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시의원의 아들 결혼식에 지역구 동사무소 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것을 두고 시민들의 뒷말이 무
성하다.
지난달 28일 김제시의회 김모 의원의 아들 결혼식이 열린 시내 ㅁ예식장에는 해당 동사무소 직원들
이 예식시간 1시간여 전부터 나와 하객들을 안내하는 등 마치 자신의 집안일을 치루는 것 같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
특히 일찌감치 예식장을 찾은 공무원들은 결국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는 김모(45. 서암동)씨는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들
이 근무시간에 사사로이 동원돼 결혼식 안내를 한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들어본 적도 없다”며 “공
무원들의 기강해이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대해 해당 동에서는 “지역출
신 의원의 자녀 결혼식이기 때문에 일부 직원들이 참석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직원들을 동원
한 적도 없고 더구나 결혼식 안내를 맡은 직원들은 없던 것으로 안다”고 부인했다.
/ 익산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성하다.
지난달 28일 김제시의회 김모 의원의 아들 결혼식이 열린 시내 ㅁ예식장에는 해당 동사무소 직원들
이 예식시간 1시간여 전부터 나와 하객들을 안내하는 등 마치 자신의 집안일을 치루는 것 같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
특히 일찌감치 예식장을 찾은 공무원들은 결국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는 김모(45. 서암동)씨는 “국가의 녹을 먹는 공무원들
이 근무시간에 사사로이 동원돼 결혼식 안내를 한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들어본 적도 없다”며 “공
무원들의 기강해이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에 대해 해당 동에서는 “지역출
신 의원의 자녀 결혼식이기 때문에 일부 직원들이 참석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직원들을 동원
한 적도 없고 더구나 결혼식 안내를 맡은 직원들은 없던 것으로 안다”고 부인했다.
/ 익산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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