자도 계속 늘어 가고 있다.
백장 선원 사찰순례 법회는 앞으로도 명산대찰과 문화 유적지 답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인데 그동안 밀양 표충사, 쌍계사 매화마을, 사천백 천사와 항공 우주박물관, 경주 기림사, 여주 부석사와 소수서원, 김천 청암사와 옛날 솜씨마을 등을 다녀왔다.
김선희 씨(38·수성구)는 “사찰순례를 할 때면 초대 받아서 가는 손님과 같은 느낌이라 일반적인 구경과는 다르다”며 “순례가 끝나면 현직 선생님의 사찰과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모든 것이 새롭고 의미 있게 보인다. 문화체험이나 여러 가지 행사도 있어 늘 재미있게 참여 하고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나눔 펼치는 백장선원 봉사단
백장문화원은 지도 법사이신 원구 스님의 근구역행의 가르침에 따라 남을 위해 내 마음을 닦고 닥은 바를 힘써 실천하는 백장선원 봉사단을 발족하기도 했다.
이 봉사단은 사찰순례와 함께 가족단위 참가를 더 권장하고 있고 실제 참가자 대부분은 가족단위로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봉사활동이 자신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말하는 신은경 양(14·산격중)은 “오빠와 함께 ‘화성양로원’에 갔었는데 그 곳에서 일단 청소를 하기위해 할머니들의 방문을 열자 어르신들만의 특유의 냄새가 났지만 깨끗이 청소 해드리고 나니 기분이 좋았다”며 “식사 때 어떤 할머니께서 음식을 하나하나를 받으실 때마다‘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셨는데 이때 정말 봉사를 하는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뿌듯해 한다.
백장문화원 관계자는 “백장선원의 모든 법회와 행사는 가족 모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앞으로도 웰빙 시대에 걸 맞는 가족 중심의 새로운 수행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항상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천하는 종교, 불교 바로 알기
또 이곳에서는 불교를 바로 알고, 믿고, 실천 할 수 있도록 백장문화원 불교 입문 교실도 만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에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불교 입문, 불교 역사, 불교문화, 사찰순례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다.
현대에 와서 조금은 왜곡된 불교를 발로 알리고, 불교와 전통문화를 연구하여 마음을 정화 시키고 우리 문화를 계승·발전 시켜서 우리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 하는 것 또한 문화원의 목표라고.
이곳에서 만난 장영미(35·북구)씨는 “불교공부가 필요해 백장문화원을 다니게 되었다”며 “일상생활에서 살아가는 진리를 재미있게 종교학을 듣는 것처럼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또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등을 쉽게 풀어 가르쳐 주는 것 같다.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자기 수양을 원하는 일반인에게도 좋은 공부인것 같다”며 웃었다.
다도 예절 사진교실 등 생활과 친숙한 강좌 많아
백장문화원은 불교와 관련된 수업 외에도 일반인을 위한 각종 생활강좌도 마련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주간(오후 230분~4시)과 야간(오후 7시~8시30분)에 열리는 다도교실은 다도 초급에서 중급정도의 내용을 교육하며 다도를 위한 모든 다구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회비는 월 1만원.
이 밖에 예절 수업과 다식, 다화, 우리 옷, 다기 등을 만드는 수업도 있다. 사진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7시~9시(10명)에 디지털 카메라 촬영 및 편집을 배울 수 있다.
백장문화원은 봄·가을 계절에 맞춰 사진전시회도 하고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를 한다고 하니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가질 수 있어 일석이조도 누릴 수 있을 듯.
매일 한뼘씩 높아지는 하늘을 보며 나를 키우고 남과 나누는 삶의 행복을 이곳에서 찾을지도 모를 일이다.
*전 강좌 총 12개월 과정/ 회비 월1만원
문의 백장문화원 744-0103
김수진 리포터 jhjy092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