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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탐방] 송파국어전문학원 김동한논술학원 놀라운 지원 적중률과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송파구의 대표 논술학원인 김동한논술학원. 근래 야심차게 개설한 국어강좌가 입소문을 타며 학생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학생 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한 후, 필요한 것만 철저하고 치열하게 분석하고 가르치는 김동한논술학원의 국어수업은 몰입도 높기로 유명하다. “우선 수시논술을 준비하며 수능국어 등급관리가 꼭 필요한 수험생을 위주로 국어수업을 개설했습니다. 학생 개인별 테스트를 통해 문제 푸는 습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수능국어 선택 과목을 정해 입시전략을 짜는 요령, 고1과 고2 대상의 내신준비 강의 역시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라고 김동한 원장이 설명한다. 김동한논술학원에서 수능국어 등급관리를 위해 국어수업을 들은 수강생의 수업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개별적으로 첨삭시간을 갖고 학생별로 약점 대응방법에 대한 분석을 꼼꼼하게 하여 수능에서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 중이다.경험 많은, 전 고교교사가 이끄는 체계적인 국어수업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는 김동한논술학원의 국어수업은 전 영동고등학교 정교사였던 김대우 국어팀장이 이끌고 있다. 그는 고교 현장에서의 생생한 국어교육 경험을 비롯해 대치동 국어학원에서의 수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찬 수업을 펼치고 있다. 김대우 국어팀장은 “일방적인 국어강의가 아닌 체계적인 관리로 승부하고자 합니다. 문제를 이해하고 푸는 스킬과 장르별 분석 원리의 이해, 꼼꼼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수업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이끌지요. 개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교재로 쓰는 방법도 좋은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1주일, 1회의 대면수업에서 학생별로 매번 학습목표와 분량을 정하고 학습방법을 관리해나가며 1주일 내내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학생 개별 미션에 맞춰 1:1로 피드백이 주어지며 문제 푸는 습관을 냉정하게 살피고 대안을 찾아가며 국어등급을 올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 고교현장에서 국어지도의 경험을 살려 학생들을 가르치는 김태우 국어팀장은 “내신대비 노하우, 고교별 평가방식과 기준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공부습관을 더 치밀하게 분석하고 허점을 채우면 충분히 등급을 바꾸는 기회가 생깁니다”라고 말한다.국어설명회 개최, 공부법에 대한 질의응답시간 마련 김동한 원장은 “국어의 중요성은 내신과 수능에서 앞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김동한논술학원에서 국어수업 역량을 더욱 강화한 것은 학생들이 고1부터 제대로 된 국어학습법을 익혀 고3까지 연결하며 긴 호흡으로 공부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3년간 질 높은 수업과 꼼꼼한 관리 속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 수시전형에서 학생부교과와 추천전형, 논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시준비를 할 수 있는 실력을 쌓기 바라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김동한논술학원의 국어기말고사 내신대비는 10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내신관리 주력 고교인 잠실여고, 보성고, 동북고를 비롯하여 타 학교 내신대비 역시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내신수업은 철저한 방역 아래 대면으로 전체 수업시간을 갖고, 주중이나 주말을 이용해 학생 개인별로 클리닉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9일에는 고교 국어공부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예비고1과 예비고2를 대상으로 국어설명회를 개최한다. 김대우 국어팀장은 국어설명회에서 확실한 내신관리 방법, 지역고교 내신관리 대비법, 수업방식에 대한 설명과 국어등급이 안 오르는 부분에 대한 분석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참석한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자유롭게 진행할 예정이다.국어 설명회(예비고1과 고2) : 10월 19일(화) 오후 6시 30분, 장소-김동한논술학원문의 02-408-2085위치 송파구 위례성대로 20길 28 4충 (지하철 5호선 방이역 1번 출구) 2021-10-15
- 약학과와 소프트웨어 관련학과로 바라본 학생부 간소화와 교과목 선택의 중요성 벌써 가을의 한복판이다. 이제 수험생들은 수시과 수능준비로 바빠지고 예비 수험생들은 마음이 초조해지는 시즌이다. 계속해서 바뀌는 입시로 인해 더욱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오늘은 구체적인 도움이 되는 글을 써볼까 한다. 학생부 간소화로 인하여 진로희망사항과 교과목 선택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데, 이부분이 너무나 막막하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을 많이 만난다. 오늘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두 학과를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다. 학부체제 복원되는 약학과먼저 학부체제 복원되는 약학과다. 그동안 약학전문대학원제도를 운영하던 약학이 학부로 다시 환원하면서 그 인기와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대의 경우 여학생들만이 진학이 가능하므로 여학생들의 선택권이 매우 늘어난 상태다.약학 계열은 약학과, 제약학과 ,한약학과 등을 의미하여 졸업 후 약사면허를 취득한 다음 약국을 개업하는 경우도 많지만 약무직 및 보건직, 식품의약품안전청등의 정부기관에 취업하는 경우도 있다. 제약업체, 화장품제조업체등의 일반기업에 취업하거나 국립보건연구원, 환경연구원, 생명공학연구소, 제약회사 부설연구소등에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약학의 경우 탐구과목은 화학/생명과학을 수강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특히 화학Ⅱ,생명과학Ⅱ의 진로선택과목을 꼭 수강하시기를 추천한다. 진로선택과목은 내용이 많고 어렵지만 학생부 차별화의 파괴력이 크고 성적이 a,b,c세 등급으로만 기재되므로 반드시 수강하는 것이 수시에 유리하다. 약학과 진학에 도움이 되는 도서목록은 허문영 [예술 속의 약학], 김성오 [육일약국 갑시다], 최종옥 [최약사의 빌려본 세상이야기], Candace B. Pert [감정의 분자], 김성훈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 대학약학회 [MT 약학], 심재우 [신약 오딧세이],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식후 30분에 읽으세요], 최혁제 [모르는게 약?], 송연화 외 [내가 먹는 약이 독일까 약일까], 다니엘 바젤라 외 [마법의 탄환], 심창구 [약창춘추], 홍성과 외 [약사가 말하는 약사], 교토대학원 약학연구과 [새로운 약은 어떻게 창조되나], 박태현 외 [ 뇌, 약, 구, 체 ?과학은 내몸을 알고 있다 등이다.IT신기술과 소프트웨어개발과 관련된 학과두 번째학과는 IT신기술과 소프트웨어개발과 관련된 학과들이다. 컴퓨터공학, 응용소프트웨어공학, 게임공학 등이 여기에 속한다. 가상현실전문가, 기술지원전문가, 네트워크관리자, 네트워크프로그래머, 데이터베이스개발자, 변리사, 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자, 애니메이터, 웹디자이너, 웹마스터, 웹엔지니어, 웹프로그래머,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정보시스템운영자, 컴퓨터보안전문가, 컴퓨터시스템감리전문가, 컴퓨터시스템설계분석가등 진로가 다양하고 향후 전망이 밝은 학과라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학과다. 공공기관 진출로는 국정원이나 사이버수사대, 국방부등으로 지원 가능한 학과이기도 하다. 진로선택과목은 수학에서는 기하, 탐구과목에서는 물리학과 융합과학을 추천한다. 추천도서는 스티븐 호킹 [위대한 설계], 더글러스 호프스대더 [괴델, 애셔, 바흐], 클라이브 기퍼드 [웰컴 투 디지털 월드], 윌터 아이작슨 [스티브 잡스], 조나 삭스 [스토리 전쟁]등이다.진로와 관련된 독서진로는 멀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본인이 관심이 있고 많은 시간을 써도 즐거운 생각이 들 수 있는 어떤 것을 찾아내는 것이다. 진학과 취업을 하면 본인 인생 중 많은 시간을 그것과 관련된 부분으로 쓰게 될 것인데 관심을 가지고 심사숙고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고 혼란스러울 때는 진로와 관련된 좋은 도서를 가까이 하는 것을 권유해본다.일산 과학수학 전문KSI학원 과학원장 김경민후곡 031-922-0979백마 031-904-8800 2021-10-15
- 우리 지역 2021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 - 불끈 힘을 솟게 하는 나만의 동기 부여 바로 앞 선배들의 수능시험 날부터 ‘예비 고3’으로 불리며 고3 대우를 받게 되는 수험생들은 1년을 꼬박 긴장과 절제의 시간으로 살아가야 한다. 무엇을 하든 안 하든 늘 주변의 기대와 걱정을 느끼지만 사실 이마저도 부담스럽기 그지없고 다 내려놓고 그만두고 싶기만 하다. 그럴 때마다 힘을 주는 나만의 동기 부여가 있다면 어렵고 힘든 시간이지만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어려운 수험 생활 나를 다잡을 수 있었던 동기 부여가 되었던 말, 사람, 상황은 무엇인가?’를 물었다. 불끈 힘을 솟게 하는 나만의 동기 부여를 찾아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저는 잠자기 직전에 수능이 끝나거나 입시가 끝나면 할 일들을 상상하고 때론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수능 이후 계획을 보면서 수험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그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결과가 좋게 나와 마음이 편할 그 상황을 생각하고 상상하며 어려운 생활을 그나마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능 직전에 1차 발표가 난 성균관대와 연대에서 모두 탈락했어요. 탈락 발표 직후에는 진짜 힘들고 불안했는데 이전에 학교 선배의 일이 떠올랐어요. ‘수시에서 진짜 끝까지 가봐야 안다. 처음에 5장이 떨어져도 마지막 1장만 붙을 수 있는 게 입시다’. 수시 6장을 모두 붙는 것이 오히려 다 떨어지기보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남은 기간 수능에 집중하며 결과를 겸허하게 그리고 마음 편하게 기다렸습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조민재 학생저는 가족들로부터 가장 큰 힘을 얻었습니다. 내신공부를 할 때 지나친 암기량과 매우 쉽게 출제된 중간고사로 변별력 있는 결과를 얻지 못해 지쳐 있어 기말고사를 앞두고는 무기력해졌습니다. 하지만 가족, 친척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후 나를 뒤에서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 공부한 자료들을 봤어요. 그때 앞만 보고 열심히 공부한 1학년의 제가 포기하지 말라고 저에게 말하는 듯했습니다. 이에 다시 초심을 잡고 기말고사와 생기부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저는 제 자신의 성적에 있어서는 혹독한 편입니다. 가장 의지가 떨어지던 10월에는 9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독서실 책상에 붙여두었어요. 매일 보면서 그때의 나보다 발전한 모습을 증명해내겠다는 의지가 저를 다시 공부하게 했어요 *공군사관학교 김재엽 학생공군사관학교를 나오신 아버지의 생도 생활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내년에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 하며 매일매일 마음을 다잡았어요. 자신의 하고자 하는 꿈을 이미 이루고 그 과정을 겪어본 선배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정말 좋은 동기 부여라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재현 학생힘들 때마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다. 전국의 모든 고3이 이렇게 하고 있다’를 상기했어요. 그러다 보면 조금 힘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연세대 신소재공학부 임지우 학생면접 영상을 학교에서 찍고 돌아오는데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는 “지우! 면접 봐?”라고 물었어요. 제가 제 서류에 자신이 많이 없어서 ”응. 그런데 백 퍼센트 떨어질 것 같아“라고 말하니 친구가 ”아니야. 넌 분명 붙을 거 같아“라면서 ”넌 뭐든 될 것 같은 사람이야“라고 말해줬어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친구에게 정말 고마웠어요. 그리고 힘이 빠질 때는 일기를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되뇌었습니다*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황준영 학생코로나로 상황도 좋지 않았고 학원과 자습에 시간을 전부 투자하는 바람에 누구를 만나는 일은 거의 없었어요. 대신 전화 통화를 정말 많이 했어요. 거의 항상 하루에 1시간씩 전화 통화를 했어요. 별다른 위로를 받지 않았지만, 그저 친구들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해군사관학교 김진현 학생고3 수험 생활 하는 동안 나를 다잡는 것은 환경이었습니다. 사관학교 1차 시험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에 집중하기 위해 수능 과목에 들어가는 탐구과목을 거의 공부하지 않았어요. 누군가는 너무 무모한 짓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수능이라는 차선책이 없다 보니 더욱 사관학교 공부에 열중할 수밖에 없었어요. 1차 시험을 통과하고 2차 시험을 바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능 공부는 거의 안 하고 체력 시험과 면접에만 올인하면서 준비했어요. 정말 사관학교 합격 말고는 안되는 환경을 만들다 보니 벼랑 끝의 심정으로 준비했던 것 같아요*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3년간 어려운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목표를 생각하며 버티고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어려움만 넘으면 원하던 의대 진학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공부했어요. 힘들 때마다 <Michael Jordan : The Life> 책을 읽으며 느꼈던 감동을 되새겼어요. 그의 성공 뒤에는 끝없는 좌절과 실패가 있었지만, 그는 농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로 남게 되었어요. 실패를 기회로 여기는 마음가짐을 이 책을 읽으며 가질 수 있었습니다*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수험생인 저에게 가장 큰 동기를 유발해주신 분은 담임 선생님과 아버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저는 담임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에게 ‘갈대처럼 많이 흔들려도 뿌리는 깊게 잘 버티고 선 멋진 사람’이라고 해주셨는데 ‘내가 진짜 그런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앞으로도 정말 그렇게 중심이 딱 잡힌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시험을 잘 못 보거나 힘들었던 순간마다 아버지께서 ‘넘어졌다는 사실보다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라는 걸 기억 하라고 말씀해주셨을 때도 기억에 남아요. 수험생활하며 항상 좋을 수만은 없었어요. 저조차도 시험에서 노력한 것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그 잠깐의 불안정한 순간을 이겨내지 못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매번 어떻게든 그 순간들을 이겨내려고 애썼어요. 그리고 입시가 끝난 지금, 3년을 돌아봤을 때 무엇보다 제가 그 어렵고 힘든 상황을 딛고 다시 일어났던 순간들이 가장 자랑스러워요. 그 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일 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제가 노래 듣는 걸 좋아해서 ‘달리기’라는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거기서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이라는 가사를 보면서 정말 이 치열한 입시도 끝이 있을 거니까 그때까지만 참자는 생각으로 버텼던 것 같아요. 정말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이런 생활이 끝이 없을 것만 같아서 너무 무서웠거든요*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성적이나 다른 부분보다도 학생부 활동에 자신이 있었는데 어떤 선생님께서 학생부에 장점이 없고 활동적인 측면이 부족해 ‘그냥 적당한 정도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후 자소서라도 잘 써야겠다는 생각에 자소서에 혼을 갈아 넣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원서를 넣을 학교를 알아보며 자신 있던 부분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지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 시기에 많은 친구가 ”네가 대학 못 가면 누가 대학 가겠어?“, ”대학 골라 갈 수 있을 거야“ 등 긍정적인 위로를 해주어서 나 자신을 믿고 높은 대학에도 원서를 넣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수험 생활 내내 부모님이 하신 말씀이 제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항상 수험 생활을 하면서 ‘내신 시험을 잘 볼 수 있을까? 수능을 잘 볼 수 있을까? 못 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어요. 하지만 부모님 말씀 중에 ‘사격을 할 2021-10-15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 경제학부 박주선(신목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경제학 관련 전공 적합성 갖추고 진로 희망까지 연결 지어신목고등학교(교장 정영철)를 졸업한 박주선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주선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을 생기부와 자소서안에 드러난 전공 적합성이라고 말했다. 경제학의 전공 분야와 경제정책연구원이라는 진로희망을 생기부에 기재되는 모든 교과와 비교과 항목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과목의 활동 특성에 맞으면서도 주선 학생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는 연결고리를 고민하고 시도한 점이 합격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수학을 기반으로 하며 수학능력이 중요하다는 전공의 특성을 이해하고 2학년 때 개설된 기하 과목을 선택해 심화 내용을 이수했다. 기하 수업을 통해 위치벡터 개념을 경제 현상에 대한 수학적 모델링과 연결 지은 ‘경제 수학과 벡터’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해 전공 적합성을 나타냈다. 이후 선생님께서 세특에 이러한 노력을 언급해주셨고 이 내용을 자소서 1번에 활용함으로써 독창적인 포트폴리오가 되었다. 생각의 폭 넓힌 동아리 활동주선 학생은 2학년 때 1년간 시사경제부(EPIC)의 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동아리를 이끌었던 활동을 가장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보았다. 1학년 때부터 시사경제부에서 활동하면서 선배,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의 예멘 난민수용, 코스피 시장에 대한 정부의 공적 자금 투입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이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2학년 때는 부장을 맡아 연간 활동을 꼼꼼하게 기획했고 시사 경제 칼럼 프로젝트와 토론, 학교 축제인 새나무제 부스 제작과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주선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었어요. 부장으로서는 선후배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를 편성해 부원간 소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한 점이 기억에 남아요” 한다.본인 생기부 먼저 숙지하세요 자소서는 3학년 1학기를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이 시작될 때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우선 자소서 항목별로 생기부에 기재된 굵직한 활동을 1~2개씩 배치해 개요를 짠 뒤 글을 작성하면서 사이사이 강조하고 싶은 세부적인 활동들을 추가해 나가면서 글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선 학생은 “자소서는 백지에서 시작하는 글이 아닙니다. 문항에 맞는 답을 본인의 생기부에서 찾아 풀어쓰는 글이지요. 따라서 자소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생기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먼저 필요해요. 먼저 생기부를 처음부터 쭉 읽어가면서 살리고 싶은 부분들을 형광펜으로 표시해 보세요. 자소서 문항에 맞는 구조를 짰을 때 근거로써 사용하고 싶은 활동들을 선별해 개요를 작성하면 글로 풀어쓸 때 훨씬 수월할 거예요”라고 조언했다. 대회 준비는 직접 설계한 주체적인 연구로~주선 학생의 대표적인 수상실적은 2학년 때 주제학습 탐구대회에서 인문사회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이다. 1학기 말에 팀을 이뤄 여름방학에 걸쳐 ‘넛지 정책을 이용한 학교생활 개선의 행동경제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학교 급식 잔반 문제를 비롯한 교내 문제 사항에 대한 행동경제학적 분석 및 해결책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작성했고 수상 후 연구논문집에 수록되는 성과를 냈다. 2학년 때 독서골든벨대회는 가장 힘써 준비한 대회다, 선정된 책 3권을 읽고 책 내용에 대해 객관식과 주관식 문제를 푸는 대회였다.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방학 동안 외출을 해도, 심지어 버스 안에서도 이 책들을 붙잡고 꼼꼼하게 읽었다.주선 학생이 이야기하는 수상 팁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대회는 내신 시험과 유사한 시험 문제들을 풀어서 고득점을 받으면 수상할 수 있으니 해당 과목의 교과서적인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해당 과목의 수업 담당 선생님께서 문제를 내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 수업 시간에 배운 교과서의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교과 선생님께 출제과목이나 범위에 대해 문의드리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된다. “보고서를 작성하는 대회의 경우 본인이 속한 팀이 직접 설계하고 실행한 실험 및 연구 내용이 많이 들어갈수록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이론적 배경이나 외부자료에 대한 인용보다는 본인 팀만의 주체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팀의 적극성과 성실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정도로 진행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한다.‘매일 조금씩’ 의 효율적인 독서 전략주선 학생은 독서 활동에 ‘매일 조금씩’의 전략을 사용했다. 학교 도서관에서 학기 중에 진행하는 ‘123 책읽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점심시간 중 20분간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5분간 읽었던 부분에 대한 내용과 느낀 점을 짧게 적었다, 처음에는 20분밖에 안 되는 시간 동안 책을 얼마나 읽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학기당 20회차에 걸친 시간 동안 책 1~2권을 전부 읽을 정도로 점심시간 20분의 힘, 매일 조금씩의 힘은 컸다. 또, 교과수업 시간이나 동아리 활동, 자율 활동에 독서 활동을 결합해 진행하면 효율적이면서도 두 가지 활동의 연관성을 보여 줘 좋다. 2021-10-15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가천대 한의예과 오지민(백암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문,이과융합 영어 동아리 활동 의미 깊어백암고등학교(교장 권진국)를 졸업한 오지민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가천대학교 한의예과에 가천의예-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다. 지민 학생은 고교 생활 하는 동안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으로 ‘헤럴드’ 영어신문 동아리를 꼽았다. 동아리에서 거의 유일한 이과 회원이었는데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로 기사를 쓰는 것은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지민 학생은 진로에 관련한 주제에 관해 기사 작성을 자주 했는데 그 중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다른 점을 영어 기사로 작성한 적이 있었다. 마침 학교에 호주 자매학교에서 온 학생들이 수업을 함께 들었는데 그중 한 학생에게 기사를 보여주면서 한의학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했다. 영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해 자소서에 작성도 했다. 영어 기사를 쓰면서 생각을 좀 더 넓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진솔한 나만의 이야기를 적는 자소서지민 학생은 자소서를 여름방학 때 대충 구성을 했고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한 것은 2학기 시작하면서였다.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1번과 2번이었는데 가지고 있는 지적 호기심을 스스로 해결하는 교과 활동들을 어필해서 ‘오지민’이 어떤 학생인지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지민 학생은 자소서 작성의 팁을 “본격적으로 자소서를 작성하기 전에 내 생기부를 보고 활동을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도 생명과학적 관심을 두고 한 활동, 공학적 관심을 두고 한 활동, 융합적 사고를 보여주는 활동 등으로 나누고 문항을 구성했어요” 한다. 또, 너무 꾸미려 하지 말고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한다. 많은 활동을 쓰고 과정을 나열하기보다 그 활동을 통해 내가 느낀 점, 깨달은 점 등을 위주로 쓰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팁을 전했다.학교대회를 최대한 많이 참여하세요지민 학생은 가장 대표적인 수상실적으로 3년 내내 수상한 과학 독후감 대회를 꼽았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문?이과 융합적인 사고를 나타내기에 가장 적합한 대회였다는 생각이다. 생명과학 경시대회도 고2, 고3 연속으로 1등을 해 지민 학생에게는 의미가 깊은 대회다, 고3 때는 경시대회에서 전 과목 입상한 것도 뿌듯한 부분이다. “대회 수상의 노하우는 사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에 많이 참여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는 1학년 때 진짜 의욕이 넘쳐서 학교에서 하는 모든 대회는 다 참여했어요, 또, 대회를 한 번 나갈수록 노하우를 익혀서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주제탐구로는 학교 급식을 분석해서 한의학 사상 중 약식동원 사상을 실천했던 탐구가 인상 깊었다. 지민 학생은 개인적으로 학교 급식을 먹으면 항상 속이 더부룩했던 경험을 계기로 4개월 급식표를 보고 급식의 구성을 분석하면서 다른 학교의 급식표와도 비교했다. 또,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채소를 거부감없이 먹을지 레시피를 짜거나 영양사 선생님께 퇴식구 쪽에 소화가 잘되는 차를 배치하는 것은 어떤지 건의하면서 한의학 사상 중 평소 건강하게 음식 먹는 것을 중요시하는 약식동원 사상을 실천할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 내용은 자소서 2번의 의미 있는 활동으로 기록할 수 있었다.면접은 꾸밈없는 나를 보여주는 기회지민 학생은 생기부 기반 면접과 의료제시문으로 본인의 생각을 말해야 하는 제시문 면접을 준비했는데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어떻게 해야 교수님의 마음에 드는 대답을 할까?’, ‘나는 말을 잘 못 하는데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으로 힘들었다. 그런데 면접은 말 잘하거나 교수님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는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깨달은 이후에는 모든 대답에 제가 어떤 학생인지 표현하도록 노력했어요. 저 같은 고민을 하신다면 자신의 어떤 점을 면접에서 많이 나타내야 하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교수님의 마음에 들고 조리 있게 답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라고 조언했다. 또, 모든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준비해두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저는 가천대 면접에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사행 시를 하면서 이 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마음을 보였는데 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아요” 한다.집중이 안 되면 학습장소를 바꿔보세요지민 학생은 진로 진학에 가장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대학견학을 꼽았다. 동국대학교 한의대를 견학 가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정말 한의대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진로 진학을 결정하는 데는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한의대 견학을 통해서 지민 학생은 큰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 지민 학생은 “매일의 힘을 믿어보세요. 수능 전날까지 하루 동안 모든 과목을 공부해 보세요. 또, 집중이 안 될 때는 장소를 바꿔가면서 공부하면 좋아요. 독서실도 1년 내내 같은 곳을 다닐 필요는 없어요. 저도 후반부에는 집에서도 공부하고 오픈된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하는 등 장소를 자주 바꾸면서 집중력 있게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라고 조언했다. 2021-10-15
- 중계동 의·치·한 입시전문 ‘필즈아카데미 의대 입시 경쟁이 매년 더 치열해지고 있다. 전국 의대는 총 39개교, 정원 내 모집인원은 3,013명이다. 치의대는 11개교 631명, 한의대는 12개교 724명, 약대는 37개교 1,743명, 수의대는 10개교 497명이다. 의약계열 및 수의대 전체 모집인원은 6,608명으로 11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원한 50만9821명의 약 1.3%에 해당한다. 중앙일보 교육법인 총국장 출신으로 의·치·한 입시전문 ‘필즈아카데미’를 개원한 서지윤 원장을 만나 초등부터 준비하는 의대 입시 전략 로드맵에 대해 알아보았다.성공적인 의대 입시, 가장 멀리 보는 새가 가장 높이 난다.의대는 올해 수시에서 1,808명 즉,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 844명(28.0%),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824명(27.3%), 논술 140명(4.6%)과 정시에서 1,205명(40.0%)을 선발한다. 수시만 놓고 봤을 때는 교과가 46.7%, 학종이 45.6%로 전체 수시의 약 92%를 차지한다. 교과와 학종은 모두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가 주요한 평가 기준이다. 학생부에는 교과학습 발달사항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10개 항목이 기록된다. 교과와 비교과가 고루 들어가는 구조다. 최근 수상, 봉사, 독서 기록 등 대입 미반영 내용이 늘었다고 하지만 반영 내용이 적어진 만큼 나머지 영역에서 특출남을 보여야 해 난이도는 더 높아졌다. 서지윤 원장은 고등학교때 이 둘의 경쟁력을 모두 갖추려면 시작이 빨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치동에서는 보통 초등 4학년때 의대 입시 준비를 시작합니다. 전체 로드맵을 짜고 문해력, 영어, 연산 등 학업과 함께 비교과 영역인 탐구, 논문, 토론, 발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갑니다. 초등때는 자유롭게 영재교육, 교육청 탐구대회, 대외수상 등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멀리 보고 단계적으로 나아간다면 가장 높이 갈 수 있습니다.”초기 진로적합도 및 학년별 진로성숙도 체크해 최적 로드맵 제시의대 입시 전형이 다양한 만큼 학생별 전략도 달라야 한다. 이를 위해 필즈아카데미에서는 입학초기 3개의 진단검사와 과목별 교과학습능력지수 등을 테스트한다. 결과에 맞춰 학년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매 학기 성숙도를 점검하며 로드맵을 최적화해가는 방식이다. “학생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이것을 조기에 발견하고 키워준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공합니다. 학업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고, 탐구 능력이 부족하다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의사도 수술 기술이 뛰어난 의사, 진단이 빠른 의사, 환자와 소통을 잘하는 의사 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춰 어떤 미래 모습을 가질 것인지 세밀히 분석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합니다.”전체 총괄 입시 컨설턴트와 5개 영역별 개별 강사 시스템기존의 학원은 선생님 한 명에 다수의 학생들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에는 1:1 과외식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1:1로 케어한다면 충분할까? “필즈아카데미는 전체를 총괄하는 입시컨설턴트 밑에 교과, 영재, 수상, 리더, 독서의 5개 영역이 있습니다. 학생은 테스트 결과에 맞춰 필요 영역을 선별해 수강합니다. 비용은 수업시간별 학원과 유사합니다.” 교과 영역은 공부법, 학습 코칭, 학업역량강화, 영재 영역은 영재원, 영재학급 준비, 수상은 교내·외, 해외 대회 경험, 리더는 학급, 전교 회장, 동아리, 봉사, 기자단, 융합인재, 독서 영역은 심층 문해, 진로 독서, 인문 고전 등을 대비한다. 이 과정을 전문 입시 컨설턴트가 총괄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필즈아카데미 의·치·한 입시전략 학부모 설명회 개최필즈아카데미는 14일(목), 15일(금) 양일에 걸쳐 의·치·한 입시전략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첫날은 대치동 공부법과 진로 로드맵에 대해 자기주도학습법 창안자인 정철희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정철희 교수는 강남 학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국내 최고 공부법 권위자다. 둘째날은 대치동 컨설팅의 허와 실, 학생부 관리 전략, 입시 준비법에 대해 대치동 원더빌 입시전략연구소 이순천 소장이 강의를 맡았다. 이순천 소장은 학생 스팩 포트폴리오의 대가로 대한민국 입시 컨설팅의 1인자로 불리운다.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 방침 준수를 위해 20명 선착순이며 설명회를 사전 예약하면 정철희 교수의 1대1 학습코칭 상담쿠폰을 증정한다.서지윤현) 필즈아카데미 원장현) 교육 콘텐츠 플랫폼 원더빌 본부장전) 서울시교육청 교사 직무연수 강사전) 한국학습코칭센터 중계 센터장전) 청소년진로기자단 단장 및 편집국장전) 중앙일보 언어사고능력대회 심사위원장전) 중앙일보 전국고교생 프리젠테이션 대회 심사위원전) 중앙일보 교육법인 총국장 2021-10-15
- 예비 고1 노원구 고등학교 지원 시 고려사항 변화하는 대학 입시의 환경에서 예비 고1(현 중3)의 최대 관심사는 고등학교 선택이다. 겪어보지 않은 고등학교를 주위의 여러 정보를 종합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의 학교를 선택하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 그런데 주위의 정보들은 단편적인 경우가 많다. 이에 이 글에서는 오랜 기간 중계동에서 강의하고 컨설팅 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원구 및 주변 고등학교 지원시 고려사항을 제시한다. 모든 내용은 필자의 주관적 견해임을 밝힌다.1. 내신이 어려운 학교노원구 여러 고등학교에서 내신이 특히 어려운 학교가 몇 있다. 지면상 어느 학교라고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독자들은 대강 알고 있을 것이다. 이들 학교의 특징은 전통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수업 및 학습 분위기가 좋다. 대신 치열한 내신 싸움을 해야 해서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 수시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이를 고려해야 한다. 보통 학습 멘탈이 강하고 끈질긴 학생들, 비교적 선행 학습도 많이 한 학생들을 추천한다. 특히 이들 학교는 내신의 불리함에 비해 정시에 강하기 때문에 수능을 통한 정시에 비중을 두는 학생들을 추천한다.2. 내신이 비교적 쉬운 학교노원구의 모든 학교가 다 내신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일부 학교는 상대적으로 내신에 유리한 학교들도 있다. 이들 학교는 내신 경쟁이 덜 치열한 편이지만 대신 시험 난이도가 쉽고 수업 분위기 및 학습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다. 이들 학교에서 수능을 통한 정시로 대학을 가기는 매우 어렵다. 대신 유리한 내신 성적을 바탕으로 수시에 지원을 많이 하며 대부분 수시로 합격하고 있다. 중학교 때 치열하게 공부하지 않았거나 선행이 다소 부족한 학생의 경우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지원하면 좋다. 대신 분위기에 휩쓸려 공부를 멀리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이는 주의해야 한다.3. 학교별로 학종에 대한 준비내신을 떠나 학종 준비를 잘 하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가 있다. 학종 준비를 잘 하는 학교는 우선 선생님들의 학종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학생 개개인별로 학생부 관리를 잘 해주고 학생부에 기록될 여러 활동 기회를 많이 부여한다. 이런 학교의 경우 내신 등급 4점대도 인서울 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 하지만 학종에 신경을 쓰지 않는 학교의 경우 우선 선생님들부터 학종에 관심이 없고 당연히 학생들도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들 학교는 주로 정시를 통하여 대학에 지원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일부 학교는 수시, 정시 둘 다 제대로 대비하지 않아 입학 실적이 저조한 학교도 있다.4. 우리 아이는 어느 고등학교로?형제가 있어 미리 고등학교를 경험한 경우 학교 선택이 수월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와 형제가 그 학교에 대하여 만족하지 않은 경우 등이 있어 실제로 고등학교 선택 시 어려움이 많다. 이 경우 아이의 학습 방법, 성격, 통학 거리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최적의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여러 정보를 찾아보고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등 준비할 일이 많다. 필자는 오랜 기간 중계동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학생들을 상담하고 입시 지도를 한 경험으로 노원구 및 주변 고등학교의 여러 특성을 파악하고자 매년 노력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필자와 개별 상담을 통하여 고등학교 지원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5. 주의할 고등학교어떤 학교는 영어 시험이 너무나 어려워 영어가 조금 약한 학생들이 3년 동안 힘들어 하는 학교가 있고, 어떤 학교는 일부 상위권을 제외하고 학생들의 학생부 활동에 신경을 쓰지 않아 학종의 기회가 없는 학교가 있고, 어떤 학교는 자연계열 지원자 수가 매우 적어 내신 등에서 불리한 학교가 있고, 어떤 학교는 야간 자율학습이 강제적인 학교가 있고, 어떤 학교는 사회, 과학 과목을 1학기에 다 끝내는 집중이수를 시행하는 학교가 있는 등 세부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다. 고교 선택 전 이런 사항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이범석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컨설턴트문화유산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1-10-15
- 앞으로 입시에 있어 절대평가 과목인 ‘수능영어’의 의미는? 중계동 은행사거리의 중고등학교 2학기 중간고사가 벌써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현 고3과 재수생들에게 ‘수능’ 시험도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왔다. 올해 입시변화를 살펴보면 선택형 수능과목에 수학이 더해지면서, 문·이과 공통과목이 생성되었고 대학에서 문과계열 지망 학생들이 이과계열 지망학생들에게 공통과목 부문에서 밀리면서, 수능 수학에서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국어과목에서도 이과학생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상황에서, 그나마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점수따기 편하다고 믿고 있었던 ‘영어’과목은 괜찮았을까? 올해부터 영어과목의 경우 EBS교재 직접연계 방식에서 간접연계방식으로 변화했다. 직접연계였던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수능특강, 영어독해연습, 수능완성’ 이 세권의 교재를 내신시험 보듯이 정말 열심히 공부했더라면 실제 영어 실력이 높지 않더라도 수능에서 적어도 2등급까지는 보장할 수 있었다. 세권의 교재에 실려있는 지문이 그대로 어법, 빈칸추론 2문항, 순서 1문항, 문장삽입 1문항으로 출제되어, 어려운 유형의 문제에서 충분히 점수를 가져갈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작년 2020년 6월 모의고사에서 전국 1등급 비율은 8.73%, 9월에서는 5.75%, 그리고 실제 수능에서는 12.6%로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올해 간접연계가 시행되면서 학생들에게 실제 영어실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 결과는 실제 6월 모평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이 5.51%, 심지어 9월 모평에서는 4.87%로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는 영어과목에 대한 그동안의 인식이 낳은 결과로 해석 할 수 있다.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영어는 중학교 때 미리 끝내놓는 과목, 믿고 가는 과목과 같은 인식으로 자리잡혀 있었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당연히 쉽게 1~2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착각’하게 되었다. 실제 결과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은 것이다. 1등 4.78%라면 전국 고등학교의 수치로 따져보면 각학교에서 2명정도만 1등급이 나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입시방향에서 영어과목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가지의 의미로 생각해야 한다. 첫 번째는, 반드시 ‘수능’ 공부를 평소에 병행해야 하는 과목으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이제까지 보통 영어는 내신과목을 공부하면 저절로 수능대비도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물론 고3때, EBS교재를 기반으로 내신시험이 출제되었던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할 수는 있었겠지만, 이제는 반드시 수능식 영어학습을 따로 준비해야 한다. 단순히 구문과 단어만 암기한다고 해서 절대로 1등급을 받을 수 없고, 심지어 2등급도 쉽지 않을 수 있다. 말 그대로 학생 본인의 독해능력을 키워야만 본인이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온 것이다. 물론 ‘나는 어차피 수시로 대학을 갈 것인데, 굳이 수능준비를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는 친구가 있을 수 있다. 여기서 영어과목의 두 번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바로 대학을 가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해두어야 할 과목’인 것이다. 2022년 대입을 생각해보면, 정시인원의 확대로 당연히 수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다. 이때 정시인원 증가는 대학에서 정시를 통해 선발하는 학생수도 증가하지만, 수시이월인원이 존재하기에 정시로 넘어오는 학생들의 비율도 조금 더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을 우선 수시를 지원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살펴보면, 최저등급을 맞추는데 특히 수학에서 불리한 문과 학생들의 경우, 영어만큼 믿을 수 있는 과목이 존재할 수 없다. 국어와 사탐의 경우 상대평가과목이기에 학생들이 평소 공부한 대로 성적이 나오면 좋겠지만, 실제 수험장에서 여러 가지 긴장이나 변수들 때문에 평소 실력대로 성적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영어의 경우 적어도 절대평가를 하는 과목이라는 측면에서, 본인이 실수를 하더라도 아직 등급방어를 하기에 충분한 여유가 존재할 수 있다.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에서 보더라도, 현재 영어성적 반영을 조금씩 늘리고 있는 학교들이 존재한다. 더구나 전국 모의고사 등급 기준을 보더라도 1등급 비율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국어와 수학 및 탐구의 점수가 거의 비슷하다면 영어등급이 승패를 좌지우지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영어과목에 대한 집중이 더 필요할 수 있다.이전처럼 영어과목이 수능에서 쉽게 1등급이나 2등급을 확보할 수 있는 과목이 더 이상 아닐 수 있다. 학생들이 조금 더 진지하게 단순히 내신식 영어공부가 아닌 수능식 영어공부를 병행하기를 바란다.장희철장민준영어학원 원장 2021-10-15
- 최근 3년간 노원·도봉지역 중학교 졸업자 현황 학령인구가 확연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5월 발표된 학교알리미 통계를 자료로 노원·도봉지역 중학교의 최근 3년간 졸업생 수의 변화를 살펴봤다. 교육 특구로 불리는 노원구의 경우에도 최근 3년간 중학교 졸업자 수가 현격히 감소하고 있어, 학령인구 감소가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노원지역의 26개 중학교, 도봉구의 13개 중학교의 졸업생 수와 남녀 학생 비율의 변화, 지역 내 중학교 간 졸업자 수 증감 편차 등을 알아봤다.노원 도봉지역 중학교 졸업자 수 최근 3년간 1, 503명 감소!노원은 남학생, 도봉은 여학생의 감소 비율이 더 높아!노원 도봉지역 중학교 졸업생 수 역시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9학년 노원도봉지역 중학교 졸업자 수는 총 8,547명이었으나 2020학년도에는 8,028명으로 줄어들었고, 이어 2021학년도에는 7.044명으로 대폭 감소했다.결과적으로 최근 3년간 노원 도봉지역의 중학교 졸업자 수는 총 1,503명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3년간 감소 비율로 살펴보면 노원지역 1,038명 (17.3%), 도봉지역은 465명 (18.3%) 줄어들었고, 이중 남학생은 838명이, 여학생은 665명 줄어들었다.남녀비율로 따지면 노원은 여학생 425명(15.1%) 줄어든 것과 비교해 남학생이 613명 (19.2%)로 더 많이 줄어든 반면 도봉지역은 남학생 225명 (17.6%)에 비해 여학생이 240명 (19.0%)로 더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표> 최근 3년간 노원도봉지역 중학교 졸업생 수 변화 (단위 : 명)# 노원지역 26개 중학교 졸업생 수 변화최근 3년간 노원지역 26개 중학교 졸업생 수, 17.3% 줄어2019~ 2020년 6.8%, 2020~2021년 11.3% 감소노원지역 중학교들의 졸업생 수도 확연히 감소 추세이다. 통계를 살펴보면 2019학년도 졸업생 수는 6,005명이었으나 2020학년도에는 5,598명이 졸업하면서 407명이 (6.8%) 줄어들었고, 2021학년도 졸업생은 4,967명으로 2020년 졸업생 수와 비교하면 631명 (11.3%)나 줄어들면서 2년 연속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다. 결과적으로 최근 3년간 총 1,038명이 줄어들면서 17.3%의 감소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최근 학령기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와 맞물려 중학교 졸업생 수의 감소 추세는 당연해 보이지만 학교별 증감 격차 역시 다르게 나타났다.<표> 최근 3년간 (2019~2021년) 노원지역 중학교 졸업자 수 변화 (단위:명)2021학년도 졸업자 수 가장 많은 중학교 하계중(342명)졸업자 수 가장 적은 중학교. 신창중, 월계중(98명)노원지역의 조사대상 중학교는 모두 26개 학교이며, 이중 사립 중학교는 5개 학교 (광운중, 상명중, 염광중, 재현중, 청원중)이며, 2021학년도 졸업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하계중 (342명)이며, 불암중 (339명)의 졸업자 수도 300명이 넘는다. 이어 중계중 (289명), 중평중 (252명), 을지중 (239명), 한천중 (225명), 상명중 (222명), 공릉중 (219명), 상경중(209명), 태랑중 (205명) 상계중 (204명) 순으로 졸업자 수가 200명을 넘었고, 반면 졸업자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월계동 소재의 신창중과 월계중이 각 98명이다.최근 3년간 졸업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중학교, 신창중 37.1% 감소졸업자 수가 늘어난 중학교. 상경중 0.5 증가노원지역에서 3년간 졸업생이 증가한 유일한 중학교는 상경중학교로 1명이 늘어나 2019년 대비 0.5% 증가했다. 이밖에 25개 중학교는 최근 3년 동안 졸업생 수가 모두 감소했다. 이중 노원지역 평균 감소 비율 17.3% 이상 감소한 학교는 11개 중학교이다.월계동 소재의 신창중의 경우 2019년 156명이던 졸업생이 2020년 107명, 2021명 98명으로 줄어들면서 3년간 무려 37.1% (58명) 나 졸업생 수가 감소했다. 다음으로는 감소 비율이 높은 중학교로는 재현중 33.5% (82명), 녹천중 31.3% (52명), 상계제일중 27.9% (76명), 노일중 24.7% (42명), 중평중 22.9% (75명), 염광중 22.7% (35명), 상원중 19.1% (37명) 상명중 18.4% (50명), 하계중 17.4% (72명) 순이었다.최근 3년간 감소 비율이 가장 낮은 중학교는 노원지역 유일한 남학교인 광운중학교로 5명이 줄어 3.3% 감소하는 데 그쳤다. 이어 한천중과 을지중이 7.4% (한천중 18명, 을지중 19명) 감소했고 이어 공릉중 9.9% (24명), 노원중 12.6% (22명), 태랑중 12.8% (30명) 순으로 감소 비율이 낮았다.노원지역 남학생 감소 비율이 더 높아최근 3년간 남학생 613명 (19.2%), 여학생 425명 (15.1%) 감소노원지역 최근 3년간 감소한 중학교 졸업자 수는 1,038명이며, 이중 남학생은 613명으로 19.2% 감소했고, 여학생은 425명으로 15.1% 감소했다.2019년 중학교 졸업한 남학생 수는 총 3,188명이었으나 2020년 2,939명으로 7.8% (249명) 감소했고, 2021년에는 졸업생 수가 2,575명으로 줄면서 이전 대비 12.4% (364명) 감소했다.여학생이 경우는 2019년 총 2,817명이 졸업했으나 2020년 2,659명이 졸업하면서 5.6% (158명)이 줄었고, 2021년에는 2,392명 졸업하면서 10% (267명)이 감소했다. 남녀 학생 비율을 살펴보면 2021년 졸업생 기준 남학생은 51.8%, 여학생은 48.2%로 남학생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의 경우 2019년 전체 53.1%에 달하던 중학교 남학생 졸업자 비율이 2020년에는 52.5%로 낮아지고, 2021년에는 51.8%로 줄어들었고, 반면 여학생의 경우 48.1%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표> 최근 3년간(2019~2021년) 노원지역 중학교 졸업자 수 추이 (단위:명/ 비율:%)# 도봉지역 13개 중학교 졸업생 수 변화최근 3년간 도봉지역 13개 중학교 졸업생 수, 18.3% 줄어2019~ 2020년 4.4%, 2020~2021년 14.5% 감소도봉지역 중학교 졸업생 수의 경우는 2020학년도에는 감소 비율이 높지 않았지만, 2021학년도에 14.5%로 감소하면서 최근 3년간 18.3% 줄어들었다. 통계를 살펴보면 2019학년도 졸업생 수는 2,542명이었으나 2020학년도에는 2,430명이 졸업하면서 112명 (4.4%)가 줄어들었고, 2021학년도 졸업생은 2,077명으로 2020년 졸업생 수와 비교하면 353명 (14.5%)나 줄어들면서 2년 연속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최근 3년간 총 465명이 줄어들면서 감소 비율이 18.3%로 나타났다.<표> 최근 3년간 (2019~2021년) 도봉지역 중학교 졸업자 수 변화 (단위:명)2021학년도 졸업자 수 가장 많은 중학교 창일중 (226명)졸업자 수 가장 적은 중학교. 효문중 (111명)도봉지역의 조사대상 중학교는 모두 13개 학교이며, 이중 사립 중학교는 2개 학교 (선덕중, 정의여중)이다. 선덕중의 경우 2019학년도 졸업생이 237명이었으나 2020학년도 7명이 늘어 244명이었고, 2021학년도 33명이 줄어 211명이 졸업했다.도봉지역 내 유일한 여자중학교인 정의여중은 2019학년도 152명, 2020학년도 155명, 2021학년도 1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최근 3년간을 비교하면 13.2% 줄어들었다.2021학년도 기준 가장 졸업자 수가 많은 학교는 창일중 (226명)이며, 이어 선덕중과 창동중의 졸업자 수는 각 211명으로 200명이 넘는 졸업자를 배출했다. 이어 창북중 (177명), 신도봉중(165명), 방학중 (149명), 북서 2021-10-15
- 특목고 면접 준비[1] 두괄식 말하기 고입에서도 대입처럼 면접을 치르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이 있다. 특수목적고 중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가 이에 해당한다. 이 전형은 2단계에서 면접을 치른다. 고입 면접은 ‘두괄식 말하기’와 ‘구체적 말하기’ 두 가지 정도만 알아두면 면접 준비에 톡톡한 도움이 된다.질문의 요지를 짧게 요약해 결론만 전달면접은 ‘초두효과(初頭效果)’, 즉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 두세 마디 말에서 지원자의 이미지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제시된 정보가 나중에 제시된 정보보다 평가자의 기억에 훨씬 더 큰 영향을 준다면 두괄식 말하기가 정답은 아니어도 유용한 말하기 방식임에는 틀림없다. 두괄식 말하기는 하고 싶은 말이 앞부분에 오는 말의 구성 방식이다. 앞으로 전개할 내용을 압축적으로 간추려 제시하면 된다. 두괄식 말하기는 평가자 위주의 말하기 방식이다. 즉, 상대방을 중심으로 놓고 나에 질문의 요지를 두세 줄로 짧게 요약하여 결론만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고입 면접은 평가자를 중심으로 놓고 나에 대해 설명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형 말하기 방식이다. 즉, 평가자가 관심을 가질 임팩트 있는 정보를 말머리에 놓아야 한다.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질경쟁률을 고려한다면 두괄식 말하기 방식이 효율적이라는데 이의는 없을 것 같다. 많은 학생들과 면접을 치러내야 하는 평가자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일 뿐만 아니라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말하기 방식이다. 그렇다면 두괄식 말하기 사례를 예를 들어 살펴보자.■두괄식 말하기 예시<수정 전>저는 관련 교과를 공부할 때는 생소한 개념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제 주변에 붙이며 자주 봤으며, 또한 공부하며 생기는 질문들은 인덱스 스티커에 적고 교과서 옆면에 붙여서 과학 교과서를 스티커로 도배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중요한 것과 질문할 것을 분류하여 저만의 과학 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선생님들께 이해가 될 때까지 계속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특히 과학 과목에 관심이 많아 과학 과목에서만큼은 완벽을 추구했습니다. 이 때문에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지만 혼자 공부하는 습관화 되어 있어 과학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수정 후>저의 가장 큰 강점은 학원을 다녀본 적 없이 자기 주도적 학습이 습관화 돼있다는 점입니다.저는 특히 과학 과목에 관심이 많아 과학 과목에서만큼은 완벽을 추구했습니다. 관련 교과를 공부할 때는 생소한 개념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제 주변에 붙이며 자주 봤으며, 또한 공부하며 생기는 질문들은 인덱스 스티커에 적고 교과서 옆면에 붙여서 과학 교과서를 스티커로 도배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중요한 것과 질문할 것을 분류하여 저만의 과학 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는 선생님들께 이해가 될 때까지 계속 질문을 했습니다. 두괄식으로 핵심 정보를 앞에 놓고 진술해야자, 이제 수정 전과 수정 후를 곰곰이 살펴보자. 두 사례 모두 똑같은 내용이지만, 수정 후가 선발될 확률이 훨씬 더 높다. 두괄식으로 핵심 정보를 앞에 놓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두괄식으로 말하는 방식은 여러 장점이 있다.첫째, 면접관이 면접자를 파악하는 시간을 절약해 준다. 결론을 먼저 듣고 지원자에게 궁금한 내용을 추가로 확인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둘째, 면접자도 유리한 방식이다. 극도로 긴장돼 있는 상태인 면접자는 말해야 될 내용을 까먹고 헤맬 수 있기 때문이다. 결론을 중심으로 진술하고 추가로 보태야 할 말한 하게 되니 말일 꼬일 확률이 적으며, 자신감 있게 보인다.셋째, 면접관도 요목화해서 들을 수 있고 추가질문을 생각하게 된다. 즉, 결론을 맨 나중에 얘기하게 되면 면접관 입장에서는 결론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하지만 결론을 먼저 얘기해 준다면 면접관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면접관을 배려하는 방식이 된다.다시 한번 정리한다. 두괄식 말하기는 평가자 위주의 말하기 전략이다. 두괄식이야말로 상대(평가자)를 배려하는 말하기 전략이다. 평가자 입장에서 지원자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