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콩을 섭취하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생식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수정센터 연구팀은 연구보고서에서 불임부부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두부, 두유 등 콩제품을 매일 섭취하는 남성의 경우 정자수가 적었다 밝혔다고 ‘캐나다메트로’가 최근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종합병원수정센터(MGHFC)는 불임으로 병원을 찾는 부부 99쌍을 대상으로 콩과 불임과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매일 콩류를 섭취한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정자 수가 적었다.
실험에 참가한 남성들은 정액샘플을 채취하고 지난 석달간 얼마나 자주 콩 식품을 섭취했는지와 관련한 설문지에 답했다. 그 결과 연구원들은 두부와 두유와 같은 콩 제품을 매일 섭취한 남성의 정자 수가 더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남성이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이 같은 현상은 더 두드러졌다.
이미 많은 동물 실험결과 콩 섭취와 적은 정자수의 상관관계가 밝혀진바 있다. 하지만 실험 보고서 저자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므로 실제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아직 식습관을 바꾸기는 이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수정센터 연구팀은 연구보고서에서 불임부부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두부, 두유 등 콩제품을 매일 섭취하는 남성의 경우 정자수가 적었다 밝혔다고 ‘캐나다메트로’가 최근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종합병원수정센터(MGHFC)는 불임으로 병원을 찾는 부부 99쌍을 대상으로 콩과 불임과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매일 콩류를 섭취한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정자 수가 적었다.
실험에 참가한 남성들은 정액샘플을 채취하고 지난 석달간 얼마나 자주 콩 식품을 섭취했는지와 관련한 설문지에 답했다. 그 결과 연구원들은 두부와 두유와 같은 콩 제품을 매일 섭취한 남성의 정자 수가 더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남성이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이 같은 현상은 더 두드러졌다.
이미 많은 동물 실험결과 콩 섭취와 적은 정자수의 상관관계가 밝혀진바 있다. 하지만 실험 보고서 저자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므로 실제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아직 식습관을 바꾸기는 이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