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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머스쿨, 제대로 이용하면 성적 올릴 기회 생활 자세와 학습 습관 바로잡고 단시간 점수 올리는 좋은 학습 공간 “언수외도 한번 정리하고 과탐 한번 끝냈죠. 남보다 일단 수능공부에서는 앞서 간 셈이죠. 솔직히 TV도 안보고 컴퓨터도 못했지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고 있어요. 방학 때에 친구들이 만나자고 하고 뭐 집에서 이래저래 빈둥대다 보면 방학 금방 끝나잖아요.”(방배동, 고2 안영민) 드라큘라병과 생활 자세, 학습 습관 바로잡아 썸머스쿨로 방학을 보냈던 위 학생의 경험담처럼 방학 중 생활이 흐트러질 염려가 있는 중고 재학생이라면 기숙학원의 썸머스쿨을 고려해볼 만하다. 기숙학원이라면 으레 재수생을 연관하지만 최근 외부와 단절된 채 24시간 꽉 짜여진 시간표대로 공부하며 성적 향상은 물론 자기주도적 학습 훈련까지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썸머스쿨에 대한 관심이 많다. 썸머스쿨로 운영되는 기숙학원은 의지가 약하거나 TV, 컴퓨터 등 온갖 유혹을 이겨내기 어려운 학생, 누군가의 도움이 있을 때 학습효과가 높아지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에듀 고려학원의 윤양현 원장은 “짧은 기간이라 국, 영, 수 거대과목 완성은 불가능하고 개념을 한번 훏어 봤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실제 많은 학생들이 생활 자세와 학습 습관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학교처럼 규칙적인 일과표에 따라 운영된다. 요즘 학생들은 일명 드라큘라병으로 캄캄해지면 정신이 맑아지고 해 뜨면 졸고 있다. 우리 학원은 야간 수업보다는 오후 10시쯤 자고 오전 6시30분에 기상해서 체조나 구보, 운동을 한다. 군대생활처럼 일정시간이면 자고 일어나면서 생활습관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주요 과목의 개념정리 및 기출문제 정복을 목표로 삼는 고3의 수험생이나 2학기 선행학습으로 내신 등급을 올리고 싶은 중학생, 고교 1, 2학년생이라면 생각해 볼만하다. 인터넷 강의 및 카페 의견 보고 선택, 4인1실이 적당 대부분 기숙학원은 한 달 내 주요 과목 완성 프로그램을 짜놓고 수강생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자율학습 시간에는 일대일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 분야 보충 학습이 가능하다. 그러나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한 달 동안 먹고 자며 공부할 기숙학원을 고르기는 만만치 않다. 윤원장은 “커리큘럼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진도가 학교마다 달라 진도를 맞춰서 할 수 있는지 먼저 봐야한다. 또 강사진도 눈여겨봐야 한다. 다 최고, 유명강사라 해서 식별방법이 없다. 학생들이 인터넷 들어가 강의를 듣거나 카페에 들어가 올라가 있는 의견들을 읽고 선택케 한다”며 “요즘 시설은 다들 좋다. 보통 4인 1실이나 6인 1실이 적당하다. 2인 1실인 경우 둘이 친해져 밤새 속닥일 우려가 많다. 여럿이 있으면 남의 눈치가 보여 자제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썸머스쿨을 고를 때는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지, 어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발품 팔아 학습 분위기, 내부 관리구조, 소방안전 시설과 점검 필수 파악 썸머스쿨에 입소해서 맨 처음에 잘 적응하는가 싶다가도 4~5일 지나면 견디지 못하는 학생들도 일부 있다. 그러나 목표가 확실하거나 독하게 마음먹은 학생들은 규칙적인 생활하에서 집중력과 학습태도를 기르는데 적합한 학습공간이 된다. 특히 단시간에 점수를 올리는 것이 목표인 학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중앙A+ 기숙학원의 한기선 원장은 “썸머스쿨을 선택하기가 사실 쉽진 않다. 그저 명성이나 유명학원 체인점이라는 이유 때문에 무작정 선택해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발품을 팔아 학원의 학습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정확한 방법이다. 직접 방문해 재수생과 자율학습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대로 학습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학습 분위기가 학원의 내재된 학습의 모든 힘을 나타낸다”고 조언했다. 썸머스쿨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집에서 보냈던 천편일률적인 환경 PC방, 노래방, 친구 문제 등에서 벗어나 공부할 수 있는 올바른 습관을 얻는 것이 큰 소득이다. 또한 김일호 상담실장은 “학부모들이 시설이나 강사진만 염두에 둔다. 진짜 살펴야 할 것은 기숙 감독관이 복도에서 학생들의 내부를 들여다보며 관리를 할 수 있게 구조가 되어 있는지와 소방안전 시설과 점검을 필수로 받았는지를 파악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습전문가들은 자기주도적인 학습에 익숙한 학생에게는 관리를 원칙으로 하는 기숙학원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충고했다.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대입 입시 전형도 점점 세계화 추세” 대학은 영어 우수자로서 세계화된 학생 원해…강남지역 토플 SAT AP 준비 여건 충분 대원외고 국제반에 응시했으나 불합격하고 인근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김신예(고1)양은 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하고 영어 실력도 수준급으로 국내 명문 대학 국제학부 진학을 희망한다. 그러나 국제학부에 실패할 경우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능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강남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중에 매년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 영어 우수자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이 많이 있다. 이들은 단기유학생이나 해외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 외고 국제반 탈락생 등 수능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춘 학생이다. 특히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은 이 학생 중에서도 상위권 학생이 많으며 외고 학생과 경쟁하며 준비하고 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의 교과 과정 특성 상 영어 공부할 시간이 외고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으며 준비해야하는 토플, SAT, AP 등은 개인적으로 공부해야 하므로 체계적인 계획이 없다면 준비 단계에서부터 합격 가능성이 줄어든다. 불합격 할 경우에 수능으로 정시에 도전할 의사가 있는 학생이라면 두 형태의 입시를 준비하지만 결코 쉬운 사례는 아니다. 국제학부만 준비하는 학생 중에 하위 대학 진학을 거부하는 경우는 수능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재수만이 해결책이다. 이 경우에 해당되는 학생은 준비 단계부터 심리적 갈등이 많다. 입시 전문가들은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을 시도한다면 고1부터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국제학부만 준비 할지, 수능과 병행할 것인지, 유학 준비를 함께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영어가 우수해야 가능 국제학부는 대학의 과이며 글로벌 전형은 대학을 입학하는 전형 방법의 하나이다. 세한아카데미 김철영대표는 “각 대학에서 국제학부는 일정 인원이 정해져 있으며, 수시 모집에서는 글로벌 전형 인원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며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을 준비하고 합격하는 사례를 보면 특목고 50%, 유학생 20%, 인문계 고등학생이 30% 정도 된다”고 말한다.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은 학교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내신성적, 토플, SAT, AP, 활동사항(봉사활동, 학생 특기 사항 등)을 준비하게 된다. 토플, SAT, AP 등은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는 없는 과정이며 시험 시기도 한정되어 있어 공부도 어렵지만 학사 일정을 고려하여 시험을 치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대치동이나 삼성동 주변에는 토플, SAT, AP를 준비할 수 있는 학원 강좌가 많아 공부할 기회는 많다. 입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학원도 많고 실제 합격사례도 많아 여건은 충분한데 비용은 수능준비에 비해 많이 드는 편이다. 준비 사례별 유형 일반적으로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세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내신이 좋은 국내파 학생으로 수능과 병행하는 경우로 1,2 학년에 토플과 SAT AP를 준비한다. 3학년 때 수시와 정시에 다 도전하는 경우로 최상위권인 경우에는 서울대 특기자 전형도 염두엔 둔다. 둘째, 국내파 중에 내신이 약한 경우이며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학생으로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에만 총력을 다 하는 경우이다. 염려되는 부분은 희망하는 대학 응시만 고집할 경우에 불합격하면 수능을 볼 수 없어 재수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셋째, 순수 해외파로서 국내 대학 입학이 안 되면 외국 대학에 응시하려는 학생이다. 입시 전형도 세계화 각 대학에서 점점 국제화에 발맞춰 영어 우수자, 국제적 소양을 갖춘 학생을 뽑기 희망한다. 김철영 대표는 “이제 토플은 어학능력 기준이며 학력 평가 기준인 SAT, AP를 중시하는 추세이다”라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학생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선발하기 위한 입학 사정관이 실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입학 사정관제가 도입되고 있는 과정으로 학생 평가 기준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의 1단계는 주로 서류평가인 내신, 어학실력, 활동사항(activity) 등으로 70~80%가 서류평가에서 결정된다. 토플이 300점(CBT)에서 120점(IBT) 만점으로 점수간 격차가 줄어 차별화가 덜 되고 학교별 내신이 변별력이 약해져 서류평가의 활동사항 중요성은 실제로 매우 높다. 점수화 할 수 있는 것으로는 SAT, AT, IB, 제2외국어(HSK, ZD, JPT 등)가 있다. 합격한 사례를 보면 토플이 연대는 110점, 고대는 점수 비중이 놓아 115점 정도이며 SAT는 2000점 이상, AP는 고대 3과목, 연대는 2010년부터 지원 자격 요건에서 폐지한다고 했지만 잠정 반영 가능성은 실제 있다. 점점 중요성이 높아지는 봉사활동 클럽활동 인턴쉽 프로그램 참가, 각종 경시대회 참가 등의 활동사항 준비가 필수적이다. 이것은 학생의 인성 적성 등의 특성이나 관심 분야를 반영한 것으로 입학 후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것에 참고하게 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탄탄한 문법과 글쓰기 실력으로 내신 향상 방학 중 부족한 문법 및 에세이 쓰기 단기집중 완성, 원장직강의 문제풀이와 철저한 학습 말하기 영어가 강조되고 있지만 영어에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은 문법이다. 하긴 해야 하는데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되고, 어떤 교재로 어떤 방법으로 배우는 것이 효과적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중학교 영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법 비중이 크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 부모들은 방학을 맞이하면 어떤 학원에서 집중적으로 문법공부를 시켜야하나 관심이 많다. 신사동에 있는 제니스어학원에서는 다년간의 강의 경험을 가진 두 명의 원장 직강으로 영어문법과 에세이 작성을 위한 글쓰기 강좌를 방학 집중 특강으로 개설하고 레벨 테스트를 통한 반 편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문법 강의로 적응력 키우고 초등 6학년 딸을 둔 서초동에 사는 주부 강모씨는 딸의 영어 문법 때문에 고민이었다. 주위에서는 중학교에서 문법이 중요하므로 입학 전에 문법을 2~3번 끝내줘야 한다고 분주한데 정작 강 씨는 어떻게 해 줘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물론 다니는 영어학원에서도 문법을 배우고 있지만, 영어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중학교 가서 문법이해와 용어를 잘 알아들을 지도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문법 전문 학원 상담을 통해 중학교에서 문법의 중요성과 한국어 문법수업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문법 방학특강을 결정하고 나니 안심이 되었다. 제니스어학원의 유민경 원장은 “요즘은 유학을 갔다 온 아이들도 많고 영어 학원의 수준도 높아져 대부분 영어로 수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법도 영어로 수업을 받게 된다. 하지만 당장 중학교만 가면 수업시간에 듣는 문법 용어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어 문법을 여러 번 했다고 해서 이해력이 충분한 것은 아니다. 지문에 복합적으로 영문법이 나와 있을 때 문법의 어떤 영역인지 구분하고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등 5학년부터 영어 문법이해하기에 들어가야 무리가 없다. 영어는 가벼운 말하기와 자연스러운 듣기를 바탕으로 점점 심도 있는 학습영어로 이어진다. 하지만 영어 말하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마치 영어 문법은 안 해도 되는 것, 또는 조금만 해도 되는 것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유민경 원장은 “영어 문법이야 말로 영어의 기본 ‘룰’이다. 기본 ‘룰’을 알아야 응용기술도 익히고 고급 기술로 익혀 발전이 가능하다. 또한 문법은 올바른 글쓰기로 가기위해 꼭 들려야하는 주유소와 같은 개념이므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눈높이에 맞는 교재 선정이 중요 제니스어학원에서는 방학을 맞이하여 20일 집중 한국어 영어 문법반을 진행한다. 특히 기본 영문법에 약한 학생들, 한국어 문법 용어 이해력이 약한 학생들, 문법 문제 응용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이다.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주 5일 20회 완성 능률중학영문법으로 이루어지는데, 처음 120분 동안 문법 설명을 한 후 후반 120분 동안에는 문제풀이를 통한 문법적용 수업이 진행된다. 유민경 원장은 “문법 공부는 눈높이에 맞는 문법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조건 좋은 책이라 해서 교재로 선정하다 보면 일방적인 수업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문법 이해력이 50% 정도 되는 학생들과 중학교 단계의 문법 내용을 이해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성문기본 영문법 20회 완성 특강반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특히 제니스어학원에서는 매 수업시간마다 사전 찾기를 강조한다. 기본단어 뿐 아니라 동의어 사전을 항상 찾도록 하는데, 한 단어를 통해 여러 단어를 공부할 수 있으며 어휘력을 늘리는데도 효과적이다. 문법은 글쓰기 완성에 필수 제니스어학원에서는 영어문법과 더불어 에세이 완성을 위한 체계적인 글쓰기 지도를 방학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에세이를 전문으로 지도하는 김민형 원장은 “단순 일기식의 문장 만들기를 떠나서 생각을 끌어내서 컨셉 맵을 만들고, 자기의 생각과 의견을 충분히 끌어가야한다”며 “남이 쓴 에세이를 읽고 어떤 성격의 글인지 알아야하고 문장도 고급화된 복합문장으로 기술해야 비로소 에세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어 에세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문법과 다양한 어휘가 요구된다. 특히 영어 글쓰기에서는 반복단어를 되도록 쓰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동의어 찾기를 통해 다양한 어휘 활용이 중요하다. 방학 에세이 특강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 소수 그룹지도, 주장에 대한 타당한 근거와 증거를 요구하고, 증거를 조사하는 과정활용 등을 120분 동안 수업한다. 방학특강 외에도 제니스어학원에서는 Reading Comprehension을 통한 다양한 영어 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02)3444-0654 제니스어학원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2009 서울지역 과학고입시 내신 끝까지 야무지게… 수상경력도 꼭 챙겨야 지원할 학교 전형 요강 파악, 맞춤형 학습과 뚜렷한 대비 중요 과학고는 지원 자격이 다소 까다로워 한 번만 실수해도 원서를 내기 힘들어 질 수 있다. 과학고는 힘든 만큼 1~3년간 계획을 잡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과학고에 입학하고 싶다면 수학, 과학, 영어, 국어에서 특별전형 3% 이내, 일반전형 5% 이내의 성적을 유지해야 합격이 가능할 정도다. 얼마나 많은 양을 공부했느냐 보다 얼마나 뚜렷한 대비를 했느냐가 더욱더 중요하다. 올해 과학고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특별전형은 12월 8일에, 일반전형은 12월 10일 시험을 치른다. 합격자 발표는 특별전형이 12월 9일, 일반전형이 12월 12일에 있을 예정이다. 서울지역 과학고 세부 전형 살피기 서울과학고가 내년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서울지역의 과학고는 한성과학고와 올해 개교한 세종과학고 두 곳만 남게 됐다. 일반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두 학교 모두 1차 서류전형에서 각각 모집인원의 4배수(280명 내외)와 5배수(415명 내외)를 걸러 2차 전형의 심사 자료로 삼는다. 과학고는 전통적으로 내신 성적을 중시한다. 학교장추천자 특별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이 최소 3% 이내에는 들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전형도 교과 비중이 한성과학고 84.2%, 세종과학고 81%에 달해 내신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한성과학고 일반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통해 1차 서류전형에서 모집인원(70명 내외)의 4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는 교과성적(170점), 면접 및 탐구력 구술검사(27점), 수상 가산점(5점) 성적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영재교육원수료자는 정원 외로 구술면접을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한성과학고는 특별전형 선발 인원이 올림피아드 수학 분야 14명, 과학분야 27명, 정보분야 4명이고, 수학 과학 영어 국어 석차백분율 접수 상위자를 뽑는 학교장추천제가 25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림피아드 인원이 5명 늘어나 45명이고 학교장추천제가 5명 줄었다. 일반전형 1차 선발 인원은 5배에서 4배로 감소했고, 올림피아드 수상 가산점이 2점 상향 조정되어 5점이 된다. 세종과학고는 특별전형 77명 내외, 일반전형 83명 내외를 선발하며 특별전형에서는 수학 과학교과 석차백분율 점수로 학교장 추천(25명)과 각종 대회 입상자(수학 18명 과학 29명 정보 5명 이내) 중 상위 입상자를 뽑는다. 일반전형은 일반학생(64명 내외)과 영재교육원 수료자(14명이내), 특별장학생(5명이내)을 선발하며 일반학생은 1차 서류전형(모집인원의 5배수 선발)과 2차 서류전형 면접 및 탐구력 구술검사를 실시한다. 학교장추천 선발이 10명 감원되었고 올림피아드 수상자 선발은 10명 증원되었다. 수학 과학이 각각 6명 증가했으며 정보는 2명 감소했다. 특별전형은 수학ㆍ과학 과목에 한해 석차백분율 점수만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한성과학고와 마찬가지로 단계별 전형을 도입했다. 영재교육원수료자(14명 이내) 선발 인원이 일반전형에 포함된 점이 한성과학고와 다르다. 창의성 구술면접이 실시되며 탐구력구술검사와 면접점수가 10점 증가해 35점이다. 올해 입시 특징, 중학교 3학년 2학기 내신 반영 올해 과학고 입시 전형이 지난해와 가장 달라진 점은 대부분 학교가 중학교 3학년 2학기 내신을 반영한다는 것. 따라서 3학년 2학기 내신을 반영하는 학교가 크게 늘어 내신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수학과 과학 과목에 집중하고 영어와 국어의 내신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 수상 경력은 여전히 중요하다. 과학고 특별전형 중에서 경시대회 수상 전형이 가장 많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과학고는 일반전형에서도 수상 경력에 크게는 10점까지 가산점을 주고 있다. 내신 성적이 불리하거나 수상 가산점이 떨어진다면 탐구력 구술로 만회할 수 있다. 탐구력 검사와 심층면접의 경우 대부분 수학과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하며, 중학교 교과과정의 심화 학습과 고등학교 과정의 선행 학습을 해야만 한다. 자신이 지원할 과학고의 전형 요강을 파악해 맞춤형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과학영재학교(서울과고) 세부 전형 살피기 서울과학영재학교의 지원 자격은 중학교 졸업 예정자뿐만 아니라 재학생도 가능하다. 단 출신 학교장, 지도교사, 영재교육기관장 등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총 모집 인원은 120명이며 정원의 10%(12명) 이내에서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읍ㆍ면 단위 거주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전형은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서류심사에선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각종 수상실적 등을 검토한다. 서울과학영재학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와 달리 2단계 전형에서 영재성을 평가한다. 영재성 검사와 수학능력평가(수학, 과학) 등 학생의 기본 적성을 판별해 정원의 5배수(600명)를 추린다. 3단계에서는 학문적성평가와 종합사고능력평가(논술)를 실시해 수험생의 창의성과 탐구력 등을 측정한다. 합산한 점수를 토대로 정원의 1.5배수(180명)를 뽑는다. 마지막 4단계 전형은 과제수행능력평가 및 심층면접이다. 캠프(2박 3일) 형식으로 진행되는 전형에서는 과학ㆍ수학 영역의 특정 과제를 지원자에게 주고 문제 해결 정도, 해석 능력, 태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전형 일정은 1단계 전형(6월), 2~3단계 전형(7월), 4단계 전형 및 최종 합격자 발표(8월) 등으로 짜여 있다. 유의해야 할 부분은 서울과학영재학교와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전형 일정이 겹치기 때문에 한 수험생이 두 학교의 시험을 치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면 과학영재학교는 각 지역 과학고보다 전형일이 일러 영재학교 시험에 떨어진 수험생이라도 과학고에 지원할 수 있다. 김영옥 리포터 inform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자녀 성향 파악, 영재성 파악은 생활 속에서 선행에 길들여진 영재보다 타고난 잠재력 풍부한 영재가 진짜 영재 2002년 11월 발표된 ‘영재교육 종합대책’은 2007년도까지 4만 명(0.5%)의 영재들을 육성한다는 것으로 ‘평준화’에 대한 기준을 흔드는 대전환을 알리는 시발점이 되었다. 이후 ‘수월성교육 종합대책’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이 ‘평등 지향’에서 ‘수월성 추구’로 명확히 전환되었음을 공표하였다. 이것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회가 어떤 인재를 원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지식은 물론 다양한 가능성과 잠재력, 리더십까지 갖춘 글로벌 리더를 원하는 시대의 교육, 그 중 특별한 성향을 가진 경우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요구되는 국가의 인재 양성 전략인 것이다. 영재성 판별부터 어려운 작업, 생활 속 관심으로 실마리 잡아야 영재란 무엇일까. 남들이 보기에 지적능력이 우수하거나 창의성이 뛰어난 경우, 과제집착력이 월등한 경우를 가리킨다. 그러나 아직 그 재능이 드러나지 않지만, 특별한 교육을 받으면 그 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큰 사람도 영재의 범위에 포함된다. 영재성은 수학, 과학, 정보, 음악, 미술, 체육, 무용, 인문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난다. 그렇다면 내 아이가 영재성을 가지고 있는지 생활 속에서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살펴보자. 지적능력이 뛰어나 어려운 내용을 쉽게 빨리 배우거나 수준 높은 책을 즐겨 보고, 수준 높은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문제 해결에 쉽게 활용한다. 창의성이 높아 드문 발상을 하고, 새로운 문제 상황에서도 겁내지 않고 혼자서 해결하려 들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욕심을 보이거나 어른과 의견이 다를 때, 토론하며 새로운 의견을 찾아내기도 한다. 또 과제집착력이 높아서 과제를 해나가는 도중에는 주위의 사물이나 벌어지는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고, 오랫동안 한 가지 일에 몇 시간씩 집중할 수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하는 일에 관심이 많고 과제집착력이 높으므로 주변 일, 친구에 무관심하기 쉽고 완벽하게 과제를 수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하는 특징을 보인다. 선천적 능력, 후천적 여건 어우러질 때 지속적 영재성 발휘 영재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영재 될 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지성환 원장은 ‘영재성은 타고나는 것이다. 그러나 개발되지 않으면 발휘되지 못할 수도 있다. 선천적으로 어느 정도의 능력을 타고나지 않으면 후천적인 교육을 통해서 영재로 키우기는 어려우며 선천적으로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타고 났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환경이 제공되지 않으면 영재성은 발현되지 않는다.’고 답한다. 즉 영재성은 아이의 선천적인 측면과 후천적인 교육이 어우러질 때 가능한 것이라는 것이다. 어릴 때는 주변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영재였다가 성장한 이후 평범한 삶을 사는 경우를 듣고 보았을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어릴 때 영재가 커서도 영재가 되느냐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지성환 원장은 ‘영재성은 변화하기도 한다. 영재성은 개인의 노력,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사라지기도 하고, 뒤늦게 나타기도 한다.’고 말한다. 영재는 재능을 보이는 영역에 따라 수학영재, 과학영재, 예술영재(미술영재, 음악영재 등), 체육영재, 정보영재, 언어영재 등으로 나뉜다. 그 밖에 미성취영재, 장애영재와 같은 특수 영재도 있다. 이들은 뛰어난 잠재적 능력을 지녔으나 능력에 걸맞은 성취를 못하는 학생, 시각. 청각 등의 신체적인 면에서 장애를 지니고 있는 영재 학생을 일컫는 것이다. 이처럼 영재 판별은 시작부터 어려운 작업이다. 실제로 영재교육 관련 기관을 찾는 경우 교사나 주변인의 추천을 받거나, 아이에게 어떤 특수한 성향이 보여서 영재임을 판별하는 테스트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 사고력진단 테스트 및 수준별 발달단계 테스트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보고 적합한 경우 영재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초등학교 입학 이전의 연령에서는 특별히 영재성을 판별하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요즘 학자들의 견해다. 이때는 자녀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지적인 자극을 제공하면서 영재성을 지속적으로 계발시켜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방면 영재교육 확대 예정, 폭넓은 독서로 사고력 확대 터전 마련해야 현재 영재교육법 및 그 시행령에 따라 과학영재학교가 세워지고, 주요 대학과 교육청에 부설 영재교육원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운영하는 영재교육기관은 영재교육원 34개원(지역교육청 26개원, 경기과학교육원 1개원, 대학 3개원, 과학고 2개원, 예술고 2개원)을 비롯하여 초. 중. 고 영재학급 240기관 601학급에 학생 12,040명이 영재교육을 받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과학영재학교를 4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수학영재나 과학영재 판별도구(판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그 기준)는 비교적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된 상태다. 영재성은 음악, 미술, 디자인, 체육, 글짓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견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합리적 도구 개발은 부족한 실정이며 지원예산 등의 문제에 부딪히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사교육기관의 선행학습에 의해 기출문제에 익숙한 학생이 아니라 타고난 잠재력이 풍부하여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진정한 영재를 원하고 있다. 지성환 원장은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거나 부모가 먼저 학습과 관련한 행동들을 하게 되면 동기유발이 된다. 또한 전시회, 체험전 등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아이의 성향 파악과 더 나아가 자녀의 영재성 발견에 부모가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도움말 : 와이즈만 영재교육센터 중계점 934-3555) 서은영 리포터 miz1s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한 명의 낙오자도 만들지 않는 교육” “학원산업의 기업화가 이뤄지며 교육기업이 경제시장에 큰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지만 사교육은 교육적인 정서가 갖추어져야 제대로 된 가치창출이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본원은 외형적인 성장보다 지역정서에 부합하는 내실있는 교육을 펼치며 감성적으로 안정화된 사교육기관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충남학원, 둔산 종로엠스쿨, 플러스어학원 등을 책임지고 있는 금농교육원 구탁회 이사장의 말이다. 금농교육원은 의무교육의 틀 속에서나 사교육 현장에서 조차 소외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적 소신을 가지고 끝까지 책임을 다한다는 각오로 설립된 교육사업체다. 학원교육컨설팅과 장학사업 등을 주로 펼쳐나가고 있다. 금농(金農)은 구탁회 이사장의 선친이자 지난 1964년 문을 연 충남학원의 설립자 故 구홍서 이사장의 호다. 대전 대입학원계의 선두주자로 45년의 전통을 이어온 충남학원은 굴곡 많은 대한민국 사교육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본업이 농부셨던 아버님은 이 땅에 꼭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사명감을 안고 학원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얼마나 성실하고 근면하게 일하셨던지 아버님의 지인께서 농사 중에 제일가는 농사라며 금농이란 호를 지어주셨죠. 하지만 우리나라 사교육시장은 사업마인드가 아닌 교육마인드를 가지고선 학원이 10년 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척박한 곳입니다. 뜻하지 않게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게 되었지만 그 뜻을 이어간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대학입시정책 변화가 있을 때마다 도마에 오르는 사교육시장, 어느 나라에도 없다는 정부의 강력한 교육통제 정책, 내 자식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학부모들의 편향된 교육열 등이 맞물려 사교육시장은 혼탁의 악순환이 거듭돼왔다. 구탁회 이사장은 “여론에 밀린 정부의 사교육시장 규제가 심해질수록 양성화되지 못한 돌연변이 형태의 각종 불법과외가 성행하고, 합법적인 사교육기관이 된서리를 맞으며 사교육의 본질은 점점 더 퇴색될 수밖에 없었다”며 “공교육의 보조적 위치로써 사교육을 인정하고 규제로만 일관할 것이 아니라 자율경쟁체제에 맡길 때 경쟁력이 높아져 교육신뢰도가 향상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삼성통신연구소에서 근무하다 잠시 외국유학길에 올랐던 구탁회 이사장. 귀국 후 지난 1999년부터 학원사업에 몸담게 되면서 그는 한국교육현실 속에서 또 다른 소외계층이 양산되고 있음을 감지해 내게 된다. 구 이사장은 “아이들 중심에서 교육을 바라보지 않고 부모의 대리만족이나 체면을 위해 학원이 선택되어지고 그에 편승해 상위자원 교육으로 치중되는 일부 사교육기관의 현실을 보며 큰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진정으로 학원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사교육기관으로 거듭나 한 명의 낙오자도 만들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입장과 학부모들의 바람을 조율하는 속에서 쉼 없는 교육적 고민을 하고 있는 구탁회 이사장. “교육은 믿음이다”라고 강조하는 그의 말속에 담긴 함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봐야 할 때다. 문의 : 487-8770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내일신문 주최 진로적성평가, 전국 7천명 응시 대전 214명 참여...8월14일 결과지활용법 설명회 개최 내일신문이 주최한 ‘제1회 전국 진로적성평가고사’가 지난 20일 전국 24개 지역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진로적성평가에는 7000여명의 초,중,고교생이 몰려 진로적성지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배재대학교에서 실시된 대전지역 진로적성평가고사에는 총214명이 응시했다. 이번 평가에 자녀를 참가시킨 서구 월평동의 김 모씨는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가 어떤 분야에 적성이 있고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참가하게 되었다”며 “검사결과가 나오면 아이와 상의해서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아이의 적성과 관심분야는 성장하면서 변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1년에 한번 정도 적성평가에 응시해서 변화 가능성에도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가자인 한 학부모는 “세상은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진로교육은 내 학창시절과 별 차이가 없어 보여서 이번 시험을 통해 아이에 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며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성을 일찍 파악해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진로적성평가 결과지는 7월 31일부터 각 가정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개발자인 와이즈멘토 조재진 대표는 8월 10일부터 전국 24개 지역에서 진로적성결과지 해석방법과 구체적인 활용방법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조 대표는 “진로적성평가에서 나타난 학생과 학부모들의 열망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단순 활용에 그칠 수 있는 결과지의 각 항목을 자녀 진로적성교육에 어떻게 반영시킬 수 있는지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역 설명회는 오는 8월14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장소 추후공지) 한편, 내일신문은 앞으로 매년 1회씩 정기적으로 진로적성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진학 및 미래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김기숙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탐방 - TTI TESOL 한국교육원 영어전용교사가 되는 빠른 길, TESOL 최근 들어 비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국제영어강사 교육과정 TESOL(Teachers of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정부의 영어교육강화정책에 따라 교육과학부에서 오는 2010년부터 영어전용교사 2만3천명을 선발해 각 초·중·고에 배치할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사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영어 강사들도 공신력 있는 자격기준을 갖춰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그간 TESOL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로 해외연수를 가거나 수도권소재의 숙명여대, 성균관대, 외국어대, 한양대 등에서 운영하는 TESOL 과정을 이수해야만 했다. 그만큼 각 지역에서 TESOL을 이수하고자 하는 이들은 많은 시간과 경제적 투자를 해야 했는데, 얼마 전 대전에서도 외국현지와 똑같은 과정의 TESOL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원이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호주 Greenwich College 본교와 공동 운영되는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TTI TESOL 한국교육원(교장 Ben Lunn, 이사 성종구)이다. 영어를 영어로 가르치는 전문 교수법 익혀 TESOL은 영어를 영어로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짜여있다. 교육내용은 영어학, 교육학, 심리학 등으로 이루어지며 수업에 필요한 학업계획서작성법, 학생평가방법, 과 학생 심리변화에 따른 교수법 등의 실무능력도 배우게 된다. 학생 및 일반인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TESOL은 레벨에 따라 Ceritificate I, II, III, IV, BA(Bachelor of Arts), MA(Master of Arts) 단계로 구성되며, 유아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과정은 TECSOL로 따로 마련되어 있다. 정부가 발표한 영어전용교사 채용 자격기준을 보면 먼저 국내외에서 영어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이나 영어권 대학에서 영어전공으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 전직 외교관이나 상사주재원 같이 영어수업이 가능한 전문직 사람들 중에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영어교육과정 이수자격이 곧 TESOL에 해당된다. 10여년간 외국유학관련 일에 종사해오다 TTI TESOL 한국교육원을 책임지게 된 성종구 이사는 “그간 해외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가고자 하는 학생들을 접해오면서 국내에서도 제대로 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영어교육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강사에 의해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며 “TESOL은 이제 현명한 학부모들이 자녀의 영어교육기관을 선택하는데 하나의 기준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TI TESOL, 국내유일의 호주교육부 인증자격 호주에서 10년 이상 성공적으로 TESOL 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TTI(Totally Trained International)는 호주 그리니치 칼리지(Greenwich College)를 비롯해 일본의 Penguin Language Schools, 태국의 Callan Schools 등을 관할하고 있는 교육재단이다. TTI TESOL의 프로그램과 교과서는 호주교육부(VETAB)의 엄격한 심사기준에 맞춰 개발되었으며, 사립학교관리기관(ACPET) 및 영어교육관리기관(NEAS)등의 호주교육법에 준해 운영되고 있다. 교수진은 대부분 10년 이상 TESOL을 가르친 경력자들로 IELTS(영연방 국가공인시험)의 시험 감독관이기도 하다. TTI TESOL 한국교육원은 호주 그리니치 칼리지 TESOL 교육원의 한국분교로써 모든 교육과정과 교수진이 호주현지에서 그대로 파견됨은 물론 학사관리 및 자격증 역시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호주 국가교육부가 인정하는 자격인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유효하다. 성종구 이사는 “TTI TESOL 자격증은 향후 학교 영어전용교사 선발과 교원평가제에 유리할뿐더러 동남아시아 및 유럽 등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하는데도 적합하다”며 “취업을 준비하는 일반인 및 주부, 대학생 등이 자신을 특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TI TESOL 한국교육원에 지원하고자 할 경우 일정수준의 입학자격을 요한다. 국내외 2년제 이상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TOEIC 700점 이상이거나 TOEFL PBT 530점 이상, TOEFL CBT 200점 이상, IELTS 6.0이상의 영어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해당 공인영어시험 성적이 없을 경우에는 자체 영어능력테스트를 거쳐 평가한다. 성종구 이사는 “본 교육원의 목표는 유능한 영어선생님을 많이 배출하는데 있는 만큼 앞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보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대전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논술, 교과서 내용과 사회현상 접목해 이해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대학들이 논술을 폐지하면서 명목상 올해 대입에서 논술의 비중이 줄었다고 보여지지만 실상은 좀 다르다. 올해 수시모집인원이 정시모집인원보다 많은 56.7%를 차지하고 있는데다가 대부분 대학들이 수시전형에서 논술을 반영 비율을 높이고 있어서 오히려 논술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대입전문 논술학원인 초암논술의 유석상 원장은 “올해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논술 반영 비율이 평균 50%를 웃돌고 있다”며 “학생부의 실질반영 비율이 그리 높지 않은데다 대학들 가운데는 논술 100% 전형이나 논술우선선발제도를 도입하는 곳도 있어서 사실상 수시는 논술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석상 원장에게 2009학년도 대입 논술전략에 대해 들어 보았다. 대학별 논술출제 경향파악해 대비하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지망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지난해 논술에 의해 당락이 뒤바뀐 경우가 상당수 발생함에 따라 올해 더욱 긴장하고 있다. 서울대와 몇몇 의·치·한의예과의 경우 자연계 논술을 치르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다. 서울대는 수시논술에서 2500자 내외 1편의 글을 쓰게 되는 반면 정시논술에서는 4500자 내외로 3~4문항이 주어지고 문항별로 2~3개의 논제가 출제된다. 정시에서는 인문계 논술에서도 수리문항이 출제되는 등 통합교과형 논술로 치러진다. 제시문은 교과서 중심으로 출제되어 평이하지만 논제는 까다로운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절명시에 나타난 삶과 죽음에 대한 표현을 통해 작가의 가치관을 묻는 문제 등이 출제 되고 있는데, 논제가 요구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수시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논술을 실시하고 정시에서는 인문계만 논술을 실시한다. 2~3문항의 논제에 각각 짧게는 3-400자 길게는 1000여자의 글을 요구한다. 평가방향은 양 대학이 약간 다른데 고려대가 자료해석능력과 논리구성능력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반면 연세대는 여기에 창의적 사고력을 더하는 경향을 보인다. 제시문은 타 대학에 비해 교과서외에서 폭넓게 출제되므로 기본적인 교양서를 두루 읽어두는 것이 유리하다. 경제, 사회, 인문 분야 등에 대표적인 책을 읽어 두되 저자의 생각과 반하는 견해들과 비교해보고 비판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려대가 올해 모의고사에서 수리영역 문제를 통합시도 한 것으로 보아 실제 대학입시에서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리논술 부분은 따로 준비하기보다 수능의 수리영역에 나오는 개념이해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출·모의고사 문제 살피고 많이 써봐야 2009학년도 논술고사는 2008학년도와 같이 교과내용을 바탕으로 한 통합교과형 논술이 시행될 전망이다. 서울대를 주축으로 많은 대학들이 교과서 지문을 논술 문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므로 논술의 기본교재로 교과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제, 사회, 윤리 교과서 중심으로 관련 내용에 따라 사회적 현상과 연관성을 찾아 가면서 이해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과시소비에 대한 내용이 나왔을 때 이러한 용어가 파생된 사회적 배경을 생각해보고 현재 생활 속에서 과시소비가 일어나고 있는 부분을 유추해 보는 것이다. 대학입학 자율화조치로 인해 논술 가이드라인이 폐지되거나 유명무실화되면서 영어지문이 제시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또 도표를 통해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유형의 문제 역시 출제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도표와 통계자료를 수학적인 관점에서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글자수에는 큰 제한이 없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지문과 논제수가 많아지면서 기본적으로 인문계는 1800자 이상, 자연계는 1200자 이상의 글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험 전까지 가능한 실전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긴 시간 동안 문제를 풀어낼 만한 정신적인 인내력을 키워야 한다. 논술 실력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많이 써보는 것이다. 평상시 일기쓰기 등 자주 글을 쓰던 학생이 논술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2009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적어도 일주일에 1~2편 정도의 글을 써보도록 한다. 글을 쓴 후에는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꼭 첨삭을 받아 다시 써보고, 다른 친구들의 글과 비교해 보는 방식이 도움이 된다. 문의 : 488-1318 김기숙 리포터 kisu-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유아교육 선진화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시급,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움 필요해 지난 1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최희숙) 주최로 ‘21C 유아교육 선진화 교육을 위한 정책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박성효 시장과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해 1000여명의 연합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대학교 곽노의 교수의 ‘사립 유치원의 선진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방향’, 공주대 학교 이일주 교수의 ‘유아교육의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이상민 국회의원과 김태훈 대전시의원은 발표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한 회원들은 유치원교육의 미래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내놓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중간제목-사립 유치원의 선진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절실 소제목-“국가에서 무상공교육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날 포럼에서 서울교육대학교 곽노의 교수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 출산률 감소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저 출산률을 기록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족한 보육시설과 생활비를 웃도는 자녀교육비 부담을 들 수 있다”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막고 출산과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서도 국가와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변화에 따라 정부에서는 1999년부터 시작된 만5세아에 대한 무상교육비 지원 사업을 2003년에는 전체 만 5세아 중 저소득층 20.5%(유치원+보육시설)에 지원하였으며 해마다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전체 만 5세아에 대한 무상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예정에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시행된 유아교육법에 근거하여 시작된 0~5세 유아들에 대한 유아교육의 국가적 지원사업은 그 예산 및 방법을 점차 다양한 형태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국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유아 교육자들은 대부분의 유아가 균등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이는 유아들의 교육비 부담이 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유아교육자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사립간의 납입금의 차이로 인해 교육의 기회에 있어 사립유치원 유아들이 불평등한 위치에 있어 사립유치원에 대한 교육비 지원이 공립유치원 수준과 비슷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소제목-교사들의 보수 현실화 시켜야 사립유치원의 재정적 어려움은 유치원 교육 여건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재정의 어려움은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심이 되는 교사의 보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유아들의 건강을 위해 질 높은 식단을 준비하고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매체의 기기들과 교구 구입 등을 우선시 하다 보면 교사들의 인건비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즉, 교사 인건비를 최소화하거나 교육준비에 필요한 보조교수 등의 지원 인력의 사용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어 유아 교육의 질적 저하를 야기하고 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저하시키는데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곽노의 교수는 “유아 부모의 경제적 수준과 관계없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 유아교육의 공교육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유치원 교육을 공교육에 포함시키고 이를 위해 유치원의 정식학제 편입, 만 5세아 의무교육, 사립유치원 재정지원”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아교육 공교육화 추진 시 가장 우선적으로 재정 지원을 해야 할 부분은 교사 인건비의 현실화”라고 덧붙였다. 중간제목-유아교육과 보육제도 협력 및 통합돼야 최근 들어 기혼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이 증가하고 학부모들의 교육과 보호의 통합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면서 유치원은 보호기능을 보육시설은 교육기능을 보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유치원과 보육시설은 당초의 제도적·설립취지와는 달리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교육기능과 보호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면서 양 기관간의 기능상의 차이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거의 동일한 기능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과 보육시설이 존재하는 관계로 학부모의 기관 선택에 혼란을 유발시키고 있다. 공주대학교 이일주 교수는 포럼에서 “대부분의 국가들의 유아교육제도가 발달해 온 과정을 살펴보면 유아교육의 중요성이 널리 여성의 경제 사회적 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보육시설의 대상이 확대되고 교육기능이 강화되면서 양 기관(시설)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인적자원부 관할의 유치원과 여성가족부 관할의 보육시설의 통합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997년 이후 일원통합체제로 강력한 협력관계를 모색함으로써 세계의 유아교육제도 중 가장 선진화된 스웨덴, 일본, 독일, 프랑스, 대만, 싱가폴, 홍콩 등의 유아교육 협력 사례를 예로 들며 한국의 유아교육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향후 유아교육제도 발전방안으로 유아교육제도의 개념 범주에 ‘보육’개념 채택, 유아교육의 공교육 확립, 보육시설→유치원→초등학교 간 연계성 강화,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변경 등을 주장했다. 유아교육·보육 협력·통합 촉진의 방안으로는 유아교육법과 영유아보육법의 법제 간 협력도모, 조정기구(유아교육·보육위원회와 보육정책위원회) 활성화 및 단일화, 유치원교사 및 보육교사의 자격관리 및 양성기관 간 협력, 정부 직제 개편을 통한 협력, 유치원 교육 및 보육 단체간의 협력을 제시했다. 이 외에 유아교육제정 확충을 위해 시·도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강화,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확대, 전자카드제 도입폐지, 사립유치원 기본보조금 확대 시행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일주 교수는 마지막으로 “정부는 유아와 학부모, 유치원 교원과 유아교육단체, 전문가들이 요구하고 있는 정책공약수를 찾아 항구적인 유아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희숙 회장은 포럼을 마치면서 “진정한 유아교육의 의미와 유아교육의 선진화를 위해 정책포럼을 준비했다“면서 “유아교육의 발전은 국가의 발전이며 미래의 희망이다. 이 포럼을 계기로 유아교육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선진화된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