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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암고 신목고 1학년 2021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법 백암고등학교 1학년2021년도 백암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0문항, 서답형 6문항으로 총 26문항이 출제되었다. 문법은 서답형 문항을 포함하여 7문항, 문학은 17문항, 화법에서는 2문항이 출제되었다.전체적인 문제 수준은 ‘중하’로 평가된다. <문법>파트는 평이한 편으로, 높임 표현에 대한 개념 이해를 묻는, 기초적인 문항이 출제되었다. 다만 서답형은 <보기>와 개념 간의 정확한 문법 요소를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꼼꼼하게 대비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서답형 또한 적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상대시제’ 개념이 선택지로 출제되었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응용 문제를 풀어본 학생들은 선택지 파악이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문학>파트는 외부지문과 함께 출제하여 각 작품의 연관성에 대해 묻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서답형 문제는 <조건>과 함께 출제되었는데 이 또한 교과서 내부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했다면 비슷한 상징성을 가진 시어를 고르기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백암고등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범위가 적었다. 문제 또한 쉽게 출제되어 기말고사가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암고등학교 시험 대비는 시험 범위에 속해있는 지문의 정확하고 꼼꼼한 분석, 문법 개념을 숙지하고 다양한 응용 문제와 적용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신목고등학교 1학년2021년 신목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난이도 중상 정도로 출제되었다. 전체 30문항 중 객관식 24문제, 주관식 6문제였다. 교과서 외부 자료를 이용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는데, 여러 그림을 교과서 내 독서 지문과 연계하여 출제하거나, 정선의 ‘박연 폭포’ 그림을 교과서 현대시 작품과 연계하여 ‘공감각적 심상’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외부 문학 작품과 연계한 문제도 1문제 출제되었다. 문법 문제가 8문제 출제되어(객관식 6문제, 주관식 2문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리고 모의고사의 독서 지문을 이용한 문제가 3문제 출제되었다.외부 연계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국어 공부가 요구된다. 다양한 문학 작품을 분석하면서 문학 작품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독서 지문 분석을 통해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문법 문제는 암기보다 이해를 바탕으로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서술형은 쓰는 연습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술형 5번으로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환경과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 환경을 묻는 문제를 출제했는데 미리 써 보지 않았다면 당황했을 것이다. 서술형 6번 ‘칼날’과 ‘한라산’의 발음과 음운 변동 현상을 쓰는 문제도 이해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깊이 있는 이해를 할 필요가 있고, 기말고사 이전에 미리미리 꾸준하게 공부를 해 두는 것이 꼭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 02-2653-3644 2021-06-03
- 목동고 영일고 2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법 목동고등학교 2학년 2021학년도 목동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중상’정도의 난이도로 객관식 20문항, 서술형 5문항이 출제되었다. 개별 작품 관련 문제가 14문항, 복합지문 문제가 2문항, <보기>를 활용한 문제가 5문항 출제되었다. 이번에도 역시 손택수 ‘나무의 수사학1’(3학년 20년도 6월 모고), 곽재구 ‘구두 한 켤레의 시’(3학년 19년도 3월 모고), 김소월 ‘삼수갑산’(3학년 14년도 10월)이 시험 범위 내 작품들과 복합지문으로 출제되었다. 학생들이 더 어렵게 느꼈을 부분은 이러한 공지되지 않은 작품들이 시험 범위 내 작품들과의 연관성(김소월 ‘삼수갑산’ 제외)보다는 <보기>를 적용하여 낯선 작품을 분석해야하는 심화 문제로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어부사시사도 전문이 시험 범위였으며, 그중에 시험에 출제된 부분은 ‘춘사 1,4수/ 하사 2,4수/ 추사 1,2수/ 동사 8수’이다.이번 시험의 특이점은 평소 목동고 시험 유형인 정답의 개수를 알려주지 않고 ‘모두 고르’라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서답형에서는 여전히 O,X 진위 판별 문제, <보기> 중 모두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이번 시험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는 목동고 시험 대비 및 평소 문학 학습 방법은 수능 준비와 같이 기출은 물론 복합지문을 통한 작품분석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에 정규수업 때 기출을 기본적으로 심화학습까지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내신대비와 연관성이 높은 편이다. 기말고사 직전 정규수업을 통해 문학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내신대비는 운문의 경우 꼼꼼한 분석을, 산문의 경우 전문 및 자주 출제되는 부분 위주의 학습을 병행해야 한다. 영일고등학교 2학년2021학년도 영일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중상’정도의 난이도로 선택형 34문항이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 범위는 3월 모의고사(문학, 독서)와 올림포스 고전시가 작품을 포함한 현대 운문과 산문, 고전 시가와 산문이 모두 포함되어 개별적인 작품 이해뿐만 아니라 갈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필요했다.문학의 경우, <보기>를 활용한 문제가 13문항 출제되었다. 이는 단순히 작품만을 분석하는 능력 외에 추가적인 정보 및 작품을 활용한 분석능력을 묻는 것으로 단편적이고 단기적인 학습으로는 어려웠을 문제 유형이다. 그리고 나머지 15문항은 개별 작품에 대한 문제가 7문항, 복합지문에 관련한 문제가 5문항, 시어 상징적 의미 관련 문제 2문항이 출제되었다. 비문학 6문항은 모고 유형과 같이 지문에 대한 사실적 독해 문제, <보기>를 적용한 심화 적용 문제, 어휘 문제 등으로 구성되었다. 사전에 공지된 작품 이외에는 ‘정읍사’ 한 작품이 출제되었는데 작품 관련 심화학습을 한 학생들은 비교분석 문제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영일고의 경우 인근 학교에 비해 시험범위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은 아니었으나 타학교들에 비해 시험에 출제되는 작품의 수는 많은 편이다. 이는 개별 작품의 분석능력 및 이해학습은 물론 여러 작품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학습 또한 필수적인 것은 말해준다. 이에 기말고사를 대비할 때 개별 작품에 대한 기본 이론은 물론 손필기 교재 및 클리닉 수업을 활용한 복합지문 분석 능력 또한 대비해야 한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 2021-06-03
- 강서고 대일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법 강서고등학교 2학년2021년 강서고 2학년 1학기 문학 중간고사는 객관식 25문항(75점), 서답형 5문항(25점) 출제되었다.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한 편이다. 킬러문항 3개를 제외하고는 난이도가 높지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정해주지 않은 교과서 외 범위에서 11문항 출제되어 만점을 받기는 힘들다. 킬러 문항은 소설에서 내용일치 문제였다. 아이들이 평소 공부를 할 때 소설은 줄거리만 이해가 되면, 굳이 지문을 분석하며 풀지 않는다. 그런데 교과서 외 범위뿐만 아니라 교과서 범위인 소설에서도 내용일치 문제를 까다롭게 출제하였다. 이는 문학에 대해 ‘암기’식으로 공부하지 말고 지문을 이해하고, 다른 문장으로 표현되어도 파악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서술형은 한 문제당 요구하는 답은 많았는데, 내용은 쉬워서 크게 감점될 요인이 없었을 것이다. 다만 서답형3번은 다양한 표현이 답이 될 수 있어서 서술형 채점 기준을 봐야한다. 이에 따라 등급이 나뉠 것이다. 강서고 2학년 문학 시험은 1학년과 달리 얼마나 기본 개념이 튼튼한지, 모의고사 실력이 좋은지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그래서 오히려 1학년 시험보다 까다로운 문제가 적다. 평소 문학을 접근할 때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제별, 작가별, 시대별로 분류해서 공부해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대일고등학교 2학년 2021학년도 대일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은 ‘중상’정도의 난이도로 객관식 22문제, 서답형 8문제가 출제되었다. 실제 출제된 교과서 내 작품은 6작품, 부교재인 수능 기출의 미래 현대시 영역에서 13작품으로 부교재의 출제 비율이 높았다.교과서 외 작품의 문제 난이도가 상위 등급을 변별할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30문제를 구성하고 있는 작품 중 기존에 복합지문으로 묶여 있지 않은 작품들을 새롭게 복합지문으로 제시하고, 각 작품에 해당하는 선지 내용을 변형해서 출제하여 작품에 대한 꼼꼼한 분석과 심화 이해학습이 바탕이 되지 않았다면 겉으로 보기에 익숙한 선지 내용이기 때문에 함정에 빠지기 쉬웠다. 서답형의 경우, 구절을 찾아 적는 문제 3문항을 제외하고는 의문형과 같은 문장 종류나 제시한 단어가 포함되도록 적어야 하는 등의 조건이 제시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대일고 시험의 경우 공지하지 않은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지 않는 만큼 이번 기말고사 내신대비는 교과서 작품은 물론 수능 기출의 미래 현대소설 단원의 작품들까지 꼼꼼한 분석 학습이 필수적이다. 이에 대비하여 교과서는 물론 부교재 작품 관련 손필기 교재를 통해 선지내용까지 철저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와 더불어 단순한 암기에 끝나지 않고 꼼꼼하게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둘 이상의 작품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분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문제를 통해 심화학습 또한 놓치지 않고 해야한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 2021-06-03
- 2021년 한가람고 1학기 중간고사 내신 분석과 기말고사 대비법 한가람고 1학년2021년도 한가람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객관식 20문항, 서술형 5문항으로 총 25문항이 출제 되었다. 그 중 문법은 서술형 포함 10문항, 문학은 15문항이 출제되었다. 매년 출제 되어왔듯이 한가람고 내신은 교과서 범위보다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며 학교에서 언급하지 않은 작품도 <보기> 및 선택지에 실려 있는 편이다. 따라서 이번 중간고사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문제 자체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따라서 교과서 및 교과서 외의 미리 공지된 작품에 대해 치밀하고 완벽한 분석이 요구되었다. 문법은 음운 및 음운의 변동 부분이 출제되었는데, 자모음 체계표를 제시한 상태로 문제가 출제된 점, 주어진 지문에 대한 발음을 묻는 문제가 나온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문법 개념의 단순 암기가 아닌 적용 및 활용 능력이 요구되었다.한가람고 내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법 및 문학 개념의 철저한 이해 및 다양한 문제를 통한 수준 높은 이해 및 적용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한가람고 같은 경우 매년 서정 갈래에서 운율 형성 방법을 줄곧 출제했었는데 이에 대한 대비로 타 작품과 비교하여 운율 형성 방법을 찾는 연습을 철저하게 해야한다. 또한 문법 부분에선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음운의 변동의 개념 및 적용 연습을 반복해서 진행해야 한다.한가람고 2학년2021년 2학년 1학기 한가람고등학교 중간고사 <문학>은 선택형 22문제(80점), 서답형 6문제(20점)이 출제 됐다. 난이도는 ‘중’이지만 시간이 상당히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서답형 문제가 숫자상으론 6문제지만 문제당 두 개 이상의 답안을 적어야 해서 실제로는 10개 이상의 문제를 푼 셈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두 개의 답안 중 한 개는 문장으로 서술하는 것이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기서 시간 배분의 문제를 겪었을 것이다. 특히 외부지문으로 현대시 10편이 미리 제시 되었는데 <보기>지문으로 또 다른 외부 작품들이 출제되어 분석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교과서나 추가 프린트에서도 제시되지 않은 작품들의 출제는 수능형 선지와 맞물려 평소 꾸준히 수능 스타일의 문제를 공부해오지 않은 학생이라면 많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서답형 중 문장으로 서술해야 하는 문제들은 그 지문의 주요 부분이 아닌 지엽적인 부분이 출제 되어 학생들의 혼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문제 자체는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평소 준비를 잘 했다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한가람고 시험의 특징은 기본적인 내용 독해와 작품 갈래에 관련된 기본형 문제에 다양한 외부지문을 연계하여 응용하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 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평소에 다양한 작품을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시험범위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둘 중 하나만 가지고는 좋은 점수를 내기 어렵다. 외부지문 연계는 실제 많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고 빠르게 핵심을 짚어 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가는 부분이다. 한가람고 3학년2021년 3학년 1학기 한가람고등학교 중간고사는 선택 과목에 따라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로 나뉘어 시험을 치뤘다. 수업 교재는 교과서가 아니라 수능특강 문학, 독서, 선택과목으로 진행하며, 타학교와 달리 적은 양의 범위로 시험을 치렀다. 문학은 고전시가만, 독서는 5지문만 시험 범위에 해당한다.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에서 문학과 독서는 공통범위이고,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범위만 다르다.총30문항 중 (객 26문항, 서 4문항) 화법과 작문은 ‘문학 17문항, 독서 10문항, 화작 3문항’으로 공통 범위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지만 언어와 매체는 ‘문학 10문항, 독서 10문항, 언매 10문항’으로 전범위 골고루 출제되었다. 화작과 언매의 공통범위의 문제는 동일하나, 문항수만 조절된 형태이다. 대부분의 문학 문제는 수특을 그대로 활용, 변형한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 내용 일치 문제이거나, 시험 범위 외 작품과 비교하는 문제도 출제되었다.독서도 문학보다 더 수능특강과의 연계가 두드러지며, 화작에 비해 언매의 난도가 높다. 대체로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나, 수능특강의 문제를 ‘답’만 외우거나, 정확한 근거 없이 ‘감’으로 문제 푸는 식의 공부를 한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려웠다.수능 특강 문제를 풀 때는 각 갈래의 주요 개념, 지문 접근법을 먼저 익히고 작품에 적용해야 한다. 그리고 문학에서 주제의식이 비슷한 작품은 연결해서 파악하는 것도 좋다. 또 수특 문제를 풀 때는 답만 찾는 것이 아니라 오답을 정답으로 고치는 연습도 필요하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6-03
- 공부에 지친 학생들과 같이 읽는 윤동주 시인의 시 ‘또 다른 고향’ 고향에 돌아 온 날 밤에내 백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어둠 속에 곱게 풍화 작용하는백골을 들여다보며,눈물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백골이 우는 것이냐?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지조 높은 개는밤을 세워 어둠을 짖는다.어둠을 짖는 개는나를 쫓는 것일게다가자 가자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백골 몰래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 내가 지쳤을 때 나에게 힘을 주었던 시필자는 윤동주 시인의 모든 시를 사랑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 시는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다 힘들고 지쳤을 때 되새겨 읽으며 힘을 얻곤 하는 시이다. 공부하다 지친 학생들과 또 다른 여러 이유로 지쳐 있는 모든 이들과 나누고 싶은 시이다.작가 윤동주는 일제 강점기라는 좌절과 절망의 시대에 고귀한 영혼의 순수성을 유지하며 치열하고 아름답게 살아갔던,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시인이다.<또 다른 고향>에서 윤동주는 지치고 힘든 마음으로 고향에 돌아와 방에 누워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어두운 방 안에서 우주 어딘가 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부정적이고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인 ‘백골’과 긍정적이고 용기 있는 자신의 모습인 ‘아름다운 혼’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고 있다.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볼 때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시간만 무심히 흘려 보낸 것 같고,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아 좌절하고 의기소침한 학생들을 볼 때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 하는 생각에 난감하다. 시의 화자가 되어 공부의 늪에서 빠져 나와 보자그렇게 공부에 지치고 기운 빠져 자기 방에 누워서 울고 있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고향>의 화자처럼 마음을 열고 우주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상상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어둠 속에 곱게 풍화 작용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라는 시의 한 구절처럼 마음에 안 드는 자신의 모습, 똑똑하지 못하다거나, 게으르다거나 등등 마음에 안 드는 자신의 모습이 먼지가 되어 날아가 버리는 상상을 해 보라.그리고는 이 시의 하이라이트!“지조 높은 개는 밤을 세워 어둠을 짖는다. 어둠을 짖는 개는 나를 쫓는 것 일게다. 가자 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 백골 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필자는 어린 시절 개에게 쫓겨 본 적이 있다. 개에게 쫓겨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개에게 쫓길 때는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 외에는 아무 생각도 안 난다는 것을.<또 다른 고향>의 화자 윤동주는 일제의 억압으로 ‘해방된 조국’이라는 ‘또 다른 고향’을 향해 지조 높은 개에게 쫓기듯이 ‘가자 가자’며 자신을 다독이고 있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묻고 싶다. 왜 공부를 하려고 하는 것인가?공부의 목적지가 윤동주 시인이 말하는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의 의미라면...백골 몰래, 아름다운 혼이 되어, 지조 높은 개에게 쫓기는 사람처럼 또 다른 고향을 향해 가자~! 가자~!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6-03
- 과목선택을 앞둔 분당지역 고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교사들의 조언 2015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이다. 저마다 다른 진로와 적성에 맞춰 교육과정에서 본인이 원하는 과목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그러나 중학교까지는 없었던 과목선택권은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들을 깊은 고민에 빠지게 한다.더군다나 자신이 선택한 과목들을 중심으로 설계된 개별 교육과정이 고스란히 대입과 연결되기 때문에 셈법이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이렇듯 과목선택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진 고교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분당지역 교육과정 담당 교사들에게 들어보았다.덧붙여 내년부터 경기형 고교학점제 시행과 맞물려 성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운영되는 ‘성남형캠퍼스’와 관련된 사항도 정리해보았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도움말 김주동 교사(태원고등학교 교육연구부장)·최상억(야탑고등학교 교육과정부장)Q 선택과목이 크게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으로 구분되는데 그 차이가 무엇인가요? 태원고등학교 김주동 교사(김주동) 일반선택은 내신등급 9등급이 산출되고, 대입에 반영되지만 진로선택과목 또는 전문교과는 A,B,C 3등급이 부여되는 과목으로 시험 공부의 부담이 적고, 대입 내신반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다만 대학별로 진로선택 과목을 2과목 또는 3과목을 반영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을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야탑고등학교 최상억 교사(최상억) 일반선택과목은 교과별 학문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과목으로 대부분 수능과목이며, 교과 융합학습, 진로 안내학습, 교과별 심화학습, 실생활 체험학습 등이 가능한 진로선택과목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과목으로 기하와 과학탐구 II 과목을 제외하고는 수능과목이 아닙니다.Q 진로선택과목의 경우에는 성취도평가로 내신등급이 매겨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과목들을 많이 듣는 것이 대입에 유리할까요? 일반선택을 많이 하는 경우와 진로선택과목의 수강이 많은 경우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김주동·최상억 우선 9등급으로 석차가 매겨지는 일반선택과목이 성취도평가로 평가되는 진로선택과목과 견주어 학습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학별로 진로선택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어 진로선택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김주동 진로와 관련이 있는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하는 것은 대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능과목과 연계된 과목은 일반선택과목을 이수하고, 나머지 과목은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한다면 시험공부의 부담을 효율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최상억 수강 과목 수를 통해 대입의 유불리를 논하는 것이 어려우며, 과목의 수보다는 본인의 진로와 진학을 고려하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Q 대학이나 졸업을 위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과목의 수강 개수가 정해져 있나요? 김주동·최상억 일반 고등학교에서 3년간 이수해야 할 필수 이수 단위는 교과 180단위(필수 94단위, 자율편성 86단위)와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 총 204단위입니다. 이때 이수해야 하는 일반선택과목의 수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모든 학생이 보통 교과의 진로선택과목에서 3개 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일부 진로선택과목의 경우에는 180학점을 초과해 이수할 수 있습니다.Q 교육과정편제표를 살펴보니, 교과영역간 선택과목이라는 항목이 있던데 이것은 어떤 것을 말하나요? 김주동 교과영역간 선택은 경상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 경제, 사회문화, 정치와 법 외에 이과 과목인 생명과학1을 수강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교과영역간 선택과목 중에 1과목 정도를 수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최상억 교과영역간 선택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교과 영역(기초/탐구/체육예술/생활교양)간의 교과(군)의 제한 없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과목을 말합니다.Q 아직 진로나 계열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꼭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선택해야 하나요? 김주동 진로와 계열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크게 문과와 이과로만 진로를 구분하고 대부분의 진로와 연결이 가능한 사회/과학 문제탐구, 여행지리 등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최상억 진로가 뚜렷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과목을 선택하기에 앞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등을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이때, 1학년 진로시간에 실시한 다양한 진로 관련 검사 결과를 참고하거나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진로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Q 학교 교육과정에서 과목을 선택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김주동·최상억 과목선택을 놓고 입시의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과목들간 평가 산출에 관련된 여러 변수들이 작용하는 만큼 정확하게 예측하기란 어렵습니다. 따라서 유불리를 따지기 전에 수능에서 대학별 반영과목 확인(특히 확률과 통계, 기하, 미적분), 학과별로 권장하는 진로선택 과목, 본인의 흥미와 특기를 고려한 선택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좋아하는 과목,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라면 영어 과목 위주의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요.Q 융합교육과정이지만 희망 계열이 있는 만큼 과목별 배분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김주동 굳이 예시를 들자면 2학년 학생 중 문과로의 진학을 희망한다면 사회탐구 2과목과 과학탐구 1과목을 선택하고 3학년에 올라가 사회탐구 2과목과 진로선택과목 1과목을 들을 것을 추천합니다. 반대로 이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사회탐구과목을 과학탐구과목으로 바꾸어 선택하는 방식으로 과목을 배분할 것을 제안합니다. 최상억 학교마다 교육과정 편제가 다르기 때문에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안내를 통해 본인의 진로 진학에 맞게 필요한 과목들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Q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심화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하나요? 김주동 전공적합성 및 학생들의 학업적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진로관련 진로선택과목을 이수를 권장합니다. 전문교과는 공동교육과정(클러스터)이나 주문형 강좌를 통해서 수강하면 됩니다. 최상억 학업 능력 우수성을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삼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단순하게 해당 교과목을 이수했다거나 성적의 높고 낮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교과목을 이수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학생의 학업 역량을 생활기록부의 교과 세특 내용을 통해 확인하지요. 따라서 우선 본인이 선택하고자 하는 과목의 내용이 자신의 진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파악해 내신 성적에 부담이 가더라도 진로와 관련성이 깊은 선택과목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Q 수강 인원이 적어 내신에 불리함은 없는지 걱정이 되는데, 소인수 수업인 주문형 강좌나 클러스터수업을 듣는 것이 좋은가요? 김주동 주문형 강좌나 클러스터는 내신등급이 산출되지 않기 때문에 대입 내신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동국대 입학사정관에 따르면 학생부 종합전형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고 하니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으면 클러스터 등을 통해 수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최상억 학교 여건상 과목 개설이 안 되어 있는 전문교과가 진로선택 2021-06-03
- 대구 SAT 칸토르 학원 ACT AP 토플 시험 등 미국대학 입시 준비 전략 COVID-19의 확산으로 대학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진 2021년 미국대학 입시결과를 대구 SAT 칸토르 학원의 대학진학 컨설팅 학생들만 기준으로 두고 보면 모든 학생들이 보통 10~12개 대학에 지원하여 지원한 대학의 70%가 넘는 학교에서 Admission Letter를 받아 다른 해에 비해 학생들의 합격률이 상당히 높았다. 20년이 넘는 동안 진학컨설팅을 하면서 입시에서 큰 제도적 변환이 있을 때 마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겪어 본 일이라 어느 정도 예상되어진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올 해는 지원한 모든 학생들이 졸업 할 때까지 적게는 $40,000에서 $171,000까지 장학금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또한 다른 해에는 이렇게까지 모든 지원자가 받은 적이 없었던 일이다. 여기에는 일부 대학들이 장학금을 주는 조건으로 2021년 가을학기에 반드시 등록하는 학생에 한해서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명시를 해 놓았다. 마지막으로 우리 학생들은 “TEST Optional“ 제출의 여부를 떠나서 SAT, ACT, AP, IB에서 고득점을 받아 점수를 제출한 학생이 최상위권이나 상위권 대학을 지원함에 있어서 예년에 비해 더 좋은 결과를 받아 올 해 입시에서는 시험점수의 비중이 더 두드러지게 확대된 경향이 나타난 것 같다. 이에 따라 대구 SAT 칸토르 학원에서는 미국 대학들이 2022년 가을 입학 지원자에게 지원서를 제출할 때 학교성적(Class rank 포함), SAT, 또는 ACT, AP 또는 IB 성적, 토플 또는 아이엘츠(IELTS) 점수, Extra Curricular 활동참여 등 각 종 서류들을 다시 요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지아 주립 대학들은 2021 년 봄, 여름 및 가을에 캠퍼스에 입학하기 위한 시험 점수 요건을 면제했지만 내년에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SAT, ACT점수를 다시 제출하도록 했다. 면제는 1 년에 불과했다. 또한 조지아주 모든 대학들은 가을 학기 정상 운영을 재개 할 것이라고 말한다.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뉴욕 주립 대학 및 Duke, Northeastern 및 Syracuse와 마찬가지로 전국의 많은 다른 캠퍼스에서 COVID-19 백신의 효과, 안전성 및 더 광범위한 학생들이 의무적 예방 접종을 실시하여 향후 몇 개월 동안 COVID-19의 확진자가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올 해 대학 입시제도가 다시 새로운 변화를 시도 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은 ‘입학 지원서’로 지원자를 평가해서 입학 여부를 결정하므로 지원자는 입학지원서에 나의 모든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대학교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능력을 평가하는 첫 번째 항목은 지원자의 고등학교 4년 동안의 학업 능력일 것이다. 그리고 표준시험인 SAT, ACT, AP, IB점수와 유학생에게 요구되는 토플 또는 아이엘츠 등 외국어 인증시험 성적 등이다.아이비리그 및 최상위권 명문 대학들은 지원자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마다 사상 최저의 낮은 합격률을 경신해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만큼 입학기준도 타 대학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롭다.입학 사정관들이 합격자를 뽑을 때 지원서에 GPA성적, SAT, ACT 점수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왔는지를 알 수 있는 방과후 활동, 봉사 활동, 리더십 활동 등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비교과 활동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고 무엇을 배우고 어떤 성취를 이루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Extra-Curricular 활동 이력과 지원자의 인성과 열정, 예체능 및 기타 측면에서 독특한 재능, Personal 에세이 등을 작성하도록 한다. 입학사정관은 이 모든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비리그 및 최상위권 명문 대학들은 SAT에서 만점을 받고도 최종 불합격하는 안타까운 학생들이 나온다. 반면에 SAT 점수가 좀 낮더라도 고등학교 다닐 때 관심분야의 클럽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리더십 활동과 지역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등 비교과 활동에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력을 가진 학생을 합격시킨다.미국 명문대학 입시 당락을 결정하는 유학생들의 여름방학, 동기부여 확실하게고등학교 11학년의 여름방학은 미국 명문대 진학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 선택여부에 따라 자신의 미래의 선택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신중히 계획을 마련하여 여름방학을 의미있게 보내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일부 학생들은 다른 학생과 차별되게 보이려고 방학을 이용해 비교과 활동인 예체능, 또는 봉사활동이나 인턴십 준비를 하는 것을 보았다. 이런 활동이 대학진학에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여름방학동안 제일 먼저 하여야 할 것은 다음 학년에 택할 과목에 만약 부족한 과목이 있다면 예습을 하여 다음 학기에 문제가 없도록 하여야하고, 평소에 자기가 부족한 과목을 보충학습 할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한다. 특히 AP, IB 과목들은 공부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교과서를 미리 예습을 하면 새 학기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여름방학은 SAT, ACT 시험을 준비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이다. 우리 학원에도 성적이 우수한 7-8학년학생들이 SAT를 공부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9학년부터 SAT를 어떻게 준비할지 계획을 세운다. 아직도 많은 유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미국대학 입시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인하여 대학진학 준비를 소홀히 하여 12학년에 올라 갈 때 SAT, ACT시험 준비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런 경우 학생들에게는 대학진학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 뿐 아니라 짧은 기간에 과도한 SAT시험 준비와 12학년 과목준비를 하여야 하므로 학생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어 그 효율성이 낮아질 수 있다. 다가오는 가을학기에 11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공부하여 SAT점수를 받는 것이 12학년이 될 때 대학진학에 필요한 활동과 준비를 할 시간적 여유가 있어 훨씬 유리하다. 그 동안의 경험으로 보면 여름방학에 SAT 준비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학생스스로 왜 해야 하는지 반드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 학생들은 누구나 공부를 잘하여 명문대에 진학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SAT, ACT시험성적은 자기의 의도대로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며 실제 점수를 예측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급속한 성적향상 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점진적인 성적향상과 성실하고 노력하는 학습을 하며 자기 자신의 목표점수를 상향조정해 나가야 수업에 질리지 않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맛 볼 수 있다. 가장 확실한 것은 지금의 11학년과 12학년들은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교의 입시에 관한 공지를 수시로 확인하고 어떻게 목표 설정을 하고 본인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세워 2022년 입시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구SAT 칸토르 유학원 정명수 원장053-744-1287 2021-06-03
- 송파 고교생의 1학기 중간 점검 신학기 초 다잡았던 학생들의 마음가짐은 중간고사를 마치면서 서서히 느슨해진다. 하지만 입시는 마라톤이다. 42.195km 전 구간을 묵묵히 달리는 마라토너처럼 일희일비하지 않고 고교 3년을 공부와 드잡이 한 학생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 배명고 김선혜 교사가 1학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팁과 멘털 관리법을 조언한다.Q. 1학기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학생들에게 필요한 조언 들려주세요.성적대별, 성향별로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한 문제라도 덜 틀려야 하는데 실수했다고 자책하는 상위권 학생부터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고 푸념하거나 공부해도 안 된다며 자신 없는 과목들은 버려야겠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지난 시험 보다 성적이 올랐다고 좋아하는 학생도 있고요. 중하위권 몇몇 학생은 내신 포기하고 정시로 대학 가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내신이 안 나온다며 고2인데도 제과제빵 등 위탁 교육을 받겠다며 찾아오는 아이도 있어요. 상담하며 속마음을 들어보면 직업 교육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성적 경쟁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클 때가 많아요. 이럴 때는 학생의 마음 다독이며 도전할만한 전문대 쪽으로 함께 전공을 찾아보며 동기를 부여해주는 진로 상담이 필요하지요.Q.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 전까지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1학기 첫 시험이 끝났을 뿐인데 마치 수능 시험 치른 것처럼 며칠 간 푹 쉬워야 한다는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성적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를 합산해 산출됩니다. 중간고사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에 등수 계산해서 미리 등급 따지며 들뜨거나 심란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교마다 중간고사 후 과목별 수행평가가 진행중일 겁니다. 수행평가는 내신 성적에도 영향을 주지만 본인의 진로와 연계한 주제 탐구를 하면서 학생부의 과목별 세부능력특기사항에 활용할 수 있어요. 수행평가를 영리하게 활용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공부는 ‘루틴’이 중요합니다. 기말고사까지 남은 한 달 반 동안 바로 시험대비에 돌입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일 단위, 주 단위로 계획 세워 실행률을 셀프 점검하며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야죠. 상위권과 중하위권을 가르는 것은 ‘계획성’, ‘실천력’입니다.Q.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고1~2학생들은 온라인 수업 때 자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온라인 수업의 장점을 활용하는 공부법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클립이 제공된 수업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들으며 노트 정리한 후 궁금한 부분은 오프라인 수업 때 따로 질문하며 알차게 온오프 수업을 활용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벤치마킹할 좋은 사례이지요.등하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기간 중에는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밀도 있게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시간을 정해 줌 화상회의에 접속해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요. 모르는 건 서로 알려 줄 수 있어 도움이 되며 동기부여 효과가 있다는 반응입니다. 코로나 상황을 핑계되지 않고 기발하게 공부 솔루션을 찾아내는 학생을 보면 대견합니다.Q. 내신 3~4등급 대를 위한 1:1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움주고 있는데 노하우를 들려주세요.1~2등급은 본인에게 최적화된 공부법을 알기 때문에 교사는 도움이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부분만 짚어주면 됩니다. 반면 3~4등급 학생들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많이 해요. 학습법을 구체적으로 일러준 후 실천 과정을 체크하며 코칭해 주는 공부 가이드를 필요로 합니다. 제일 먼저 개인별 공부 계획표를 짜보게 해요. 1주일 뒤 달성도를 확인해 보면 대개 60~70% 정도 실행에 옮깁니다.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함께 의견 나누고 실천을 약속합니다. 또 1주일이 지나면 80% 이상 달성합니다. 이런 식으로 1:1 케어하면 학생의 공부 습관이 잡히고 효율적인 학습법에 대한 감을 잡습니다. 1년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1:1 상담을 지난해 처음 도입했는데 학생들 반응이 좋았고 성적도 꽤 올랐습니다.Q. 고교생들을 위한 학생부 관리법을 조언해 주세요.학생부에 이것저것 채우려 하지 말고 관심 분야를 정해서 과목별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관리해야 학생의 강점이 학생부에 녹아납니다. 상당수 학생들이 1학기 말, 2학기 말에 보고서 한 편씩 써서 학생부에 적어달라며 교사를 찾아옵니다. 반면에 어떤 학생은 수업 시간에 기회가 될 때마다 질의응답하거나 발표하며 본인의 관심사를 진정성있게 드러냅니다. 온라인수업은 학생 활동, 답변 기록이 남기 때문에 교사는 적극적인 참여자를 눈여겨보며 기록해 둡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 본인도 몰랐던 장점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학생부 기록은 교사의 고유 영역이지요. 두 유형의 학생 중 누구의 기록이 풍부할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온라인수업이든 교실에서든 학생은 ‘드러내기’를 열심히 하는 게 좋습니다.◾Who is 김선혜?배명고에서 생물을 가르치는 14년차 교사다. 고3 담임을 여러 해 했고 올해는 고2를 지도하고 있다. 현재 배명고 중위권 3~4등급 대 학생 20여명을 1:1상담하며 자기주도학습을 코칭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로 수험생들의 입시를 돕고 있다. 2021-06-03
- 송파 중학생의 ‘내신 대비하기’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잘 안 나왔어요.”“문제는 어렵지 않았는데 시간이 모자랐어요.”첫 중간고사를 치른 송파구 중2 학생들의 소감이다. 시험을 앞두고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막막해하는 아이들을 보는 학부모의 심정은 더욱 답답하다. 중학 내신,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수업 시간에 충실, 기본 중의 기본“중학 내신 A등급이 고등 내신 1등급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중학교보다 많은 학습량과 높은 난이도의 고교 시험을 고려해볼 때, 중학교 시험을 준비하며 공부하는 습관과 태도가 되어있지 않은 학생이 고교 내신 성적을 잘 받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M&J 수학학원 민지애 원장의 말이다.그렇다면 중학교 내신 성적을 잘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선 수업 시간에 충실해야 한다. 왜냐하면 내신은 출제자가 바로 과목별 담당 교사이기 때문이다.“중학교 내신 시험에는 극심화나 선행학습이 필요한 고난이도의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습니다. 시험 범위를 성실하고 꼼꼼하게 반복 학습한다면 대부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요.” 진심영어 송영주 원장은 이렇게 조언했다.수업 시간에 꼼꼼한 필기는 기본. 프린트나 부교재도 빼놓지 않고 학습해야 한다.또한 수행평가는 많게는 50% 이상까지 성적에 반영되므로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중학교 수행평가는 그 완성도보다는 성실성와 참여도를 더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준비물을 빠뜨린다든지, 제출 기한을 지키지 않아 감점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내신 관리를 위한 공부 계획과 훈련내신 대비는 보통 4주 전, 늦어도 2주 전부터는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시험 범위를 확인 후 역산하여 하루에 공부할 분량을 세운다. 이때 플래너 등을 이용한다면 도움이 된다. 주요 과목(국어,영어,수학)은 개념 중심으로 꾸준히 공부한다. 어렵거나 자주 틀리는 내용은 따로 정리를 해놓고 시험 직전에 다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암기과목의 경우 기말고사만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험 범위가 방대하여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할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우선 개념을 바탕으로 전체 내용을 파악 후 세부 내용을 공부하고, 시험이 임박해서는 중요 내용은 암기하여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공부한다.시험 경험이 별로 없었던 중학생들은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모의 시험’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OMR카드 작성 시간 등을 감안하여 실제 시험 시간보다 5~10분 정도 짧게 잡고 연습한다. 아는 내용인데 시간이 모자라 풀지 못했다면 학습량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많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다 보면 자연스레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으며, 시험에 대한 불안이나 긴장감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학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시험 문제 유형을 파악하기 좋은 방법이 된다. 보통 학교마다 기출문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2~3개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도록 한다.주요과목 내신 대비 방법수학 서술형의 경우 평소에 식을 잘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답이 맞아도 식에서 부분 감점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작성하여 반복하여 학습하도록 한다.“연산은 초등학교 때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 푸는 속도가 빠르지 않거나 실수해서 틀리는 학생들의 경우 중학교 때도 연산을 꾸준히 연습할 것을 권합니다.” 민 원장의 말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는 훈련이 시험시간에 문제 푸는 시간을 줄여주고 실수를 방지하기 때문이다.영어의 경우 중학 수준에서 배우는 문법과 단어를 탄탄하게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내신 시험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는 대부분 문법 문제이며, 중학 문법은 고등학교 영어 내신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고등학교 내신 시험은 중학 문법을 숙지했다는 전제 하에 문제가 출제됩니다. 영어의 기초가 잘 되어있지 않은 중학생들의 경우 고등 입학 전에 문법책과 단어집을 한 권 정하여 반복 학습하기를 권합니다.” 송 원장은 이렇게 조언했다.중학교 내신은 성적 자체보다 학습 태도와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 집중력과 성실함으로 학습량은 늘리고, 꾸준한 개념 학습과 반복 학습으로 문제 푸는 시간은 줄이고 공부 그릇을 키워간다면 중학 내신을 넘어 고교 내신의 강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도움말 M&J 수학학원 민지애·정현 원장, 진심영어 송영주 원장 2021-06-03
- 진짜 대학이 원하는 생기부 입시상담을 하면서 어떤 전형으로 갈 것이냐 물으면 열의 아홉은 학생부 종합전형 이라고 말한다.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보내는 안산의 대다수의 학교분위기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가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지만 정시 전형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면서 안산에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불리해 진 것은 큰 딜레마이다.그렇다면 낮아진 수시전형에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학종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걸까?첫 번째, 교육부의 입시전형을 파악하라.현 고1부터 고3학생들은 안타깝게도 입시전형이 전반적으로 상이하다.자소서 문항이 축소되면서 자소서의 비중이 줄어든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대다수이다. 5천자에서 3100자로 줄어든 자소서의 얼마나 중요한 내용들을 함축적으로 담아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움을 그들은 간과한 것이다.이처럼 기재하는 항목이 사라지거나 비중이 줄어들게 되면 다른 어떤 곳에 담아낼지를 전략적으로 강구해야한다.두 번째, 학종은 진로다.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자율활동부터 동아리활동까지 선택의 순간들이 찾아오는데,학종에 기록되는 모든 활동들은 결국 학생이 가고자하는 진로와 연관이 되어야 한다. 예를들어 희망하는 동아리가 없거나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에는, 본인의 진로와 연관되는 자율동아리를 개설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 마저도 기재하지 못하는 학년들은 가장 중요한 항목인 교과세특에서 본인의 진로와 연관된 과목에서 최선을 다해 성과를 보여주어야 한다. 하지만 연관이 없는 과목조차 뜬금없이 진로와 이어지는 것은 다소 억지스러워 보일 수가 있으니 이를 주의하여 밸런스를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세 번째, 진짜 대학이 원하는 생기부입학사정관들은 생기부를 읽기전에 기본적으로 의심으로 시작하는데, 때문에 점차 확신으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진정성 있는 생기부가 작성되어야 한다.성적이 낮은 과목에서 조차 세특에 완벽한 학생처럼 보여 질 필요는 없다. 이런 모습은 생기부의 진정성만 떨어질 뿐이다. 3년 내내 완벽한 학생이 얼마나 될까? 부족한 모습이 있더라도,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성과가 나타났다면 발전가능성이 있는 학생. 즉 대학이 선호하는 역경 극복의 사례가 되는 것이다. 여운이 남는 한 편의 장편소설처럼 3년짜리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 그게 바로 진짜 대학이 원하는 생기부이다.나무학원 입시연구소 권지은 실장031-362-5667 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