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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거품 되는 자기 계발에는 이유가 있다? 오로지 ‘가정’이란 수레바퀴를 잘 굴러가게 하기 위해 집안일과 자녀 교육에 육체적·정신적 노력을 쏟아 부은 나날의 연속. 문득 무기력하고 무능력해진 자신을 마주할 때 서둘러 떠올리는 단어가‘자기 계발’이다. 3040 여성들이 후회 없는 자기 계발에 대해 주고받은 이야기들. Talk 1 내가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쇼핑하듯 골라 담은 문화 강좌, 자기 계발 되던가요? 아이 어린이집 등록을 앞둔 엄마들은 그간 육아에 얽매인 시간에 설욕이라도 하듯 문화센터부터 찾는다. ‘엄마표’의 실효가 서서히 줄어들며 훌쩍 늘어난 혼자만의 시간에 ‘자기 계발이라도 해야지’ 나서는 것도 자연스러운 움직임. 그러나 여기저기 두드려만 보다 뚜렷이 얻은 것 없이 시간만 버린 날도 없지 않을 것이다. ‘신상품’을 쇼핑하듯 문화센터 ‘신설 강좌’만 골라 들었다는 임옥희(가명, 44·서울 강남구 일원동)씨도 “집 안에 갖가지 교재들만 쌓인 게 변화의 전부”라며 허탈해했다. 알고 싶다는 호기심도, 배워서 뭔가 해봐야겠다는 도전 의식도 없이 집안일로 쌓인 스트레스를 밖에서 풀려고 한 것. 바깥공기를 쐬는 시간은 많아도 이를 내면을 위한 투자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모성 본능, 빠듯한 생활비에 자기 계발은 포기 꾸준히 정책 기자단과 기업체 모니터로 활동하던 조윤아(가명, 37·경기 안양시 평촌동)씨는 올해 들어 하던 일을 모두 중단했다. 첫아이 엄마표 학습에 돌입하면서 턱없이 부족해진 시간이 자기 시간을 접게 한 가장 큰 요인. 그러나 ‘좋은 엄마’ 노릇을 위해 자기 계발을 포기한 것이 외려 자신을 힘들게 만들고 있다. 엄마들이 선뜻 자기 계발에 엄두를 못 내는 이유 중에는 이렇게 빠듯한 생활비 걱정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인터넷 검색창에 ‘무료 강좌’ ‘무료 견학’ 키워드를 넣어보자. 하고자 한다면 할 일은 많다. 남편의 박봉이 자기 계발의 기회를 앗아간 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묶어놓은 것은 아닌지 판단해보자. Talk 2 자기 계발은 오직 재취업의 디딤돌?‘자기 계발 = 오직 배움’이라는 건 편견일 뿐 초등 3학년 외동아이를 둔 전미선(39·경기 안양시 부림동)씨가 요즘 가장 자주 듣는 말은 ‘이제 애 손 안가니 자기 계발 좀 하라’는 권유다. 심지어 남편조차 ‘할 일 없이 아줌마들이랑 수다만 떨지 말고 취미 하나라도 똑바로 키워보라’ 종용한다. 그러나 전씨 생각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뭔가 배우고 쌓아가는 것만이 자기 계발은 아닐 거예요. 성향에 따라 소비적인 활동을 통한 자기만족이 더 클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수다 모임을 하거나 아웃렛을 돌아다니는 게 결코 허송세월만은 아니죠.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을 채울 수 있다면 그것이 자기 계발을 이끌 수 있을 테니까요.”6년 터울 둘째를 키우느라 육아 스트레스가 컸던 소은혜(43·서울 동작구 사당동)씨는 문화센터의 웬만한 생활 강좌는 죄다 수강했을 정도다. 그러나 이제야 드는 생각은 ‘아이들 잘 키우는 게 제일 남는 일’이라는 아쉬움. “이것저것 배운 건 많지만 ‘나도 해봤다’는 위안이 전부인 것 같아요. 부모 자녀 사이에는 어린 시절의 공감이 평생 재산이 된다는 걸 이제야 느끼니까요.” 꼭 가정을 떠나 취미를 키우고 공부를 하는 것만이 자기 계발 방법만은 아닐 것이다.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점수를 매기는 것도, 높이는 것도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 있다. 힘들게 딴 자격증이 몇 년째 장롱 안에… 전업주부 정유경(40·경기 안양시 평촌동)씨는 자격증이 2개다. 40대가 되기 전에 하는 게 꿈이었던 만큼 오후에 두 아이 학원을 추가시키면서까지 자격증 취득에 전념했다. 그렇게 어렵사리 딴 자격증을 몇 년째 꺼내보지도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막상 취업을 하려고 알아보니 현업 조건이 너무 열악하더라는 것. 시간도 불규칙하고, 육체적으로 힘든 데 비해 수입이 적다는 등을 이유로 이력서조차 내본 적이 없다. 적성과 현실적인 근무 조건은 알아보지 않은 채 그저 ‘유망 자격증’이라는 광고 문구만 보고 선택한 것이 시간 낭비, 돈 낭비만 가져왔다.첫아이 출산 후 재취업을 염두에 둔 자기 계발에 피치를 올리다 결실을 맺기도 전에 둘째 아이가 생겨 중단하는 사례도 많다. ‘3년만 기다렸다 다시 공부해야지’ 마음먹지만 경력이 단절되면 의욕도 사그라지기 때문이다. 자기 계발을 부업이나 재취업의 디딤돌로 다지고 싶다면 단순히 전망이나 취업률만 따질 것이 아니다. 실제 자신이 그 일을 프로답게 해낼 수 있을지까지 내다보고 결정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Talk 3 자기 계발에 목표는 필수일까, 선택일까즐기는 게 목표라면 그 이상 욕심은 스트레스 될 수도 김선희(38·서울 성동구 성수동)씨가 헤어 액세서리를 만들기 시작한 건 집안일에 강박증이 생겨 쉬는 것조차 불안했기 때문이다. “책을 봐도 잡념이 많이 생겨 공부하는 것도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아이 머리핀이나 만들어줘야겠다 싶어 시작했죠.” 재료를 사다 집에서 혼자 만지작거리다가 마침 아파트에서 홈스쿨링하는 데가 있어 참여했고, 몇 달 만에 머리핀부터 머리띠까지 척척 만들었다. 지인들에게 선물하면 다들 ‘내다 팔아도 되겠다’고 하지만 절대 고사. 자신이 즐거우면 됐지 이를 부업으로 연결하면 스트레스가 될 것 같다며 선을 확실히 그었다. 목표 세우고 시작하면 성과 가시화 수월 뚜렷한 목표로 시작하는 자기 계발은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 목표가 없으면 지루한 수업에 지나지 않지만, 자기만의 목표가 있다면 그 시간이 삶 전반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다만 과도하게 높은 목표로 자신을 힘들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행복열기심리연구소 김은영 소장은 “다른 사람이 인정하지 않아도 스스로 괜찮은 아줌마로 탈바꿈시키는 게 시작”이라 말한다. “자신을 아는 것,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자기 계발의 첫걸음이다. 냉정하게 자신을 점검하고 체크하는 그 순간 자기 계발의 첫 단추를 꿰는 것이다.” 아이 때문에 못 한다고 핑계대서는 안 된다. 오히려 아이 때문에 해야 한다. 바쁜 사람이 시간 관리도 잘하는 법이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신만의 욕구 충족을 위해 정진하는 열정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다. 최유정 리포터meet1208@paran.com 도움말 김은영 소장(행복열기심리연구소) 참고 도서 <여자 38, 두 번째 선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자필증서와 유언집행자 <한정화 변호사 컬럼>연세대에 유증된 123억원이 무효된 까닭은? 자필증서와 유언집행자 유언의 종류 중 자필증서는 가장 간편하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다. 사망 후 법원의 검인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증인없이 혼자 백지 위에 자필로 적어 나가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 꽤 어필하는 모양이다. 보통 자필증서에는 연월일, 주소, 성명의 기재, 그리고 자서 및 날인 등이 핵심적 요소로서, 이를 누락했을 때 유언의 효력은 상실된다. 효력이 조금 줄어든다는 것이 아니라 유언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몇 년 전 연세대학교에 123억원이라는 거액을 유증방식으로 기부했던 어느 독지가의 유언장은 자필증서의 모든 요소를 갖추었지만 날인이 누락되었다. 이를 두고 연세대학교와 독지가의 유족 간에 지루한 법정공방이 계속되었지만 유언장의 효력을 결코 되살아나지 않았다. 이처럼 요건을 갖추기에 까다로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자필증서는 작성 후에 꼭 전문가에게 검토를 받는 것이 좋다. 사후에 수증자와 다른 유족들 사이에서 자필로 작성된 것인지에 관해 불필요한 잡음이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공증인의 인증을 받아두는 것도 현명한 대안이 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주의할 것이 있다. 민법상 유언집행자의 지정이 자필증서의 요건으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누락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자필증서 상에 유언집행자를 지정해 두지 않았다고 하여 유언이 무효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예측치 못한 중대한 결과가 초래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언집행자는 사후에 유언의 취지에 따른 집행행위를 담당하도록 지정된 사람으로, 유언집행자의 협조 없이는 어떤 유언집행도 일어날 수 없다. 예컨대 부동산의 경우 유언집행자가 등기신청서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으면 유언에 따른 등기이전은 이루어질 수 없게 된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2010-10-11
- 근저당 주택을 임차했는데 경매절차가 진행중인 경우 대책은? 저는 2006. 9. 5. 자로 설정된 선순위 근저당권이 있는 서울 소재 주택을 보증금 3,500만원에 임차하여 주민등록을 마치고 입주하여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우연히 위 주택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보고 위 근저당권에 기하여 현재 담보권실행을 위한 경매절차가 진행 중에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런 경우「주택임대차보호법」상 소액임차인인 저도 배당요구신청을 하여야 하는지요? 그리고 배당요구신청을 해야 한다면 언제까지 하여야 하는지요? 경매절차는 그 시작에서 종결될 때까지 많은 절차와 단계를 거쳐야 하고 시간도 오래 소요될 뿐만 아니라, 경매에 따른 권리자들의 이해관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법은 엄격한 절차와 요건을 요구하고 있으며, 배당채권자가 배당요구를 할 수 있는 배당요구의 종기를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민사집행법」제84조 제1항에 의하면 “경매개시결정에 따른 압류의 효력이 생긴 때(그 경매개시결정 전에 다른 경매개시결정이 있은 경우를 제외한다.)에는 집행법원은 절차에 필요한 기간을 감안하여 배당요구를 할 수 있는 종기(終期)를 첫 매각기일 이전으로 정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법 제88조 제1항은 “집행력 있는 정본을 가진 채권자, 경매개시결정이 등기된 뒤에 가압류를 한 채권자, 민법·상법 그 밖의 법률에 의하여 우선변제청구권이 있는 채권자는 배당요구를 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처럼 배당요구가 필요한 배당요구채권자는, 압류의 효력발생 전에 등기한 가압류채권자, 경매절차의 매각으로 인하여 소멸하는 저당권자 및 전세권자로서 압류의 효력발생 전에 등기한 자 등 당연히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채권자의 경우와는 달리, 배당요구의 종기까지 배당요구를 한 경우에 한하여 비로소 배당을 받을 수 있고, 적법한 배당요구를 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비록 실체법상 우선변제청구권이 있다 하더라도 매각대금으로부터 배당을 받을 수는 없을 것이므로, 이러한 배당요구채권자가 적법한 배당요구를 하지 아니하여 그를 배당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배당표가 작성·확정되고 그 확정된 배당표에 따라 배당이 실시되었다면 그가 적법한 배당요구를 한 경우에 배당 받을 수 있었던 금액 상당의 금원이 후순위채권자에게 배당되었다고 하여 이를 법률상 원인이 없는 것이라고 부당이득반환청구도 할 수 없습니다. 소액임차인의 소액임차보증금반환채권도 배당요구를 하여야 하는 채권에 해당되는지에 관하여 판례는「주택임대차보호법」에 의하여 우선변제청구권이 인정되는 소액임차인의 소액보증금반환채권은 현행법상 배당요구가 필요한 배당요구채권에 해당한다고 하였습니다(대법원 1998. 10. 13. 선고 98다12379 판결, 2002. 1. 22. 선고 2001다70702 판결). 따라서 소액임차인인 귀하도 이 사안에서 임차주택에 경매가 진행 중이므로, 배당요구의 종기까지는 권리신고와 배당요구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률구조공단 통영출장소 이성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대한민간조사원 진이(이나영): 소장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탐정님?지우(정지훈): 한국에선 탐정이란 말을 못 쓰죠. 불법이니까요진이(이나영): 그럼 뭐라고 부르죠?지우(정지훈): 일명 사설정보관리사. Private Investigation Administrator 보통 PIA라고 줄여서 씁니다.진이(이나영): 흥신소라고 생각하면 될까요?지우(정지훈): 전투기랑 종이비행기 정도 차이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는 건 같은데 성능은 다르죠. 가격, 속도, 비행 단위, 화력진이(이나영): 합법적인 일만 하나요?지우(정지훈): 아~~~총은 불법이죠. 톱스타 비와 이나영이 각각 5~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시선을 끌고 있는 ‘도망자 플랜B’ 대사에 등장한 PIA(Private Intelligence Administer)가 천안에 상륙했다. 국가 공권력의 한계에 아쉬움을 느끼는 시민들에게는 ''맞춤형 민원''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인식될 만한 PIA는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 개개인이 필요한 때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합법적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고 있다.PIA가 뭘까요? 궁금해요PIA란 ‘탐정·민간조사’를 말한다. 현 사회가 정보화시대로 급변함에 따라 우리 일상생활에서 생각지도 못한 충동 범죄의 발생으로 개인 사생활 및 정보 침해 등 기업과 개인의 민·형사상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사실 확인 및 정황증거 자료수집 등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자격기본법(법률 제9190호) 17조에 의거, 탐정·민간 조사자격 취득자로서 개인과 기업에 대한 정보, 자료수집, 사실 확인 등 탐정·민간조사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가 바로 PIA다. 천안 대한민간조사원은 전 직원이 PIA 자격증 취득자로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탐정 및 민간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이나 단체 등이 할 수 없는 업무들은 변호사의 수임을 의뢰받아 조사하며 기업 진단조사 및 각종 민간조사, 개인이나 단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 탐색 및 사실 확인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주로 어떤 사건을 맡아서 일을 하고 있나PIA는 추리소설이나 영화 속 탐정의 모습과 거의 일치한다. 의뢰인들이 조사를 요청해오면 경찰이나 검찰에서 풀지 못한 사건부터 산업스파이, 국제무역 분쟁 조사, 의료사고 및 보험관련 조사, 해외 도피사범, 지적재산권 등에 대한 각종 조사업무를 즉각적으로 수행한다. 큰 피해를 입고도 증거자료가 부족해 신고조차 하기 힘들 시 공권력을 대신해 증거자료를 PIA가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실종자, 청소년 가출, 성인 가출, 이혼 소송 조사와 같은 개인 의뢰사건부터 공금을 횡령한 뒤 외국으로 도피한도피사범의 경우 뒤를 쫓아가 소재를 밝힌 뒤 체포해 돈을 회수하기도 한다. 또한 민간조사와 관련한 전직경험자들이 많기 때문에 기업관련, 부동산관련, 보험관련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에서 월등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의뢰가 들어오는 사건은 규모에 따라 변동이 있기도 하지만 보통 한 명의 PIA가 사건을 해결해낸다. 한 번 맡은 사건은 담당 PIA가 어떻게든 해결 짓게 되어 있다. 경찰의 경우 한명의 형사가 여러 사건을 맡아서 수사하는 것과 비교해 볼 때 일의 효율성이 월등히 높다. 이것이 대한민간조사원의 강점이다. 현재 요원들 중 전직 경찰, 공무원, 헌병대 대장, 특수부대 출신 등 관련분야 경험자들은 60~70%나 된다. 요즘은 관련 직종에서 일을 하다 PIA로 전직하는 사람들도 있다. 관련 경험 없이 선발된 일반인의 경우 PIA 자격증을 받고서도 한 동안 현장에서 보조업무를 주로 한다. 경험이 쌓이고 난 뒤 개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탐정은 공권력과 구별되는 독립된 전문성이 필요한 직업이기 때문에 실무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탐정은 낯선 대상이 아님을 전하는 대한민간조사원 하건우 대표는 “최근 범죄가 다양화, 지능화되면서 기존의 치안력으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틈새가 점차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눈길도 탐정에 쏠리고 있다”며 “대한민간조사원은 법의 잣대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진상을 정확히 파악해 개인과 기업에게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또한 “아직은 민간조사원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인지도가 낮지만 민간조사원의 업무가 제도화되면 불법 심부름센터나 흥신소가 많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대한민간조사원. 041-621-4008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해결 사례 1기업정보유출과 관련된 의뢰가 있었다. A회사에서 일하는 B라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의뢰자가 보기에 B의 행적이 수상쩍었다. B와 친한 C의 회사로 매일같이 들락날락거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었다. 당시 기획한 작전은 B가 덜미를 잡힐 상황을 만들어주자는 것. B로선 이때다 싶을 상황을 얻게 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B가 C의 회사의 기술 정보원 노릇을 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포착할 수 있었다.해결 사례 2주부 한씨(39)의 의뢰다. 어느 날부터인가 남편 정씨(43)의 늦은 귀가와 외박이 부쩍 늘어나면서부터 10여년을 함께 살아온 남편을 의심하게 됐다. 마침 카드 내역을 확인하게 됐고, 점점 카드빚은 늘어나고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를 매번 나가서 받는 남편의 이상한 행동에 불안한 생각은 자꾸 커져만 갔다. 외도라는 확신까지 갖게 되었지만 직접 증거를 찾아 나서자니 덜컥 겁부터 나고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던 중 KPIA의 도움을 받아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는데, 남편 입장인 즉 우연히 모임 자리에서 알게 된 한 여인이 의도적으로 접근, 카드는 물론 현금까지 요구하는 등 협박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한다. 빠른 대처로 더 이상의 가정 파탄과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었던 사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작은도서관이 활짝 열렸습니다 - 청당동 ‘보물섬’ 작은도서관 시작은 평범했다. 현행 법 상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아파트) 내 아파트 작은도서관(문고)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공간이 마련되었다. 그곳에 700권 정도의 도서를 갖추고 자율로 마을문고를 운영했다. 얼마 후 아파트 작은도서관은 서서히 유명무실한 공간이 되었다. 이곳에 공기를 불어넣은 것은 아파트 부녀회다. 때마침 새로이 바뀐 부녀회가 빛을 잃어가던 작은도서관에 주목했다. 밋밋한 하얀 벽에 부녀회와 동네 주민이 모여 알록달록 벽화를 그려 넣었다. 작은도서관의 이름은 주민들에게 공모했다. 도서를 후원받고 부녀회에서 지원받은 기금으로 책을 사서 구비했다. 이에 입주자대표자회의에서도 기금을 지원했다. 그렇게 해서 지난해 4월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 날, 동네에는 잔치가 열렸다. 그리고 그곳은 지금 동네의 꿈터로 자리하고 있다. 청당동 신도브래뉴 아파트 ‘보물섬’ 작은도서관 이야기다. 우리 동네 아이들은 책으로 놀아요가까운 작은도서관은 여러모로 요긴하다. 아이에게는 지식과 정서가 쌓이고 엄마에게는 여유가 마련된다. 아이의 하루가 걱정인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자원봉사자들이 있는 공간의 든든함에 불안함을 덜 수 있다. 무엇보다 아파트에 ‘보물섬’ 작은도서관이 생기고 아이들은 책과 가까워졌다. 가까이 공공도서관이 없는 아쉬움을 ‘보물섬’ 작은도서관이 충분히 메운다. 오히려 또래끼리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에서 책을 읽으니 더 좋아한다. ‘보물섬’ 작은도서관은 엄숙한 공간보다는 편안한 사랑방이 더 어울린다. 딱딱한 책상과 의자는 호랑이며 나무가 그려진 벽화에 둘러싸인 좌탁이 대신한다. 아이들은 이곳에 옹기종기 모여 책을 꺼내 읽고 친구와 장난도 치며 시간을 보낸다.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은 하루 평균 30~50명. 지금껏 찾은 작은도서관 중 최고 기록이다. 학원수업 등으로 놀 시간 없는 요즘 아이들이라 학기 중에는 찾는 아이들이 적다는 데도 그렇다. 그렇다면 방학에는 어떨까. “방학에는 하루 종일 보물섬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많아요. 이 방 저 방이 아이들로 북적대지요.” ‘보물섬’ 작은도서관 지영선 관장의 이야기다. 아이들이 ‘보물섬’을 찾는 이유는…무엇이 아이들을 작은도서관에 이끌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읽고 싶은 책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부녀회와 입대위가 지원한 기금으로 책을 구비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신간이 마련된 덕이 크다. 도서관에 가봤자 읽고 싶은 책도 없고 새로운 책도 없다면 처음에 신나서 오던 아이들도 곧 발을 끊는다. 이때 단순히 책이 많은 것은 의미가 없다. 아이들이 읽고 싶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 많아야 한다. 그래서 ‘보물섬’ 작은도서관이 택한 책 선정 방법은 인근 초등학교와의 연계. 그저 이것저것 개수만 갖춘 게 아니라 학교에서 제시하는 학년 별 필독도서를 기반으로 책을 선정했다. 학교 1년 계획 활동의 필독도서 목록을 미리 뽑아서 아예 한쪽 벽면에 자료로 제시하기도 한다.더욱이 인근 청룡초등학교는 독서지정학교로 지정되어 독서에 관한 활동이 많다. 그에 필요한 책이 작은도서관에 갖추어져 있으니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찾는다. 방학의 경우, 책을 대출해가면 많은 아이들이 함께 읽을 수 없어 열람만 가능하게 했다. 그러니 아이들이 필독도서를 도서관에서 읽으며 아예 방학숙제까지 해가곤 했다. 아파트를 넘어서 지역의 도서관으로 ‘보물섬’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4월부터 쉼 없이 달려와 오늘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9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공간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고 책 한 권 한 권에 마음을 담아 오늘을 이루었다. 모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다 보니 시간을 내는 것이 누군들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조금 더 살맛나는 동네가 될 수 있는 공간을 놓을 수는 없었다. 그들의 바람과 수고는 ‘보물섬’을 든든히 지킨다. 그에 힘이 되는 소식도 들려왔다. 지난달 천안시의회에서 ‘작은도서관 지원에 관한 지원 조례’가 통과되었다. 이로써 내년부터 작은도서관에 대한 시의 지원이 가능해질 예정이라 더 풍성해질 도서관을 꿈꾼다. “처음에는 도서관을 아파트 입주민만 이용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아파트 사는 친구들이 같이 오는데 어떻게 막아요. 오전에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특강은 신방동에서도 들으러 오지요.”아파트뿐 아니라 동네의 도서관으로 자리 잡고 학교와 연계해 필독도서목록을 갖추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만들어가는 공간, 어쩌면 우리가 꿈꾸는 작은도서관의 모습은 ‘보물섬’ 안에 다 담겨 있는 지도 모른다. 더욱 근사해질 천안아산에는 ‘보물섬’이 벌써부터 빛을 반짝이고 있었다. 위치 및 문의 : 청당동 신도브래뉴 아파트 103동. 041-575-7275도서후원문의 : 천안 - 천안KYC. 578-9484. 아산 - 아산시립송곡도서관. 537-3951~2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물가 고공비행, 밥상이 흔들린다 하물며 롤러코스터도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숨 막히게 내려가면 여유 있는 오르막을 주어 숨 조절을 하게 한다. 그런데 어째 살림살이는 몇 년 째 내내 내리막이다. 이제 아예 가속도 붙어 측정 불가하게 쏜살같으니 도무지 정신을 못 차리겠다. 여름 지나면서 자연의 준엄한 경고까지 가세하자 그제야 덜컥 겁이 났다. 배추 한 포기가 1만원이 넘고 시금치 한 단이 5000원을 호가하던 때는 살림살이가 참으로 막막했다. 이제 추석 지나 어느 정도 물가가 진정될 법도 한데 크게 달라지는 바 없어 보인다. 장이라도 볼라치면 여기저기서 비탄에 찬 감탄사 들려온다. 이런 시대니 주부들이 정신 차려야 한다. 지금이야 말로 시장의 현실을 똑바로 보고 살림의 지혜를 제대로 발휘해야 할 때다!이경민, 조명옥,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Part1. 리포터가 확인한 시장의 모습은…■ 김나영 리포터의 대형할인매장 이용 후기물건 담기 무서워 어디 장 보겠나리포터는 성인2, 아이2의 4인 가족이다. 가끔씩 대형할인마트에서 장을 보면 10만원 전후의 비용이 소요되곤 했다. 그게 지난해까지의 이야기다. 올해 들어 비용이 슬금슬금 커지더니 이제 별 생각 없이 필요한 물품 이것저것 집다 보면 20만원 넘는 게 우습다. 그런데 급기야 필요한 물품을 고르기 무서워진 때가 왔다. 추석 가까워지며 채소, 과일가격의 위협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지난 2일 대형할인매장을 직접 가보고서야 오이 하나를 들었다 놨다 몇 번을 반복하는 심정에 공감했다. 무엇보다 가장 논란거리인 배추, 무, 상추, 시금치 등부터 확인했다. 배추 한 포기(지난 2일 현재)의 가격은 8000원, 김치 재료로 대신 쓰라던 양배추는 한 통 1만원, 대파가 5980원이었다. 그럼에도 배추는 불쌍해 보이는 세 포기만 남아 있다. 허걱. 그야말로 허걱이었다. 채소 몇 가지 바구니에 넣으니 금세 3만원 훌쩍이다. 오히려 냉동식품 코너에 마련된 인스턴트식품 선택하는 게 비용 면에서는 훨씬 저렴하다. “내내 소시지만 부쳐 먹으란 말인가요?” 어느 주부의 이야기가 귀에서 메아리친다. 하지만 하루 세끼 밥상으로 가족들 건강 챙기는 걸 가장 큰 일로 여기는 주부 체면에 그럴 수야 있나. 지금까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몰아서 장 보던 습관을 바꾸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이름 하여 게릴라식 장보기. 오전에 문자로 할인 내역을 제공받는 중소형할인매장이 있다. 머릿속에서 그곳의 가격과 비교해 빛의 속도로 계산하고 꼭 필요한 지 몇 번이나 따져가며 장을 봤다. 돌아오는 길에 중소형할인매장에 들러 나머지 채소를 구매했다. 시간이 곱절로 든다. 살림살이와 식구들 건강까지 함께 챙기려면 앞으로 몸이 좀 고달프겠다. 더욱이 살인적인 채소 가격으로 공산품 가격마저 슬금거린다고 한다. 이제 정말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지금은 묻고 따지지도 말고 그래야 할 때다. ■ 이경민 리포터의 동네소형마트 이용 후기 친근한 동네 슈퍼, 장터에서 식단 난다마트에서 싸게 팔거나 덤으로 주는 식재료들을 덥석 사고 보는 경우가 많았던 리포터의 생활. 이처럼 ‘덥석’ 식재료들은 생각만큼 활용치 못하게 된다는 깨달음을 늘 뒤로 한 채 반복을 거듭하곤 했다. 그럴 때마다 버림을 받는 식재료에게 왠지 미안함에 ‘다음엔 안 그럴게’라고 못미더울 약속을 하곤 했는데…. 반복의 실수(?)를 거듭한 가운데 ‘이게 아닌데!’라는 깨달음이 확 온 순간부터 실행에 옮겨 당당히 살림꾼 대열에 어엿이 서게 된 리포터. 하지만 필요한 분량만 사는 습관을 들이고 구매 단위가 클 경우엔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해 남김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식단 계획을 세워 식탁을 장식하는 건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었다. 또한 요즘처럼 하늘보다 더 높은 물가를 피부로 느끼게 되니 일주일 식단을 짜는 걸 저만치 밀쳐 두며 다시 제자리 찾은 느낌. 그러나 그대로 물러날 수는 없는 법. 우선 1차적으로 대형마트 이용을 줄이고 마음 정한 대로 일주일 식단을 정해서 식재료 리스트를 작성해 장을 보는 습관을 들이는데 돌입,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네 슈퍼와 아파트 장터를 이용하게 됐다. 충동구매도 막고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를 또 사는 실수를 하지 않게 되는 이점을 발견한 리포터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필요할 때마다 구입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가계부를 써 내려갔다. 대형마트 1회 이용 시 10만원 가까이 지출했던 때와는 달리 ‘절약이 되네?’라는 답이 나온 것. ‘동네 슈퍼와 아파트 장터가 더 비싸겠지?’하는 선입견을 물리칠 수 있는 노하우도 생겼다. 따라서 공산품을 살 경우를 빼곤 대형마트에 갈 일도 줄어들고, 또 음식물 쓰레기양도 훨씬 줄어들게 되니 두부 한 모, 콩나물까지도 식탁을 위협한다는 말들이 더욱 뒤숭숭한 이때, 동네 슈퍼와 아파트 장터 덕분에 리포터 지갑은 여전히 탄탄하다. ■ 조명옥 리포터의 재래시장 이용 후기 천안 중앙시장에서 물가 파악해 보니…이상 기후 탓인지 추석 이후 가격이 안정되어야 할 과일이나 야채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덩달아 다른 식품가격도 들썩인다. 재래시장을 직접 방문, 세 식구 식단을 위한 장을 보면서 물가동향을 파악해보았다.오이는 중간크기로 3개에 2000원, 양배추 아주 작은 것 1통에 4000원, 청양고추 작은 소쿠리가 2000원, 살짝 쪄 된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는 어린호박잎 한 묶음에 2000원이다. 대파는 작은 것 한 묶음에 3000원이고 애호박 작은 것 한 개에 1500원이다. 배추는 워낙 비싸 가격을 묻기가 겁이 났다. 작은 속 배추 4개 한 묶음이 8000원이다. 중간크기의 무 한 개에 4000원, 작은 소쿠리로 콩나물이 1000원, 얼갈이 시래기 삶은 것 작은 한 묶음에 2000원이다. 야채들의 가격 특히 배추뿐만 아니라 양배추, 무, 오이가 많이 올랐다. 그나마 콩나물과 시래기 값은 아직 큰 변동이 없는 것 같다. 배는 중간크기가 한 개에 2000원으로 추석에 비해 가격이 약간 내렸다. 하지만 사과는 맛있게 보이는 중간 크기 한 개가 2000원이고 홍옥 작은 것이 한 개당 1000원이다. 태풍으로 피해가 많다고 하더니 역시 예년에 비해 비싸다. 따끈따끈한 즉석 손두부 한모는 1500원으로 명절전후로 변화가 없다. 생선가게에 들러 생선가격을 알아보니 삼치 큰 것 한 마리에 8000원이고 오징어는 중간크기 2마리가 5000원이다. 야채나 과일 등에 비해 고기는 가격이 오르지 않은 편이다. 국산 생 삼겹살이 600그램 한 근에 7500원이다. 전반적으로 채소 값이 많이 올랐고 생선이나 어패류와 과일, 특히 사과의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하지만 재래시장의 경우 흥정을 통해 가격을 할인하거나 양을 좀 더 받을 수 있는 것이 마트와 다른 점이다. 물론 가격도 마트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Part 2. 위기 극복하는 살림의 지혜 총집합!위기에도 끄떡없는 당신의 이름은 프로 살림꾼? 식탁 위 텃밭, 콩나물 키우기 - 김혜원(원성동) 씨는 요즘 우유팩에서 쑥쑥 올라오는 콩나물 덕분에 함박웃음이란다.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콩나물 값도 만만치 않아 팔을 걷어붙였다고. 콩나물을 키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1리터 우유팩의 밑 부분을 송곳으로 구멍을 내준 후 쥐눈이콩을 넣는다. 이때 검은 비닐봉지나 검은 천으로 덮어주어야 콩나물이 초록으로 변하지 않는다. 우유팩 외에도 도자기로 된 수저통, 야채탈수기, 패트병 등이 사용 가능하다. ? 일회용품, 한 번 더 사용하는 방법 - 김정이(쌍용동) 씨는 일회용품을 다회 사용해 절약을 생활화 하고 있다 2010-10-11
- (주)에코이온, 신재생·친환경 관련 박람회에 음이온접착제 출품 (주)에코이온(대표 문주성)은 오는 10월10일부터 10월12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하는 신재생·친환경 박람회에 음이온 영구발생 접착제를 출품 전시한다.(주)에코이온에서 개발한 음이온 영구발생 접착제는 음이온을 영구적으로 발생하도록 하는 기능을 갖춘 기능성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주거공간에서 발생하는 가구의 화학물질, 침대의 진드기, 바닥재의 유해물질과 포름알데히드, 시멘트 성분의 유해물질, 주방 음식 배수구의 악취, 욕실의 세균번식, 각종 전자제품의 전자파, 도배지의 유해 페인트성분과 실리콘 등의 유해물질이 인체에 끼치는 악 영향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새집증후군예방과 아토피· 알러지 등의 예방과 개선에 효과적이다.이번에 전시하는 제품은 3가지 종류로 음이온 도배용 접착제, 음이온 PVC 바닥용 접착제, 음이온 온돌마루바닥재용 접착제 등이다. 문의 : 1599-7525, www.ecoanion.com 오치석 oc123@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0
- 실무위주 체계적인 교육 펼치는 <국가인증평생교육기관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 취업대란 시대, 미용기술로 평생직업, 안정된 삶의 길을 열다취업대란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평생 직업을 찾기 위해 기술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 단절이 많은 여성들은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고자 기술을 배운다. 특히 여성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인 미용기술에 관심이 많다. 며칠전 YTN뉴스에서는 뷰티서비스 산업이 3년 뒤에는 7조원규모로 커지기 때문에 뷰티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보건산업진흥원이 수립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이처럼 전문인으로 더욱 각광받을 헤어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을 소개한다.체계적이며 쉽고 빠른 현장 교육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에서는 국가공인미용자격증과정 및 헤어디자이너양성과정, 국제미용강사양성과정, 취미 & 봉사를 위한 커트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헤어디자이너로 가기 위한 필수 프로그램으로 모든 과정은 철저히 실무 위주로 교육하며 고객접대를 위한 인성교육을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미용자격증에 도전하고 자격을 취득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현장에서 실무를 볼 수 없는 것이 현실. 미용실에 취직해 헤어디자이너 밑에서 힘겨운 수련 과정을 거치지만 기술을 배우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자신의 기술을 다른 사람에게 전수해 주는 문화가 인색하기 때문이다. 처음 헤어디자이너의 부푼 꿈을 안고 출발하지만 혹독한 미용실 스텝 과정에서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에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에서는 재능있는 청소년 및 주부분들이 미용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실무 위주의 현장 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체 미용센터에서 고객을 직접 시술하며, 고객 응대부터 마무리까지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한 후 담당선생님의 교정프로그램을 지도 받는 교육방식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단계 한단계 발전되는 본인을 느낄 수 있다.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의 윤수연 본부장은 “그동안 미용인이 되기 위해서는 힘든 스텝 과정을 거치며, 오랜 시간 어렵게 배워 나갔다”며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능한 강사를 모시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위 하나면 전세계를 무대로 일할 수 있다윤 본부장은 미용인의 꿈을 키우는 젊은 신새대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나갈 것을 권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손끝이 야무진 것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사실. 어떤 고난도의 기술도 무난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섬세한 손을 가진 것이 우리나라 사람이다. 한국의 미용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은 나라별 국가자격증 과정을 도입해 해외미용 취업 알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윤 본부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미용 기술은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해주고 있다”며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은 세계인이 똑같은 만큼 가위 하나면 전세계를 무대로 일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에서는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간직하고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배울 엄두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미용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행신중과 무원중, 일산중과 일산고, 고양여고와 백신고 등의 해당 학생들에게 미용장학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원의 김선희 원장은 “헤어디자이너의 전망은 안정적이고 유망하지만 헤어디자이너가 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힘겨운 길을 걷고 있다”며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은 어깨너머 기술을 배우는 곳이 아닌 미용스텝부터 디자이너 과정까지 전과정을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현장실습시스템의 교육원이다”라고 설명했다.합리적인 비용의 미용센터 운영이곳에서는 연수생들에게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커트나 펌, 염색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미용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미용센터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디자이너 연수생들이 고객들의 헤어를 직접 해주고 있으며, 고객은 재료비 수준의 비용으로 아름다운 변신에 도전해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필수.김선희 원장은 “초창기 연수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미용 기술은 사람을 가꾸어 주는 여성 최고의 뷰티기술이라 자부한다”며 “명문대를 나와도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헤어디자이너의 길을 적극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기술은 고된 바닥 생활로부터 배워지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과 본인의 열정, 노력으로 채워가야 하는 것”이라며 “기술의 힘으로 취업대란을 이기고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수강생들을 적극 돕는 교육원이 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문의: 1566-2997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저렴한 고주파 셀프 스킨케어 ''벨스킨'' 오픈 1주년 특별 이벤트 오픈 1주년을 맞은 벨스킨은 기존의 피부관리샵과 달리 고객이 스스로 자신의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장소와 기계를 제공하는 셀프 맞춤 스킨케어 & 릴렉스 시스템이다. 피부노폐물과 각질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각질제거기와 주름개선, 미백, 탄력에 효과가 있는 고주파기기를 이용해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벨스킨의 고주파기기는 개인 셀프형으로 안전하게 개발된 제품으로 몇 번의 사용만으로 피부탄력이 생기며 지방의 자연연소 촉진으로 얼굴라인이 예뻐지고 피부 톤이 맑고 밝아진다. 저렴한 가격도 가격이지만 내 손으로 직접 원하는 곳을 집중 관리할 수 있고, 팩관리와 함께 릴렉스 공간에서 차도 즐기고 여유로운 휴식도 취할 수 있다. 또한 품격 있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살균소독기 등 고객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곳곳에 배어 있다. 벨스킨은 벨라인, 스페셜라인, VIP라인, 특수라인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현재 오픈 1주년 기념 특별행사 중에 있다. VIP라인, 특수라인 가입시 5만원 상당의 비타 에센스를 증정. 벨라인, 스페셜라인 가입시 VIP라인(2만원) 1회권을 증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간 실시한다. 문의: 031-904-11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주)피에스포유,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주)피에스포유(대표 구태규)는 동남아 시장진출을 위한 두번째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8월 31일 현지 기업과 멀티뷰티서비스관련 수출 상담을 통해 학생수 27000명의 NTT 대학(베트남 호치민 소재)과 뷰티아카데미 진출을 위한 기술 및 커리큘럼 수출, 피부섬김 프랜차이즈 베트남 진출과 관련하여 MOA 협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주)피에스포유는 1차적으로 2009년 12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소재한 5층 건물의 대형 토탈 뷰티샵과 방문판매업 회사인 CNK GLOBAL에 1차 뷰티기술과 화장품 수출, 지난 3월 430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바 있다.구태규 대표는 “(주)피에스포유는 캄보디아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에도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