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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 의예과 하종우(양천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교과서를 분석하고 사고하는 공부 양천고등학교(교장 박상걸)를 졸업한 하종우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를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종우 학생은 자신의 합격비결로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을 꼽았다. 노력보다 내신이나 다른 결과들이 너무 좋지 않게 나와 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묵묵히 나아가면서 끈기 있게 노력했다. 종우 학생이 고등학교 생활동안 가장 노력한 부분도 바로 학업과 관련한 것이었다. 내신과 수능 모두 고전을 많이 했기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종우 학생은 교과서를 분석하고 생각해보며 파고드는 공부를 했다.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을 그냥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왜 그런지, 예외는 없는지 항상 사고하며 공부했고 이런 종우 학생만의 독특한 사고하는 공부 방식은 자소서와 면접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병원 인턴십 체험캠프로 의학에 관심 가져 종우 학생은 교외 활동으로 병원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체험 캠프에 참가했던 일을 의미 있게 보았다. 이 캠프를 통해 진로를 하나로 정하지 못했던 종우 학생은 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병원의 구석구석 다양한 곳들을 체험하는 캠프로 실제 일하고 있는 의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종우 학생은 “의학과 의료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저는 이를 계기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은 의학의 세계를 알게 되었어요. 의학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종우 학생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대회는 거의 모두 참가했다. 상을 탄 대회도 많았고 아무 수상도 하지 않은 적도 많았다. 종우 학생은 “수상을 하느냐보다 중요한 건 내가 그 탐구 혹은 활동하는 과정에서 뭔가를 궁금해하고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어떻게 해보면 좋을까 같은 생각도 하고 이런 활동에서 나만의 스토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자소서는 솔직하게 자신의 비전과 연관 지어 종우 학생은 독서 활동을 주로 시험이 끝난 뒤 1~2주 되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읽었다. 도서 선택의 기준은 관심 가는 책, 본인에게 유익할 것 같은 책을 위주로 선택했다. 서울대 자소서에 넣을 책 3권은 구체적인 비전을 갖게 해준 진로 관련 책, 학업에서 역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 책,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에 집중하는 가치관에 영향을 준 책으로 선정했다. 자소서는 고3 여름방학부터 준비했고 어떤 것이든 솔직하게 느낀 점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에피소드와 느낀 점이 잘 안 잡히는 게 작성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 느낀 점을 글로 풀다 보니 만족스럽지 않은 글이 되기도 했고 사실 위주의 나열이 돼버린 부분도 있어서 어려웠다. 종우 학생은 “너무 자랑을 많이 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인상 깊게 느꼈던 점이나 깨달았던 점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년간 자신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열심히 했고 자신만의 눈으로 본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가능하다면 그 느낀 점과 관련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관련지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3년을 돌아보며 준비하는 면접 서울대 의대 MMI 면접은 코로나 상황이라 제시문 면접이 20분, 생기부면접이 20분으로 이루어졌다. 개인 소지품을 제출하고 그냥 앉아서 면접 대기를 최대 7시간 가까이하게 되는 상황이 서울대 의대 면접에서 예상치 못했던 점 중 하나였다. 종우 학생은 “수능이 끝나면 제시문 면접 관련해서 학원을 한 번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의대 MMI 면접의 딜레마 문제 등은 정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답변 구성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들어 본 것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생기부 면접은 자신의 3년을 차례차례 돌아보며 이때 느낀 점이 뭐였는지, 내용은 뭐였는지, 참여 계기는 뭐였는지 등 짚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욕심 부리는 스케줄보다 자신에게 맞추는 시간을 종우 학생은 수능은 습관의 측정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수능 1주일을 앞두고는 그냥 실전 모의고사와 피드백만을 계속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습관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잠을 오후 11시 전후로 좀 일찍 자려고 노력했다. 고3으로 넘어가는 고2 겨울방학은 수능 기본기를 다져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국어의 경우 문학 개념, 문법, 기출분석 등을 진행하고 수학은 기출과 N제, 과탐은 개념 다지기와 기출분석 정도가 일반적인 것 같아요. 2학년 때 기출을 봤다면 기출을 조금씩 포함해서 사설 모의고사 위주로 정리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최악을 면하며 묵묵히 나아가면 성공적으로 겨울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수험생활은 1년임을 고려해 너무 살인적인 스케줄을 계획하기보다는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공부하는 겨울방학이 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별한 결과를 원한다면 특별한 원인이 있어야 한다” 종우 학생은 “‘특별한 결과를 원한다면 특별한 원인이 있어야 한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저는 이 말은 수험생이라면 명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참고하고 본인 생각대로 ‘특별한 원인’을 만들고 수능은 습관의 측정일 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편하게 시험 보면 목표에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응원했다. 2021-09-02
-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지난 8월 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현 고1 학생이 치를 입시인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주요 변경내용은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및 농어촌학생 특별 전형 지원자격 보완, 지방대학 의·약학간호계열 지역인재 의무 선발 안내 등이다.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현 고1 학생들이 대입을 준비하면서 알아야 할 점에 대해 중산고 진로진학부장 장길재 교사의 조언을 들어봤다.참고자료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대교협),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교육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교육부)자소서 폐지, 수상·독서·자율동아리도 반영 안 돼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은 대입전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년도 대학입학전형 수립 방향과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2019.11.28.)’에 따른 자기소개서 폐지를 반영하여 학생부종합전형 전형자료에서 자기소개서를 삭제했다.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자기소개서 폐지뿐 아니라 정규교육과정 외의 비교과활동의 많은 부분을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다. 대입전형요소는 고교 교육과정 운영의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하며, 교과 외 활동은 고교 교육과정에 따라 시행되었거나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참가한 활동을 중심으로 반영할 것을 권장한다. 학생부위주 전형 중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하여 평가하는 전형은 학교생활과 관련한 전형자료(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등)를 반영하되,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등 교외 수상 실적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도록 한다.‘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교과활동에서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대입에 미반영(학생부에는 기재하되 대입자료로 미전송)한다. 비교과영역 동아리활동에서 자율동아리는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정규 동아리활동은 연간 500자까지 쓸 수 있고 대입에도 반영되지만, 자율동아리는 미반영되므로 동아리활동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또한 청소년단체활동도 미기재(학생부에서 삭제)된다. 수상경력과 독서 활동 또한 모두 대입에 미반영된다. 봉사활동도 개인봉사활동 실적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고, 학교 교육계획에 따라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대입에 반영된다(<표1> 참조).또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지원자격도 보완했다. 재학기간과 거주기간은 연속된 연수만을 인정(학업 중단 후 재입학할 경우에도 거주기간은 중간 단절 없이 연속되어야 함)하며, 학생과 부모의 거주는 각각의 주민등록상 거주기록과 일치해야 한다.<표1> 학생부 주요항목 내 비교과 영역 개선 현황(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미기재) 학생부에서 삭제, (미반영) 학생부에는 기재하되, 대입자료로 미전송※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 자료지방대 의·약·간호계열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대교협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맞춰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 및 지원자격 변경을 안내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전형의 예측가능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및 간호대학 등의 경우 지역인재 의무 선발 인원이 법령에서 정한 학생 입학비율(지역인재 전형을 포함한 전체 전형에서 해당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원의 비율) 이상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교육부는 지난 6월 2일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기존 권고비율 30%(강원·제주 15%)에서 의무 비율 40%(강원·제주 20%)로 상향했다(<표2> 참조). 지역인재 의무선발 규정은 2023학년도 대입전형부터 반영된다.<표2>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 지역인재 선발 비율현 고1이 2학년 때인 2022년 4월에 발표되는 대학별 대입전형시행계획 체크해야대교협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전형기간을 확보하고, 미등록 충원 및 추가모집 합격 통보 마감 시간을 설정함으로써 각 대학이 안정적인 충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기간은 2023년 9월 11일(월)부터 15일(금)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 전형기간은 9월 16일(토)부터 12월 14일(목)까지 90일간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금)까지 이다. 수시 등록기간은 12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4일간이며, 수시 미등록 충원합격 통보 마감은 12월 28일(목) 오후 6시까지다. 이후 수시 미등록 충원등록 마감은 12월 29일(금)이다.2024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 접수기간은 2024년 1월 3일(수)부터 6일(토)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군별 전형기간은 가군 1월 9일(화)부터 16일(화)까지, 나군 1월 17일(수)부터 24일(수)까지, 다군 1월 25일(목)부터 2월 1일(목)까지, 군별로 각각 8일간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화)까지이며, 등록기간은 2월 7일(수)부터 13일(화)까지이다. 정시 미등록 충원합격 통보 마감은 2월 20일(화) 오후 6시까지이며, 정시 미등록 충원등록 마감은 2월 21일(수)까지이다. 추가모집의 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합격통보 마감 및 등록은 2월 22일(목)부터 29일(목)까지 진행된다(<표3> 참조).대학은 모집단위(계열)별 모집인원, 지원자격, 수능 필수 응시영역,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학생부 반영 교과,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및 가산점 등의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2022년 4월 30일(토)까지 발표한다. 그리고 2024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발표는 2023년 5월 31일(수)까지, 정시 모집요강은 9월 1일(금)까지 발표한다(<표4> 참조).<표3>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 일정※ 홈페이지 발표는 14시까지, 14 ~ 18시까지는 개별 통보만 가능함 2024. 02. 20.(화)(합격자 발표 18시까지)※ 홈페이지 발표는 14시까지, 14 ~ 18시까지는 개별 통보만 가능함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023. 12. 29.(금) 2024. 02. 21.(수)※ 수능시행일: 2023. 11. 16(목), 성적통지일: 2023. 12. 8(금)<표4> 2024학년도 대입 관련 발표 시기‘2024학년도 대입입학전형 기본사항’ 관련해서 현 고1 학생들이 알아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현재 고1 학생들에게 해당되는 2024 대학입학전형에서 종합전형, 교과전형, 그리고 논술이 포함된 수시전형과 수능을 위주로 하는 정시전형이라는 큰 틀은 그대로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신경 써야 할 변화가 많이 있습니다.첫째, 자기소개서가 폐지됩니다. 학생부 상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장치가 사라짐에 따라 학생부 자체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학생부의 활동과 내용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종합전형 평가요소의 한 축인 면접의 중요성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면접 능력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 교과 활동을 통한 발표와 토론이 습관화되면 좋을 것입니다.둘째, 학생부에서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외부봉사활동, 독서활동 등이 미기재, 혹은 미반영 됩니다. 이는 정규 동아리활동이 중요해진다는 의미이고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교과세부능력특기사항의 내용은 상당히 중요하게 2021-09-02
-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계획 발표 교육부는 지난 8월 23일(월) 고교교육 혁신 추진단 회의를 열고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일반고, 자율고, 특목고(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제외) 포함 일반계열 고등학교(총 1,828개교, 2020년 교육통계 기준)에 고교학점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계획> 중 단계적 이행계획 주요 내용을 요약해 봤다.참고 자료 교육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안)(2022-2024)>도움말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사항 하반기 확정일반계고 2023년(고1)부터 단계적 적용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앞서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은 2021년 기반 정비를 거쳐 2022년부터 이루어진다.먼저,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해 법령과 지침을 정비로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부분 개정에 착수해, 수업량 적정화 등 학점제 단계적 도입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한다. 2022년에는 법령‧지침 정비를 토대로 교원 역량 강화, 시도교육청 및 학교단위 추진체제 마련 등 고교학점제 운영체제로의 전환을 중점 추진한다는 내용이다.2023년(고1)부터는 수업량 적정화(204단위→192학점), 공통과목 중 국어‧수학‧영어에 대한 최소 학업성취수준 보장 지도 등을 적용해, 2025년 미이수제‧성취평가제(선택과목) 도입을 준비한다. (표1 참조) ※ 2022년 1월 부분 개정 고시 → 2023년 일반계고 1학년부터 적용, 특성화고는 2022년부터 적용2023~24년 고교학점제 단계적 적용고교 수업량 기준 ‘단위’ → 학점으로 전환2023학년도 고교 1학년부터 교육과정에 학점제가 일부 적용된다. 고등학교 수업량 기준인 ‘단위’가 ‘학점’으로 전환되고 고교 3년간 총 이수학점은 192학점으로 조정되며,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학점 역시 지난 2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에서 밝힌 바와 같이 교과 174학점, 창체 18학점으로 조정된다. (표2 참조)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최소 학업성취수준 보장 지도’가 모든 학교에서 실시된다. ‘최소 학업성취수준 보장 지도’란 학점 이수 기준인 학업성취율 40%(2025년 적용)를 기준으로 미도달 예방 지도, 미도달 학생 보충 과정을 운영하는 과정을 말한다.학생들의 기초 학업역량 함양을 위해 선택과목을 이수하기 전에 수강하는 공통과목 국어(8), 수학(8)영어(8), 한국사(6), 통합사회(8), 통합과학(8), 과학탐구실험(2) 총 48단위에 대해, 최소 학업성취수준 보장 지도가 실시된다. ※ (2023년) 공통과목 최소 학업성취수준 보장 지도 → (2025년) 전 과목 미이수(I) 도입영향력 있는 과목에만 쏠림 현상 우려입시와 맞물려 2024년 개편안 발표 예정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앞두고 우려의 시선도 있다. 고교학점제의 취지는 학생이 흥미있어 하고 필요로 하는 과목을 수강해 학점을 이수하는 것으로, 학업 능률을 높이고 진로 설정과 탐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만, 입시와 맞물려 편향된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에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학교 내신에서는 수능, 내신에 집중 영향력이 있는 과목에만 학생들이 집중할 수도 있어서, 당초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엇박자 날 수도 있다. 또, 고교학점제에서 내신 적용 방식을 절대평가나 상대평가 둘 중 하나로 선택하기 매우 힘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절대평가 시 우수한 학생이 밀집한 특정 고등학교에 집중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앞두고 입시와 맞물려 여러 상황을 고려한 후속 조치와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등 미래 교육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대해 2024년 2월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표1. 일반계고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안* 시도교육청 계획 수합(2021.4, 일반계고) / 2023년까지 100% 조기 달성 목표표2. 고등학교 학사 운영 체제의 변화*교과 수업횟수는 감축되나, 현행 수업일수(190일 이상,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45조)는 유지해 학교가 교과 융합 수업, 미이수 보충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자율적 운영 2021-09-02
- 학습의 질 이끌어 주는 수학과학 집중관리수업 서초동에 위치한 서율학원은 대치동에 가지 않더라도 이미 검증된 우수한 강사진의 뛰어난 강의와 철저한 수업관리를 받을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대입 종합 단과학원이다. 서율학원이 최근 서초동의 본관과 잠원동의 반포관에 이어 중고등부 수학과학의 탄탄한 실력을 완성시킬 수 있는 ‘서율학원 프라임관’을 새롭게 확장 오픈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중고등부 수학과학 맞춤형 수업 시스템을 갖춘 중고등부 수학과학관 ‘서율학원 프라임관’을 찾아봤다.검증된 전문 강사진의 최적화된 맞춤형 수업서율학원은 일대일 수업에서 수준별, 그룹별 강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범위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강남서초 지역의 고교별 내신 대비와 수능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강의와 현장강의가 유명 강사진으로 최적화된 학습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서율학원의 다양한 수업 중에서 특히 중고등부 수학과학 수업은 검증된 강사의 실력과 강의력이 남달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서율학원 이정미 원장은 “학습의 질을 이끌어내는 최적화 된 학습법을 제시해 온 수학과학 수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서율학원 프라임관’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서율학원 프라임관’에서 수학을 강의하는 소순영 강사는 ‘수학의 정석’ 저자이며, 수학 교육 과정이 개정될 때마다 교재를 다수 집필하고, 정확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수학을 가장 수학답게 가르치는 강사로 정평이 나 있다. 메가스터디 수리영역 강사, EBS 수리영역 강사, 스터디코드 인강 평가에서 수리영역 강사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강의 실력을 가진 실력자 다. ‘서율학원 프라임관’에는 소순영 강사 이외에도 실력과 강의력을 갖춘 검증된 메어저급 강사진들이 차별화된 수학과학 맞춤형 수업으로 모든 수업을 진행한다.중등에서 고등까지 연결되는 단계적 학습 시스템수학과학은 단기간에 실력이 완성되는 과목이 아니라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으로 내실 있는 실력을 완성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다. 특히 중등에서 고등으로 연결되는 개념적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배워두면, 심화 과정의 기본기가 되는 사고력과 응용력은 물론 통합적인 문제 해결력을 효과적으로 기르게 되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이 원장은 중학교에서 성적이 상위권이거나 과학고나 영재고 등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높은 퀄리티의 고등 수학과 고등 과학을 다니고 있는 학원에서 배우거나, 전 과정을 한 선생님께 배울 수 있는 학원을 찾기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서율학원 프라임관’에서는 중등에서 고등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으로 제시하며, 현행에서 선행까지 단계별, 시기별 학생들에게 필요한 전략적인 학습 로드맵을 제시한다.성적 향상을 이끌어 내는 학습 코칭과 입시 컨설팅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장기화 되고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한 날들이 많아지며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결여되고 성적에도 그 영향이 미쳐 지난 2021년 6월 모의평가 결과에서 중위권은 줄고, 상, 하위권은 늘어나는 학력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결과가 보여 졌다.‘서율학원 프라임관’에서는 이렇게 학생들의 결여된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다시 정립해서 효과적으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학습 코칭을 제시하여 세심하게 관리하며 지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적성이나 성향을 검사해서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중장기적인 학습 목표를 함께 만들어 일별, 주별, 월별, 세부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 꼼꼼하게 관리한다. 마치 운동선수의 전담 코치나 연예인의 매니저처럼 학습과 연관된 모든 부분을 밀착 관리해서 학생들의 확실한 성적 향상을 이끌어 낸다.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진학지도 상담이 진행되며, 입시 센터의 1:1 맞춤 입시컨설팅도 제공한다.문의 02-533-6118 2021-09-02
- 교과·사고력 연계학습으로 응용력과 문제해결력 키워 초등 고학년이 되면 사고력 수학을 하다가도 ‘교과수학’이나 ‘선행’을 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중등 수학을 똑같이 배워도 서술형이나 심화 문제를 누구는 풀고 누구는 풀지 못한다.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선행, 사고력 없는 수학공부는 불안정한 탑일 뿐이다. 사고력을 통해 스스로 논리를 세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수학을 잘할 수 있다. 그럼 초등 고학년과 중등 수학을 하면서 사고력을 제대로 키워주는 곳은 어디일까? 교과와 사고력 수학을 연계해서 학습함으로써 개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시매쓰 대치영재중등관’을 소개한다.‘교과사고력-문제풀이-심화사고력’으로 수업구성‘시매쓰 대치영재중등관’은 교과와 사고력을 연계하는 교육을 통해 개념을 탄탄히 하고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켜 준다. 정규반 수업은 루트원(교과사고력), 파워(문제해결력), 기프티드(심화사고력)로 구성됐고, 각각 4시간, 2시간, 2시간으로 주 2회 총 8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성취도가 낮은 학생을 위해 별도의 클리닉도 있다. 오답을 체크하고 부족한 개념을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 스케줄에 맞춰 클리닉을 받을 수 있다.수업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이며, 시매쓰 초등관 ‘영재통합반’에서 연계해 수업이 이어진다. 사실 ‘시매쓰 초등관’에 비해 ‘시매쓰 대치영재중등관’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었지만 2년 전 유현영 부원장이 증등관을 맡으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학원을 그만둔 학생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아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7월 2관도 오픈했다.유 부원장은 “외워서 푸는 수학이 아니라 개념과 정의를 확실히 익히고 문제와의 커넥션을 찾아서 풀도록 이끌어 내기 때문에 서술형과 수행평가까지 제대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성적 상승은 물론 중등영재원 100% 합격, KMC 2차 은상 수상, KJMO 전원 입상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도형의 기본 정의도 헷갈리던 학생이 학기 성적 A를 받는 등 내신이 크게 오른 학생들도 많습니다”라고 말했다.정통 사고력을 실현하는 수준 높은 강사진 구축‘시매쓰 대치영재중등관’처럼 교과와 사고력을 함께 한다는 대치동 학원들이 있지만 수업이 내실 있게 잘 진행되고 있는지 학부모들이 파악하기 쉽지 않다. 또한 더이상 사고력 수학은 필요없다며 교과 수학에만 집중하는 학원들도 많다. 유 부원장은 “수학은 바운더리가 정해져 있지 않은 학문이고, 사고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교과수학이나 사고력 수학은 다른 게 아니고 동시에 배워야 제대로 문제해결 능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학원들이 그렇게 못하는 이유는 제대로 된 교재가 없고,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 강사를 구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유 부원장은 10년 이상 수학을 가르쳐왔고, 영재원, KMO, KJMO, 영과고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올려온 베테랑 교육자이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자질이 높은 강사를 직접 선발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세미나를 진행해 우수한 강사진을 구축했다. 유 부원장은 “강사도 끊임없이 공부해야 됩니다. 저희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정통 사고력이 뭔지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공부합니다. 지식, 깊이, 경력을 두루 갖추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분들이라서 발문의 깊이가 다릅니다”라고 말했다.사고력 통해 교과를 배우는 시매쓰교재‘시매쓰 대치영재중등관’에서 사용하는 루트원은 사고력을 통해 교과를 배우는 교재이다. 생각열기로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실생활에서 접하는 활동을 직접 해보는 과정을 거친 뒤 개념을 익힌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활동과 발문을 통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 후 문제해결력(파워)과 심화사고력(기프티드)를 키운다.또한 모든 강사들은 반별로 학부모 단톡방을 만들고 매 수업 후 수업 내용을 디테일하게 복기해서 학부모와 공유한다. 항상 완벽한 수업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수업을 복기하는 과정을 통해 수업에서 부족했던 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더불어 개인 카톡과 밴드, 블로그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는데 힘쓴다. 특히 대치중등관 블로그와 시매쓰 밴드에는 영재원 자료, 내신준비, 사고력수학, 학부모 후기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문의 02-6365-0815, blog.naver.com/omagapoint 2021-09-02
- 9평 이후 파이널 학습법과 마인드 컨트롤 이제 2022 수능까지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자칫 자만하거나, 좌절하여 수능 공부의 맥을 놓치기 쉬운 때이다. 며칠 전 치렀던 9평의 가채점 결과는 잊어야 한다. 오로지 수능 날을 위해 일신우일신해야 한다. 무엇을 더 공부해야 효과적인지 확신할 수 없어서 당황하거나, 뭐부터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당혹스러운 시기. 그러나 누군가는 분명히 9평보다 나은 수능 성적표를 받는다. 특목고・명문대 입시 전문 ‘써밋 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을 만나 ‘9평 이후 학습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수시형 vs 정시형수능 전 영역에서 최고점을 내기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수시에 주력하는 수험생과 정시에 올인하는 수험생의 전략은 좀 다르지 않을까? 수시형인데 수능 점수가 중요하다면 필시 수능 최저학력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략적으로 강점 영역과 약점 영역을 여우같이 파악해 안전하게 수능 최저학력을 확보하는 쪽으로 공부 방향을 잡아야 한다.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은 아무래도 탐구영역. 지원하는 대학의 탐구 과목 반영 방법을 확인한 후 보다 전략적으로 학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시형이라면 등급은 큰 의미가 없다. 표준점수가 중요하므로 내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을 찾아 1~2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영역별로 1~2문제를 더 맞추면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의 라인이 달라진다.성적대별 맞춤 학습 전략 이 시기에는 무작정 공부를 한다고 점수가 오르지는 않는다. 현타가 오더라도 9평 점수로 전국에서 나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성적대에 맞는 공부를 해야 나중에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맛볼 수 있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현재의 성적에 자만하거나 만족하지 말고 실수하지 않게 기초를 튼튼히 다져두어야 한다. 더불어 틈틈이 약점을 보완하며 보다 완벽한 답안지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 대다수 상위권 학생들이 9평 이후 마음이 풀어져 수능에서 성적 하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일상의 루틴을 만들어 수능날 조차도 일상의 어느 하루처럼 담담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나사를 바짝 조여야 한다. 중위권 학생이라면 개념의 꾸준한 복습과 여기저기 보이는 약점을 수능날까지 반드시 극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9평 대비 수능 성적이 상승 곡선을 만드는 것은 중위권대 학생들이다. 결승점은 9평이 아니라 수능임을 잊지 말고 1분 1초로 허투루 보내지 말아야 한다. 생각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지치거나 좌절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야 한다. 하위권 학생인데 킬러 문항을 공부하고 있다면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다. 주위에서 말하는 학습법이 나와는 전혀 맞지 않을 수 있다. 지금은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거나,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는 시기가 아니다. 스스로 좌절 급행열차를 티켓팅할 필요는 없다. 개념을 반복적으로 다지고, 기출 개념문제만 반복적으로 풀어도 점수는 반드시 상승한다. 6평과 9평 시험지를 닳도록 보면서 모르는 개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자.수능까지 긍정 마인드 유지 9평 이후 수험생을 괴롭히는 가장 큰 요인은 스스로의 마음이다.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워지는 마음을 관리해야 한다. 이은이 원장은 “지금부터 수능까지는 정신력의 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음이 건강하고, 그래서 일상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학생이라면 수능날 큰 좌절을 겪지 않아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평소 1:1 밀착 관리를 해온 ‘써밋 아카데미’는 개별 학생들의 불안요소를 각각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감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써밋아카데미’는 학교 내신부터 교내대회・수행평가・자율동아리・창의융합과제연구・대입 수시 진학 등 목표와 목적에 따라 1:1부터 소수 정예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최상의 입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어 바쁜 학부모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문의 02-555-2608 2021-09-02
- [미국 대학입시] 미국 검정고시(GED)+TOEFL로 미국 대학 가다 미국 대학에서 인정하는 고등학교 졸업장은 2가지가 있다. 일반 고등학교 졸업장과 온라인 고등학교 졸업장이다. 지난 칼럼을 통해 언급했듯 매년 홈스쿨링 학생 수가 4~8% 가량씩 증가하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그 수가 급상승한 가운데, 스탠포드, 듀크, 존스 홉킨스 등의 대학에서는 홈스쿨링 학생들의 색다른 경험을 오히려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국내 입시를 준비 중이던 고등학생이나 재수생, 국내 대학 휴학생들의 경우에도 GED와 TOEFL만으로 미국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고등 검정고시에는 GED, HiSET, TASC등 여러 옵션이 있으나 그 중 GED가 가장 잘 알려져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설명한다.미국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검정고시가 미국 명문대학들의 충분한 인정을 받고 있는가? 둘째, GED 점수가 고등학교 GPA로 인정되는가? 셋째, 어느 정도의 토플 점수를 요구하는가?미국 대학의 검정고시 인정 여부GED(General Educational Develop ment)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미국 검정고시 중 하나로 영어, 수학, 사회, 과학 4가지 영역으로 시험을 치르며, 국내에서도 응시가 가능하다. 현재 미국 내 거의 모든 대학들이 GED를 인정하고 있으며,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학은 신입생의 일부를 검정고시 지원자로 채운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학업과 인생 경험에서 오는 지적 다양성 즉, 미국 명문대학에 홈스쿨링 학생이 증가하는 이유와 동일하다.또한 캘리포니아 대학교(UC), 미시간대(U-M), 펜실베니아주립대(Penn State), 뉴욕주립대(SUNY) 등의 대형 명문 주립대학은 GED 지원자에 대한 관심이 매우 강하며, 입시 결과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GED 점수를 GPA로 환산대학은 공식화된 변환 차트를 사용하여 모든 학생의 GPA를 4.0의 점수로 환산한다. 즉 7점 만점의 IB 학교 졸업생이나 100점 기준의 점수를 받은 학생이나 모두 입학사정 시 4.0으로 점수가 변환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GED 상위 8%에 해당하는 200~175점 구간은 4.0, 174~173는 3.7, 172~171는 3.3으로 변환된다. 또한 200~175의 점수를 받은 학생은 GED College Ready + Credit그룹으로 분류되며, 일부 대학에서는 위 학생들에게 AP 점수에 상응하는 학점을 부여하기도 한다. 174~165점에 해당하는 두 번째 구간은 GED College Ready그룹으로, 이는 많은 대학들이 수업 배치고사(Placement Test)를 면제하기에 충분한 점수로 인정한다. 이는 한국 내 미국 및 영국 교육과정 기반 대안학교를 다닌 학생 중 상당수에게 대학이 배치고사를 치르도록 요구하는 것과 대비된다. 164~145점은 평균 미국 주립대의 입학 가능 점수로 여겨진다.TOEFL미국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TOEFL 점수와 대학 순위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이비리그 합격생의 평균 TOEFL 점수는 100점으로 NYU, 미시간, USC등과 별반 차이가 없다. 경영학, 정치학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대학인 워싱턴 DC의 조지워싱턴대학이나 보스턴대학의 경우 토플 평균 90점 내외이며, UC Berkeley의 경우 평균 80점에 불과하다. 이는 국내 입시를 준비했던 학생들 역시 충분히 받을 만한 성적이다. 미국 대학에서는 TOEFL을 학생의 영어능력시험으로 간주하지 입학의 결정적인 요소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한국 입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재수생이나 휴학생, 현재 고등 내신성적이 기대치만큼 나오지 않는 학생, 또는 인서울의 가능성이 낮은 학생이라면 GED 시험 준비를 통해 미국 상위권 대학 입시를 노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GED의 경우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만족할 만한 점수를 낼 수 있고, GED와 토플 준비만으로 미국 대학 진학이 가능하기에 시간을 절약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 다수와 다른 길을 고려한다면 불안감이 따를 수 있지만, 정확히 알고 준비한다면 입시의 성공으로 이어질 기회가 될 수 있다.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컨설팅 알렉스 민(Alex Min) 원장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1-09-02
- 의학과 공학·과학 분야의 만남, 의공학과 주목! 1979년에 연세대(미래캠퍼스, 강원도 원주) 의공학과가 처음 신설(아시아 최초)된 이후, 42년이 흘렀다. 의공학과는 공학·과학의 학문간 융합으로 의학과 관련한 공학적 기기(기계, 전자 장비 등)를 연구·제작하는 학과이다. 의공학·의과학 등 여러 분야가 융합된 학과가 개설된 대학 중에서 서울·경기 수도권 대학 ‘의공학·의과학’이 융합된 학과들을 살펴봤다. 참고자료 각 대학 학과·학부 소개, 각 대학 입학처 2021학년도 전형별 지원현황(최종 경쟁률)#가천대(메디컬) ▶의용생체공학과가천대학교(메디컬캠퍼스, 경기도 인천) 의용생체공학과(구 의공학과)는 병원에 의사들이 환자들의 질병을 정확한 진단할 수 있도록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 하고 있으며, 또한 반도체와 나노 기술을 응용해 인공장기 및 차세대 유전자 진단기기를 연구하는 학과이다. 의용생체공학과에서 지향하고 있는 분야로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이 독일 지멘스사와 함께 7.0T 초고자장 MRI(자기공명영상)와 초고해상도PET(양전자방출단층영상) 시스템을 설치해 두 영상을 이용한 복합영상 개발‧연구 중인 ‘세계 뇌과학 영상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2021학년도 가천대(메디컬)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가천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가천대는 지난해까지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폐지되어 논술전형을 신설했다.2022학년도에는 의용생체공학과가 논술전형으로 12명을 선발한다.#경희대(국제) ▶생체의공학과경희대학교(국제캠퍼스, 경기도 용인) 생체의공학과는 1998년도에 의료시스템공학부로 시작해, 2011년 생체의공학과로 확과 명칭을 변경했다. 그동안 생체의공학 분야는 X-ray, CT, MRI 등의 의료기기 개발뿐 아니라 최근에는 나노바이오기술을 이용해 피 한 방울로 다양한 질병을 조기 진단하거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의료 복지기술과 인간의 생물학적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의료 시스템 구축도 의공학의 한 분야이다.<2021학년도 경희대(국제)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경희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고려대(서울)▶바이오의공학부바이오의공학이란 미국 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정의에 따라 물리, 화학, 수학, 컴퓨터 과학 및 공학적인 원리들을 생물, 의학, 보건 분야에 적용하고 분자 수준으로부터 장기까지 관련된 지식들을 규명하는 분야이다. 고려대학교(서울캠퍼스) 바이오의공학부는 새로운 재료, 체내 삽입물(implant), 의료기기, 정보학 등을 개발하고 이를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및 건강 증진 등 바이오의공학 분야를 폭넓게 배우는 학과이다.▶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고려대학교(서울캠퍼스)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는 기초 의생명 분야와 바이오·식품과학 관련 학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교육·연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생명과학산업 및 바이오·식품산업을 주도하고 있다.<2021학년도 고려대(서울)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고려대 인재발굴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 #동국대(서울)▶의생명공학과동국대학교(서울캠퍼스) 의생명공학과는 바이오메디컬 융합 신기술 분야 중에서 재생융합바이오(세포배양, 생체재료, 단백질 공학, 줄기세포 분야에 대한 기본 이론과 실습 교육 등), 헬스케어디바이스(의용전자, 의용메카트로닉스, MEMS 분야에 대한 기본 이론, 공학 지식의 의학 및 바이오 분야 응용을 위한 실습교육 등)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학과이다.<2021학년도 동국대(서울)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동국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 #성균관대▸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BME)는 3가지 중점 분야인 의료영상 및 기기, 생체재료, 뇌과학 분야로 특화해 교육이 이루어지며, 첨단 의료장비 및 생체기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연구 개발하는 인력을 양성한다. 의학, 전자전기, 재료, 공학 분야의 연구 인력과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학제간 융합연구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2021학년도 성균관대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성균관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성신여대▶바이오신약의과학부(글로벌의과학 전공)2010년에 신설된 성신여자대학교 글로벌의과학과(바이오신약의과학부-글로벌의과학 전공)는 인체 해부학, 생리학, 의학개론, 기초임상실습, 신경과학 등의 기초 의과학 교육과정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의 초석이 되는 의생명 과학과 의료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용적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성신여대 진로진학가이드북에 글로벌의과학과 소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의과학과 졸업 후 국제의과대학인 AUA(American University of Antigua College of Medicine)와 학교 간 협약을 통해 AUA 입학 자격을 만족하면 졸업 후 AUA 본과과정에 연계 진학이 가능하다. 글로벌의과학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성신여대의 기초 의과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이후 무시험으로 AUA 의과대학 본과과정에 연계 진학하여 미국 의사가 되는 과정을 밟을 수 있다. (글로벌의과학과의 4년 과정은 유전학, 미생물학, 해부학, 생리학 등 미국 의대의 예과 과정과 유사하게 구성되어 있음) AUA에서는 미국 의과대학과 동일한 교육과정의 4학기 강의를 받게 되며, 이후 미국의 뉴욕, 애틀랜타, 마이애미, 볼티모어, 폰티액에 있는 병원에서 임상실습과정을 거친 후 1, 2차 미국의사면허(USMLE I, II)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은 의학사 학위(M.D degree)와 함께 미국 의사 자격증을 받게 된다.<2021학년도 성신여대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성신여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일반전형 기준※성신여대는 서울에 2개의 캠퍼스(돈암수정캠퍼스, 미아운정그린캠퍼스)가 있으며, 글로벌의과학 전공은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 있다. (성신여대 바이오신약의과학부는 바이오신약 전공과 글로벌의과학 전공으로 구분되어 있음)#이화여대▶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이화여자대학교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는 첨단 기계공학, 의생명공학 및 바이오 데이터 분야의 융합 연구를 바탕으로 첨단 의료기기,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바이오 인포매틱스, 생체공학, 바이오센서 등의 다양한 바이오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재학생들은 의학, 공학, 정보학 등의 기초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융합기계공학, 의생명공학, 바이오 데이터 공학 분야의 융·복합 교육 및 산학연계 인턴십 프로그램과 같은 산업 밀착형 공학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2021학년도 이화여대 수시/정시모집 최종 경쟁률>※자료: 이화여대 입학처 최종 경쟁률. 학생부교과, 종합, 논술은 일반전형 기준※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정시모집은 기회균형전형(농ㆍ어촌학생/특성화고교 졸업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ㆍ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장애인등대상자)만 선발한다#한국외대(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부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경기도 용인)는 2016년 바이오메디컬공학부(BME)를 신설했다. 생명과학과 의학, 공학이 결합된 또 하나의 첨단 융복합 학문을 배운다. 의학 영상 시스템부터 정밀수술 로봇, 고속 통신망 기반의 u-헬스케어, 나노기술을 활용한 임상병리기기 등 바이오메디컬공학 분야를 아우르며 긴밀한 산학연 협력으로 현장형 인재를 양성한다.<한국외대(글로벌) 2021-09-02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사람의 첫인상을 판단하는 데는 3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3초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요소는 무엇일까? UCLA 교수 알버트 메러비안(Albert Mehrabian)은 의사소통을 할 때 목소리, 얼굴 표정 같은 비언어적 요소가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면접에서의 화법은 언어적 요소와 비언어적 요소로 나뉜다. 첫인상에 대한 평가는 비언어적 요소인 시각적 요소 55%(표정 35%, 태도 20%), 청각적 요소(목소리 38%) 그리고 언어적 요소(말의 내용 7%)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즉, 면접 시 비언어적 요소들에 의해 대화의 내용이 93% 전달되는 것이다.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한 학생들에게는 맥이 빠질 수 있는 얘기지만 웃는 모습과 부드러운 눈빛 등이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임을 명심해야 한다. 언어적 요소인 화법과 마찬가지로 비언어적 요소도 준비가 가능하니 실망할 필요는 없다.면접관과 눈을 맞추자먼저 부드러운 첫인상을 만드는 연습을 지속해서 하자. 부드러운 표정과 입가에 가벼운 미소가 좋다. 그렇다고 억지 미소는 오히려 더 어색할 수 있다. 지나치게 웃을 필요는 없지만 편안한 표정은 꼭 유지해야 한다. 얼굴이 굳은 것 같을 때는 중간 중간에 고개를 끄덕이는 행동을 보여 면접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학생들이 면접에서 쉽게 범하는 실수가 시선 처리다. 면접을 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시선을 땅에 떨구거나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경우가 있다. 자신감이나 예의가 없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 다대일 면접의 경우 보통 두세 명의 면접관이 면접장에 들어온다. 이때 본인에게 질문한 면접관에게 눈맞춤(EYE CONTACT)을 유지하되, 질문하는 면접관의 눈을 계속 마주보는 것이 부담되면, 면접관의 미간, 인중, 넥타이 매듭 쪽을 보면 된다. 그래도 면접관과 눈맞춤을 권하고 싶다. 눈을 마주치는 것부터가 만남의 시작이기 때문이다.바른 자세로 앉고, 불필요한 행동 삼가야앉는 자세는 의자 등받이에 등을 대지 말고 허리, 가슴, 머리로 이어지는 중심 라인이 당당하게 곧추선 바른 자세로 앉아야 한다. 두 손은 힘을 뺀 상태로 손바닥을 아래쪽으로 해서 무릎 위에 놓는다. 다리는 편하게 모으되 반드시 붙일 필요는 없다. 한숨 쉬기, 코 훌쩍이기, 손이나 머리 만지기, 다리 떨기, 시계 보기 등 불필요한 행동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강조할 내용에서 제스처는 좋지만 불필요한 제스처는 다소 과해 보일 수 있다. 손은 손바닥을 펴서 배꼽 위에서 가슴 아래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좋다.인사는 공손하고 바르게 해야 하고, 나갈 때도 인사하는 것을 잊지 말자. 인사하는 단계는 ‘EYE CONTACT & SMILE’, ‘인사말 후 상체 숙이기(인사말과 행동을 동시에 하지 말자)’, ‘1초 정도 잠시 멈춤’, ‘천천히 일어나면서 다시 한 번 EYE CONTACT & SMILE’ 순서를 따르면 된다. 망설임이 느껴지는 인사, 귀찮아하며 건네는 성의 없는 인사, 말로만 하는 인사, 고개만 까딱하는 인사, 무표정한 인사, 눈을 마주치지 않고 하는 인사는 지양해야 한다.개성적인 복장보다 차분한 복장 좋아면접 당일 복장은 학생답지 않은 복장과 액세서리는 삼가야 한다. 학교를 유추할 수 있는 교복과 표식은 착용 불가다. 면접관이 면접자의 표정에 집중할 수 있는 차분한 복장이 좋다. 헤어스타일은 얼굴을 가리지 않고 잘 정리되어 있어야 하며, 화장과 귀걸이 등은 피해야 한다. 첫인상에서 복장이 상대방에게 주는 신뢰감과 설득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튀어 보이는 개성적인 복장보다는 보수적인 스타일을 권한다.언어적 요소만큼 비언어적 요소도 중요앞서 언급했듯 메러비안의 연구에 따르면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중에 용모나 복장, 표정 등 눈으로 보이는 시각적 요소가 55%나 차지하는 것을 절대 잊지 말자. 다음은 밝은 톤의 목소리, 정확한 발음 등의 청각적인 요소가 차지하며, 말의 내용은 7%에 불과하다고 한다. 따라서 친구들과 모의면접을 하며 정확한 발음과 끊어 읽기 등을 지속해서 연습해야 한다. 단락이 바뀔 때, 쉼표와 마침표가 있을 때, 이어주는 말 뒤에(그리고, 그러나 등), 순서를 나타내는 말 뒤에(첫째, 둘째, 셋째, 끝으로 등), 중심 단어와 강조할 내용 앞에서, 내용상 의미 묶음 단위(주어와 서술어, 부사어와 서술어, 관형어와 체언 등) 앞에서 끊어 읽는 연습을 계속 해야 한다. 다만, 남학생의 경우 이어서 말하지 못하고 툭툭 끊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말하기 호흡 연습이 안 돼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안정적 호흡은 1회 호흡으로 40음절 정도를 소화해야 한다. 시조가 45자 내외이므로 시조 한 수를 1회 호흡으로 연습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끝으로, 다시 한번 강조한다. 면접에서 언어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자세, 손짓이나 몸짓, 표정 등의 비언어적 요소도 중요하다. 비언어적 요소는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 태도가 말을 한다는 점 명심하자. 2021-09-02
- 절박하게 임해야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조모임을 핑계로 결석한 학생한 번은 특정학교의 전교 꼴찌 권인 학생을 가르친 적이 있었다.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던 학생이었다. 그 마음이 기특해서 열심히 알려주려고 했다. 나를 만나서 꼴찌에서 벗어나 성적이 오른다면 얼마나 보람찬 일일까? 하지만 내 기대는 금방 무너져 버렸다. 학생이 결석을 한 것이다. 학교 수행평가 조모임을 해야 해서 올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나에게 보강을 요구했다. 보강수업을 해줬으나 마음이 썩 좋지 않았다. 그리고 그 학생은 그러한 행동을 몇 번 더 했다. 나는 수업을 그만했다. 그리고 환불을 해줬다. 나는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결심을 했으면 열심히 해야 한다수행평가는 너무나 중요하다. 당연히 그를 위한 조모임도 중요하다. 하지만 조모임이라는 것은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대입에서 수학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수학 내신의 비중은 말할 수 없다. 그 학생이 정말로 수학 내신을 올리려면 학원을 왔어야 했다. (꼭 학원을 다니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 번 학원을 다니기로 마음먹었으면 열심히 다니라는 뜻이다) 그리고 조모임은 그 날을 피해서 잡았어야 한다. 그 친구는 내게 ‘다른 친구들이 시간이 안돼서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것은 핑계다. 충분히 잘 조정할 수 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 학생은 애매한 상황 속에서 조모임을 변명삼아 결석한 것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적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절박하면 결석할 수 없다가끔씩 출근하기 전날 늦게 잘 때가 있다. 그러면 수업을 취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진다. 하지만 힘들어도 참고 한다. 그만큼 일이 우선순위에 있다는 뜻이다. 특히나 그 일이 중요할수록 전날 컨디션 관리를 한다. 저녁 약속도 잡지 않는다.수업을 하다보면 조금만 피곤해도 결석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 나는 이러한 경우를 인정하지 않는다. 원하는 성적이 있고 이를 위해서 학원을 다니겠다고 맘을 먹었다면 학원이 1순위여야 하기 때문이다. 컨디션조차 미리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나는 결석을 하는 학생들에게 수업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곤 한다. 보강을 해주고 싶지만 스케줄이 꽉 차서 시간이 없다. 간혹 피곤을 이유로 결석을 요구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리고 영상을 보겠다고 말한다.카메라의 문제로 인해 영상촬영이 불가능할 때가 있다. 학생은 학원에 오거나 환불을 받는 선택을 해야 하고, 결국 학원에 오게 된다. (특히 중요한 자료를 주는 날에는 무조건 온다.) 결국 학원에 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나의 관점에서 이런 학생들은 공부에 대한 의지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시험시간에 잠을!아무리 피곤해도 시험시간에는 절대 졸지 말아야 한다. 심지어 밤을 새서 공부하더라도 시험 시간에는 긴장이 돼서 잘 수가 없어야 한다. 이것은 오로지 정신력의 문제다. 그러나 학원에서 시험을 보면 간혹 조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의지와 정신력이 준비되지 않는 학생들은 많은 정성과 노력, 시간을 투자해도 성적이 올라가질 않는다.만약 학교시험이었다면 졸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주 간혹 학교 시험에서 졸아서 시험을 망치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학원은 돈을 내고 다니고 본인의 목표가 있어서 등록을 한 만큼 정신 차리고 모든 과정에 임해야 한다. 선택했으면 열심히 해보자!정신력, 열정이 있는 학생들은 내가 정말 열심히 도와준다. 성적이 안 나오면 내가 다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 그러한 학생들은 잘 되어야 한다.반면 나약하고 애매하게 행동하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다. 열심히 해도 될까 말까인데 태도부터 글러먹은 경우가 허다하다. 학원에서 절대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돈과 시간만 버리는 셈이다.학원은 선택이다. 혼자 힘으로 하는 것보다 학원이, 강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다니는 것이다. 요즘 학원은 너무나 발달해서 자료 및 데이터가 풍부하다. 강사들도 노력을 많이 한다.(노력하지 않는 학원, 강사는 학부모님들이 먼저 알아본다) 본인만 바로서면 정말로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학원을 다니기로 마음먹었다면 우선순위로 두자. 그리고 치열하게 공부해보자. 자기 선택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는 학생들이 결국 원하는 성적을 얻게 된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