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 소나타와 소나티네는 같은 건가요? 피아노 실기와 이론 함께 이뤄져야 예체능 교육이 활발하다. 그 중에서도 피아노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필수과목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 집 아이는 어디까지 쳤나요?’ ‘우리 아이는 체르니 다 떼고 그만뒀는데...’ 피아노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듣거나 해본 말이다. 피아노 교육에서 진도에 가지는 관심의 크기로 따지자면 우리나라 엄마들이 당연 최고일 것이다. 하지만 피아노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진도가 아니라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정확한 음정과 박자감 등을 익히는 것이다. 다른 교과목에서 배경지식을 위해 독서와 충분한 이해를 중요시하듯 피아노 교육에도 배경지식과 훈련 과정을 통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 연주하는 곡의 작곡자도 몰라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둔 주부 최모씨는 어느 날 딸이 던진 질문에 말문이 막혔던 기억이 있다. 최씨는 “피아노 학원에 다녀온 아이가 ‘부르크뮐러’가 뭐냐고 묻는데 얼떨결에 나온 대답이 ‘피아노책 제목’이었다”며 “어릴 때 나도 배웠었는데 작곡가 이름인지는 솔직히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렇듯 많은 피아노책이 작곡가의 이름이 되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하농, 체르니 또한 작곡가 이름이다. 피아노 책 앞뒤를 살펴보다 보면 작곡가들의 일생이나 주요작품들이 소개돼 있기도 하다. 이와는 달리 악곡의 형식이 책제목이 되기도 한다. 소나타(Sonata)는 악곡의 형식으로 많은 작곡가들이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했다. 소나티네(Sonatine)는 내용이나 형식면에서 소규모의 소나타를 일컫는다. 피아노 어드벤처 전임강사 안소희 씨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연습하고 있는 피아노곡의 작곡가를 물으면 책 제목만 말하면 되는 데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들이 당황해 한다”며 “피아노를 잘 치기 위한 기술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연주하고 있는 곡의 작곡가와 형식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론 따로 실기 따로? 피아노를 배우게 되면 자연스럽게 음악의 전반적인 이론도 함께 배우는 것이 대부분이다. 음악 이론 수업 또한 다른 학과목과 마찬가지로 암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실기와 병행해 나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안씨는 “소나타를 배우고 있는 학생에게 ‘네가 연주하는 곡의 조성이 뭐냐’고 물었을 때 금방 대답하는 학생이 드물다”며 “어떤 곡을 연습할 때 그 곡의 조성과 박자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다”고 말했다. 조성은 그 곡의 분위기나 연주방향을 결정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단조의 슬픈 음악을 행진곡처럼 연주하거나 밝은 느낌이 나는 곡을 축축 처지는 감정으로 연주하는 것은 바로 배경지식의 결함에서 오는 것이다. 박자도 마찬가지다. 4분의 4박자는 ‘강 약 중강 약’, 4분의 3박자는 ‘강 약 약’으로 무조건 외운 학생들과 피아노곡을 연주할 때 박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하는 학생들의 연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셈여림표나 나타내는 말 등 음악기호도 무시해선 안 된다. 그냥 무작정 외우기보다 실제로 피아노를 칠 때마다 기호에 맞게 연주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안씨는 “학생들이 셈여림이나 여러 가지 기호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좀 과장되게 표현되는 점이 있더라도 칭찬해주어 몸에 익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악을 듣는 귀도 중요 우리가 영어를 잘 하기 위해 원어민과 대화하고 끊임없이 듣기 연습을 하듯이 피아노를 잘 연주하기 위해서는 좋은 연주를 많이 듣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음악을 연주하는 것보다는 듣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 피아노 교육을 시작할 때부터 피아노곡을 하나씩 들려준다면 음악을 듣는 아이들의 귀가 조금씩 열려갈 것이다. 남의 음악을 듣는 귀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음악을 들을 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음악을 듣는 귀를 키우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양손 ‘따로 연습하기’다. 안씨는 “많은 아이들이 양손으로 연주하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오른손과 왼손을 따로 각각 연습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오른손의 선율과 왼손의 선율을 들으면서 연습한 후 양손을 함께 연주하면 안정된 연주를 하기가 한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책을 읽는 것도 도움 초등학교 5~6학년이나 중학생들은 관련 도서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나 인물과 연관지어 이론을 배우는 것도 좋다. 작곡가들의 전기를 읽으면서 음악가들이 생존했던 연대를 비교하거나 연애나 큰 사건 등의 에피소드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이론을 배우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딸을 둔 주부 홍이경(46 · 풍납동)씨는 “아이가 피아노를 좋아해 꾸준히 배우고 있는데 중학생이 되고 난 후부터는 음악사에까지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피아노 실기는 물론 아이가 접하는 다양한 음악 이론이 앞으로의 학업이나 생활에 큰 재산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언어‧논술, 한맥에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고1은 기본기 쌓고, 고3은 난이도 높은 실전문제 풀이 중심으로 고등학교 1학년은 본격적인 대입레이스에 돌입하는 시기로 이때 학습습관을 잘못 들이면 고3이 되어서도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기가 힘들다. 더구나 언어·논술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힘들기 때문에 고1때부터 꾸준히 공부해둬야 한다. 고1때 다져놓은 실력을 바탕으로 고2때 본격적인 언어에 대한 훈련이 이뤄지고, 나아가 고3때 난이도가 높은 실전문제를 풀 수가 있다. 언어·논술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입소문이 나 있는 한맥학원의 류현 실장이 고등학교 언어·논술 공부방법과 한맥학원의 성적을 향상시키는 학습노하우에 대해 들려줬다. 기초실력 키운 뒤 본격적인 훈련이 이루어져야 고1땐 무엇보다 기본기를 가지고 다양한 독서로 배경지식과 독해력을 늘리는 것이 우선이다. 기본기에는 기초 어휘와 어법, 문학의 감상법과 비문학의 독해법 정도를 익히는 것이 포함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독서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된다. 또한 최근 수능에서 어휘 관련 문항이 크게 늘어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고교 과정에서는 수준 높은 어휘력이 필요하다.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모르는 단어가 생길 때마다 사전을 찾아보도록 하고, 매일 일정량의 관용구(속담, 한자성어 등)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 수능 언어영역의 학습 범위는 어휘부터 문학, 비문학, 쓰기, 어법까지 광범위하기 때문에 2, 3학년에 가서 준비하면 이미 늦다. 기본 개념과 원리가 잘 해설된 기본 문제집을 풀어 기초 실력을 미리 키워야 한다. 고2가 되면 고1때 쌓아놓은 기본 실력을 바탕으로 언어에 대한 본격적인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류현 실장은 “언어와 비문학을 분류해서 독해하고 쓰는 등의 훈련을 해야 하는데, 특히 독해를 중심으로 읽고 해석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체적인 지문을 중심으로 단락별 주제와 중심문장을 읽고 요약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3때는 고2때 집중했던 훈련과정을 뛰어넘어 실전문제풀이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현 실장은 “언어영역의 경우 깊이 있는 분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고 난이도도 비교적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한 차원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자체교재, 초일류 강사진이 있는 ‘한맥’ 한맥은 고1 언어·논술 학습에 있어 내신위주로 진행을 하면서 수능 언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정리에 중점을 둬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고1이 되어 성적 향상을 꾀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강의라 할 수 있다. 류 실장은 “고1은 특히 내신 대비 기간에 송파 지역 기출 유형에 오랜 경험을 가진 선생님이 학교별로 지정되어 있어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얻을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2부터는 문학, 비문학의 경우 갈래별 수업이 진행되는데, 문학은 고2에 배우는 문학 교과서의 체제(고전시가→현대시→현대산문→고전산문)와 동일해서 내신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비문학은 인문, 사회, 예술 과학, 기술, 언어로 분류되어 모든 갈래에 대한 배경지식과 문제 풀이법을 전수받는다. 류 실장은 “고2 내신 대비는 보통 2주 전부터 시작되는데, 출판사별로 담당 선생님들이 지정되어 있어서 오랜 노하우와 각 학교에 대한 기출 유형을 정확히 꿰고 있다”면서 “또한 상위권 학생들을 위해 내신 대비만을 주력하지 않도록 수능형 강의를 시험 1주 동안을 제외하고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3은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고3용 갈래별 작품 다지기→오답 피하기 특강→EBS총정리→실전 파이널’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으로 다년간 누적된 자료와 오답률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한맥의 또 다른 차별화는 학원에서 직접 제작한 교재들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학원 강사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매 분기 모든 교재를 만들어 내고 있다. tip) 류현 실장이 말하는 예비 중1 국어학습방법 국어 능력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기준으로 하여 정보 분석, 내용표현, 긴 글 독해, 내용 조직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말한다. 이를 위해 핵심은 글이나 문제의 요지를 얼마나 잘 파악하느냐에 있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어휘력과 함께 풍부한 배경지식이 중요하다. 아울러 이해력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분석력, 조직력, 표현력, 추리력, 상상력 등의 다양한 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수사법, 고사성어, 장르의 특성과 장르별 필수 요소, 부가적 요소 등 세부적인 양식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암기 과정이 꼭 선행되어야 한다. 한맥학원 (02)2202-3292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학위 취득과 자기 계발의 꿈 동시에 12월1일부터 2009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대학수요에 비해 대학교가 없던 시절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폭을 확대하기 위해 1972년 개교해 꾸준히 성장해 온 방송통신대학교(총장 장시원). 이곳은 학교명 그대로 강의실에서의 교수시스템이 아닌 원격교육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최근 들어 사이버 대학 설립과 일반 대학에서의 원격교육 시스템 도입이 활발해 지면서, 이미 원격교육이 자리 잡은 방송통신대학교의 노하우와 콘텐츠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학장 문원)은 1982년 음향도서실 설치로 그 터전을 닦고 2001년에는 강원지역대학으로의 승격을 이뤄냈다. 현재 강원도 전체로는 5000여명의 재학생이 있고, 춘천과 인근 군지역의 재학생은 1700여명에 이른다. 4개 단과대학, 21개 학과 개설 중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에는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교육과학대학 등 4개 단과대학에 영문과, 중문과, 일본학과, 법학과, 경영학과, 미디어 영상학과, 농학과, 가정학과, 간호학과, 교육학과, 유아교육과, 문화교양학과 등 21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현재 14개 지역대학에서 18만 명이 재학 중에 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부터는 신입생 비율보다 편입생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학위취득 목적 이외에도 자기계발과 직장생활에서의 필요에 따른 입학이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 다시 찾는 대학으로,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12월1일부터 2009 신·편입생 지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특별전형으로는 학사학위 소지자, 해당 자격증 소지자, 연장자 우선선발 등이 있다. 중간>학습지원 시스템과 장학제도 입학은 쉬운데 졸업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방송대. 튜터링과 멘토링 제도를 두고 재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해, 그 어렵다는 방송대 졸업을 도와준다. 튜터링은 원격교육을 내실 있게 소화하도록 학습지도와 상담, 논문지도 등을 돕는 학습도우미 제도다. 그리고 멘토링은 선배로부터 학습체험과 노하우를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안내받는 지원프로그램이다. 예전에는 입학생 대비 졸업생 비율이 낮았는데, 지금은 다양한 학습지원과 자학자습이 가능한 원격교육 시스템의 발달로 졸업생 비율이 높아져가고 있다고 한다. 일반대학과 마찬가지로 병역연기혜택도 주어지고, 항공·철도·해외여행 시에도 할인이 되는 국제학생증도 발급된다. 그리고 성적우수자와 생활·교육보호 대상자, 학생회 임원, 공로자, 근로봉사자 등을 위한 장학제도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인문학 시민무료강좌 진행 방송대는 지난 5월부터 1개월에 한 번,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 왔다. ‘인문학적 삶을 위한 인문학적 앎’을 주제로 진행해 왔는데, 앞으로 4회의 강좌가 더 이어질 예정이다. 11월 13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방송대 강원지역대학 4층에서 ‘역사 속의 삶, 삶 속의 역사’로 김택균 교수의 강의가 열린다. 그리고 최희봉 교수의 ‘부모들을 위한 논리와 비판적 사고’, 김용태 교수의 ‘과거는 어떻게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가?’, 권오신 교수의 ‘낯선 자의 시선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12월·1월·2월에 계속된다. 이번 강좌는 방송대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차원에서 마련한 강좌들로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교수진과 방송대 인문학 연구소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문의 240-6611~5 www.knou.ac.kr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인터뷰-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 문원 학장 “춘천시민 모두가 다녀 본 방송대가 되기를” 2004년부터 방송대 강원지역대학의 4대 학장으로 있는 문원 학장을 만나 방송대의 변화 발전된 역할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학위취득 목적을 넘어 평생교육기관으로의 방송대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기 위한 문 학장의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사이버 대학들의 진출이 늘고 있는데, 방송대는 어떤 차별성이 있나요? 방송대는 35년간 원격교육을 시행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매년 업 그레이드 되는 우수한 교재, 일반 대학과 유사한 학생활동 등을 지향해 온 국립대학교이다. 출석수업 병행과 오프라인 시험, 학습지원 등으로 사이버 대학과 차별성이 확실히 있고 등록금도 저렴하다. 중간>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센터로서 어떤 활동을 벌였나요? 방송대는 시간이 흐를수록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그래서 각 지역대학은 특성화 된 문화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지역대학도 2008년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해설사 과정을 진행했고, 인문학 교양강좌도 진행 중이다. 이렇게 공공성을 확대하는 것이 방송대의 역할이라고 본다. 이런 강좌에 춘천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 방송대와 강원지역대학의 전망은 무엇인가요? 학과 신설이 요구되기도 하는데 현재는 역사학과와 사회복지과가 검토 중이다. 이러한 요구는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데, 수요를 감안해서 학과 신설을 검토 중이다. 그리고 우리지역대학은 공간이 협소해 캠퍼스를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적극 검토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원주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회원 모집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방과후 활동을 함께 할 아름드리 회원을 모집한다. 신청은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대상은 초등 4학년과 5학년이다. 지원자는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학생과 보호자 면담을 통해 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학기 중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동안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석식과 차량운행이 제공된다. 방학 기간 중에는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아름드리 신입회원은 학교교과와 연관된 기초실력 다지기 수업과 어린이 댄스, 한지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주말체험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름드리 청소년 회원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도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개인 신청을 받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대학생들과 연계해 학습지도, 진로지도, 개인적 상담 등의 멘토링 활동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문의: 방과 후 아카데미 748-21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오지웅 수학학원 확장 이전 오지웅 수학학원(원장 오지웅)이 무실동 신한은행 옆 에이스타워 4층으로 확장 이전, 개원했다. 오지웅 수학학원은 기존의 초등관과 중고등관을 하나의 학원으로 통합해 초, 중, 고등부 수학전문학원으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 초등부 저학년은 기초실력다지기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지며 고학년은 특목고, 올림피아드 준비반이 있다. 중등부는 올림피아드반과 특목대비반으로 나뉘어 강의가 이뤄진다. 고등부는 모의고사 대비반을 중점으로 강의가 이뤄지는 차별화된 맞춤 교육과 체계화된 수학교육을 진행한다. 상담문의:900-05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그 놈의 시험이 뭔지!” 얼마남지 않은 기말고사를 앞두고 학생들 뿐 아니라 엄마들도 마음이 바쁘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엄마들 모임도 잠잠하니 식당가도 한산해진다는 시험기간. 정작 시험은 학생들이 치는데 왜 온 집안이 들썩, 온 식구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걸까. 집집마다 벌어지는 풍경들을 들어봤다.김영희·박성진·정순화 리포터 Case1) 공부 뒷전이고 멋 부리는 데만 관심 많은 아이 때문에 속 터진다약 2주 후면 대부분의 중, 고등학교의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이집 저집 할 것 없이 ‘그 놈의 시험이 뭔지!’ 벌써부터 아이와 부모의 실랑이로 집안이 시끄럽다. 중학교 2학년 아들을 둔 김 모(해운대구 중동)씨. 엄마의 애살은 하늘을 찌를 듯 한데 아이가 따라주지 않으니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단다. “중간고사 때 못 친 것을 만회하려면 지금부터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만 해야 하는데 내 마음만 바빠지고 아이는 영 딴판이니 너무 속상해서 자꾸 짜증이 나요. 그러니 아이가 뭐 예뻐 보이겠어요. 눈앞에 보이기만 하면 아이에게 짜증 섞인 목소리에다, 공부해라는 잔소리에 애도 역시 고분고분하겠어요? 그러니 시끄러울 수밖에요.”이 모(해운대구 좌동)씨 또한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한창 멋 부리는데 관심이 많아진 중1과 중3 딸 때문에 조용한 날이 거의 없다. “하루는 친구들이랑 미용실에 가더니 요즘 유행한다는 머리를 해왔더라고요. 앞머리가 정수리부터 수북이 앞으로 쏟아진 모양이 버섯형태 과자인 초코송이를 닮았다고 해서 일명 ‘초코송이 머리''라고 불린대요. 그날부터 아침마다 딸 둘이가 매일 드라이는 물론 똑같은 교복을 입고 일(一)자로 똑 떨어지게 잘라 돌돌 말아 올린 앞머리에 앞뒤로 헤어 롤을 말고 식탁에 앉는 모습에 그 때부터 잔소리가 시작돼는 거죠. 공부 잘하는 애는 머리를 질끈 하나로 묶는데 그렇게 머리에만 신경 써는데 무슨 공부가 되겠어요.”이 씨는 공부 좀 하라고 일찍 깨워놓으면 공부는 안하고 머리 손질하는 데 시간을 다 보내니 너무 밉단다.Case2) 엄마 스케줄 모두 stop, 아빠들은 찬밥 신세평소 엄마들 모임 장소로 인기 있는 음식점도 시험을 앞두고는 한적하다. 시험을 앞두고는 엄마모임 등 모든 스케줄 뒤로 미루고 공부 뒷바라지하느라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진 모(43·해운대구 좌동)씨는 “마트도 잘 안 가게 돼요. 애들이 오기 전에 집안일 다 해놓고 잠도 좀 자둬야 해요. 그래야 밤늦게 까지 아이와 함께 공부할 수 있어요. 기술, 가정, 사회, 예체능의 경우 미리 공부해 놓았다가 아이와 공부를 같이 하면서 시험에 나올 만한 문제를 아이에게 질문을 하기도 해요.” 그러다보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암기과목은 애들보다 엄마들이 더 시험을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한다.시험 기간에는 아빠들 또한 찬밥신세다. 시험 때는 아이들 신경이 예민해지므로 부엌에서 음식 만드는 시간, 청소하는 시간도 줄이고 아빠들은 텔레비전도 못 보게 된다. 알아서 챙겨먹는 아빠도 많고 시험기간 내내 엄마는 애들 곁에만 있으니 아빠 혼자 방안에서 외롭게 빈둥거리다 홀로 먼저 잠들게 된다.대신 애들에게는 공부 열심히 하라고 피자, 치킨, 자장면 등 먹고 싶다는 것은 거의 다 시켜준단다. 고등학생 딸을 둔 박 모(진구 개금동)씨는 “고등학생이 되면 학교나 학원에서 거의 12시가 다 돼야 오고 엄마가 더 이상 공부를 봐 줄 수 있는 실력도 아니기 때문에 집에 오면 교복 받아 직접 걸어두고 시중들며 편한 분위기 만들어 주려 노력해요. 시험기간 스트레스를 가족들한테 풀며 신경질을 부려도 시험에 지장 있을까 크게 야단도 못쳐요”라며 애가 상전이란다.시험 치는 아침엔 학교 앞이 자가용으로 붐빈다. 집에서 학교가 코앞이지만 5분이라도 아껴 공부시키고 싶은 게 엄마 마음이다.Case3) 평소 학습량만큼만 시키고 자연 속에서 시험 스트레스 푼다초등 3년생 아들을 둔 최모(38·수영동)씨는 이번 주말에 1박 2일 가족여행을 떠난다. 집집마다 기말고사로 비상 분위기인데 시험에 초월한 건지 아니면 시험대비를 완벽하게 마친 건지 의문이 간다.“아들 친구집이며 같은 또래 아이들의 이웃을 보면 초등 3년생인데도 기말고사 대비로 새벽까지 공부시키는 집이 더러 있더라구요. 아들 말로는 그 아이들이 학교 와서 많이 졸려한대요. 앞으로 갈 길이 먼데 벌써부터 잠까지 줄여가며 시켜야 하는지 안쓰러운 마음이 앞서더라구요”라며 최씨는 그렇게 시험대비를 철저히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자신의 아이는 안 시켜도 괜찮은 건지 처음엔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아이가 평소에 하던 학습 양만큼만 시키기로 결정했단다. 또한 최씨는 “기말고사를 대비해 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단원평가를 친다든지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알게 모르게 아이들도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것 같아 일부러 가족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죠. 자연휴양림을 미리 예약해 자연에서 푹 쉬면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까 해요”라고 말한다.Case4) 시험에 매몰되기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폭 넓게 학습해야중1, 3년생 자녀를 둔 교사 정 모(46·용호동)씨는 “내신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보니 아이들이 차분하게 고전이나 문학 서적 등을 읽을 시간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깊이 있는 실력을 쌓기가 힘들어요. 내신 경쟁을 하며 시험 성적, 순위에 너무 매달리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학습량과 학습 수준을 높여 가는 게 중요해요. 다양한 분야의 독서도 많이 하고 다양한 체험도 하며 실력과 가치관을 쌓아가는 게 중요한 데 한 두 개 덜 틀리고 몇 등 하는가에 너무 연연하고 시험을 위한 공부에만 매달리며 잃는 것도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워요”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가장 싫은 게 뭐냐고 물으면 1위의 대답이 ‘시험’이란다. 시험 자체가 경쟁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시험이 싫고 없어졌으면 하는 것이 아닌 학습의 한 단계로 자연스레 받아들여질 순 없을까. 2008-10-31
- 영재성 검사 Ⅱ 드디어 이번 주에 2009년 강원대학교 영재교육원 전형이 발표되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재교육원 응시 목표 학생들이 긴장을 갖고 있을 때인 것 같다. 지난주 영재검사 영역 중에 언어 영역과 일반 창의성 영역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이번 주는 수리-공간 지각영역과 논리추론영역에 대해서 설명한다. 1. 수리-공간지각영역 수리-공간지각 영역의 문제는 수 감각, 연산감각, 공간감각 능력을 기본으로 하고, 새롭고 낯선 문제를 접했을 때 그 능력들을 어느 정도 발휘 할 수 있는가를 측정하는 영역이다. 물론 이 영역에서도 창의성을 강조한다. 수 감각 영역에서는 수 사이의 관계와 상대적인 양을 알아내는 능력, 즉 수에 대한 직관력을 묻는 문제들이 많이 등장한다. 수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직관을 이용하는 탐구적 경험을 강조하는 영역이다. 연산감각 영역에서는 말 그대로 연산에 대한 감각을 평가하는데 융통성 있는 연산감각과 연산을 적용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된다. 공간감각 영역에서는 물체에 대한 직관과 도형을 결합하고, 조개고, 변화 시켰을 때의 결과를 예측하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2차원, 3차원의 도형과 그들의 특징에 대한 직관과 통찰, 도형사이의 상호관계, 그리고 도형의 변화를 측정에 중요한 핵심으로 한다. 일상생활에 접하는 많은 사물을 관찰하고 그려보는 활동이 필요한 영역이다. 2. 논리추론 영역 논리추론영역에서는 논리적인 사고를 측정하는 일반적인 문제들이 출제된다. 논리적 사고력이란 분류, 순서, 관계 등을 표현하는 능력이다. 평소 논리 퍼즐이나 사고력 문제를 많이 풀어본 학생이 유리하다. 이 영역은 크게 연역추론과 귀납추론으로 구분하는데, 먼저 연역추론이란 전제가 결론의 참을 필연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경우의 추리. 평소 수학적 상황을 탐구하고 추론하고, 타당화하고, 남을 설득하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귀납추론은 전제가 결론의 참을 단지 개연적으로 뒷받침해주는 경우의 추리를 말하는데, 이 또한 평소 논리적 사고력에 핵심인 분류, 순서, 관계에 대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영재성 검사에 대해서 2주간 간략하게 말씀드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사물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체계적으로 다양한 학습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유동욱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요미요미 원주원, 단계별 원생 모집 요미요미 원주교육원(원장 이계자)이 만 2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 단계별 프로그램 원생을 모집한다. ‘요미요미’는 요리, 연상, 프로젝트의 퍼포먼스플레이와 베이비 스텝 등 느낌 표현 과정부터 작품 활동 과정까지 창의력이 기본인 직접 경험하는 놀이학습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요미요미 퍼포먼스 프로그램은 오감을 통한 작품 활동으로 창의성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인 프로그램이다. 교육문의 735-78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1
- 우리 아이에게 적합한 유아교육 기관을 찾아라! 요즘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의 귀는 좋은 유아교육 기관에 대한 소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품에서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보육시설을 찾는 경우나 아이의 성장 발달에 맞게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 볼 기관을 찾는 경우, 혹은 세태에 따라 영어유치원에 보내볼까 고민하는 경우 등 엄마들은 자녀의 연령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연령이 어리기 때문에 기관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엄마들을 위해 에서는 지역에 있는 유아 보육 및 교육 기관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들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 내 아이에게 적합한 시설은 어떤 곳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어린이집 엄마 품에서 처음 떨어지는 2~4세 친구들에겐 주로 어린이집이 권장된다. 어린이집은 엄밀히 말해서 교육시설이 아니라 보육시설이다. 하지만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육의 개념이 많이 추가되고 있다. 부천지역에는 국공립보육시설과 민간보육시설, 가정보육시설, 직장보육시설, 부모협동보육시설 을 합해 566개소에서 1만6000여명의 유아들이 보육을 받고 있다. 부모협동보육시설은 보호자 15명인 부모들이 결성한 곳으로 들어린이집, 부천동그라미어린이집, 산어린이집, 우리노리어린이집 등 네 곳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집의 경우 모집은 기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11월 중순경 재원생을 대상으로 재원등록을 받고 12월 초쯤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0세부터 만5세 미만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시간은 주6일로 월~금요일 12시간(07:30~19:30), 토요일 8시간(7:30~15:30)을 기준으로 한다. 보육료의 경우 시설과 유아 연령에 따라 37만2000원의 한도금액이 정해져있다. 토요일은 토요휴무제에 의해 교사들이 돌아가면서 유아들을 보육한다. 어린이집에 관한 정보는 부천시가정복지과(www.bucheon.go.kr)와 부천시보육정보센터(www.bucheonior.kr), 한국보육시설연합회(www.koreaeducare.or.kr) 등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어린이집 선택시 가급적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평가인증을 받은 시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평가인증은 보육 시설에 대한 보육 프로그램과 운영, 보육 교사의 전문성, 영유아의 건강 및 안전에 대한 서비스 등을 품질평가 한 후 정부에서 인증해준다. 평가인증 보육시설에 대한 정보는 보육시설 평가인증 사무국 홈페이지(www.kcac21.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치원 유치원은 크게 국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으로 나뉜다. 국공립유치원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유치원으로 시·도립유치원, 국립대 및 공립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이 포함된다. 부천지역에는 국공립유치원 41개, 사립유치원 70개 등 총 111개의 유치원이 운영 중이다. 유치원은 대부분 11월초부터 입시설명회를 연다. 모집기간은 11월이다. 부천은 학교 병설 유치원이 한 학급(6~7세 반)씩 운영되어 기회가 적기 때문에 사립유치원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입학 전 대기자가 많으므로 시즌 전에 입학을 문의해서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다. 각 유치원의 주소와 연락처는 부천교육청(www.kenbc.go.kr)에서, 사립유치원은 한국유치원단체총연합회(www.kkua.org)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영어유치원 요즘 유아교육의 화두는 단연 영어유치원이다. 조기영어교육 열풍 탓에 어려서부터 영어에 장시간 노출시켜 주기 위해 영어유치원을 선택하는 부모들이 많다. 대부분의 영어유치원은 5~7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아이들 레벨에 따라 반편성을 한다. 영어유치원은 원어민 담임제로 운영하는 곳과 원어민 담임교사에 한국인 교사가 보조교사로 수업을 진행하는 곳, 혹은 이중언어가 가능한 한국인 교사가 담임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등 형태가 다양하다. 수업 방식에 따라 일장일단이 있으므로 내 아이에게 적합한 영어유치원을 지혜롭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어민 교사에 대한 두려움이 있고, 영어유치원을 처음 보내는 아이라면 이중언어가 가능한 한국인 교사로부터 수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어려서부터 영어에 대한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부모들은 놀이학교 형태의 영어유치원을 선호하는 추세다. 우리 지역에는 LCI 키즈클럽, KIDS COLLEGE, 코리아헤럴드, 원더랜드, 앙코아 어학원, ETBT 어학원, 서강 SLP, 헤럴드 스쿨, 왓앤와이, ECC, 옥스퍼드어학원 등에서 영어유치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유치원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 이들 영어유치원들은 11월을 전후해서 입시설명회를 연다. 교육 대상과 교육비는 업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3~7세를 대상으로 월 35만 원 이상의 교육비를 받고 있다. 키즈칼리지(KIDS COLLEGE)의 경우 영어를 처음 접하는 5~7세가 공부하는 신입반, 영어권 국가에서 Free School과 Kindergarten을 1년 이상 다닌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 적응 사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놀이학교 신나게 놀면서 창의력을 길러주는 유아전문 놀이학교를 선호하는 엄마들도 많다. 영어 미술 음악 체육 독서 요리 수학 등의 유아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놀이를 통해 배우며 창의성과 잠재력 개발을 목표로 한다. 우리 지역 놀이학교는 홉스쿨, 토토빌, 아트앤짐, 솔뫼아카데미, YMCA, 위즈아일랜드, 킨더슐레, 김충원키드빌리지, 위버스쿨, 하바놀이학교, 킨더슐레, 리틀소시에 등이 있다. 업체에 다라 다르지만 3~7세를 대상으로 10월~12월 중에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물론 수시 입학도 가능하다. 김충원키드빌리지의 경우 4~7세를 대상으로 12~ 15명의 교육인원을 모집하는데 각종 퍼포먼스와 요리, 미술활동 등이 미술교육 연장선에서 이뤄지고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자녀와 함께 가볼만한 가을 미술 전시회 “미술관에서 가을정취를 만끽 하세요” 가을 옷을 갈아입는 자연을 보니 마음이 설레입니다. 긴 여름에 묻혀 온 가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네요. 이 가을이 서둘러 가기 전에 꼭 가볼만한 미술전시가 꽤 됩니다. 이번주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가을을 만끽하러 미술관으로 가야겠습니다. 헤이리 예술인 마을, 터치 아트 갤러리 전 한 남자가 자아를 찾아가면서 자신과 처절하게 싸우는 이야기를 조각 작품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보여준다. 천성명의 전시를 보면 가슴에 통증을 느끼곤 했었다. 이번 전시는 어른을 위한 한 편의 동화를 본 듯하다. 보고 나오는데 마지막 작품에서 아! 하고 탄성을 지르게 된다. 아이들과 가게 되면 그저 조용히 한 작품 앞에서 가만히 소리를 느껴보고 느껴지는데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다. 작가의 생각이나 전시의 주제가 있지만 너무 개의치 말고 자신의 경험이나 지금 떠오르는 생각을 가지고 감상하는 방법이 더 좋다. 전시 공간이 그리 크지 않으므로 전시 설명 안내지를 읽어보고 작가의 마음을 생각하며 한 번 더 볼 수 있다면 천성명이란 작가를 제대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전시기간 : 11월 16일까지 입장료 1만원 문의 031-949-9437 고양 아람누리미술관, 한국의 전통 채색화의 대표적인 작가로서 채색화가 무엇인지 제대로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전시장은 이 작가가 30여 년 동안 표현해 온 보리 그림으로 가득 차게 될 것 같다. 보리가 날마다 매 순간마다 이렇게 다르게 보였을까? 이 작가는 보리만 보고 살았을까? 몇 십 년을 한 가지 방법으로 표현한 것이나 한 주제를 쉬지 않고 추구하는 작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에게는 자신의 표현 방법 즉 언어가 있다. 그 언어를 가지고 세상을 해석하고 세상 속에 자신을 내어 놓기도 한다. 살아가는 수단이며 목적이 되기도 한다. 작가들이 어떤 언어를 가지고 있는지 찾아가는 방법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 중, 작가를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이 되기도 한다. 우리 가 책임져야 하는 미술관 아람누리미술관에서 이숙자라는 분을 한번 만나 보기를. 전시기간 : 12월 14일 입장료 5000원 문의 031-960-0180 장흥 아트파크,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의 작품들로 현대 미술에서 사진과 미술이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게 되고 회화에 종속된 과거의 사진이 아니라 사진 그자체로 생명력을 가진 위대한 작품들을 만나게 된다. 국적과 문화에 따라 사진의 주제나 표현 방법도 큰 차이가 있음을 보게 되고 우리가 마구 눌러대는 카메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현대 미술에서 왜 사진을 빼 놓을 수 없는지 확실하게 경험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 당분간 지속될 듯/ 입장료 어른 7000원 문의 031-877-0500 서울 시립미술관, 2008년 서울에 가장 중요한 전시는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이다. 미디어 아트란 무엇이고 기존 미술표현 양식과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물음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미술관 전관에 걸쳐서 전시가 구성돼 있다. 미디어 아트를 3가지 관점에서 분류하였는데 첫째, 빛의 장. 자연광부터 테크놀러지를 활용한 빛, 네온 아트, 키네틱 아트, 홀로그램. 전자파, 빛의 파동으로 연출되는 이미지와 효과 등을 미술과 환경에 나타나는 양상을 보여준다. 둘째, 소통의 장. 전통적인 미술작품에서는 관람자의 수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하였으나 미디어 아트에서는 작품의 완성과 변형에도 관람자가 적극 참여하고 시각 외에 청각, 촉각, 다변적인 미적 경험을 목표로 하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셋째, 시간의 장. 공간 예술의 시간성 개념을 추구하는 작품들로 시간에 따른 이야기 전개를 담아내는 비디오 아트, 애니매이션, 시간의 경과에 따른 이미지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어른이 주의 깊게 감상하면 3시간 정도 걸리는 규모의 전시이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각 전시실에서 관심이 가는 몇 작품만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요령이며 중간에 쉬고 간식 먹고 다시 감상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사전 지식이 전혀 필요하지 않지만 이성적인 감상을 해야 하는 어른들을 위하여 전시 홈페이지에 특별한 준비가 돼있다. 참여작가를 치고 들어가면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작품 사진과 함께 준비되어있다. 현대 미술의 주요 코드인 미디어 아트와 친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 11월 5일 입장료 무료 문의 02-318-0313 www.mediacityseoul.or.kr 자료제공 아동미술 연구소 코뿔소 전영실 원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