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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자 교과서 여행⑧ 경주처럼 익숙하지만 갈 때마다 설레는 여행지가 또 있을까. 매번 갈 때마다 끝없이 샘솟는 샘물처럼 새로운 유적과 마주하게 된다. 이번 교과서 여행은 오전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경주 달빛 여행 코스였다. 매년 가는 여행지지만 감은사지와 괘릉은 대부분 차로 지나쳐버리기 일쑤였던 곳이라 더욱 기대가 컸다. 괘릉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처음 도착한 곳은 ‘괘릉’. 통일신라 제38대 원성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작은 연못이 있어 왕의 유해를 수면 위에 걸어 안장했다는 속설에 따라 ‘괘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괘릉을 지키는 호석 중 아리비아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상이 있는데 예로부터 무역이 성행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다음 행선지는 ‘감은사지’.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틈만 나면 동해로 쳐들어오던 왜구를 부처의 힘으로 막아내어 나라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세운 절이다. 아들인 신문왕이 682년에 절을 완성해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감은사(感恩寺)라고 이름했다. 이 절의 금당(金堂)은 문무왕이 죽은 뒤 그 화신인 용이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오래 전에는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어왔다고 전해진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동쪽과 서쪽에 같은 규모와 양식으로 두 기가 세워져 있다. 탑 위에는 찰주(탑 꼭대기의 장식물을 지탱하는 버팀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도료가 발라져 있어 오랜 세월 번개의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볼수록 감탄하는 석굴암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은 죽은 뒤 화장한 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그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입구에 있는 큰 바위위에 장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그 후로 이 바위를 대왕암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실제 어떤 유물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 중요한 것은 죽은 뒤에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은 마음이 아닐까.대왕암을 떠나 석굴암으로 향했다. 석굴암은 세계 유일의 인조 석굴로 유네스코에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이다. 알면 알수록 감탄을 금치 못하는 위대한 건축물임과 동시에 유리를 사이에 두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유산이다. 자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석굴암에서 나온 조각들은 처음 봤다. 석굴암을 해체했던 일본인들이 제대로 복원을 하지 못해 남아있게 됐다고 한다. 건축 당시 내부의 습기를 차단하기 위해 돔 바닥으로 물이 흐르게 설계했으나 이러한 원리를 몰랐던 일본인들은 콘크리트로 그 물길을 막아버렸고,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유리벽을 설치한 뒤 에어컨 등으로 습도를 조절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신라인들의 실로 놀라운 과학 기술에 그저 감탄할 뿐. 본존불 앞에서 소원을 빈 뒤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안압지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저녁 어스름에 찾아간 곳은 ‘첨성대’. 조명이 들어오는 시간대와 맞지 않아서 아쉬웠다. 첨성대의 단의 개수는 27개. 선덕여왕이 제27대 여왕이기 때문에 27개의 단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첨성대는 천 년 전에 만들어진 천문대 중 유일하게 잔존해 있는 위대한 유산이다. 씁쓸했던 점은 첨성대가 북쪽으로 약간 기울어져있다는 사실. 지척에 도로가 나 있어 지반이 약해진 것이 이유란다.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선생님이 안내해준 자리에 서서 보니 확연히 기울어진 것이 눈에 들어왔다. 유적을 둘러볼 때마다 보존하는 일 또한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듣게 된다. 저녁 식사 전에 안압지에서 들고 다닐 등을 만들었다. 종이 위에 정성껏 소원을 써서 마무리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안압지 야경이었다. 우리 일행은 손수 만든 등을 밝히고 안압지를 돌며 황홀경에 흠뻑 빠져들었다. 일렁이는 물결 위로 어리는 그림자는 실로 환상적이었다. 느긋하게 연못 주변을 거니는 것을 마지막으로 여행은 끝이 났다. 발길 닿는 곳마다 박물관인 경주. 비록 천 년 전의 영화는 사라지고 없지만 유적들은 남아 꿋꿋하게 옛 명성을 기억하게 한다. 장인의 손으로 하나하나 쌓아올린 유산들은 현재에 서서 과거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다. 지척에 두고 언제라도 볼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info.신라 달빛기행낮 시간대에는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문화재 스토리텔링 답사, 밤에는 달빛· 별빛 아래서 차 한잔과 함께 펼쳐지는 국악공연과 소원풀이 탑돌이를 진행한다. 문의 054) 774-1950경주남산 달빛기행보름달이 뜨는 날을 전후로 하여 달이 뜨는 시간에 맞춰 달빛 아래 남산의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의 054) 777-7142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쨈학원 교육기고 - 로제타스톤(Rosetta Stone) 영어 과목은 단어, 문법, 독해, 쓰기, 말하기 등 총체적 과목입니다. 어느 한 가지라도 소홀히 하면 절름발이 교육이 됩니다. 홍수처럼 밀려드는 수없이 많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일일이 검토하기도 힘들고, 더욱이 내 아이에 맞는 교육을 찾기란 더욱 힘들지요. 그래서 보통 옆집 아이가 가는 학원을 보내는 것이 현실입니다. 고액의 비용을 들여 과외나 어학원 등에서 교육을 해도 아이가 따라 주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을 알면서도, ‘비싸면 뭔가 다르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에 주관적이지 않은 성과 없는 교육이 이루어져왔습니다. 사실 나이 어릴 때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뚜렷한 증거도 없습니다. 막연히 옆집 아이가 하는데 우리 아이가 안하고 있으면 뭔가 뒤쳐질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너도나도 학원을 보내지요. 차라리 그 막대한 비용을 모아 시간 많은 대학시절이나 그 후에 1~2년 유학을 보내고, 그 엄청난 시간을 다른 공부에 투자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불안하니 학원은 보내야 되겠고... 그러자니 비용대비 효과에 의문이 들죠. 여기에 ‘Rosetta Stone’이 해결 방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세계적으로 검증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모든 온라인 프로그램이 그렇듯이 아무리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도 집에서 하면 꾸준히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Rosetta Stone은 집에서는 물론 학원에 와서 공부하고, 또 관리해주니 자연히 반복학습이 이루어집니다. 당연히 단어, 문법, 독해, 쓰기, 말하기 등을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완전 Neat 대비 프로그램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진로진학상담사’ 설명회 매디치러닝센터 안양지사에서 학원장 및 학부모들을 위한 진로진학 상담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진로진학상담사는 진로, 진학, 창의적체험활동 등의 교육정보를 분석, 학생들에게 적합한 입시전략을 세우는 과정이다.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에서 자격인증과정을 만들었다. 일시 : 3월 30일 오전 10시장소 : 안양상공회의소 5층 중회의실주제 : 절대평가와 입학사정관제준비, 특목고·자사고·대입 진로진학 상담사 소개문의 : 매디치러닝센터안양지사 070-8803-77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생생체험노둣돌 - 지구촌체험관 다문화 체험 특별전, ‘친구의 나라, 베트남’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오는 3월31일(토) 지구촌체험관(KOICA)에서 열리는 다문화 체험 특별전 ‘천년의 우정-친구의 나라, 베트남’전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특별 체험전에서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베트남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의 대표음식인 고이꾸온(월남쌈)을 직접 만들어보는 음식문화체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장소 : 지구촌체험관(KOICA) 출발 : 3월 31일상담 및 문의: 생생체험 노둣돌(031-395-2004, http://blog.daum.net/syouyo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놀토! 신나는 과학관 나들이 주5일수업제가 시작되면서 주말이 되면 이번주엔 또 뭐하지, 또 어디에 갈까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주말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매번 주말이 부담스럽겠지만 주변에는 공짜로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다. 부산에 있는 과학관들은 거의 대부분 무료입장이니 과학관 관람도 하고 체험프로그램도 신청하면 알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부산광역시 과학교육원부산광역시 과학교육원에서는 ‘2012 토요사이언스스쿨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가족체험과학교실은 자녀들이 학부모와 함께 과학 관련 실험 실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습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하는 가족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해양, 환경, 발명, 과학교실이 있으며 예약은 교육일 4일전 오전 10:00부터이다.참가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로 홈페이지 (http://www.bise.go.kr/)에서 선착순 접수이고 천체교실은 기상상황에 따라 날짜가 변경되거나 취소 될 수 있다. 부산광역시 어린이회관부산광역시 어린이회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토요가족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토요휴업일에 회관 이용 가족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체험교실, 수학체험교실, 발명교실 등의 과학관련 프로그램과 사물놀이 클레이아트, 종이접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4월 프로그램은 4월3일(화) 10시부터 홈페이지(http://www.childpia.kr) 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해양 자연 환경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키즈체험교실, 관찰교실, 박물관 탐험교실, 판화체험교실, 북아트교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매월 20일부터 다음달 프로그램을 접수한다. 홈페이지(http://sea.busan.go.kr)를 통해서 선착순 접수하며 체험프로그램의 마감이 빠른 편이다. 수산과학관수산과학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수산생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수산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함양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바다이야기, 물고기이야기, 테마학습 등의 7개 주제로 꾸며진「해양수산교실」, 방학중 수산생물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바다체험교실」,「놀토에 만나는 바다생물」및「생물탐구교실」등 교육대상을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넓히고 좀 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4월 프로그램 접수는 각 강좌별 접수기간에 맞춰 홈페이지(fsm.nfrda.re.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Fun & Fun 과학관 과학관을 찾은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부산지역 과학관’ 활성화를 위한 과학관 순회 프로그램 “일요일! Fun &Fun 과학관!!”에 참여할 수 있다. 우장춘기념관, LG사이언스홀, 어린이회관, 어촌민속관, 해양자연사박물관, 기장도서관, 수산과학관 등의 과학관 및 유관기관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및 참가신청은 각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화정영어마을, 주말 프로그램 수강료 인하 안산화정영어마을이 주말 특별 프로그램의 수강료를 3월부터 인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 일반 체험프로그램은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주말 유소년 영어축구교실은 월 10만원에서 월 8만원으로 인하한다.최근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안산화정영어마을에서는 매주 테마가 다른 토요 1일 체험프로그램, 야외체육활동과 영어체험교육을 결합한 주말 유소년 영어축구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주말 프로그램은 당일 체험학습으로 인기가 많으나 수강료가 다소 부담이라는 학부모들의 지적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 토요 일반 체험프로그램은 기존 3만 5천원에서 2만 5천원으로, 주말 유소년 영어축구교실은 월 10만 원에서 월 8만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효과적인 어휘 학습 step-by-step 글 : CNE 김수진 원장영어는 우리의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Reading, Listening, Writing, Speaking 의 4대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습득해가는 아주 재미있는 과목이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과정이 서로 synergy 효과를 내며 성장하고 다져지는 실력과, “공부할 때 그 때만 반짝” 하는 단순 암기의 차이가 어떠하리라는 것은 누구나 충분히 짐작할 것이다. 어휘는,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것이 당연하며, 또한 그 어휘를 알더라도 “휴화산” 상태에 머물러 적극적으로 내 머리 속에서 살아 구사하지 못하는 단어가 많음을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1. 어휘 암기 따로, 독해력 따로 지양전후 문맥이 없이 “sanction - 제재 또는 허가/승인” 으로만 외웠다면, 이 단어는 그 사람의 기억에서 길어야 1주일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 전자 사전이나, 인터넷 사전, 또는 어휘집 중 어떤 방법을 쓰건 반드시 그 단어의 다양한 뜻에 맞는 각각의 예문을 쓰고 소리내어 읽어 보자. 이렇게 반드시 문장 속에서 단어를 이해해야 그 단어의 정확한 쓰임을 알게 되고, 1차원적 지식이 아닌 독해에 바로 적용되는 어휘 실력을 쌓을 수 있다. 2. 하루에 새로 배운 두 단어 사용해서 대화해 보기 한 단어를 오래 기억하게 하는 데 “2” 의 방법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 반드시 full sentence를 영어로 할 필요도 없다. “엄마, 오늘 해품달에서 김수현이 자신의 opposition party를 purge했어.(반대파를 제거했어)” 라고만 연습해도 자신이 애써 구사해서 써 본 단어라서 생생하게 오래 기억에 남는다. 3. 어원에 관한 기본 지식어원에 관한 기본적 학습을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생전 처음 보는 단어의 의미를 대략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nt(e)-, anc(i)-, adv-" 의 접두어가 ”앞의, 전에“ 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할 때, 상당한 수의 처음 보는 어휘들을 대략적으로 문맥 속에서 의미 추론을 해 볼 수 있게 된다. 4. 헛갈리는 어휘 반드시 정리 흥미로운 사실 중에 하나는 각 사람마다 헛갈리다고 생각하는 어휘가 다 다르다는 점이다. 어떤 학생에게는 “preserve"와 ”persevere"가 헛갈리는데 또 어떤 학생에게는 그 단어들은 전혀 안 헛갈리는데 “deter"와 ”defer"가 헛갈리는 등의 예를 수도 없이 보아왔다. 물론 공통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헛갈려 하는 형태가 유사한 어휘도 많고, 많은 어휘집이 이들을 정리해 놓았다. 그러나 이미 말한 대로 각 학생이 개인적으로 특히 헛갈리다고 느끼는 어휘들만큼은 꼭 따로 정리해 놓기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안양나눔여성회, 성교육 관련 강사양성과정 운영 안양나눔여성회 산하 성평등사업단은 4월 16일부터 ‘양성평등을 노래하는 신나는 하모니’를 주제로 성평등 교육 및 아동성폭력예방교육 강사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양나눔여성회는 여성과 남성이 모두 행복한 성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의식을 변화시키고 우리 아이들을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번 강사 양성 과정은 4월부터 7월까지 기본 11강, 전문 10강으로 총44시간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 평등 기본 개념부터 전문과정까지 충실히 수업을 듣는다면 누구나 수료하고 활동할 수 있다. 시간은 매주 월요일 오전10시~오후2시 30분까지이며 참가대상은 시민(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문의 031-465-36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정상어학원, 신나게 영어 배우는 ‘토요 영어캠프’ 운영 정상어학원은 주5일수업제 시작에 맞춰 토요 영어캠프 ''체스토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정상JLS의 교육사업본부인 정상어학원에서 진행되는 체스토리 캠프는 토요일 하루 동안 스토리북 한 권을 입체적으로 배우고 즐기는 초등학생 대상 영어 몰입 데이 캠프로, 단순히 책읽기나 수업 형식의 수업이 아닌 매월 독특한 테마를 선정해 액티비티와 게임을 통해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체스토리 캠프는 오전 9시나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6시간 프로그램, 두 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스토리 수업과 체험활동, 결과물 작성의 과정을 통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어 하루 동안 진행됨에도 알차게 영어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캠프는 매월 1회 정도 실시된다. 이달에는 31일에 ‘Spring Picnic’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전주직영분원(228-2225), 북전주직영분원(278-2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
- 우리아이 영어학습환경과 조기유학 영어는 언어의 한 종류로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 4개 영역이 총체적으로 이루어질 때 가장 바람직하며 효과적으로 학습이 이루어진다. 그동안 공교육에서는 Listening과 Reading 2개 영역 즉 듣기와 독해 및 문법 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습하여 왔지만, 학부모들은 말하거나 쓰지 못하는 영어는 이미 영어가 아니라는 인식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듣기, 말하기, 읽기와 쓰기의 활동이 총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학습 방안을 기다려 왔다. 이러한 요구로 인하여 1990년대 후반부터는 당시 수능을 폐지하고 말하기와 쓰기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툴을 만들고자 하였고, 학교 일선에서도 기존 독해위주의 교과서에서 탈피하여 말하기와 쓰기를 강화할 수 있는 교과서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결과는 참담하기만 하다. 2000년대 들어서 더욱 말하기와 쓰기를 강조하는 영어 교육계의 움직임과는 다르게 우리 아이들의 영어 듣기와 말하기 실력은 전과 비하여 크게 향상되지는 않았다. 학부모를 불안에 떨게 하는 NEAT약 15년 이상을 영어 말하기와 쓰기 위주의 학습을 공교육에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조하여 교육을 하였는데도 이렇게 된 데에는 무슨 이유가 있지 않을까? 혹자는 말하기와 쓰기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라고 판단한 모양이다. 그래서 검토되는 것이 바로 NEAT일 것이다. 요즘 사교육기관마다 이 NEAT를 경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그러면서 마치 올해부터 NEAT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이며, 2015년부터는 NEAT가 수능을 대체한다고 기정사실화하면서 학부모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예전과 같이 듣기와 독해 문법 위주의 학습을 진행하고 말하기고 쓰기 학습을 하지 않으면 아예 영어 시험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엄포를 놓고 있다. 단시간의 영어 학습만으로 원어민처럼 말하기 쓰기가 가능한가?모국어를 배우는 데는 약 10,000시간이 필요하다. 이 모국어가 완성된 이후 외국어를 완벽히 습득하는 데에는 약 6,000여 시간이 필요하고 언어 천재가 아니고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가 우리 아이들에게 대부분 해당될 것이다. 한국에서 영어를 매일 1시간씩 공부한 아이는 1년 정도면 350시간을 학습하게 되고 10년이면 3,500여 시간을 학습하게 된다. 학교에서 10년을 영어공부하고서도 영어가 자유자재로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교육당국은 이러한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 현실에 맞게 영어를 교육하고 평가해왔다. 고등학교까지의 영어 교육은 진정으로 영어로 말하고 써야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대학생이나 성인이 되어 어학연수 등의 약간의 시간투자만으로도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들어줄 뿐이다. 사실 현재 교육당국이 검토하고 있는 NEAT는 사교육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거창한 말하기나 쓰기가 아니라 학교 교육수준에서 학습한 아이들이 답할 수 있는 정도의 문제 난이도로 검토되고 있다. 이마저도 실시여부는 불확실한 형편인데 이러한 사실을 외면한 일부 영어전문가란 사람들은 모든 한국의 학생들이 영어를 학교에서 주당 몇 시간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미국인처럼 말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기유학의 낮은 성공확률학부모들은 대한민국의 교육 상황을 바라보기 이전에 일관성 없는 교육당국의 처신과 일부 영어교육전문가란 사람들의 선동에 조기 유학을 검토한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영어로 말하고 쓰기가 자유자재로 되어야만 하며, 따라서 아직 영어가 신통치 않은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 조기유학밖에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조기 유학을 다녀온 아이 중에 영어를 잘하는 아이가 있음을 눈여겨보며 내 아이도 1년 반 정도만 다녀오면 영어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된다. 우리 아이가 유학을 가서 영어를 배우는 동안 그 아이의 국내에서의 시계는 마치 멈추고 아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착각하면서 어린 아이들을 영어 유학으로 내몰게 되는데 결과는 참담하기 그지없다. 실제로 조기 유학을 보낸 가정의 조기유학 성공확률이 20%도 안된다는 통계가 있다. 다양한 조기유학 실패, 이제는 영어만이 문제가 아니다.조기유학은 인성이 다져지는 시기에 낯선 곳에서의 생활이 아이들의 탈선으로 이어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다. 부모를 대신하는 가디언(Gudian)이 아이들을 하루 종일 붙어 다니면서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할 수는 없기에 사실 유학생들은 한국에서보다 더 큰 탈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설상 아이들이 탈선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거나 생각보다 다른 외국의 문화차이 때문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다시 귀국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조기 유학을 떠났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학생들이 한국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외국으로 떠나는 사례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학교생활을 하더라도 한국을 떠나 있었던 공백의 시간 동안의 교육 과정을 따라가려면 그 시간과 노력을 한국 학생들보다 더 들여야 하는 데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많은 교과학습을 버거워 하여 학습을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이제는 영어가 문제가 아니라 남들은 쉬워하는 국어나 타 과목들이 영어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준다. 기러기 아빠나 기러기 엄마 등 가정환경의 변화로 어린 아이들의 정서발달의 저해는 차치하고서 오직 영어만을 위한 자녀의 조기 유학은 성공확률이 매우 낮음은 주지의 사실이 되었다. 아이에듀학원 영어교수팀 초등부장오수진 문의 063-908-7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