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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노원·도봉지역 고교탐방 : 대진고등학교 대진고등학교(교장 김영기, 노원구 공릉로 62가길 47, 이하 대진고)는 2009년 노원구에서 유일하게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이래 지난 10여 년간 지역에서 꾸준히 대입 성과를 보여주며 지역 명문고로 자리잡았다. 정시 확대, 문이과융합 수능, 블라인드 면접 등 다변화하는 입시 정책 속에서도 발빠르게 대응하며 학부모의 신뢰를 쌓고 있다. 대진고의 2021학년도 대입 분석 및 올해 더욱 진화해가는 대진고의 변화를 살펴봤다.대진고의 입시 경향, 높은 정시 역량 & 공격적인 수시 지원!2021학년도 대입에서 대진고의 재학생 기준 수능 응시인원은 315명, 대입 합격자 수는 175명으로 55.5%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대입 합격자 175명 중 수시 합격자는 71명, 정시 합격자는 104명으로 정시 합격자의 수가 우위에 있다.구체적으로 의예과 5명, 서울대 4명, 고려대 4명, 연세대 5명, KAIST 외 기술원은 3명, 사관학교 1명을 비롯해 서울 소재 대학 합격자는 119명 (수시 52명, 정시 67명)이다. 이외 합격자를 합치면 175명에 이른다. <참조, 표1>김동억 3학년 부장교사는 “대진고는 교과대비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수시전형에서는 다소 공격적인 지원 성향이 있다. 교과 상위권 학생은 최상위권인 의대와 SKY대학을 주로 지원하고, 반면 교과가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논술전형으로 급격히 쏠리는 현상을 보인다.”며 “향후에도 교과와 수능 역량의 균형이 중요한 만큼 우리 학생들의 높은 정시 역량과 수시 전형에 필요한 최적화된 학생부 관리시스템을 통해 균형 잡힌 교육, 학생별 맞춤형 진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 교과 5등급 학생이 논술이나 정시로 주요 24개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다. <참조 표2><표1> 대진고 2021학년도 재학생 대입 결과 (단위:명)<표2> 2021수시전형, 대진고 합격 사례 대학별 전형별 수능과 교과 평균 (소계 : 지원 사례수)2021 각 학급 교육과정의 특징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하는 대진고는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 및 정보교과의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프로그래밍이라는 전문교과를 1,2학년에 개설하여 보다 많은 정보수업 및 컴퓨터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고 지정되면서 학생의 진로에 필요한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 및 전공계열 탐색 검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진로 및 전공을 위한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3학년과정은 선택과목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스스로 수업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교과 담당교사가 항상 평가하며 기록하여 선택과목 특성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과학 수학 융합분야 영재학급 운영!대진고의 영재학급은 과학·수학 융합분야로 1학년 대상으로 실시하며, 2개 학급 40명(창의영재반 20명, 아이디어영재반 20명)을 선발하여 운영한다. 담임교사의 추천에 의한 접수 후 1차 학문적성 판별검사(과학 48%, 수학 52%, 창의성 기반 문항),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영재교육 영역은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공학, 수학, 진로, STEAM교육 분야를 실시하며,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연간 100시간 이상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과학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경험을 균형 있게 제공하고, 교과 지도를 통한 창의력 및 과학적, 수학적 사고력 신장 뿐만 아니라 필드트립 및 봉사활동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팀별 과제연구를 통해 탐구 수행 능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탐구 수행과정을 통해서 만든 산출물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전공적합성과 자기주도성 살린 융합형 세특 관리!대입 변별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세특’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단순 활동 기록이 아니라 교과를 기반으로 학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패임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교과와 창체를 결합하여 자신의 관심사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주제별 프로젝트를 구성할 수 있는 제도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각 교과에서 자신이 관심있는 내용을 배우고, 교과간 융합을 통한 학생 주도 활동의 심화된 학습하는 것이 패임랩의 주요 골자이다.이는 종합전형에 있어 관심 영역에 대한 학생 주도 활동과 전공적합성을 입증하기에 좋은 포트폴리오가 된다. 따라서 다양한 과목을 이수하고, 관련 연계 과목을 선택한 뒤 교과를 바탕으로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부가 학생 주도형 기록으로 선순환된다는 점에서 대진고의 변화가 기대된다.TIP> 대진고 만의 특화된 학교 프로그램▶ 상위권 관리를 위한 특별반(경건반) 운영 - 자율학습을 위한 단독 건물 운영과 관리 교사의 관리 감독 - 개인별 좌석제 실시, 안정된 학습공간 마련 - 수학교과의 진단/치료를 통해 능력 향상을 위한 외부 문제은행 프로그램 운영▶ 대학별 맞춤식 진학설명회 실시 - 개인별 학년별 맞춤식 컨설팅 상담 (겨울방학)▶ 수요특강 운영 (격주 단위) - 분야별 사회 저명 인사 및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 실시 - 활동보고서 작성을 통한 진로 연계한 학생부 기록 (학기별 10강좌 마련)▶ 방과후 학교 - 드론, 3D프린터, 아두이노 코딩 등 특기적성 수업 실시Mini-Interview 대진고등학교 김영기 교장Q. 원격수업 안착을 위한 대진고의 노력은?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원격 수업의 정착이 필요해졌다. 대진고는 3월 초 입학식 직후학생 대상 사전 교육을 통해 단정한 복장을 갖추고, 바른 자세로 화면 켠 상태로 수업에 참여하기, 바른 수업 환경 만들기, 수업 불참시 교과 교사에게 연락하여 대체 수업 수행하기 등을 지도했다. 이를 통해 원격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와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아울러 저작권법과 개인 정보법 인지, 사이버 폭력 부적정한 행위, 디지털 성 범죄 등 처벌 사항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및 성숙된 디지털 문화 선도를 지도하고 있다.Q. 대진고의 2021학년도 변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예산을 비롯해 올해 1월에는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교로 선정되면서 9억이 넘는 예산도 확보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전자칠판 관련 예산도 확보하여 이미 전자칠판 등 기자재를 선정한 만큼 빠르면 올해 말까지 대진고 38개 학급이 새롭게 선진형 교과교실로 거듭날 예정이다. 따라서 학교는 수업에 최적화된 선진형 교실과 수업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는 최고 양질의 수업과 변별력 있는 평가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것이 곧 대학 입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대진고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Mini-Interview 대진고등학교 김동억 3학년부장교사Q. 문이과 융합에 따른 대진고의 진학지도의 변화는 ?문이과 구분이 없어진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가장 핵심은 ‘수학’이다. 인문계열 학과는 수학이 바탕이 되는 경영, 경제학과, 사회과학계열의 모집 인원이 많다. 따라서 수학과목과 관련된 비교과 활동은 매우 큰 장점이 된다. 따라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융합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패임랩 개념을 도입, 운영 중이다. 패임랩은 단순 세특 기재용 활동이 아니라 종합전형의 서류 평가의 핵심을 관통할 수 있는 활동으로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서 교과 소양을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를 통해 발현하도록 마련하고, 이를 입시에서 활용하도록 적극 지 2021-05-28
- 수학의 완성 ‘마플러닝프로그램’이란? 수학은 배울 때는 아는 것 같아도 직접 풀면 막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이해가 안 되는 위치를 찾아내 뿌리부터 짚어 공부하는 마플러닝 학습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천 수능 내신 영수전문 희망학원희망에듀로부터 최상위권부터 중하위권까지의 마플러닝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Q 수학 전문가가 보는 수학을 잘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A 초중고에서 요구하는 바는 다르다. 초등과 중등은 이해력, 사고력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고등수학은 노력이다. 물론 공부는 노력과 끈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여기서 노력은 의미 있는 노력, 나의 노력을 지탱해 줄 수 있는 노력이어야 한다.마플러닝은 바로 의미 있는 노력의 고민에서부터 시작된다. 내 노력의 효과가 자신감이 되어 더 높은 노력을 불러오는 것이 공부의 이치이다. 그것이 결과로 표출된다면 그때부터의 노력은 자신감은 물론 주변까지도 놀라게 만든다.Q 이에 따른 귀원의 마플러닝프로그램의 선택 배경과 지도 원리를 알려달라A 수험생들을 상담해보면 수학이 상대적으로 시간 대비 점수가 안 나온다는 고민을 호소한다. 그러나 새 단원의 완전 학습이 이뤄진 후, 재학습 과정에서 완전 학습의 결과물이 80% 이상 남는다면, 수학은 오히려 시간 대비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 될 수 있다.마플러닝은 그날 학습 그날 확인 후, 맞춤형 오답 클리닉과 확인 그리고 맞춤형 리마인드가 기본형태이다. ‘아는 것은 완벽하게, 잊을 만한 내용은 잊기 전에 잡아주는 것’이 마플학습 포인트이다. 이를 위해 상황에 맞게 수천 편의 동영상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Q 마플러닝의 ‘구체적인 수업 방식과 온라인 등의 구성’을 안내해달라A 일반 학원들은 강의, 테스트, 과제, 피드백이란 기계적 진행이다. 한마디로 개념설명, 유형연습, 테스트, 피드백에 머문다. 반면, 마플러닝은 ‘수학의 포괄적 개념과 심층적 개념 구분’에서부터 출발한다.즉, 현장 강의는 포괄적 개념 위주로, 심층적 개념은 인강을 활용 세분화시킨 구성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했다. 따라서 그날 학습의 확인테스트→오답유형 클리닉→과제 이해 안 되는 부분은 다시 동영상 강의로 학습한다. 이렇게 하면 이해가 안 된 유형이나 문항 클리닉의 속도감은 최소 1.5배로 상승한다.결과적으로 마플러닝은 모르는 것은 바로 체크, 모를 것 같은 것도 바로 체크 후, 고민할 문제들을 던져 학습효율을 높여주는 원리이다. 즉, 고민을 위한 배경지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Q 마플러닝은 상위권과 중하위권 혹은 수학 기피 학생들에게 각각 어떻게 적용되나A 수년간 입시지도 경험에 의하면, 최상위권 대비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습적 망각과 이해력에 있어 차이는 존재한다. 과연 이 문제가 이해력과 학습량 부족이란 단순 진단 아래 클리닉이나 보충수업이란 원론적인 방식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문제가 분명하다면 진단과 해결법도 분명하게 뒤따라야 한다. 마플러닝은 중하위권에는 학습 망각을 시기적으로 짚어주며, 중위권 학생은 심층 개념을 빨리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해하도록 돕고, 상위권에는 선생님처럼 문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수학적 완성도를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Q 마플러닝 외에도 희망학원희망에듀의 부천 시내 학교별 내신 준비에 대해 알려달라A 내신 프로그램 오하트는 부천권 대부분의 학교 문제들을 내 손안에 들어오게 만드는 문제 선별과 다양한 학교 출제 유형 및 난이도 분석과 출제 경향 예측의 마플러닝 내 실전 유형 학습 내신 전략이다.따라서 지난해부터 달라진 출제 경향을 감안해, 올해 상일고, 상원고, 중원고, 상동고, 계남고, 중흥고 등 주요 고교의 1등급 변별력 문항들을 대부분 적중시켰다. 이 같은 사례만으로도 내신 준비는 문제 선별과 분석을 통한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 2021-05-27
- 겨울보다 더 중요한 예비고1의 여름학기 대입 성공을 위해 고교생활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입시는 그 스타트 시점이 고교과정에 큰 영향을 주는 게 현실이다. 이유인 즉, 중등 대비 고등과정은 학습분량과 내용은 물론 공부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비고1이라면 적어도 진로를 염두에 둔 고교선택과 고등과정을 위한 학습전략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부천 학부모들의 입시정보에 해박하고 교육열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그 많은 정보들이 과연 자신의 자녀에게 적용 가능한 지, 적합한지의 판단은 별개의 문제이다. 특히 자녀가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고교선택은 물론 얼마만큼의 노력이 필요한지를 점검해야 한다. 그 시기가 예비고1이다.”예비고1에게 여름학기가 중요해진 이유통상적으로 대입 스타트는 중3 겨울방학 무렵이다. 하지만 예비고1의 여름학기를 고교전략의 적기로 삼아 공부하는 곳이 있다. 부천고등수능내신전문 일킴훈련소입시학원에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부천 시내 예비고1을 위한 고교전략 상담에 들어갔다.예비고1에게 고교전략이 필요한 이유는 알려진 바와 같이 중등의 상위권 실력이 그대로 고교로 이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교과정은 학습범위가 넓고 학습량도 방대해 중등 방식으로는 고교적응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이다.일킴훈련소입시학원 장민석 원장은 “지금까지 지도 경험에 의하면 예비고1들은 겨울에 시작하는 고등입시로는 원하는 등급향상을 이뤄내기에 사실상 힘들어한다. 따라서 적어도 고등입시 스타트는 적어도 2학기 시작 전일수록 공부 습성과 적응력 및 응용력에 대한 대비에 유리하다”라고 말했다.부천 시내 23개 일반계고 지원전략사실상 중등 성적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중등과정은 공부 습관과 고등학습을 위한 기반을 제대로 닦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상 중학교 1학년은 시험을 치르지 않는 분위기인데다, 시험이 있는 2, 3학년도 절대평가로 A를 받아도, 고등학교 상대평가 적용 시 내신 5등급이 나오는 것이 허다하다.따라서, 실력이 객관화되는 고등과정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입시전형을 준비할 학교부터 알아봐야 한다. 특히 2024학년도 이후 입시는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확연히 줄거나 없어지고, 수능 위주 정시, 내신 중심 학생부교과 전형, 그리고 학생의 역량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으로 좁혀진다.따라서 예비고1의 부천 시내 23개 고교선택 시는 수능과 내신 및 학업에서 자신의 역량을 집중하는 진로 선택과 중점과정, 시험난이도 등을 미리 알아봐야 한다.고교 3년을 위한 공부 의지와 시간 관리부천고등수능내신전문 일킴훈련소입시학원은 학교 내신 최상위권을 목표로 평소 수능식 학습을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수능식 수업으로 내신 실력 키워 수시와 정시 대비하기 위해, 국·영·수는 당일 평가와 확인 학습은 물론 사회와 과학, 한국사 암기과목도 매주 월요일 그 주 배운 과목의 범위에 대해 전 과목 평가를 치러 실력을 점검하고 있다.장 원장은 “본원에서는 고등 수험생에게 필수인 학습 일정표와 시간 관리 및 동기부여와 상담이 병행된다. 상담에서는 공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학생의 공부 방해 요인, 불안한 이유 등을 함께 찾아보고 본인 스스로 헤쳐나가도록 대화한다”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일킴훈련소입시학원은 과목별 학습 자세를 감독할 수 있도록 같은 건물 내에 스터디카페와 협약을 맺었다. 스터디카페에서는 원생들이 편안한 공부가 되도록 인강실이 설치되었으며 휴대전화기 사용 금지 등 학습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2021-05-27
- 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변경 사항 및 선발인원 202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 눈에 띈다. 올해부터 적성고사가 폐지돼, 기존에 적성고사를 실시했던 대학이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약학대학 중에 7개 대학이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논술고사 출제유형이 변경된 대학도 있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 변경 사항 및 선발인원의 변화를 정리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자료참조 2022학년도 각 대학별 수시모집요강올해 논술전형 주요 변경 사항 요약올해부터 적성고사 폐지로 논술전형이 신설된 대학은 가천대 919명, 수원대 480명, 고려대(세종) 417명 3개 대학 총 1,816명을 선발한다. 또한, 올해부터 논술전형으로 약학과를 모집하는 대학은 경희대 8명, 고려대(세종) 10명, 동국대 6명, 부산대 10명, 성균관대 5명, 연세대(서울) 5명, 중앙대(서울) 20명 7개 대학 총 64명을 선발한다.논술고사 출제유형이 변경된 대학을 살펴보면 경희대는 의학 계열을 제외한 나머지 자연계열 모집 단위에서 과학 논술을 폐지하고 수학 논술만 실시한다. 가톨릭대는 간호학과(인문/자연)는 수학 논술로 통합되었으며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의류학과, 아동학과는 언어논술로 그리고 식품영양학과는 수학 논술로 변경되었다. 올해부터 한국외대(글로벌)는 자연계열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며, 서울시립대와 서울과기대는 자연계열만(인문계열 논술전형 폐지)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한국항공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올해부터 적용되었으며, 한양대(에리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 일정도 잘 살펴야 한다. 대다수 대학이 11월 18일(목)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지만 연세대, 성신여대, 홍익대 등 ‘수능 이전’에 보는 대학도 있다.(표1 참조)표1. 수능 전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2022학년도)연세대, 건국대, 한국항공대 논술 100%논술전형 대부분은 논술 성적과 학생부(교과+비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비율은 대체로 10~40% 내외지만 연세대, 건국대 그리고 올해부터 한국항공대가 논술고사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표2 참조) 많은 대학이 전년도와 같은 선발 방법을 유지하지만, 성균관대, 광운대 등이 학생부 비율에 변화를 주었다. (표3 참조)종로학원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다만 논술전형의 경우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최종 합·불 여부는 논술고사 성적으로 결정된다. 실제 주요 대학 논술전형 합격자들의 사례를 보면 학생부의 평균 등급은 3~4등급 내외이며, 이보다 낮은 등급의 학생이 합격한 경우도 있다. 대학별로 편차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자연계열 논술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인문계열 논술전형 합격생의 논술고사 성적이 자연보다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인문계열에서도 상경계열은 수학 논술이 포함되어 합격자 평균 성적이 낮게 나온다”고 설명했다.표2. 2022학년도 논술전형 논술 반영비율표3. 2022학년도 논술전형 신설 및 전년 대비 변경아주대 의학 계열, 경희대(인문) 수능 최저 완화 올해 논술전형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김명찬 소장은 “올해 수능 출제 범위가 바뀐 첫해이며 인문계열에서는 국어, 수학, 탐구 선택 범위가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하지 않는 대학이 대부분이라 이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자연계열에서는 주요 대학에서 수학 범위를 미적분, 기하로 지정되어 있으며, 과탐 선택 시 같은 과목 Ⅰ, Ⅱ 선택이 안 되는 대학이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최저학력기준이 크게 바뀐 대학은 한국항공대(신규 적용)와 한양대 ERICA(폐지)가 있으며, 경북대(의학 계열) 경우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됐다. 그 외 아주대(의학), 경희대(인문), 숙명여대(인문/자연), 성신여대(인문/자연)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2022학년도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간호 제외), 경기대(서울/수원), 광운대, 단국대(죽전),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의학과 제외), 연세대(서울), 인하대(의예과 제외),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에리카), 한양대(서울) 등 15개 대학이다.2022학년도 의학 계열 논술전형 분석2022학년도 의학 계열의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총 205명으로, 전년 대비 19명이 축소되었다.(표4 참조) 의학 계열 논술전형은 대부분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유의해야 한다.(표5 참조)또한, 경쟁률과 논술 합격 점수가 높아 의학 계열 논술전형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논술 학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기출 및 모의문제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경희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울산대, 인하대, 한양대 등은 의학 계열 문제가 별도로 출제되며, 부산대의 경우 수학 선택문항 중 유형1(미적분)과 유형2(기하)로 구분되어 있으며, 과탐 선택 과목 중 연세대(서울)는 화학, 생명과학에서 아주대와 건국대는 생명과학 지정임에 유의해야 한다.표4. 2022학년도 의학 계열 논술전형 모집 인원/선발 방법표5. 2022학년도 의학 계열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분석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7개 대학 총 64명이다. 출제유형에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경희대는 올해부터 자연계열이 수학 논술만 실시해 출제유형을 모의논술에서 꼭 확인해 봐야 하며, 부산대의 경우 수학 선택문항 중 유형1(미적분)과 유형2(기하)로 구분되어 있다. 연세대(서울)는 과탐 선택 과목 중 물리, 화학, 생명과학으로 지정되어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표6, 표7 참조)논술전형을 신설한 고려대(세종)은 수학 논술만 실시하며 자연계열과 별도로 출제될 예정이다. 기존 논술전형을 실시한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중앙대는 기존 자연계열 출제유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서울), 고려대(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대학에서는 대학별 모의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성균관대, 중앙대는 고교별로 실시하기 때문에 재학생인 경우 수시 요강 공지 이후 일정에 맞춰 신청해 응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경희대, 동국대는 온라인으로 모의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시 요강 공지 이후 모의논술 일정을 확인해 응시하는 것이 좋다. 출제된 모의논술 문제는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에 6~7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표6. 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모집 인원/선발 방법표7. 2022학년도 약학과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논술 신설2022학년도에 논술전형이 신설된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3개 대학 총 1,816명이다. 가천대와 수원대는 작년 적성고사 출제 유형과 유사한 국어와 수학 문제를 출제 예정이며 계열별 총 15문항(각 문항 당 10점)이며, 시험 시간이 80분으로 문항 당 6분 내외로 답안을 쓸 수 있는 문제로 출제 예정이다.가천대 입학설명회에서 각 문항별 답안 작성은 3~4줄 정도의 분량이며, EBS 교재(수능완성, 수능특강)에서 100% 연계해 출제 예정이며, 수원대도 수시 모집요강에 EBS 교재(수능완성, 수능특강)에 연계해 출제하는 교과형 논술을 출제할 예정이라 밝혔다. 고려대(세종)는 교과 통합형 논술로 출제되며 인문계열은 4문제(소문항 있음) 문제 유형은 단답형, 약술형, 서술형으로 출제 예정이다. 자연계열은 수학 논술만 출제할 예정이며, 출제 유형은 문제 풀이형이며, 자연Ⅰ과, 약학과가 실시하는 자연Ⅱ는 문제 수, 논술 출제 범위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2021-05-27
- 안전하고 여유로운 유학으로 의사되기 의과대학 진학에 대한 자연계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열망이 뜨겁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의대 입시는 전체 수험생 중 상위 1% 안에 들어가는 수재·천재들의 각축장이다. 웬만해서는 의대에 진학하기 힘들다는 얘기다. 하지만 꼭 그렇게 치열하게 경쟁해야만 훌륭한 의사가 되는 건 아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합리적인 등록금으로 풍요롭고 안전하게 공부하여 보다 여유로운 품성과 실력을 갖춘 의사가 될 수도 있다. 유학으로 의대에 진학한 경우가 그렇다. 인류의 마지막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일컬어지는 피지에 있는 국제학교 PAS(Pacific American School) 정용훈 이사장을 만나 ‘유학으로 의사가 되는 길’에 대해 들어봤다.의사의 꿈 이루는 피지국립대학 PAS는 영어가 공식어인 피지의 수도 수바에 위치해 있으며, 피지교육부가 인정한 정식학교다. SAT・AP 공식시험센터이며, 코로나가 없는 천혜의 청정지역에서 1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기숙형 학교다. 전 한국외대교수이며 국내・외 대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용훈 이사장과 전 한영외고 교장이었던 장정현 교장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PAS에서는 9학년 이상 재학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의대 입시를 준비하게 되는데 영어 공인시험이 학년별 기준 점수 이상을 충족해야 하고, Math, Bio, Chem, Physics에 관심과 재능이 있어야 한다. 피지국립대학 의대를 졸업하면 미국 의사 MLE 국가고시, 캐나다 의사면허시험, 호주 의사면허시험, 뉴질랜드 의사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도 의사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피지국립대학의 약대를 졸업한 경우에는 국내 약사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한국 국적과 피지 국적을 합해 현재 피지국립대학 의대에 재학 중인 한국학생은 모두 3명이고, 약대에 3명, 치대에 4명이 재학 중이다. 의대 학비는 다른 해외 의과대학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연 800만 원 정도다.국내 주요 대학 및 IVY 리그 대학 진학의대 진학이 목표가 아닌 경우에도 PAS 학생들은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획득하고 있다. 이번 2021학년도에도 정용훈 이사장이 3년간 진학컨설팅을 진행해온 학생이 하버드 대학 가을학기에 입학하는 쾌거를 올렸다. 국내 주요 대학으로의 입학은 조금 더 수월하다. 특기자 전형이 많이 축소되었지만 해외고 전형이 남아있고, 영어 강좌 수가 대학평가 요소로 남아있는 한, 해외고 출신 학생을 선발할 수밖에 없다. 또한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 취업률도 높기 때문에 대학은 어학 실력이 튼튼한 해외고 학생을 선호한다.해외고는 내신이 절대평가인 점도 유리하다. 국내고 전형은 학생부 밖에 제출할 수 없지만 해외고의 경우 다양한 서류를 제출하여 우수성을 입증하기 쉽다. 정시와 교과전형 확대로 국내 대학진학의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대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상처받고 힘들어 할 것인가, 천혜의 환경 속에서 즐겁게 공부한 후 그 결과로 국내외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것인가는 오늘의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단기유학으로 초등자녀 영어 실력 향상수능영어가 절대평가라고는 하지만 그리 녹록치 않다. 국내 중고등학교 내신 역시 녹록치 않다. 의대에 진학하든 국내외 메이저 대학에 진학하든 영어 실력은 가능한 일찍 갖춰놓는 것이 유리하다. 그래야 의대진학이나 특목고 진학 등 자신의 목표를 향해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고, 중고등학교 교과공부 중에도 내신 성적이나 세특을 채우는 비교과 활동을 깊이 있게 할 여유가 생긴다. 또한 영어를 잘하면 자긍심이 커져 다른 과목공부나 활동도 잘하고자 하는 성취동기가 생기기 마련이다. PAS는 초등학생도 내실 있는 단기유학 과정을 거쳐 꿈과 목표가 무엇이든 가능한 행복하고 여유롭게 원하는 결과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PAS 모집 안내Secondary School (중고등학교) 7학년~12학년 20명Primary School(초등학교) 1학년~6학년 10명▶초등 4학년 이하 부모 동반 유학 가능▶지원 자격 : 중고등부/공식IBT TOEFL시험 학년별 기준 점수 충족초등부/영어·한국어 인터뷰▶문의 : 679-339-5188/ 서울사무소02-554-1414010-2027-1338/ 카톡 jeliteking 2021-05-27
- 고등 수학 교과 연계 추천 도서 16권 학교마다 수행평가 주제는 다르지만, 수학은 교과 연계 독후활동을 수행평가로 활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탐구 역량과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교과 연계 독서는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을 풍성하게 채우는 좋은 소재가 된다. 수학 교과 연계 독서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자연계 논술에서도 수학 논술은 단순 문제풀이가 아니라 깊이 있는 사고와 논리력이 필요하며, 대입 면접에서도 수학 교과를 중시하는 자연계열 일부 학과와 상경계열 학과에서는 수학적 역량도 중요하게 여긴다. 이처럼 대입 준비와 맞물려 수학 독후활동은 여러모로 ‘득’이 될 수 있다.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사회 이슈와 맞물려 수학적 역량을 넓힐 수 있는 교과 연계 고등수학 도서 중에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를 다룬 몇 권을 소개한다.이미지 출처 인터파크도서#미적분 관련 도서더 이상한 수학책펼치는 순간 단숨에 이해되는 미적분의 비밀저 : 벤 올린 / 출판사 : 북라이프이 책의 원제는 <Change Is the Only Constant>이다. ‘미분으로 행복을 측정할 수 있다면? 적분으로 울퉁불퉁한 오이 넓이를 계산할 수 있다면? 통에 담긴 젤리 개수를 적분으로 맞힐 수 있다면? 인스타그램의 유행을 미분으로 설명한다면?’ 등의 주제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미분과 적분 : 뉴턴의 대발명편저 : 뉴턴코리아 편집부출판사 : (주)아이뉴턴(뉴턴코리아)프이 책은 미적분의 기초 원리를 다양한 그림과 전문가의 쉬운 해설을 통해 ‘눈으로 이해시켜 주는’ 안내서이다. 미분과 적분의 근본 원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50여 컷의 그림과 미분과 적분의 기초가 되는 여러 개념을 풍부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으며 뉴턴과 라이프니츠의 논란 등, 미분과 적분에 관한 역사적 배경을 해설한다.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 : 일상 속 어디에나 있는 수학 찾기저 : 오스카 E. 페르난데스출판사 : 프리렉이 책의 원제는 <Everyday CALCULUS- Discovering the Hidden Math All Around Us>이다. ‘공기 중에 숨어 있는 로그, 삼각 함수가 여러분의 아침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미적분을 통해 가능한 손익을 살펴보자, 적분이 탄두리 치킨에도 작용할까?’ 등 수학자 오스카 페르난데스의 일상적인 하루를 통해 미적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미적분의 쓸모 : 미래를 예측하는 새로운 언어저 : 한화택출판사 : 더퀘스트평생 미적분을 연구한 기계공학자 한화택 교수가 집필한 이 책은 수학의 ‘쓸모’에 주목하면서 알기 쉬운 미적분 활용법을 담고 있다. CT의 적분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서 단순화된 신체 단면을 예로 들고,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학습하는 방법인 경사하강법을 설명할 때 산에서 내려오는 일에 빗대는 등 일상 속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미적분의 핵심저 : Newton Press출판사 : 청어람e이 책을 출간한 Newton Press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일본의 출판사로 어려운 미적분의 개념을 쉽게 풀어냈다. ‘대포를 명중시켜라! 포탄의 궤도를 연구하다’, ‘속도의 함수를 적분하면 고도를 알 수 있다’ 등의 주제를 흥미롭게 전개해 어려운 미적분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수학은 어렵지만 미적분은 알고 싶어저 : 요비노리 다쿠미출판사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학원 분위기로 배우는 대학교 수학·물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일본의 인기 교육 유튜버 요비노리 다쿠미가 누구나 1시간 만에 미적분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대화하듯 쉽게 설명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미분이란 엄청나게 작은 변화를 보는 것’, ‘속도가 일정하지 않을 때 적분이 활약한다’ 등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수학책을 탈출한 미적분 : 일상생활 속 숨은 미적분 찾기저 : 류치출판사 : 동아엠앤비(과학동아북스)미적분의 기초를 담은 책으로, 생활 속에 녹아든 미적분의 원리(복사집에서, 고속철도 안에서, 주방에서, 주식시장에서, 어항을 고를 때 등)를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집합, 대칭 관계, 수열과 극한, 가속도, 마방진, 함수, 직선, 수직선, 기울기, 수의 범위, 도형 등의 내용과 수학자들의 흥미로운 역사도 곁들여져 있다.이해하는 미적분 수업 : 풀지 못한 미적분은 무용하고 이해하지 못한 미적분은 공허하다저 : 데이비드 애치슨 / 출판사 : 바다출판사이 책은 영국의 응용 수학자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지저스칼리지 수학과 명예교수 데이비드 애치슨의 미적분 해설서이다. 미적분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또 왜 현대 과학의 핵심인지를 설명한다. 미분의 기본 아이디어, 무한급수로 상자 쌓기, 허수와 유체역학, 미적분에서 카오스이론 등을 흥미롭게 다룬다.#확률과 통계 관련 도서벌거벗은 통계학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수학적 통찰력저 : 찰스 윌런 / 출판사 : 책읽는수요일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논픽션 부문과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기업이 어떻게 숫자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지, 누가 통계를 이용해 거짓말을 하고 이득을 챙기는지 파헤친다. 또한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 어떤 데이터가 중요하고, 또 어떤 데이터는 과감히 머릿속에서 지워야 하는지도 일러준다.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 : 확률,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해온수학의 역사저 : 이언 스튜어트출판사 : 북라이프대중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가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보통 사람’을 위해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수학과 자연스럽게 결합시킨다. 영국 대영 박물관에 전시된 ‘점토로 만든 양의 간’ 유물 이야기, 여전히 점성술을 믿고 로또나 복권을 사는 행위 등의 흥미진진한 예시는 우리를 인류학적 관점에서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여행으로 이끈다.통계의 거짓말 - 언론, 기업, 정치가는 통계로 우리를 어떻게 속이고 있는가?저 : 게르트 보스바흐, 옌스 위르겐 코르프출판사 : Gbrain(지브레인)이 책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조사된 수치가 한두 가지 기준을 바꿈으로써 어떻게 조작되고 확대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고령 인구가 늘어날수록 의료 재정은 궁핍해진다는 통계는 과연 진실일까?’ 등 기준과 상대적, 절대적 가치, 인과관계(원인과 결과), 표본 추출 방식 등으로 180도 다른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저 : 조재근 / 출판사 : 한국문학사이 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근간이 되는 통계학의 실체를 인문적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 확률과 통계 우연을 과학으로 길들이다, 통계학 의학과 손잡고 생명을 구하다, 통계학과 빅데이터, 통계학, 경제를 측정하다(GDP와 금융리스크), 통계학 생물을 헤아리고 보살피다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통계학의 융합적인 면모를 보여준다.프로그래머를 위한 확률과 통계저 : 히라오카 카즈유키, 호리 겐출판사 : 길벗확률과 통계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입문서이다. 다른 책에 없는 이 책만의 핵심은 ‘확률은 면적이다’라는 견해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확률과 통계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등학교 이과 수준의 지식(벡터와 미적분 등의 개념과 기본 계산)이 필요하며, 부록으로 이 책에서 사용하는 수학의 기초 사항도 담겨 있다.함수, 통계, 기하에 관한 최소한의 수학지식저 : 염지현 / 출판사 : 가나출판사누구나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담은 교과서에서 수학 지식을 75개를 선별하였고, EBS가 만든 수학전문사이트 EBSMath의 동영 2021-05-27
- 특별 인터뷰 - 2021년도 한국정보올림피아드 1차 대회 고등부(일반고) 부문 은상 수상자 지난 5월 15일(토)에 개최된 2021년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1차 대회 고등부 일반고 부문에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단대소프트고등학교(교장 오장원, 이하 단대소고)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김민준 학생(2학년), 이재현 학생(1학년)이 은상을, 노준혁 학생(1학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단대소고는 올해 컴퓨터·SW·정보통신 분야 대학 진학률을 교육 목표로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단대소고 학생 3명이 수상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21년도 한국정보올림피아드 1차 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단대소고 김민준·이재현 학생을 만나봤다.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와 수상 소감?김민준 :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고, 알고리즘을 공부하면서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공부한 알고리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가 네 번째 출전인데, 은상을 받으며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남은 한 달간 더 열심히 준비해서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재현 : “이제 1학년이라 사실상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았습니다. 그래서 대회 수상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경험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단대소고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과 동아리 활동이 대회 준비에 도움이 됐다던데?김민준 : “1학년 때는 정보올림피아드 대비반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프로그래밍 선생님과 알고리즘을 공부했고, 겨울방학 때도 한 달간 정보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래밍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공부했습니다. 필기시험은 계속해온 수학 공부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이재현 : “한국정보올림피아드대회 준비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에 했던 ‘코딩’과 ‘이산수학’이 매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대회 준비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물과 과제들을 열심히 하고, 개인적으로는 소프트웨어 관련 사이트에서 문제들을 찾아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중점적으로 준비했던 부분이라면 기출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풀어보고, 수학 문제 풀이를 위해 ‘조합’ 부분을 조금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1차 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러지는데 1교시는 사고력 및 비버 챌린지 스타일 문제, 2교시 실기이다. 각각 시험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김민준 : “1교시는 작년보다 비버챌린지 문제가 적어지고, 수학(사고력) 문제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버챌린지 스타일의 문제에 다소 약점이 있었는데, 수학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이 나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교시는 개인적으로 후회가 조금 남습니다. 좋은 솔루션을 생각해내지 못해 부분 점수를 받은 문제도 있고, 접근이 힘든 문제도 있었습니다. 조금 더 알고리즘 공부에 치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이재현 : “사고력 문제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풀었는데, 비버 챌린지 스타일문제들이 생각보다 까다로워 좀 더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2교시 실기는 시간이 좀 부족했는데, 알고리즘을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짜는 시간을 더 줄여나가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앞으로 치러질 2차 대회와 국제 대회 등 앞으로의 출전 계획?김민준 : “알고리즘 공부에 훨씬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해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2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공부하여 국제대회까지 출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이재현 : “일단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2차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는7월에 있을 국민대 알고리즘대회에도 출전하고자 합니다.”자신의 진로 방향과 꿈, 대학 진학 등 앞으로의 목표는?김민준 : “대학 진학을 위해 지금은 학교 공부와 수능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SW 관련 학과에 들어가서 훌륭한 SW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이재현 : “저는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고 정보‧보안 분야도 관심이 있습니다. 아직은 더 경험을 쌓은 뒤 세부 전공을 결정해야겠지만, 컴퓨터공학과와 사이버국방학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학 SW특기자전형을 목표로 프로그래밍 공부와 내신 관리를 충실히 하고자 하며, 수능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Tip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란?한국정보올림피아드(Korean Olympiad in Informatics, KOI) 청소년이 참가하는 대한민국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대회(초·중·고등부)이다.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 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적절히 사용해 프로그램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14개 교육청, 후원 한국정보과학회)로, 우수 시상자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한국대표 교육 자격이 주어진다. 2021-05-27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서문여자고등학교 면학 분위기, 실력 있는 교사들의 열정, 흔들림 없는 탄탄한 입시실적으로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유만선/이하 서문여고)는 서초지역 학부모들에게 보내고 싶은 여고 1순위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우수한 학업역량으로 부러움을 살만한 높은 입시실적을 냈다.학생들과 소통하면서도 빈틈없는 진학지도 시스템을 갖춘 서문여고의 강점을 들어봤다.도움말 강신임 3학년부장 교사,장영만 기획담당 교사, 이효종 진학담당교사학종 블라인드도 뛰어넘은 입시실적2021학년도 서문여고의 입시 실적을 살펴보면 블라인드 평가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할 만큼 높은 실적을 보였다. 먼저 수시전형에서 서울대(3명→4명), 연세대(7명→13명), 고려대(13명)으로 오히려 증가하거나 유지했다. 수시와 정시를 합한 결과를 보더라도 서울대 11명, 연세대 25명, 고려대 22명, 이화여대 25명 성균관대 14명, 한양대 14명, 서강대 3명, 중앙대 19명, 경희대 10명, 의학계열 16명이 합격했다.3학년 부장교사는 “재학생의 수가 2020대입 당시 400명이었던 3학년 학생의 수가 2021 대입에서 270명으로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오히려 진학 성적이 급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문여고는 학종 블라인드의 대상인 지역명과 학교명의 영향력과는 상관없이, 그 이전부터 꾸준하게 학생들의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입시실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구체적 목표 제시하는 진학프로그램서문여고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진학목표를 갖도록 돕는다, ‘진로진학비전캠프’는 주제별로 문학캠프, 인문캠프, 경제캠프, 역사캠프, 메이커 캠프, 수학캠프, 미술캠프, 음악 캠프 등으로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진로 진학 설계의 바탕을 마련해 진로탐색의 계기로 활용된다. 또 ‘서문드림아카데미’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특기 적성, 전공탐색을 위하여 교과 학습을 좀 더 심화 확충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문여고의 강점 중의 하나인 ‘오품제 독서활동’은 같은 주제의 분야로 5권의 책을 읽고 이를 교과와 연계한 심화 활동하는 인증제이다. 이 외에도 ‘토요스포츠데이’로 학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운동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진로 특강’은 인문,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를 들어봄으로써 교과서 외의 깊이 있는 사고를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건강위험과 사회보장제도라는 주제로 ‘경제학적 관점에서 살펴본 의료보험제도의 목적과 그 운영의 실제’와 같은 실생활과 관련된 건강과 사회보장 제도를 살펴봄으로써 이론과 실생활의 연계를 통해 보다 심화 확장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학생 맞춤 진학프로그램 돋보여서문여고는 학종과 논술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여전히 논술전형이 있고, 또 이 지역 학생들의 논술전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로 단계별 논술대비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되는 논술 프로그램은 전담책임교사제로 운영되며, 학년별로 ‘기초-기본-심화’의 과정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과학발명품 페스티벌’, ‘과학탐구 토론대회’, ‘과학구조물 콘테스트’, ‘과학 모형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의 과학 분야 특성화 대회는 시상 보다 그 준비 과정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전통으로 자리 잡은 주도적 자율학습서문여고는 ‘꿈담학습카페’와 ‘정보화 독서실’ 등 쾌적한 자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3학년의 경우 교실 야간 자율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서문여고는 주도적 자율학습을 매우 중요시 여기면서 한편으로는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위기는 기회다’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오히려 서문여고의 자율학습은 더욱 굳건하게 서문의 전통과 문화로 자리잡았다.주도적인 자율학습을 통해 학생 자신의 삶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진로와 진학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또 학교 자율학습만이 갖는 추억과 동고동락이라는 정서적 공감의 의미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는 당번 선생님의 지도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6시 시스템과 자율적 희망 신청을 받아 운영하는 10시 야간 자율학습 시스템의 투 트랙으로 안정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야간 자율학습을 하지 않는 다른 학교와 비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3학년은 교실 자습, 2학년은 ‘꿈담카페(독서실)’ 1학년은 인터넷실을 활용한다.수시로 진행되는 맞춤형 입시 상담서문여고는 때가 되면 하는 입시 상담이 아닌 평소에 수시에 이루어지는 맞춤형 수시 상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평소 선생님과 학생들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신뢰와 공감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무엇보다 학생들 진학지도에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담임 선생님들은 ‘진학담임연구협의회’를 만들어 진학관련정보를 분석하고 연구해 발표하는 등 입시와 진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갖추도록 공부하고 있다. 이런 선생님의 열정과 학생과 벽이 없는 소통, 특화된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은 서문여고의 탄탄한 입시 경쟁력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1-05-27
- 2021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서울세종고등학교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최윤희)는 강남지역 고교 중 유일한 그리스도계 학교(mission school)이다. 메이커스 역량과 뉴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디지털 융합 교육을 추구하며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융합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학습하는 학교, 잘 가르치는 교사, 자기주도적인 학생, 함께하는 학부모’가 긍정적인 교육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서울세종고를 찾아가봤다. 도움말 서울세종고 박종승 교사(창의체험부장), 조석상 교사(교무부장),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서울대, 고려대 의예, 카이스트 등 재학생들의 상위권 대학 진학 성과 서울세종고의 2021학년도 수시 입시 결과에서 단연 눈에 띄는 점은 전년도인 2020학년도 학생 수(2019년 2월 졸업 : 221명) 보다 2021학년도 학생 수(2021. 2월 졸업 : 176명)가 45명이나 감소했음에도, 재수생 없이 재학생만으로 서울대 합격자 3명(경영학과, 식물생산과학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을 배출했다.이외에도 고려대 의대, 카이스트 등에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내실 있고, 깊이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수시 모집전형 대비 전략을 구축해 재학생들의 진학률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서울세종고 최희원 교사(진로진학부장,서울시교육청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세종진로진학단)는 “이 같은 성과는 고3 담임교사와 진로진학단(교원학습공동체) 교사들을 중심으로 컨설팅단을 조직하고, 학생 개개인의 생활기록부를 분석해 가장 적합한 전형을 찾은 뒤 다대일 맞춤형 지도를 진행하는 전략이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단 상위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면접 전형에 응시하는 모든 학생과 전 교사를 1:1로 결연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모의 면접을 진행한 것도 진학률을 높이는 데 주효하면서, 재학생 62.5%가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2021학년도 입시 총평을 남겼다.이처럼 서울세종고는 학생들이 입학 후 자신의 진로 로드맵에 따라 교내 활동을 하고, 모든 교사가 상/중/하위권에 관계 없이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노력하는 학교이다.서울세종고의 수시 합격 사례 주목수시 합격 사례는 학교 안에서 수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서울세종고의 강점을 엿볼 수 있다.<학생사례 ①> 학교 프로그램 활용 사례 숙명여중 출신(3.4%) A학생은 서울세종고에 입학해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전문가 초청을 다양하게 들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했다. 특히 기상청장을 초대해서 진행했던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후속 활동까지 진행했다. 학교에서 하는 자율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며 심화탐구를 하고 그 내용을 과목별로 발표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활동을 기록에 남기려고 노력한 결과 연세대학교에 합격했다.<학생사례 ②> 진로 발굴‧진학 지도 사례대왕중 출신(18.7%) B학생은 1,2학년 때까지 자신이 갖고 있던 꿈이 변경되었지만 3학년 때 선생님의 적극적인 지도로 관련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심화탐구보고서를 작성했다. 더 나아가 여러 선생님들과 끊임없는 탐구를 거듭하며 관련 분야 발표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만든 결과 연세대학교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학생사례 ③> 학업역량 끌어올린 사례대왕중 출신(51.2%) C학생은 1학년 때부터 부족했던 국, 영, 수 과목에서 학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도를 통해 학업역량을 끌어올리며 서강대에 합격했다. ‘자신의 진로가 불투명해서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지만 상담을 통해 진로를 개척해나가며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고 부족한 과목을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 같다’는 학생의 인터뷰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다.진로와 입시 강점 살린 내실 있는 교육과정서울세종고의 2021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은 학교 지정 과목과 학생 선택 과목을 균형 있게 구성해 고교 교육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워야 할 교과에 충실하고, 학생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조석상 교사(교무부장)는 “특히 기초 교과와 탐구 교과 또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교과를 같은 선택 군으로 편성해, 통합적 교육과정의 운영 원칙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일반 교과와 진로 교과 또는 진로 교과와 전문 교과Ⅰ을 같은 선택 군으로 편성해, 학생의 수준에 맞는 유연한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세종 집현전서울세종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종 집현전’을 들 수 있다. 박종승 교사(창의체험부장)는 “세종 집현전이란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칭하는 것으로 크게 6개 분야로 나눠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수학·과학 집현전>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수학, 과학 실험, Python과 R을 활용한 통계 및 데이터마이닝 관련 방과 후 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 각종 탐구대회(창의 수학대회, 수학 탐구 발표대회, 과학 탐구 토론활동, 과학 인포그래픽 전시회), 창의 수학 페스티벌, 창의력 증진을 위한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학생탐구 발표대회 등을 통해 수학‧과학‧정보 분야를 아우르는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다.<언어 집현전>언어 능력 향상 및 어문 계열 진학지도에 초점을 맞춘 언어 집현전도 주목할 만하다. 분야별 전문가 진로 특강 강연, 토론 한마당, 인문 논술대회, 영어 관련 활동(영어 스피킹 페스티벌, 영어 리딩 어휘대회, 영어 스피킹 콘테스트), 제 2외국어 관련 활동(중국어 및 일본어 문화 골든벨, JLPT 및 HSK 자격증 대비반, 견학 및 탐방) 등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한다.<인문융합 집현전>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인문사회 관련 주제 탐구를 위한 방과후학교 수업, 탐구보고서 작성)와 사회 경시대회와 사회 상식 퀴즈대회, 세종 아고라(학생 자치활동과 토론), 월간 독서 멘토링, 세종독서교육프로그램(서울을 읽다, 심야독서, 책숨, 다듬읽기) 등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토론과 발표를 통한 학생 중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구성했다.<공학·로봇·미디어 집현전>메이커 스페이스실 운영(4D 프레임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장치를 만들어내는 활동 운영), 공학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활동 및 연구, 세종대학교 SW융합학과와 연계한 멘토링 실시, 로봇 AI 연구소 운영, 로봇태그아웃대회, 세종대 개최 『2021 고등학생 진로체험 SW해커톤』 참여,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메이커 교육 운영(1인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시대에 맞는 영상 제작 장비 구축 및 유튜버 과정 진행) 등 다른 학교에 없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예술·체육 집현전>학교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예체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술(미술 포트폴리오 제작, 명화 재해석, 블라인드 컨투어 드로잉 작품 제작, 동문회 전시 등), 음악(합창제, 현악의 밤, 상록제 공연), 체육(스포츠클럽, 기초체력반, 체력단련 클로버), 문예창작 영상제작(수필·소설·시나리오 글쓰기, 영상제작)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진로·진학 집현전>진로와 진학활동에 최적화된 프로그램도 있다. 진로 로드맵 그리기 시그니처 활동, 진로진학 역량강화 시그니처 활동(진로 프로젝트, 진로융합탐구보고서 작성), 진로계열탐구 시그니처 활동, 진로 컨퍼런스 캠프, 진로 릴레이 시그니처 활동, 진로 멘토링 활동 등 학생 개인별 2021-05-27
- 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중장기발전위원회 워크숍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재윤),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세화여자중학교(교장 심윤섭)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이사장 허승조)은 지난 5월 24(월) 교내 세화관에서 허승조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세화 3개교 중장기학교발전위원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2021학년도 중점발전계획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먼저 세화고 김재윤 교장이 2020학년도 발전계획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순서로 2021학년도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하면서 각 항목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했다. 세화인 헌장, 세화여고 학생상 구현을 위한 방법, 인성 교육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교원 전문성 강화 방안,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 미래 수업 환경 조성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실천 가능성을 두고 위원들의 질타와 격려가 이어졌다.세화 원격수업, 고교학점제 대비 등 토론다른 학교와 차별이 되는 ‘세화 원격수업’과 발전 방안을 비롯해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세화고-여고 준비상황, 구반포 아파트 재건축에 대비한 안전 대책과 학생 모집 계획’ 등에 대해서도 학교별 대표 교사들이 발표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살피고 보완을 요청하는 발전위원들의 토론이 있었다. 일주세화학원은 2017년 허승조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세화 3개교 중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매 학기 발전위원회 워크숍, 세미나 등을 열어 학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점검하고 있는데 이날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교내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한 발전위원들은 세화 3개교가 더욱 협력하면서 발전계획을 실천하고 있어 타교에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일주세화학원 3개교는 구반포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5월 28일(금) 16시 30분부터 윤희숙 국회의원 초청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