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와 강좌 2024년은 청룡의 해라고 한다. 용의 기운을 받아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신년음악회, 가곡음악회, 키즈오페라도 진행된다. 피톤치드 샤워, 힐링 상담, 화과자 비누 만들기, 자개 스마트톡 만들기, 낭독회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올해도 우리 지역의 행사와 강좌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계획하고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제3회 YBNF 비체나라 페스티벌양천구는 오는 2월 29일(목)까지 오목공원과 연의 공원에서 제3회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목공원은 방사형 스트링 조명이 2층 공중보행로까지 이어지고 공중보행로 바닥에는 오색빛깔의 원형 전구를 배치했다. 오목한 미술관 옆으로는 푸른 빛의 하트 터널을 설치했다. 연의 공원에서는 데크 산책로를 조명을 감싼 빛의 다리와 양쪽 입구 조형물, 용의 해를 상징하는 캐릭터 및 무지개 조명. 오색빛깔 종 모양의 조명이 드리워진 나무 등 포토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운영 : 23년 12월 22일(금)~24년 2월 29일(목) ▶장소 : 오목공원, 연의 공원▶점등시간 : 오후 6시~10시▶문의 : 02-2620-4567(공원녹지과)피톤치드 샤워 프로그램양천구 에코스페이스 연의에서는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코스페이스 연의 2층에 있는 유리온실인 ‘감각의 숲’에서 피톤치드 샤워를 통해 휴식과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 ‘감각의 숲’에는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나무들이 있고 편백 나무 칩도 추가해 휴식의 공간을 만들었다. 휴관일을 제외하고 2월 29일(목)까지 누구나 관람가능하다.▶일시 : 2월 29일(목)까지▶문의 : 02-2620-3588(공원녹지과) 아버지 영양교실양천구 신월보건지소에서는 ‘아버지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식생활 관리가 어렵거나 균형 잡힌 식사가 힘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쉽게 따라 하는 요리법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식생활을 교육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양천구민 남성 16명이고 영양 가득한 밥상 만들기, 나트륨 과다 섭취 문제점과 건강식생활 교육을 내용으로 한다.▶기간 : 3월 14일(목)~4월 25일(목) 오전 10시~오후 1시(총 7회)▶장소 : 신월보건지소 영양교실(남부순환로 407, 4층)▶신청 : 1월 22일(월)~2월 26일(월) 선착순/전화 방문▶문의 : 02-2620-4758(신월보건지소)휴식 그리고 명상 프로그램양천구 에코스페이스 연의에서는 만 65세 이상 양천구민을 대상으로 ‘휴식 그리고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피톤치드를 경험할 수 있는 에코스페이스 감각의 숲에서 이루어지고 피톤치드 샤워, 명상, 꽃차 시음도 할 수 있다.▶기간 : 2월 29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3시▶장소 : 에코스페이스 연의 감각의 숲(신정이펜1로12 2층)▶신청 :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 전화 방문▶문의 : 02-2620-3588(공원녹지과)/02-2620-0203(에코스페이스 연의)신정산둘레길 모바일 스탬프투어양천구 무장애숲길인 신정산둘레길에서 모바일 스탬프투어 ‘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을 운영한다. 신정산둘레길을 걷다보면 산책길 곳곳에 설치된 큐알(QR)코드를 발견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해당 코드를 인식하면 문제 풀기 프로그램으로 연결된다. 그 안에서 양천구와 탄소 중립 관련 문제를 맞히면 도장을 획득할 수 있다. 총 출제 문항은 50개로 도장 41개 이상을 모은 구민 중 사진으로 SNS에 인증한 50명을 매달 무작위로 추첨해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문의 : 02-2620-3586(공원녹지과)자연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양천구 에코스페이스 연의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자연의 어우러짐, 생명의 울림’을 주제로 1월 20일(토) 진행된다. 피톤치드 정원 감각의 숲에서는 오후 1시~2시까지 연의 생태탐방, 피톤치드 샤워, 따뜻한 차를 제공한다. 1부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둥지 교실을 오후 2시~3시까지 운영한다. 제5차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과 연의의 생물을 만나는 영상을 시청한다. 생명의 물그릇으로 새먹이대나 음수대를 만들어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2부는 신년음악회로 오후 3시~4시 30분까지 신년 소원트리, 3인의 기억앙상블의 음악회를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현장 참여 및 인터넷 예약으로 이뤄진다.▶일시 : 1월 20일(토) 오후 3시~4시 30분▶장소 : 에코스페이스 연의 인포센터▶신청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예약가능▶문의 : 02-2603-0203양천러닝크루 1기 회원 모집양천구체육회에서는 2024 생활체육 양천러닝크루 1기 회원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양천구민 20~40대를 대상으로 한다. 수업 내용은 입문자를 대상으로 맞춤 수업을 하고 달리기의 올바른 자세 및 호흡법, 5km~10km 완주 목표를 정해 달리기를 해 본다. 2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10시까지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20명이고 온라인 선착순으로 양천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준비물은 운동복, 운동화, 개인 생수를 지참하면 된다. 무료로 진행 된다.▶일시 : 2월 23일(금)~6월 7일(금) 매주 금요일 오후 7시~10시 (총 15회)▶장소 : 안양천(신정교 및 해마루축구장)▶신청 : 2월 5일(월) 오전 10시~선착순/양천구체육회 홈페이지▶문의 : 02-2648-7330(양천구체육회)건강힐링센터-힐링상담양천구 건강힐링센터에서는 심화해빛으로 힐링상담을 운영한다. 힐링상담은 건강힐링센터의 명상 및 심리치유 분야의 정규 해빛 프로그램의 심화 과정이다. 일반적인 심리상담 및 치료보다는 내적 자원 개발 및 성장을 위한 상담으로 진행된다. 주 1회의 50분의 힐링상담을 기본 4회 운영하는데 최대 12회기를 이용할 수 있다. 심리검사도 1회에 최대 2개 검사가 가능하다. 상담사는 심리, 상담 분야 석사 이상의 학위와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자격자로 구성된다.▶기간 : 1월 1일(월)~12월 31일(화)▶장소 : 건강힐링센터 3층 힐링상담실▶신청 : 1월 1일(월) 오전 10시~12월 31일(화) 오후 4시/현장접수▶문의 : 02-2084-5485초등겨울방학특강-우드트레이 만들기양천구 연의 목공방에서는 초등학교 겨울방학 특강으로 우드트레이 만들기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손잡이가 달린 우드트레이를 만들게 된다. 교육 날짜는 1월 26일(금) 오전 10시~11시에 교육이 이뤄지고 수강료는 9,000원이다.▶일시 : 1월 26일(금) 오전 10시~11시▶장소 : 연의 목공방▶신청 : ~1월 24일(수) 오후 4시/온라인 접수 선착순▶문의 : 02-2620-4740신월음악도서관-함께 낭독회양천구 신월음악도서관 독서동아리 ‘함께 낭독회’에서는 신규회원을 모집한다. 책 읽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함께 낭독한 책만 준비하면 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까지 진행한다.▶일시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장소 : 신월음악도서관 3층 동아리실▶신청 : 1월 1일(월)~3월 31일/인터넷접수▶문의 : 070-8828-6556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밟았네?’양천구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밟았네?’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국내 오페라팀 ‘라벨라 오페라단’이 진행한다.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북서울 꿈의 숲아트센터에서 공연했다. 이 공연 2024-01-19
- 2024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서울대 통계학과 안서영(한가람고) 학생 한가람고등학교 졸업 예정인 안서영 학생은 서울대학교 통계학과에 합격했다. 서영 학생은 높은 내신과 한가람고에서의 진로 연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합격했다.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활동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서영 학생의 내신관리 비법과 진로 활동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높은 내신 성적과 다양한 진로 활동 서영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통계학과에 지역균형전형으로 합격했다. 서영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1점대 초반의 높은 내신과 세특, 동아리 등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한 점을 꼽았다. 또,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고급수학, 고급화학과 같은 전문교과 과목과 진로선택 과목을 선택했다. 상대평가 과목이 아님에도 100점에 가까운 성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성실함도 보였다. 한가람고의 ULC 프로그램을 통해 청라달튼 국제학교 학생들과 만나 경제, 정치 강연을 듣고 주제를 정해 영어로 토론하고 발표했다. 1학년 때는 과학토론회를 통해 유전자 편집기술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영상도 찍었고 2학년과 토론도 했다. 서영 학생은 그밖에도 학생회 기획재정부 활동, 교내 스포츠클럽에서 여자축구를 했다. 또, 학교대표로 한가람고 얼티미트팀에서 활동했다. 서울시대회에서 우승해 지난해 전국체전에도 참가했다.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학교 활동까지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다.전공 적합 활동-주제 발표와 탐구<서영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학술 포럼-수학, 과학, 사회 등 각 교과와 관련한 탐구주제를 연구한 후 청중앞에서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활동.-수학포럼과 과학포럼에서 수차례 강연자로 발표 진행.-확통 교과에서 배우는 조건부확률을 이용한 베이즈 정리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이용해 ‘OTT 플랫폼의 추천 알고리즘의 원리’를 탐구해 발표함.-통계학이 기상 예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기상예보:카오스이론과 앙상블 예측’을 주제로 연구해 발표함.*1학년-진로 탐구*2학년-진로설계프로젝트-통계 프로그램안 R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통해 독학함.-R 프로그램을 이용해 두 은행 기업의 영업수익과 검색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는 활동함.-그 과정에서 통계적 가설검정이라는 통계적 추론을 이용했는데 후에 확통을 배운 후 유의확률, 정규분포와 관련된 개념을 이해하며 통계적 가설 검정에 대한 심층적 탐구를 진행함.전공 관련 추천 도서-진로 독서 중요해서영 학생은 1, 2학년에 진로 관련 독서를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 진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식을 얻어간다는 장점도 물론 있지만 탐구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의 주요 원천이 되는 것이 책이기에 중요해요. 막상 생기부를 채우려고 탐구 활동을 하려고 보면 주제를 정하는 것이 엄청 막막합니다. 그런데 내 관심 분야의 책을 읽다 보면 탐구해 볼만한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조언했다.<통계의 미학> 통계학에 관심갖게 된 후 가장 처음 읽은 책으로 이 책을 읽은 후 통계학에 관한 흥미가 많이 높아짐. 통계란 무엇이고 자료를 파악하면서 어떻게 통계적으로 사고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현대 사회에서 실제로 통계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배우고 싶어 읽은 책. 사회, 경제, 금융, 의학, 생물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통계학의 역할을 알 수 있음.<신호와 소음>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소음을 걸러내고 유용한 신호를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자연 현상, 정치, 경제,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와 미래 예측 사례를 접할 수 있음.내신 관리-성실한 수업 듣기 먼저 서영 학생은 내신 시험을 대비하는 것은 내가 현재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그것을 보완해나가면서 완벽에 가까워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 문제의 출제자는 학교 교사입니다. 국어, 영어, 탐구과목은 수업을 들은 후부터 일주일 내로 복습을 하는 것이 좋아요. 그 후에도 주기적으로 복습을 해야 완벽하게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서영 학생은 시험 4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다른 과목보다도 수학은 방학과 학기 중에 계속 꾸준히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험 준비를 막 시작할 때 수학을 어느 정도 해놓은 상태면 다른 과목까지 더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실천하려 했다.면접-자신감 있는 태도로<서영 학생의 면접꿀팁>*서울대 면접 질문-서울대 지역균형 전형 면접.-지엽적인 부분은 물어보지 않았고 대부분 기본적인 질문과 생기부 내용과 관련한 질문으로 구성.-‘가장 흥미있는 수학 분야는 무엇이며 이유는?’-‘3학년 확통 시간에 했던 활동을 소개해봐라’-‘통계학 외에 읽은 다른 분야의 책 중 인상 깊었던 책’*서울대 면접 꿀팁-지역균형 전형으로 생기부 기반 면접.-자신의 생기부만 열심히 공부하면 크게 걱정은 없음.-학원을 다니지는 않았고 구글 문서로 학년별 세특, 동아리, 진로, 자율, 봉사, 책으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3년 동안 한 모든 활동을 정리함.-아무리 열심히 한 활동도 잊었을테니 각 활동의 발표자료, 보고서, 조사자료를 다시 읽고 활동 내용, 목적, 방법 등을 유연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야 함.-수능이 끝난 후 생기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되돌아보는 준비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김.-학교 교사들이 서영 학생의 생기부를 기반으로 예상 면접 질문을 만들어주고 모의 면접도 진행해줌.-모든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하며 자기 생각을 펼치는 답변을 하기 바람. 자신의 생기부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한 후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함.고2 겨울방학-수능 공부에 몰입 서영 학생은 고2 겨울방학에 완전히 수능 공부에 몰두했다. 하루종일 집에서 공부했기에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할 수 있었다. 서영 학생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5분 내로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과 충분한 휴식시간, 잠자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중간에 계속 쉬는 시간을 가지고 지나치게 오래 쉬지 않으면서 공부 흐름이 끊기지 않게 했다. “오랫동안 매일 공부하기 위해서는 내 몸이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건강한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충분히 쉬어주더라도 하루 종일 공부에 신경이 가 있으니 하루에 최소 12시간의 공부 시간은 확보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수시를 준비하는 친구의 경우라도 방학에는 정시를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학이 끝날 때나 학기가 시작할 때는 3학년 1학기 세특, 자율, 진로, 동아리 각 부분에서 생기부를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 큰 틀에서 생각해 놓는 것을 추천했다. 1, 2학년의 생기부 내용 중에서 3학년 때 심화탐구를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좋고 교과목에서 배우는 내용을 미리 살펴보며 내 진로와 관련해 탐구를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방법도 추천했다. 2024-01-19
- 양정중 월촌중 2023년 2학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양정중2]2023학년도 양정 중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2문항(60점), 서술형 6문항(40점)으로 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학교 선생님의 수업 내용이 크게 반영되었고, 교과 외 지문이 주변 학교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교과서 본문 중심의 시중 문제집을 풀어본 것만으로는 대응하기 힘든, 어려운 시험이었다. 객관식 1번~5번, 서술형 1번~3번은 ‘4-(1) 담화와 의사소통’에서 출제되었다. 앞서 언급한 교과 외 지문이 이 부분에 집중되어, 교과서 지문은 출제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담화의 개념 및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교과 외 지문에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했다. 특히 서술형 2번은 교과 외 지문을 바탕으로 담화의 ‘응집성’을 묻는 문제로, 처음 보는 글의 빈칸에 적절한 지시 표현과 접속 표현을 8개나 알맞게 써넣어야 하므로 8점 만점을 받기가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 8번~10번은 ‘4-(2) 효과적으로 발표하기’에서 출제되었다. 교과서 본문의 ‘발표문 일부’가 아니라 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부록>의 ‘발표문 전문’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이를 미리 읽고 분석해 보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객관식 11번~22번, 서답형 4번~6번은 1단원에서 출제되었다. 이 부분은 전체적으로 교과서 지문들을 얼마나 꼼꼼하게 읽고 정확하게 이해했는가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학습 목표와 관련하여 중요한 내용들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 내용을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풀 수 있도록 문제가 구성되었다. 또한 모든 객관식, 서술형 문제에 학교 선생님의 수업 내용이 반영되어 있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숙지하지 않고 자습서 등으로 혼자 공부한 학생들은 오답을 골라내는 것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술형 4번~6번의 경우 ‘의미만 통하면 정답으로 인정’이라는 채점 조건이 있긴 하나, 모범 답안으로 제시된 것들이 모두 자습서 모범 답안이 아닌, 수업 중에 적어 준 내용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 충실하지 않은 학생들은 감점 없이 완벽한 답을 서술하는 것이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양정 중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단원별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바가 다르다는 점이 시험을 어렵게 만들었다. 1단원은 교과서 지문의 정확한 이해, 4단원은 교과 외 지문에 대한 적용. 국어 학습의 가장 기본인 이 두 가지 능력이 모두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결코 시험을 잘 볼 수 없었다. 국어 실력은 결코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험이었다.[월촌중2]2023학년도 월촌 중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9문항으로 출제되었다. 문법 단원인 2단원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출제 되어(24문제), 이례적으로 문법 비중이 큰 시험이었다. 매체의 비판적 수용과 관련된 4단원의 다섯 문제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지만, 2단원의 경우 문법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적용해야만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중3에서 배우는 ‘음운의 기본 개념’, 중학교 과정에서 별도로 다루지 않는 ‘형태소의 개념과 종류’ 등 추가로 알아야 하는 생소한 문법 개념들이 많았던 만큼 학생들이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감도 상당히 큰 시험이었다. ‘2-(1). 한글의 창제 원리’는 시중 문제집에서 찾아보기 힘든 낯선 유형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특히 ‘띵작, 댕댕이, 커엽다’ 등의 신조어를 바탕으로 한글의 창제 원리를 묻는 2번 문제는 일부 학생들에게는 매우 어렵게 느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익숙한 신조어들이지만 이러한 어휘들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까지 알고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만약 이를 모르면 <보기>의 설명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6번~8번은 주어진 도표를 바탕으로 한글의 창제 원리를 묻는 문제였다. 자음과 모음의 특성과 창제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도표에 차근차근 적용해 보아야 하는 6번 문제와 복합적인 정보를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하는 8번 문제가 특히 어려웠다. 10번~22번은 ‘2-(2). 정확한 발음과 표기’에 관한 문제였다. 문제 유형은 지난 기출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발음법이나 맞춤법을 단순 암기로 풀 수 없도록 어문 규범과 연계하여 이해해야 하는 문제가 더 늘었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난도는 대폭 상승했다고 볼 수 있다. 10번, 11번, 15번, 17번, 20번, 21번 문제가 이러한 특징이 잘 나타난 문제로, 모든 선택지의 길이가 길고, 담긴 정보량이 많아서 자칫 실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이다. 특히 17번 문제의 ‘선택지 ②’의 경우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의되는 표준어의 개념을 ‘현대 서울 사람들이 쓰는 말’로 바꿔 학생들의 실수를 유도하였다. ‘간송 전형필 평전’에 사용된 어휘들의 맞춤법이나 문맥상의 적절성을 묻는 24번 문제는 학생들의 허를 찌른 고난도 문제였다. ‘문맥에 맞는 것은 몇 개인지’ 묻는 문제에서 정답이 의외로 ‘0개’였기 때문에 주요 어휘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읽고 숙지하지 않았다면 정답을 찾기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월촌중 2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문법 공부와 관련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문법의 기본 개념은 고등학교 내신 그리고 대입 수능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원리를 모르고 그때그때 암기하여 시험을 치르는 태도는 필패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문의 02-2653-3644~5 2024-01-19
- 신서중 목일중 봉영여중 영어 내신 대비는 어떻게? 자유학년(기)제 도입 이후 수행 평가 반영 비율이 커지고 진로 중심의 교육과정이 펼쳐지면서 중학교별 내신 시험의 난도가 낮아진 것은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다. 문제는 어떤 태도로 혹은 무엇을 목표로 중학교 내신을 바라보며 공부해야 할 것인가 이다. 난도가 낮다 보니 B등급 이상의 비율이 학교별 60% 정도를 넘기는데 문제는 학생 개인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점수가 상향 평준화 되어 있어 일종의 안도감과 함께 본인들의 객관적 실력을 오인하기 쉽다. 목동지역 인근 중학교 시험의 범위는 대부분 교과서 본문 2개, 대화구문, 그리고 학교에서 나눠주는 단원별 프린트이다. 본문과 대화구문 암기 후 프린트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극히 몇문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문제를 맞출 수 있다. 시험 범위에서 앞서 열거한 세 개 항목은 대부분의 학원이나 시험을 준비시키는 곳이면 다 준비하는 것들이고 혼자 공부한다해도 빠트리기 힘든 부분들이다. 그렇게 빠트리지 않고 몇 회 반복을 하면 거의 맞출 수 있는 평이한 수준으로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신서중학교문법 프린트 이외에 추가 독해 프린트가 배부되고 그 지문이 응용되어 출제되는데 22학년도에는 추가 독해 지문이 배부되지 않았으나 23년도 내신에서는 추가 지문 2개 정도가 배부되고 출제되었다. 교과서 본문, 대화문, 어휘, 어법 등 출제 유형들이 고르게 분포하며 영영 풀이 출제 비중이 높은 편이며 학교 프린트를 꼼꼼하게 보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 도 있다. 또한 단어들을 나열하고 한글에 알맞게 영작한 후 X번째 오는 단어를 고르게 하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출제되고 있다. 또한 본문을 조금 변형한다거나 본문 내용 이해 문제를 조금 혼동할 수 있게 출제하여 함정에 빠트리는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학생들은 시험 범위 내의 문법 포인트를 학습한 후 반드시 영작을 통해 해당 문법을 연습하고 적용해 보는 학습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매년 다르기는 하지만 중3과 중2 난이도를 변별하여 중3 시험을 조금 더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참고하자.목일중학교‘Spplementary reading’이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본문 암기와 더불어 supplementary reading 지문 암기는 필수적이고. 영영풀이 관련 프린트도 항상 비중있게 출제되고 있다. 본문과 대화문의 내용을 잘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고 어휘와 어법을 위주로 하여 학교 프린트에서 다수 출제되며 알맞지 않은 것 모두 고르기 등의 학생들이 자칫하면 실수 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다. 서술형이 없기 때문에 영작할 수 있는 문장들의 어순을 고르는 문제(몇 번째로 올 단어를 고르시오)가 다수 출제되고 품사를 고르는 문제도 종종 출제된다. 평상시에도 품사의 역할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교과서 주요 문법 이외의 기초 문법이 폭넓게 출제되어 변별력을 가르는 경향과 함께 최근들어 뒷단지 학교들중 그래도 변별력을 다소 갖추는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향을 보인다.봉영여자중학교목동권 중학교 대부분이 서술형 문제를 내지 않는데 봉영여중은 서술형을 출제하고 있다. 전체 난이도가 상당히 높게 출제되어 교과서 지문과 프린트 암기만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들며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해주신 추가 필기 관련 문제도 출제되어 넓은 문법적 지식을 요구한다. 어법성 판단 문제는 전체 문제 유형에서 60% 정도를 차지하며 서술형 8문제는 모두 영작 문제로 출제된다. 영작 조건을 제시해 주지만 문법이 탄탄하지 않거나 영작 연습을 충분히 해두지 않으면 서술형에서 고득점 하기가 다소 어렵다. 본문 내용 및 어휘 문제가 대화문에 비해 비중이 높고 내신대비 기간에 문법 특히 영작 비중을 높여서 학습할 필요가 있으며 프린트 어휘와 문법 내용은 암기해두는 것은 기본이고 모두 영작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 교과서와 프린트의 핵심 문법을 완전히 이해하고 관련 문장을 스스로 영작할 수 있도록 학습하고 평소 문법 학습을 탄탄히 해두어야만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중학교 내신의 경우 동기부여와 개인 목표 달성을 위해 주어진 범위를 공부하는 것과 아울러 고교 진학 후 내신 상위권 달성을 위한 기본기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학습도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학교 프린트에 제시된 예문에 대한 문법이론 습득은 제대로 됐는지, 구조 분석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영영풀이 해석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해야 하며 외부 지문이 있다면 어휘, 어법, 표현 및 내용 이해 관련 사항들을 이해하고 점검해야 한다. 학습량이 많더라도 내신 기간 학생들의 평균적 집중력은 최상의 집중도를 보인다. 그것이 중학교 내신 기간을 알차게 보내야 하는 이유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4-01-19
- 알찬 2024년을 맞기 위한 겨울방학 학습 제안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지난 학기 동안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기 위해서도, 더 나은 학습 능력으로 다음 학기에 진학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겨울 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길어서 새 각오로 새 학년을 맞을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학년을 위해 학업 성취도를 확실하게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 제안을 하려고 한다.예비 중 1학년은 독서가 가장 중요중학 1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은 옆도 뒤도 돌아보지 말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방학 내내 ‘독서 활동’에 치중하기를 추천한다. 수학 영어 과학 등 다른 과목도 해야 하는데, 책만 읽어도 되나? 걱정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에 올라가는 겨울 방학 두 달 정도는 아무것도 안 하고 독서 활동만 해도 된다. 아니, 좀 더 분명하게 말하자면 독서 활동만 하는 것이 좋다.다른 과목 공부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버리라. 그리고 학생에게는 다른 공부 부담은 주지 마시라. 방학 동안 30권~50권 정도 책을 선정해서 포상과 함께 책 읽기 과제만 줘보라. 며칠 지나지 않아 만만치 않은 과제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아이가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많은 당근과 채찍이 필요함을 알게 될 것이다.예비 중 2학년은 20권 독서를 중심으로 내신 대비까지중학 2학년에 올라간다면 중고생 추천 필독서 20여권 읽기 활동과 함께 다음 학기 내신 대비 예습을 중심으로 학습 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물론 내신 대비 예습보다는 20여 권의 독서 활동에 더 중점을 두고 방학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독서 능력이 극대화되면 학습 능력도 저절로 오르게 된다.그런데 중등생 학부모님들은 학원에서 수학 영어 과학 등 교과 공부를 하지 않으면 공부에 뒤처지는 거 아닌가라는 걱정에 사로잡혀 있다. 물론 학원에 가서 교과 공부를 하면 중학교 성적은 어느 정도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독서 능력이 부족한 상태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은 고등학교 단계의 학습을 결코 잘 할 수 없다. 고등 단계 공부는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능력이 잡혀 있지 않으면 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독서는 최고의 자기 주도 학습력 향상 수단임을 명심하자.예비 중 3 학년은 중고등 필독서 10권 독서와 교과 공부 병행중학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은 중고등 추천 필독서 중 200쪽 이상 되는 책으로 10여 권 독서 활동과 함께 교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교과 대비 공부보다 독서 활동에 중점을 두고 방학 계획을 진행해야 함은 물론이다. 중3에 올라갈 시점이지만 학습의 기초와 공부 습관이 부족하다면서, 이번 겨울 방학에는 오로지 교과 공부만 시키겠다고 더욱 가열차게 학원 스케줄을 짜 맞추는 부모님들이 많다. 학생의 학습 능력이 부족하다면 중학교 때에는 학원 스케줄이 아니라, 독서 스케줄을 맞춰 넣어야 한다.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중등 단계에서는 무엇보다도 독서 활동 및 독서 스케줄에 모든 시간과 노력과 열정을 투입하시라. 지금은 학습 성과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학습 속도와 성과가 올라가고, 고2 고3 때에는 가속도가 붙어 점점 더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예비 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습 제안고 1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도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독서를 해야 한다. 200~300쪽 이상의 책을 5권 정도 읽으면서 고등 교과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고 1때까지 독서 습관을 못 들이고 최소한의 독서량을 못 채운다면, 이후 두서없이 공부하게 되어 학습 효율이 떨어질 것이니 명심하고 마지막 독서의 불꽃을 사르기를 추천하다.고 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은 이미 순수한 의미에서 독서 활동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가끔 학교에서 독서 활동을 시키기도 하지만, 내신 성적을 받기 위해 하는 독서 활동이기 때문에 독서 습관을 고려한 책 읽기를 하기는 어렵다. 고2 학생들은 아쉬운 대로 부족한 상식과 사고력을 수능 대비 비문학 수능 독서 지문을 공부하며 채울 수밖에 없다. 답 맞추기에만 집중하지 말고, 지문 안에 담긴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자신의 상식과 배경 지식으로 만들어 가는 것에 치중하며 지문을 꼼꼼히 읽기를 권한다.고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은 어떤 제안도 의미가 없다. 각자 자신의 능력대로 최선을 다 하기만 바란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4-01-19
- 신목고 2학년 2023학년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및 대비 전략 2023년도의 모든 학기가 마무리되고 신학기가 2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예비 고2 학생들은 1학년의 학습 결과를 기준으로 2학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많은 생각이 들 것이다. 신목고 2학년의 2023년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기출 문제를 살펴보고, 예비 신목고 2학년 학생들이 올 한해 내신 대비를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한다.다양한 유형의 문항 구성, 어법 활용 문제 늘어2023학년도 신목고 2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는 교과서 2단원, 수능 모의고사 1세트 및 TED 2개 지문의 단원으로 이루어져, 지난 중간고사와의 차이점은 TED 지문이 추가되고 1학년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범위가 적었다. 이 중 가장 출제 빈도가 높은 단원은 수능모의고사-교과서-TED 순으로 총 33문항 중 각각 15문항, 12문항, 6문항이 출제되었다.출제 유형별로 살펴보면, 객관식은 빈칸추론, 글의 순서/삽입, 어휘, 어법, 내용 일치, 글의 주제/제목, 관계없는 문장 순으로 빈도가 높게 출제되었고, 서답형은 조건영작이 3문항으로 출제빈도가 가장 높았고, 빈칸 어휘, 어법 고치기, 내용 이해, 의미 추론 등이 1~2문항씩 출제되었다.신목고 2학년 영어 기말고사는 1학년 영어 시험에 비해 직관적인 문항들이 늘고, 특히 어휘 및 어법을 활용한 문항 수가 많은 편이다. 신목고 1학년은 지문의 흐름과 내용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요하는 문항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어, 영어적 지식과 더불어 문해력과 논리력, 영어적 응용력을 갖추고 있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게다가 서술형 영작 역시 변형이 많은 편이어서 영어적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은 대비하기가 까다로운 시험이다.이에 비해 신목고 2학년 영어 내신은 직관적인 문제들이 있는 편인데, 특히 서술형은 문법을 활용한 영작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변형이 많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다만, 1학년에 비해 유형이 다양하여 종합적인 지문의 학습이 필요하다.지문에 대한 종합적인 학습 중요, 주요 어법 활용 연습이번 신목고 2학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는 문제 유형의 다양화, 어법/어휘의 강조, 난이도 있는 내용이해 문항이 특징이다. 문제 유형이 직관적이라고는 하나 다양한 유형이 출제되므로, 지문에서 핵심이 되는 출제 포인트들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서답형을 포함하여 어법 활용을 강조한 문항들을 대비하기 위해 지문별 동사 변형을 반복 연습하고, 핵심 문법이 사용된 문장을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암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중상위권 학생들 중 핵심 문장들을 정확한 암기 없이 가지고 있는 영어적 지식으로 몇 번 끄적여보고 쓸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있다. 신목고의 경우, 서술형 영작 작성 시 관사 등의 오류로도 감점 요인이 발생하므로 내신 시험의 특성을 감안하여 반드시 꼼꼼하게 학습해야 할 것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아무래도 어휘, 문법 기반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를 다 맞히겠다는 생각으로 지문의 내용 중심으로 학습하되, 핵심 문장들은 정확히 암기하여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비 내신기간과 방학 기간에는 부족한 문법과 어휘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할 것이다. 신목고 예비 2학년 학생들은 1학년 시험 결과만으로 ‘수능 공부해야지’ 하고 회피하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2학년 첫 시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마음가짐이 지금은 더 중요할 때이다.목동고, 신목고 영어 내신 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01-19
- 수능 수학, 이것만 바꿔도 1등급이다 수학은 탄탄한 실력을 갖추려면 오랜 시간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한다. 어렵게 느끼다 보니 그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포기하는 학생도 많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서 이겨내기만 한다면 누구나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것이 또한 ‘수능 수학’이기도 하다. 수능 수학 정복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바꿔야만 하는 것들을 짚어보기로 한다.개념, 내 지식으로 만들어라수학 문제는 해결해야 하는 상황과 그에 대한 조건들로 구성된다. 문제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조건을 적절히 활용해야 문제가 풀리는데,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개념이다. 개념을 모르면 이 문제가 무얼 묻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수능은 언제나 개념을 바르게 알고 풀이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물어왔다.필자는 수학을 복합적 암기 과목이라고 본다. 단순 암기 능력 측정이 아닌, 이해를 기반으로 암기한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상황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우리가 지식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유형별 풀이 패턴이 아니라 개념이다. 개념을 교과서 내용대로 암기하여 책을 보지 않고도 정확히 설명할 수 있게 만들고, 이를 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연습이 누적되어야 수학을 잘할 수 있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여기는 학생도 있는데, 그렇게 개념을 내 지식으로 만들지 않고 문제에 덤벼들기 때문에 실패가 반복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우리는 양치기 소년이 아니다해마다 문제 풀이량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 학생들에게 며칠 전 봤던 문제 중 틀렸던 것을 다시 풀고 설명해보게 하면, 대부분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다. 약점 보완은 전혀 하지 않고 풀이 그 자체에만 매달렸으니, 시간을 많이 썼어도 얻은 것은 거의 없는 게 당연하다. 과연 수학 문제는 얼마나 공부해야 할까? 핵심은 양이 아니라 완성도이다. 다시 말해, 단순히 풀어본 문제가 많은 것보다 깊이 생각해본 문제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완성도를 높이는 공부 방법은 다음과 같다.먼저 문제를 푼다. 어려운 문제는 한 번에 10분씩 아침, 낮, 저녁으로 나누어 하루에 세 번 생각해본다. 이후 해설지나 강의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확인하고 그대로 다시 풀어본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그 문제들을 해설 강의하듯 설명해본다. 이 문제를 풀려면 어떤 생각을 가장 먼저 해야 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다음 과정마다 어떤 발상을 떠올려야 하고 그 근거는 무엇인지 모두 밝혀보는 것이다. 이 설명을 선생님 앞에서 하면서 논리가 빈약한 부분을 채우면 100%이다. 이렇게 하면 문제마다 정성이 필요하니 대강 경험해보는 문제량은 적어지겠지만, 수학적 사고는 훨씬 많이 하니 실력이 늘 수밖에 없다. 마구잡이로 풀어낸 문제지가 쌓여가는 모습을 위안 삼지 말고, 진짜 수학 공부를 하자.시간 부족? 그저 낭비한 것일 뿐모의고사 때마다 많은 학생이 “시간이 부족해서 몇 문제를 못 풀었는데, 끝나고 다시 보니 다 풀려요.”라고 한다. 과연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었던 걸까? 아니다.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진 건 약한 실력과 미숙한 시간 관리 때문이다. 실력이 약하면 어렵지 않은 문제도 긴 시간이 걸리고, 시간 관리가 안 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버리게 된다. 수학 실력을 키우는 법은 앞서 언급했으니, 여기서는 시험 시간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겠다.시간이 부족하다는 학생들은 보통 최소 2개의 문제를 허무하게 놓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조금 더 생각해보면 풀 수 있을 듯하다고 느끼는 문제에 너무 오래 매달린다는 것이다. 되돌아보면, 그렇게 매달려서 풀어낸 것들보다 끝내 풀지 못한 것이 훨씬 더 많지 않은가? 정말 풀릴 문제라면 이미 정답이 나왔어야 한다. 의미 없는 풀이 과정을 반복하는 건 치명적인 시간 낭비이다. 시험은 단 1초도 낭비를 허용하지 않으니 막연한 희망은 내려놓고, 넘어가서 뒤쪽 문제들도 챙겨야 한다. 선택해라. 한 문제에 집착하다가 세 문제를 버리겠는가 아니면 한 문제라도 더 풀어서 등급을 바꾸겠는가. 문제의 난이도, 풀이의 진척도와 관계없이 한 번에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는 ‘일단 넘기고 돌아와서 다시 보기’ 원칙을 지켜라. 그렇게만 해도 시험이 끝난 뒤 후회가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달라진 점수가 그대를 반길 것이다.목동 독학재수학원리더스소사이어티 정현준 대표원장문의 0507-1444-1129 2024-01-19
- 2024학년도 정시 경쟁률 2024학년도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6일 마감됐다. 서울 주요 11개 대학의 정시 경쟁률이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능이 어려웠지만 변별력을 확보했고, 상위권 학생들이 소신 상향지원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7.52:1, 고려대 데이터과학과(일반전형) 9.54:1,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11.40: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8.20:1,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 48.61:1,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25.76:1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들이 지난해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대학의 2024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발표자료※최종 지원현황은 대교협 대입지원 위반자 현황 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서울 11개 대학 대부분 경쟁률 상승최고 경쟁률은 성균관대(다군) 49.62:12024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원서지원 결과 서울 상위 11개 대학 대부분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이는 올해 수능이 어려웠지만 변별력을 확보했고, 상위권 학생들이 소신 상향지원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 주요 11개 대학 중 서강대(4.97:1→4.77:1), 경희대 나군(5.52:1→5.23:1), 이화여대(3.86:1→3.70:1), 중앙대 다군(25.12:1→24.28:1), 한국외국어대 다군(19.05:1→17.44:1), 서울시립대 나군(4.11:1→3.88:1)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의 정시 경쟁률이 상승했다.올해 정시에서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한 고려대의 경우 5.0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다군에서 2개 신설학과(반도체융합공학, 에너지학)을 모집한 성균관대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49.6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첨단산업 관련 모집단위도 대부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7.52:1, 고려대 데이터과학과(일반전형) 9.54:1,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11.40:1,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8.20:1,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 48.61:1,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25.76:1 등이다.올해도 최종 원서 마감 몇 시간 전에 지원자가 대거 지원하는 눈치싸움이 심했다. 특히 신설 전형인 고려대 교과우수전형은 마감 직전 14시 기준 경쟁률이 1.16:1이었으나 최종 경쟁률은 5.04:1로 마감했다. 연세대도 마감 직전 경쟁률이 1.77:1이었으나 최종 경쟁률은 4.55:1로 마감하는 등 대부분 경쟁률이 막판에 급등했다.<표1> 2024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연세대, 성균관대 등 예체능 실기 전형은 제외서울대 일반전형 4.94:1, 지난해 3.22:1보다 대폭 상승일반전형 의예과 3.00:1, 치의학과 3.67:1, 약학계열 6.55:1, 경영대학 3.11:12024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217명이고, 6,008명이 지원해 4.9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지역균형전형은 156명 모집에 458명이 지원해 2.94: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전형 모두 지난해 경쟁률(일반전형 3.22:1, 지역균형전형 2.85:1)보다 크게 올랐으며, 2013학년 4.76:1을 기록한 이후 11년 만의 최대 경쟁률이다.올해 수능이 국, 수, 영 모두 어려웠지만 수능 변별력 확보로 상위권 학생의 소신 상향 지원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부터 자연계열 응시자들의 지원 자격에서 과탐Ⅱ과목 필수 응시 조건을 폐지하고 과탐Ⅱ과목 응시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 점도 지원자가 증가한 원인으로 보인다.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의예과 경쟁률은 일반전형 3.00:1(29명/87명), 지역균형전형 3.60:1(10명/36명)이고, 치의학과는 일반전형 3.67:1(12명/44명), 지역균형전형 2.90:1(10명/29명)이다. 약학계열은 일반전형 6.55:1(11명/72명), 지역균형전형 2.80:1(10명/28명)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해 2023학년도 경쟁률(일반전형)은 의예과 치의학과 4.27:1, 약학계열 3.00:1이었다. 인문계열 최상위권 인기학과인 경영대학은 일반전형으로만 56명을 모집했는데, 174명이 지원해 3.11:1의 경쟁률을 올렸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일반전형, 지역균형전형 모두 인류학과로 각각 18.00:1(1명/18명), 4.57:1(7명/32명)로 마감했다. 최저경쟁률 학과는 경제학부로 일반전형에서는 2.98:1(54명/161명), 지역균형전형에서는 1.95:1(20명/39명)이다.일반전형 최고·최저경쟁률 학과(예체능계열 제외)를 살펴보면, 최고경쟁률 학과는 인류학과 18.00:1, 불어교육과 14.00:1, 물리·천문학부 천문학전공 9.00:1, 원자핵공학과 8.43:1, 통계학과 8.13:1이다. 최저경쟁률 학과는 경제학부로 2.98:1이고, 의예과 3.00:1, 경영대학 3.11:1, 인문계열 3.29:1, 지리학과 3.78:1이다.연세대 4.55:1, 지난해 3.35:1보다 상승(일반·국제계열)의예과 3.43:1, 치의예과 5.11:1, 약학과 6.82:1, 경영학과 4.10:12024학년도 연세대 정시 최종 경쟁률은 4.55:1(예체능계열 제외, 정원 내)로 마감했다. 모집인원은 1,524명이고, 6,92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경쟁률 3.35:1(1,480명/4,955명)보다 상승했다.일반전형의 계열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계열 4.50:1(1,382명/6,222명), 국제계열 4.96:1(142명/705명), 체능계열 5.45:1(51명/278명), 예능계열 7.30:1(120명/876명)이다.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쏠리는 의예과는 47명 모집에 161명이 지원해 3.43:1의 경쟁률을 올렸고, 치의예과는 27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해 5.11: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약학과는 17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 6.8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의예과 3.52:1(44명/155명), 치의예과 4.40:1(25명/110명), 약학과 7.50:1(12명/90명)이었다. 인문계열 인기학과인 경영학과의 경우 140명 모집에 574명이 지원해 4.1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영학과 경쟁률은 4.02:1(153명/615명)이었다.일반계열에서 최고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도시공학과 16.21:1이고, 그다음으로는 식품영양학과(인문) 10.5:1, 식품영양학과(자연) 8.33:1, 시스템반도체공학과 7.52:1,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7.29:1 순이다. 지난해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으로 선발했던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올해 정시에서 일반전형으로 선발했다.일반계열 최저경쟁률 학과는 중어중문학과 2.53:1이다. 이어 간호학과(인문) 2.70:1, 철학과 2.84:1, 사회학과 2.84:1, 사회복지학과 3.12:1 순이다.고려대 일반전형 3.92:1, 지난해 3.70:1보다 상승일반전형 의과대학 3.26:1, 반도체공학과 3.80:1, 경영대학 3.82:1고려대의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3.92:1(1,210명/4,747명)로 지난해 경쟁률 3.70:1(1,643명/6,078명)보다 상승했다. 올해 신설된 교과우수전형은 5.04:1(440명/2,219명)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과대학은 일반전형에서 35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해 3.26: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교과우수전형은 12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4.3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약학과(세종캠퍼스)는 5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9.4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영대학은 일반전형에서 85명 모집에 325명이 지원해 3.8 2024-01-18
- 독학, 재수·자습 전문, 독재자 스터티카페 킬러가 없어졌다지만 정작 역대급으로 어려웠던 수능을 거쳐 정시 지원까지, 길었던 2024학년도 입시가 마무리되었다. 학생들은 새로운 학년의 시작이든, 아니면 다시 수능에 도전이든 다시 한 번 전력질주를 해야 할 출발선에 섰다. 지난 1월 8일, 서래마을에 새롭게 오픈한 ‘독재자 스터디카페’는 그동안 출결관리만 해오던 관리형 스터디카페에서 벗어나 취약 과목별로 1:1 학습 멘토와 학습 방향성 제시, 실전 모의고사 실시 등 체계적인 학습과 성적 관리로 원하는 입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담임멘토와 시간별 학습계획‘독재자 스터디카페’는 출결체크, 핸드폰 관리 정도만 이루어지는 다른 관리형 독서실과는 차이가 있다. 철저하게 학생 맞춤별로 학습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먼저 담임멘토가 지정되고 8주 단위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과목별 주차별 상세 계획을 세우게 된다. 여기에 과목별로 취약한 부분을 메꿀 수 있는 교재, 강의를 추천하고, 실제로 학습을 했는지 까지 체크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영단어와 수학 테스트. 테스트 후 오답과 클리닉 진행이 진행된다. 대치동 유명 종합재수 학원의 관리 시스템을 그대로 가지고 온 것으로, 불필요한 강의를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단점은 없애 시간 낭비를 줄인 것도 ‘독재자 스터디카페’의 장점이다.전문가 집단이 모여‘독재자 스터디카페’를 관리·운영하는 김승아 원장은 반포 쇼핑타운에서 고등 수학을 가르치는 수학학원 원장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블랙라벨 집필, 메가 스터디, 블루스카이 학원에서 수학을 가르친 경력도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직접 가르친 세화고, 세화여고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 학습멘토 선생님들은 대치 시대인재, 대치 러셀 출신 학습관리 멘토와 서울대, 의치대 출신 조교 선생님들로 학생 개인별 학습 성향과 성적을 분석해 매주 개별 상담이 이루어진다. 또 과목별 질문과 응답이 바로 바로 가능하다.다른 재수 종합학원과 마찬가지로 방대한 사설 모의고사를 제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김 원장은 “올해 다시 수능에 도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면밀하게 파악한 다음,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약점을 최대한 보완해야만 원하는 수능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관리가 잘 될 것 같아 무턱대고 재수종합반을 다니게 되면 본인에게 필요하지 않는 강의를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등의 시간낭비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무엇이지, 또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 지에 대한 가이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새롭게 오픈한 곳인 만큼 쾌적한 환경이 눈에 띈다.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상배치에서부터 개인 사물함, 눈의 피로를 줄이는 조명, 휴식공간과 카페테리아, 상담실까지 갖추었다. 또 요즘 트렌드에 맞는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역시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를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독재자 스터디카페’는 입반은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상담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시간표 별로 학습과 생활관리가 이루어지고 벌점부과제도 있어 일정 벌점 초과 시에는 학부모와 상담 후에 퇴원여부가 결정된다. 벌점은 결석, 핸드폰 미제출, 인강 외 다른 사이트 접속. 시험 미응시 등 생활과 학습관리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특히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재수생들의 호응도가 높다.상담 및 문이 02-6402-4777 2024-01-18
- 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_ 서울대 경영학과 김동준(단대부고 3) 김동준 학생(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학년)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 경영학과에 수석으로 합격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김동준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그리고 다방면의 관심사>① 경영학과를 선택한 이유김동준 학생의 ‘진로 방향성’은 깊으면서도 넓은 방사형에 가깝다. 잠재적 역량이 남다르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모른다. 먼저, 경영학 전공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창업가를 꿈꿔왔습니다. 저는 단기적으로 유망한 아이템이 아닌 꾸준한 성장과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군으로 향수와 코스메틱을 생각했습니다. 코스메틱 관련 사업을 위해서는 화학과에 진학하거나 경영학과에 진학하는 방법이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 화학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더 매력을 느껴서 경영학과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더불어 저는 마케팅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여러 기업들을 돌아다니며 각 기업에 맞는 체계화된 컨설팅, 그중에서도 마케팅과 관련된 컨설팅을 제공해 주고 싶습니다.”② 취미는 독서, 다방면의 관심사김동준 학생은 SNS나 게임을 좋아하는 또래와 달리, ‘취미는 독서’라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경영학뿐만 아니라 역사학, 철학, 한의학 등 다방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저는 세계사와 동아시아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학을 연구하셨던 외할머니께서 역사 이야기를 전래동화처럼 들려주시곤 했는데, 역사가 재미있어서 수능에서도 이 두 과목으로 응시했죠. 저는 철학에도 흥미가 있어서 쇼펜하우어나 아우렐리우스, 니체 등 철학자들의 사상을 연구하는 일도 좋아합니다. 한의학에도 관심이 많아요. 단대부고에서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를 선택했는데, 교과와 연계해 ‘남미의 민간요법’을 탐구해 보기도 했죠. 미술이나 예술 분야에도 관심이 많습니다.”<주요 학교 활동>① 상경 계열 동아리와 교내 활동 참여김동준 학생은 ‘경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교내 행사가 없어 비슷한 상경 계열인 경제 관련 동아리와 경제 포럼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고 한다.“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경제 포럼’에서 가상화폐의 안정성과 화폐 대체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학년 때는 ‘신문으로 알아보는 경제’ 동아리에서 종합부동산세, 배달 업체의 수수료 문제, 기본 소득, 재난 지원금 등 다양한 주제에 관련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자신의 진로와 100% 일치하는 동아리나 교내 행사가 없다면 비슷한 계열의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충분히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② 단대부고 특색 프로그램 ‘교과학습응용사례’김동준 학생은 단대부고의 특색 프로그램인 ‘교과학습응용사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저는 ‘교과학습응용사례 발표의 날’에 1-1, 2-1, 2-2, 3-1 총 4번 참가했습니다. 매번 다른 주제(영자신문으로 살펴보는 국제 사회 이슈들, 군주론으로 살펴보는 세계사 속 정치, 영어 논문으로 살펴보는 의료계 이슈들, AI시대 인간다움을 찾아서)로 발표했는데요. 이처럼 학교에서 발표할 때 교과간 융합형 주제를 선정한다면 더 경쟁력 있는 학생부가 될 것입니다.”<융합적 역량 드러낸 학생부 세특>다양한 관심사, 깊이 있게 탐구한 융합형 세특 김동준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총 18권의 책과 관련 세특 발표나 비교과 활동이 담겨 있다. 특히, 다양한 관심사를 매우 심도 있게 파고든 점이 무척이나 흥미롭다.김동준 학생의 ‘융합형 세특’ 내용 재구성<학업역량 & 후배들에게>① 1~3학년 때 모두 내신 1등급 대 유지김동준 학생은 1~3학년 모두 내신 1등급대의 성적을 유지했고 특히 3학년 때는 1.0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공부와 휴식, 집중, 그리고 자신만의 효율적인 공부법이 돋보인다.“저는 모든 정기고사를 7주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국어 과목은 학교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 선생님들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표현이나 빈출 선지를 학습했어요. 영어는 모든 지문을 통째로 암기 했는데, 단대부고는 영어 내신이 정말 치열해서 모든 지문을 외우지 않는다면 서술형 문제(5문항 총 25점)를 풀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매주 분량을 정해 놓고 시험 범위의 모든 지문을 40회 이상 읽었습니다. 수학은 인근 학교의 기출문제까지도 최대한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저는 암기과목을 공부할 때 교재를 앞에 두고 오른쪽에 백지 한 장 두고,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옮겨 적어가며 학습했습니다. 그리고 적는 내용을 입으로 소리 내며 반복했습니다. 저는 ‘눈+손+입’이 합쳐진 공부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덧붙이면 공부할 때 교재에 너무 많은 밑줄 긋기나 형형색색 필기는 지양하기 바랍니다. 많은 학생이 교재를 꾸미는 데 치중해 정작 ‘학습’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② 휴식과 학습의 균형, 좋은 친구와 선생님들“저는 운이 좋게도 고등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공부 ‘슬럼프’가 온 적은 없었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철칙으로 ‘모의고사나 정기고사 후 당일은 무조건 놀기, 내신 기간이라도 너무 힘들고 피곤하면 off day(쉬거나 노는 날) 갖기’를 통해 학습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생활을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단대부고에서 만난 좋은 친구들, 고품질의 학교 수업, 친절하신 선생님들, 공부하는 면학 분위기가 저의 입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일주일에 한 번씩 있는 진로시간을 통해 차근차근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한 번 내신 시험을 못 봤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든 만회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 둘째, 세특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비교과 활동으로 정작 내신 성적을 등한시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학생부종합전형이라도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성적’입니다. 셋째, 독서의 중요성입니다. 자신의 진로 분야와 관련된 책을 깊이 있게 읽기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관련 독서① <당신은 사업가입니까>저자인 캐럴 로스는 미국 경제 방송 CNBC의 간판스타로 투자 은행의 임원을 지내며 수많은 인수합병을 성사시켰다. 이 책은 ‘당신이 사업에 적합한지?’, ‘당신의 약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지’ 등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 있어 경영학과 지망 학생들에게 추천한다.②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이 책은 거시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식 투자와 관련된 여러 일화를 통해 경제 흐름 전반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에 도움을 준다. 경제학과 지망 학생들에게 추천한다.③ <린 스타트업 바이블>이 책은 창업을 준비하고 설계해 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2. 서울대 면접 후일담“저는 사회과학과 관련해 6분간 발표했고, 수학과 관련해 6분간 구술했습니다. 남은 3분은 사회과학 (가)제시문이었던 ‘어린이가 타고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