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럽풍 테라스거리를 아시나요?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실내에서 느끼는 답답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공간에서의 차 한 잔을 꿈꾼다. 마치 유럽의 도시에 여행이라도 온 듯한 분위기, 또 유럽의 노천카페에서 경험했던 추억들을 국내에서도 즐기고 싶어 한다. 최근 이러한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테라스형 상가들이 새로운 상가 투자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테라스형 카페촌, 소비력 높은 젊은 층 선호최근 테라스거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테라스상가 분양이 부동산 투자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테라스형 상가란 가로변에 테라스를 갖춰 유럽의 분위기를 내는 거리형태의 상가를 말한다. 테라스는 평범한 동네였던 분당의 정자동을 ‘분당의 청담동’, ‘분당의 베버리힐즈’로 바꿔 놓으면서 그 일대 부동산 가격을 올려놓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자연스럽게 소비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상가투자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일대를 오가는지 동선을 파악하고,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광장이나 볼거리, 놀거리 등의 콘셉트를 어느 정도 갖췄는지가 관건이다. GS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서초아트테라스’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의 테라스형 상가로, 총 62개의 점포다. 이는 주거, 업무, 문화공간이 공존하는 복합 상권으로 강남 최초의 테라스형 상가와 카페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초아트테라스’는 서초역, 남부터미널역, 교대역이 만나는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해 월 290만 명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인근에는 7만여 가구의 아파트와 법원, 검찰청, 서울교대,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악원, 명품 클래식 악기거리, 빛의 거리 등이 포진하고 있어 100만 명의 소비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위치이다. 유동인구 대부분이 고급스럽고 쾌적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젊은 층이어서 이국적이고 신세대적인 유럽형 테라스상가로 꾸며진다. 또 광장 정원에는 대형 분수가, 테라스에는 데크가 설치돼 높은 고객 집객력과 그에 따른 매출의 극대화가 기대된다. GS건설이 시공한 최고급형 랜드마크 상가‘서초아트테라스’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5층의 4개동으로 대형 평형인 최고급 주상복합 서초아트자이의 상가부분이다. 실내공간을 옥외로 연장하여 점포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어 실 면적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207.49㎡(구 62평형)~336.71㎡(구 101평형) 등 200여 가구는 이미 분양이 완료되어 입주 중이다. (주)피엔피코리아글로벌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한 ‘서초아트테라스’는 코람코자산신탁에서 자금을 관리한다. 분양가는 3.3㎡당 지하 2층 1600만원, 지하 1층 2300만원, 지상 1층 4400만원, 지상 2층 2300만원 선이며 분양가의 40%까지 융자가 가능하고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상가의 지하 2층에는 사우나와 스포츠센터가 들어서고, 지하 1층(로비층)은 푸드코트, 커피전문점, 지상 1층은 테이크아웃 커피숍, 명품판매점, 자동차전시관, 지상 2층은 병원, 약국 등으로 구성된다. 이곳의 신민재 대표이사는 “상가시장이 경기 불황임에도 테라스상가는 서비스 영업공간을 제공함으로 상가 투자자들뿐 만 아니라 임차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또한 서초구 최대 규모의 업무타운 조성으로 부동산 가치 급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1차 ‘서초아트테라스’에 이어 63빌딩 규모의 복합시설인 2차 사업승인이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그곳에는 연면적 7만여 평의 아파트와 오피스, 오피스텔, 상업시설의 대규모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개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층별 권장업종 *3~25층 : 아파트 및 오피스텔 (입주 중)*2층 : 클리닉(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치과, 피부과), 한의원, 약국, 뷰티숍, 고급음식점, 학원 등*1층 : 테이크아웃 커피숍, 베이커리, 편의점, 명품점, 수입차전시장, 금융기관*L층 : 아이스크림점, 패스트푸드, 커피점, 호프광장, 플라워숍, 씨푸드레스토랑*B2층 : 패밀리레스토랑, 스포츠센터, 사우나, VIP이벤트극장, 키즈랜드 문의 (02) 585-8584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9
- 현대차, 어린이장난감도서관 개소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놀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공헌기금 8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22일(화) 현대차 노사는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인 ‘세대공감 장난감 도서관’을 개소했다. 남구 삼산동의 울산시노인복지관 1층에 마련된 장난감 도서관의 개소식에는 현대차 최용배 울산총무팀장,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김태열 대외협력실장, 울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현대차 노사는 장난감 도서관 교구 구입과 운영비 등을 위해 사업주관기관인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원을 전달했다. 세대공감 장난감 도서관은 아동용 인기 장난감을 비치,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무상으로 대여한다. 또한 전문강사들이 지도하는 아동용 전문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최용배 울산총무팀장은 “지역 아동을 위한 안전하고 체계적인 놀이공간 제공 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가정형편상 맞벌이를 해야만 하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좋은 놀이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지부 김태열 대외협력실장도 “지역 저소득층의 자녀 양육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하는 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현대차 정몽구 회장 울산공장 방문, 품질경영·현장경영 박차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16일(수) 울산공장을 전격 방문,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완벽품질의 자동차 생산을 독려했다. 정몽구 회장의 이번 울산공장 방문 배경은 현대차 글로벌 생산체제의 핵심이 되고 있는 국내공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도요타의 품질문제 사태를 계기로, 품질경영이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화두이자 생존조건으로 부상한 상황에서 현대차 품질경영의 시발점인 울산공장의 생산 품질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오전 울산공장에 도착한 정 회장은 울산공장 생산현황을 보고 받고 5공장과 수출선적부두 등을 둘러봤다. 정 회장은 “현대차가 해외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국내의 선도 메이커로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에쿠스와 제네시스의 완벽품질 구현이 필수적”이라며, “현대차의 최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품질향상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몽구 회장은 도요타 사태를 언급하며 “현대차의 품질수준이 매년 좋아지고 있지만, 절대 자만하지 말고 도요타 사태를 거울로 삼아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당신의 노후 준비는 안녕하십니까?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요”노후에 자식에게 부담을 주고 싶은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바람과는 달리 노후 준비를 제대로 못해 자식에게 손을 벌릴 수밖에 없는 현실 앞에서 부모들은 한없이 작아지기 마련.2008년 기준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평균 80세. 100세 시대가 눈앞이다. 이에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후생활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준비는 반드시 필요하나 실태는 그리 썩 좋지 못하다. 통계청은 ''사회통계 조사결과'' 자료를 통해 "전국 3만3000 표본 가구원을 조사한 결과 노후를 전혀 준비하지 못한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 중 38.2%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노후 대비를 하고 있다는 사람도 국민연금이나 공적연금, 퇴직금의 의존도가 47.5%다. 결국 충분한 대비를 하고 있는 사람은 14.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노후 준비는 부부 협력이 중요 해운대에 살고 있는 강미경(가명, 40세) 씨는 회사원인 남편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의 엄마다. 평범한 주부인 강 씨가 주변 엄마들의 부러움을 사는 이유는 철저한 재무 설계 아래 노후 준비를 충실히 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강 씨 남편의 연봉은 5800만 원 정도. 이 중 남편 명의로 연금 펀드에 25만원, 비과세 변액유니버설보험에 30만원이 매달 들어간다. 보통 아내가 더 오래 살기 때문에 강 씨 명의로 변액유니버설보험 100만원을 따로 넣는다. 이는 노후 자금 활용과 동시에 자녀 결혼에도 쓸 예정. 꽤 큰 금액이라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납입중지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장기마련저축펀드에 월10만원, 여가 생활을 위한 적금 50만원이 추가된다. “제가 특별히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젊었을 때부터 준비해두면 노후가 편하잖아요? 살림이 빠듯하게 돌아가도 미래를 생각하면 든든해요”라고 했다. 이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준비를 못하고 있더라고요. 대부분 교육비와 집 대출금 때문이죠. 노후 걱정은 하지만 당장 닥친 일이 아니니까. 그리고 노후 설계에 남편의 적극적인 협조는 필수예요. 아내가 아껴서 마련한 목돈을 잘못된 투자로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경우도 종종 보거든요”라며 모으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 부부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노후 대책은 개인연금 현재 우리나라의 연금은 국민연금(기초 보장), 퇴직연금(평균 보장), 개인연금(여유 보장)의 3층 보장 시스템이다. 이 중 개인연금은 강제성이 없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개인연금 가입자에게 1년에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 공제 혜택을 주고 있다. 대신 중도해약을 하거나 연금개시 후에 연금으로 수령하지 않고 일시금을 수령할 시 중과세(해지환급금 또는 일시금의 22%, 주민세 포함)가 이루어진다. 연금을 받을 때에도 연금수령액의 5.5%를 과세한다. 또 일반 연금 상품에 주어지는 10년 비과세혜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연금저축은 소득공제 혜택이 있기 때문에 ‘적격연금‘이라고도 한다. 개인연금은 크게 연금저축신탁(은행 가입)과 연금저축펀드(증권사), 연금저축보험(보험사)으로 나뉜다. 각각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우선 연금저축신탁은 은행상품이라 사업비 공제가 없어 초기 환급율이 높고, 가입 초기에 해지해도 세금을 제외하면 손해가 거의 없다. 그러나 금리 때문에 다소 낮은 이율을 적용하므로, 장기유지 시에 환급율이나 연금수령액이 적을 가능성이 있다.연금저축펀드는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므로 실적이 좋을 시에는 높은 수익률을, 반대의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있다. 마지막으로 연금보험은 보험 상품이라 납입 보험료 중 일부를 일정기간 동안 사업비로 공제하기 때문에 초기에 보험을 해지하는 경우는 원금보다 낮은 수준의 해지환급금을 수령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은행권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신탁보다 높은 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장기간 유지 시에는 연금저축신탁보다 높은 수준의 환급율 또는 연금수령액을 받을 수 있다. 퇴직급여제도 의무화로 빠르게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회사를 다니는 동안 발생하는 퇴직급여를 퇴직할 때 일시금으로 수령하거나 노후에 연금으로도 돌려받을 수 있도록 근로자의 선택이 가능한 퇴직급여 제도다.기존 퇴직금은 회사 자체적으로 사내에 적립했기 때문에 회사가 망하면 퇴직금을 떼일 위험이 있다. 반면 퇴직연금은 금융기관(퇴직연금 사업자)에 정기적으로 납부하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도 안정적인 지급이 가능하다. 퇴직연금은 크게 운용 및 지급 방식에 따라 확정급여형(DB형)과 확정기여형(DC형), 개인퇴직계좌(IRA)로 나뉜다.DB형과 DC형의 공통점은 10년 이상 가입 후 55세 이상 퇴직연금을 수령한다는 점이다. 대신 DB형은 회사가 운용 책임을 지는 반면 DC형은 근로자 개인이 운용 책임을 진다. 통상 임금상승률이 투자수익률보다 크면 DB형이, 임금상승률이 투자수익률보다 작으면 DC형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DB형은 안정적인 대기업 근로자에게 적합하고, DC형은 직장 이동이 잦고 퇴직금 지급 능력이 다소 낮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개인퇴직계좌(IRA)는 근로자가 퇴직하거나 직장을 옮길 때 받은 퇴직금이나 퇴직연금 일시금을 본인 명의 계좌에 적립했다가 55세 이후 매달 일정 금액을 수령하는 것으로, 세금이 안 붙어 세제상으로도 유리하다. 행복한 노년을 위해 건강부터 챙기자 연금은 종류도 다양하고 용어도 낯설어 지레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개인의 노후 대책은 어느 누구도 대신 준비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년에 다달이 필요한 금액은 지금 가치로 대략 150~200만원 정도. 국민연금과 퇴직금 등으로 어느 정도 수령할 수 있는지 계산해본 후 부족한 부분은 개인연금으로 준비하는 계획을 세워 보자. 노년에는 자식보다 따박따박 다달이 돈이 나오는 연금이 효자다. 이러한 경제적 준비 이외에도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자식들이 본인 앞가림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힘써 활기찬 노후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자. 마지막으로 여생을 같이 보낼 배우자와 든든한 친구가 있다면 당신도 편안하고 우아한 노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5
- 효율적인 푼돈 굴리기 한 달에 100만 원이 넘는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결제일까지 은행의 입출금 통장에 묵혀두자니 어쩐지 아까웠다. 월급날부터 신용카드 결제일까지 단 열흘이라도 머니마켓펀드(MMF)에 넣었다가 결제 계좌로 옮기니 푼돈이나마 이자를 챙길 수 있었다. 적은 돈이라도 한 달 이내 초단기로 굴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지 효율적인 ‘푼돈 굴리기’ 전략을 살펴봤다. 월급날부터 신용카드 대금 결제일까지 굴려보니‘열흘이라도 굴려봐야겠다’며 눈이 반짝인 시점은 자동차 구입 일시 지불금과 보험료 등으로 신용카드 결제 대금이 1천400만 원 정도 나왔을 때다. ‘며칠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다’는 MMF를 선택했다. 은행 창구에서는 ‘당장 써야 할 돈인지’ 물으며 ‘MMF는 손실이 생길 수 있는 금융 상품’이라는 설명서에 서명하라고 했다. 금요일에 입금해 다음 주 금요일에 해지했을 때 붙은 이자는 4천105원. 푼돈이지만 입출금 계좌에 묵혔다면 챙길 수 없는 돈이다.이후로는 카드 대금이 100만 원만 넘어도 MMF로 옮겨둔다. 이자는 많아야 1천~2천 원이지만, 아이 하루 간식 값이라도 챙길 수 있으니 공돈이 생긴 기분이다. 이자 1천 원 남짓 벌자고 매달 창구에 가서 처리하는 게 낯 뜨겁던 차, 은행 창구 직원이 MMF와 연계된 입출금 통장을 인터넷뱅킹 신청하면 인터넷으로도 MMF로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CMA랑 MMF랑 뭐가 다르지?이렇게 초단기라도 이자를 챙기는 사람은 주위에도 있었다. 250만 원이 넘는 LCD TV를 사면서 내 가족카드를 빌려 결제한 친구도 결제 대금 인출일 전날에야 돈을 보냈다. CMA 계좌에 돈을 넣어두면 하루만 지나도 이자가 붙으니 달랑 몇 푼이라도 이자를 챙긴 것. 그렇다면 MMF와 CMA에는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 초단기 금융 상품 선택은 어떻게?수익률이 연 1~3퍼센트대인 CMA나 MMF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금융 상품이 없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만기 전에 중도 해지하면 중도 해지 수수료를 내거나, 약정 금리보다 낮은 중도 해지 이율을 적용 받는 등 이자 손실을 보게 마련이다. 신용카드 결제 대금처럼 인출일이 정해진 것이나 저축 기간을 정하는 데 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 일단 단기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자금 사정이나 금리 동향 등을 점검하면서 저축 기간을 설정하는 것. 초단기 상품은 단연 환금성이 중요하다. 요구불예금처럼 수익성이 낮은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워 환금성이 높은 반면, 저축성 예금이나 주식, 채권 등은 중도 해지나 환매에 따른 불이익이 클 수 있으므로 환금성이 낮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도움말 동양종금증권·한국은행알아두면 좋은 초단기 금융 상품 쮂 CMA-MMW 증권사들이 선보이는 초단기 금융 상품 CMA-MMW(머니마켓랩). 증권사가 고객에게 투자를 일임 받아 고객 명의의 계좌를 초단기 상품으로 운용, 그에 따른 실적을 지급하는 일임형 랩 상품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CMA-MMW, 하나대투증권의 MMW형 써프라이스 CMA 등이 있다. 쮂 MMF형 CMA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MMF형 CMA는 CMA에 입금한 금액을 MMF에 자동 투자해 수익을 내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라고 소개한다. HMC투자증권도 단기자금을 굴리는 데 적합한 CMA-MMF를 선보인다. 쮂 MMT MMT(단기자금관리특정금전신탁)도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한 상품. 그러나 운용 규제를 강화하면서 최근에는 수익률이 하락한 상태다. MMF처럼 CP, CD 등 단기 채권에 투자하지만 MMF와 달리 고객이 원하면 고수익 채권을 편입할 수 있는 등 좀더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무보증 무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 무보증 무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미소금융 거제점'' 개점, 저 신용 서민에게 저금리 대출 개인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 해당되는 서민들이 무보증, 부담보로 자금을 빌릴수 있는 길이 열렸다.서민들을 위한 금고인 ''미소금융'' 거제지점이 23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업무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이용 희망자는 미소금융 거제지점을 방문해서 신용조회를 거쳐 7등급 이하이면서 재산이 8500만원 이하인 사람이 해당된다.이용대상자는 거제지역 경제활동인구의 약 20%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들에게는 심사를 거쳐 창업자금, 시설개선자금, 긴급운영자금 등을 대출하게 되며, 창업컨설팅과 부채문제 상담은 물론 사회복지정보도 제공한다. 대출금액은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이며, 금리는 2%~4.5% 수준이다. 대출종류에 따라 6개월~1년내 거치할 수 있고 대출기간은 최대 5년 이내다. 상담후 대출결정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된다.거제지점은 우선 5억원의 자금으로 대출을 진행하게 되며, 5억원이 소진되면 다시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미소금융 거제지점은 지난 5월 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법인설립을 또 이사로는 거제대 간호학과 제미순 교수, 거제경실련 고영주 집행위원, 좋은벗 박기련 대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자 ‘걸어서 거제 한 바퀴’고문인 지홍스님 등 5명이다. 감사는 거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윤경 국장이 선임됐다. 상근 직원은 사회복지사 변재준씨와 박효정(수협 5년 근무)씨, 이현숙씨 등이다. 오정림 지점장은 “서민들을 위한 소규모 창업지원을 통해 안정적 지역경제를 도모하고자 미소금융 거제지점을 유치시켰다”며 “임직원들은 자활 및 사회복지, 금융기관 전문가로 구성돼 ‘나눔과 봉사’, ‘고용과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신용회복방법과 금융수혜방안 등 단계적 자활 컨설팅업무를 동시에 병행할 계획”이라며 “주저 없이 상담하러 와주시고 행정과 지역언론에서도 거제시민들에게 많은 금융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저소득층 자활의 근본 대안을 연구, 분석해 자활터전 마련과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계의 희망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했다. 미소금융사업이란? ''미소금융사업''은 자활의지는 있으나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과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금융을 지원하는 제도다. 창업 및 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Micro Credit)을 뜻한다.사업재원은 휴면예금과 대기업 및 고소득층의 기부 활성화를 통해 10년간 조달예정인 약 2조원이다. 현재 국내 휴면예금은 약 7천억원에 달하며, 재계 기부금과 금융권 기부금은 각각 1조와 3000억으로 전망된다. 재계와 금융권이 설립하는 ''미소금융재단''은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설립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27개소에 달한다. 경남은 창원에 ‘LG 미소금융재단’이 설립돼 있으며 마산 ‘삼성 미소금융재단’도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내 사회공헌도가 높은 사회봉사자들을 심사, 선정해 설립하는 지역지점은 전국 17개소로 경남은 거제가 이번이 처음이다. 원종태 팀장 ◇미소금융 거제지점: 632-6164◇거제지점 위치: 독일약국~거제도서관사이 복개천 중간 웅진빌딩 3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3
- 대우조선해양, 연이은 대규모 수주 계약 아시아 선주로부터 약 3억5천만달러 초대형 벌크선 3척 계약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지역의 선주로부터 40만 톤급 초대형 벌크선 (VLOC) 3척을 총 계약금 3억5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362미터, 폭 65미터, 40만 톤의 철광석을 실을 수 있는 초대형 벌크선으로, 2013년 초까지 모두 인도 예정이다.이번 계약을 포함,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은 그리스, 네덜란드 중남미까지 2주 동안 3개 대륙을 돌며 수주 계약을 진두지휘 함으로써 진정한 ‘현장형 CEO’의 모습을 보여주었다.지난 7일 그리스 포시도니아 선박 박람회를 위해 출국했던 남 사장은 전시회를 마치고 네덜란드로 이동하여 초대형 해양 플랜트 설치선을 수주했으며, 또다시 지구를 반바퀴를 돌아 남미로 이동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남사장은 중남미 현지에서도 일일이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선주의 요구사항을 체크하며 주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번 수주 여행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체결한 계약은 약 10억달러에 달한다.남상태 사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해양설비뿐만 아니라 초대형 선박을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이 기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면 2년만에 100억 달러 이상 수주 복귀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대우조선은 지금까지 27척 약 30억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 설비를 수주했으며, 7월까지는 50억달러 이상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3
- 진심의 열쇠, 고객의 마음 열다 <경제가 살아나려면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하고, 지역 경제가 윤택하려면 소상공인이 번영해야한다. 수원동탄태안내일신문은 빼어난 경영철학으로 자영업에 임하는 지역소상공인의 사례를 소개 함으로써, 내수 진작과 지역소상공인의 부흥을 돕고자 한다. 본 기획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중인 소상공인들에게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또한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소상공인 육성책도 중장기적으로 알려드릴 계획이니 많은 성원 바란다.> ‘싼동네 열쇠도장인쇄’(이하 싼동네)의 이기봉 대표를 기다렸던 10분. 그 10분 동안 다섯명의 고객이 점포를 다녀갔다. 기업의 고무인을 파러 온 40대 중반쯤의 남녀, 명함 500장을 찾으러 온 넥타이 멘 남성과 명판을 찾으러 온 남성, 이대표를 만나러 온 50대 사장 등 많은 손님이 점포를 드나들었다. 손님이 왔음을 알리는 출입구의 벨은 끊임없이 울렸고, 주차장쪽 출입구로 쉴틈없이 손님이 오고 갔다. 잠시 후, 출장을 다녀온 이기봉 대표(40.수원시 권선동)를 만나고 나서 그 비밀은 순식간에 풀렸다. ‘물건을 팔았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이기봉 대표는 10년 동안 도장과 열쇠를 주 업종으로 삼고 있다. 이기봉대표의 경영철학은 ‘물건을 팔았으면 책임을 져라’이다. ‘싼동네 열쇠도장인쇄’라는 상호에서 예측할 수 있듯,이 점포의 열쇠, 도장, 인쇄물은 무척 저렴하다. 목도장도 천원, 열쇠도 천원부터 시작한다. 지금은 없어진 인계동 킴스클럽 내에서 첫 손님을 받았을 때도 천원이었다. 나물 한단, 담배 한 갑도 안 되는 천원에 점포경영이 가능한지 물었다. “사실 이윤은 크게 남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니까 괜찮습니다.” 박리다매의 경제원리가 적용된 것이다. 도장과 열쇠 가격의 거품을 빼고 싶어서 시작한 천원도장. 모든 도장이 천원이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천 원짜리 도장이라도 정성을 다해서 만든다. 처음엔 동종업계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정직한 가격으로 장기적인 이윤을 유지하고자 했던 이대표의 경영철학이 통했고, 지금도 통하고 있다. 수원의 도장과 열쇠의 기본 가격이 5천원선을 넘지 않는 것도 <싼동네>가 형성해놓은 가격 덕택인지도 모른다. “싸다고 질이 나쁜 게 아닙니다.(복사 혹은 제작한)열쇠가 안 맞으면 언제든지 다시 해드립니다. 불편하시면 직접 가서 서비스도 해 드립니다.” 리포터가 기다렸던 그 10분간에도 이대표는 열쇠 애프터서비스를 다녀오는 길이라고 했다. 이사갔던 손님도 다시 찾는 곳, 진심의 서비스를 팔아라~ 수많은 단골고객이 생겨났다. 기업용 도장, 즉 사용인감 하나를 1만원에 제작할 수 있는 곳이 전국에서 몇 군데나 될까. 다른 가게에서 사용인감 하나를 제작할 비용으로 ‘싼동네’에서는 서 너개를 제작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기업형 단골고객이 속속 늘어났다. 도장 파러 온 사람들이 열쇠도 자연스럽게 복사하거나 만들게 되고, 지금의 위치(인계동 Ibis 호텔 건너편)로 이전해오면서 명함이나 명판도 제작하게 됐다. 명함 가격 또한 저렴하긴 마찬가지. 일반명함 500장을 기준으로 1만 5천원이다. 가격대비 품질은 고객이 먼저 알아차리는 법이다. 저렴한 가격이라도 품질은 좋다는 걸 알고서 고객들이 찾아와서 맡기고 간다. 멀리 이사 갔던 고객도 일부러 ‘싼동네’를 찾아오고, 거래업체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업체들도 ‘싼동네’를 찾아온다. 입소문의 위력을 새삼 보여주는 곳이다. 지난 2009년에는 ‘싼동네’만의 경영비법으로, 부천에 2호점을 개점했다. 수원에도 체인점을 개점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대표는 “창업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흔쾌히 대답했다. “처음부터 열쇠 깎는 법, 도장 파는 법을 가르쳐드리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손님 한 분에게 임하는 자세부터 시작합니다. 싼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비스입니다. 제가 진심으로 고객을 대한다면 그분이 또 다른 분을 모시고 옵니다. 한 분의 고객을 백명, 천명으로 생각하고 일해야 합니다.” 이 직종에 어울리는 사람으로는 단연 ‘서비스 정신이 뛰어난 사람’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출장까지 가서 열쇠가 규격이 안 맞는다거나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땐 참 힘이 들지요. 고객에게 차근차근 설명을 드리고 끝까지 기분 좋게 마무리해 드려야 합니다. 그게 바로 경험이자 적성이죠.” 세상에 천직이 있다면, 이대표는 천직을 찾은 사람이었다. 기분좋은 서비스, 기분좋은 가게 ‘싼동네’의 한쪽에는 800여종의 열쇠가 벽면을 가득히 장식하고 있다. 20대 후반에 배운 도장, 열쇠기술로 결혼도 했고 가정도 꾸렸다. 남편에게 기술을 배운 아내 박순도씨도 이제는 거의 베테랑급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몇몇 개의 열쇠는 남편이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귀띔한다. 창업을 했던 2000년, 누구의 도움도 없이 가게를 내고 꾸려가느라 고생도 많았다. 하지만 진심은 진심이 알아주는 법인지라, 이제는 흑자경영에 안정 궤도다. 뚜렷한 수많은 직종 중에 왜 열쇠와 도장을 선택했느냐고 질문하자, ‘옷은 계절 지나면 팔기 어렵고, 음식은 신선도가 생명인데 열쇠나 도장은 재고 걱정없어 좋아요’라며 미소 짓는 이기봉 대표. ‘고객의 쓴 소리마저 열린 마음으로 넉넉히 받아들이는 게 상도(商道)’라는 자세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자본금 : 약 8천만원 (자부담) 창업시기: 2000.5.성공비결: 1.동종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 2.철저한 품질관리 및 애프터서비스 위치:수원시 권선동 1015-5번지(ibis호텔 건너편)전화번호 031-237-13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2
- 시티 은행, 시니어 고객 건강투자 세미나 개최 시티은행이 새로운 시니어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당 지역 9개 지점이 공동 기획해 실버 고객들을 모시기 위한 색다른 세미나를 준비하게 된 것.시티은행 분당 지점 문동일 지점장은 “분당과 용인지역 시니어 고객층의 요구에 맞춰 건강과 재테크를 결합한 강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세미나는 오는 6월 29일 분당 금곡동 최고급 시니어타운인 더 헤리티지 너싱홀에서 진행한다. 강사로는 전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이며 KBS ‘생로병사의 비밀’ 초대 MC인 홍혜걸씨의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와 현 미래에셋 부회장인 강창희씨의 ‘100세 재테크’ 강의가 진행된다. 세미나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시티은행 지점으로 예약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1
- 여성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전문교육 실시 성공회원주나눔의집(대표 국충국)이 2010년 원주시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실시하는 가사관리사 양성 전문교육이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여성가장 실업자, 경력 단절 여성 및 취약계층 여성 등 20여 명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밝음신협 2층에서 실시된다.지난 3월 실시한 1차 교육을 통하여 11명의 가사관리사가 배출되어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 3차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 732-9122, 010-8991-00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