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를 정말 잘 하는우리아이 만들기 영어를 정말 잘 하는우리아이 만들기“우리 아이 영어발음이 끝내줘요!”“리딩은 Bear학원에서 하고, 라이팅하고 문법은 이 분야만 전문으로 가르치시는 선생님에게 그룹과외하고, 리스닝과 스피킹은 따로 원어민 선생님에게 매일 한 시간씩 개인과외 하고 있어요!”이런 말을 들으면서 과연 영어를 잘 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많은 분들이 영어를 수학, 과학, 사회와 같은 학과목 중 하나로 여기는 것 같다. 따라서 아이로 하여금 열심히 공부하게 하여, 리스닝, 스피킹, 리딩, 라이팅으로 나눌 수 있는 영어의 네 가지 영역에서 높은 시험점수를 받게 하겠다는 것이 영어교육의 목표가 될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생각도 결코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필자는 생각을 조금 달리 한다. 앞으로 더욱 세계화된 미래를 생각할 때 우리 학생들에게 영어는 더 이상 하나의 학과목으로만 여겨질 수 없다. 이미 세계 공용어가 되어버린 영어는 우리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언어로 자리 잡아야 한다. 다시 말해, 영어는 한국어와 더불어 사고와 소통을 위한 또 하나의 도구가 되어야 하며, 또 실질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영어를 잘 한다는 기준이 높은 시험점수가 아니라 언어도구로의 사용능력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은 변화되어야 한다.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영어를 잘해야 된다는 일념으로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만 영어를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은 별 진전이 없는 영어교육이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또 하나의 심각한 문제이다. 이를 다룬 기사나 연구논문들에서는 초등학교시절부터 시작해서 나이가 먹어갈수록 그 스트레스의 정도가 심해진다고 한다. 이 역시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이 변화되어야 하는 이유다.앞으로 필자는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아이가 영어를 정말 잘하게 되려면 우리 어른들이 어떤 영어교육을 제공해야 할까?’라는 논점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보려 한다. 정리해보면 이런 순서가 되겠다. 1. 영어교육의 원리2. 영어를 정말 잘하려면 우리 아이가 언제,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오래 영어에 노 출/몰입되어야 할까?3. 우리 아이의 영어능력을 점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다음에는 대조분석가설과 오류분석가설로 나뉘는 언어습득이론을 중심으로 ‘어떻게 영어를 또 하나의 언어로 배울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문의 (02)576-0852 한미교육연맹 박재현 이사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주5일수업제, 내용은 ‘공부하는 토요일’ 대전시내 초중고(295개교) 학생 4만9944명이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중고 전체 학생(23만여 명)의 약 20%에 이르는 수치로 5명 중 1명만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꼴이다. 이중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2.13%에 그쳐 수업이 없는 ‘놀토’에도 ‘공부’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과후학교 교과관련 프로그램 참여자는 2만2134명(44.3%)으로 심한 대조를 보인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가 저조한 것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다양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의 범위를 학교에서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한다는 주5일수업제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5일수업제 도입 취지 살리려면, 획기적인 개선책 필요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이 나서 토요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상황이 이러다보니 일선학교 방과후 담당교사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대전시내 모 중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한 교사는 “교과부가 학교평가 지표에 ‘방과후학교 참여율 및 개설률’을 반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다 보니 정규수업이나 다른 업무에 지장을 받는다”고 말했다.주5일수업제를 실시하고 있는 대전시내 초중고 279개 학교의 토요프로그램 중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 1064명(2.13%)에 그쳤다. 관련 프로그램도 81개로 저조한 참여율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은 고등학교에서 매우 두드러진다. 대전시내 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토요스포츠데이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자는 각각 667명과 50명이다. 반면, 방과후학교(교과관련 223개프로그램) 참여자는 8563명, 자율학습 참여자는 무려 1만4908명에 이른다. 결국 고등학생에게 주5일수업제는 ‘공부하는 토요일’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이에 대해 전교조 대전지부 박종근 사무처장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나쁘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필요하다면 더 늘릴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문화예술 관련 프로그램이 저조한 것은, 주5일수업제 도입 취지가 학습노동 확산이 아닌 문화 예술 체육 등 건전한 여가선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교육당국이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계 토요프로그램 1%에 그쳐지역사회와 연계한 토요프로그램 참여율은 1%(전국적인 현상)대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수업제는 지역사회 인프라 및 대체 프로그램 준비 부족 등으로 본래 도입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분위기다. 내일신문은 특별기획(2011.12.9 872~874호)에서 ‘2012년 주5일수업제-지역사회의 역할과 준비’를 통해 지역사회 인프라의 구성이 주5일수업제 성공여부를 좌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교과부도 지역사회 인프라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교과부 관계자는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학교의 토요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토요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전시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박해란 장학사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는 교과학습 프로그램보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설해야한다”며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개설하려면 외부강사 확보가 관건이다. 지역사회 인프라 활용과 교육기부 등을 이용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지원 할 우수한 외부강사를 확보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2
- 학교, 학부모, 학생이 로봇으로 소통의 길 열어 산업의 발달과 함께 로봇의 활용도가 다양해졌다. 특히 교육에 사용되는 로봇은 보조교사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반계초등학교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지식경제부 요청 강원도교육지원청 지정 로봇활용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었다고 해 찾아가봤다. ●지식경제부, 로봇활용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원주시 문막읍에 위치한 반계초등학교(교장 장은종)는 전교생이 61명으로 규모는 크지 않으나 내실이 탄탄한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올해 다시 2년 동안 로봇활용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정 돼 교육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계초등학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교육용로봇 시범사업추진단(KERIS)과 함께 로봇활용교육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교과와 연계한 수업으로 진행해 학생들과 교사의 호응을 얻었다.장은종 교장은 “‘체험활동 위주의 로봇활용 교육을 통한 창의력 신장’을 주제로 전교생이 로봇과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 및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액 무상으로 교육용 교구로봇을 제공하고 수업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사들은 교육용 교구로봇을 활용해 교과과정과의 연계성 발굴 및 신교구자재로서의 수업지도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반계초등학교는 수업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로봇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수업 이해도를 높인 것이 인정되어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됐다.박순석 교감은 “작년에는 로봇에 대한 이해와 로봇관련 기초기반을 형성했다면 올해는 심화반과 각종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실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험활동 중심의 로봇활용교육으로 수업연계 해정미경 교무부장은 “체험활동중심의 로봇을 통해 창의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했다”며 “작년에는 로봇영재자격증에 13명이 3급을 취득하기도 했다”고 한다. 반계초등학교는 ‘과학의 날 행사’에 ‘찾아가는 로봇강아지 & 휴머노이드 로봇댄싱 공연팀’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으며 부천로보파크로 체험학습을 다녀오기도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이외 교육용 로봇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이용한 수학, 과학 등 교과목의 교구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용 로봇으로 실제 수업에 응용해 성취감을 맛보도록 했다. 장은종 교장은 “로봇을 이용해 학생들 간의 상호 협동심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 로봇과학캠프를 열었었다.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로봇을 완성했는데 너무나 좋아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 다른 때와 달랐다. 또한 개성을 살리고 자신들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이 돋보였다”고 한다.정미경 교무부장은 “로봇과학캠프를 통해 학년별로 나뉘어 무당벌레, 배틀버그, 축구로봇 제작 및 프로그래밍 후 로봇경진대회를 열기도 했다”고 한다. ●학교, 학생, 학부모의 소통의 장 열어반계초등학교는 학교 안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는 로봇활용교육에도 힘을 기울였다.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가족들을 초대해 ‘가족과 함께하는 로봇교실’을 열었다. 가족과 함께 로봇제작 및 로봇 줄다리기와 로봇경주대회를 열어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춘천교육대학교 실과교육과 유영길 교수를 초빙해 ‘우리 생활과 로봇,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초청 강연회를 갖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서 반계초등학교 학생들은 강원과학축전에 참가해 로봇 체험전을 운영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 해 동안 로봇교육을 통한 성과를 강원도 내 18개 시·군 교사, 교장 장학사 등을 초대해 보고해 인정을 받기도 했다. 반계초등학교는 공수인사지도(두 손을 모으고 공순히 하는 인사)를 통한 인성교육과 돌봄교실, 방과후학교프로그램의 다양화, 다양한 학습방법과 체험학습을 통해 내실 있는 학교로써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서울종로학원이 원주에 왔다~ 입시정책의 잦은 변화로 인해 수능 준비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원주에서 얻을 수 없는 다양한 정보와 수준 높은 강의를 듣기 위해 주말이면 서울을 오르내리던 수험생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서울 종로학원 본원에서 강의하는 강사들이 뭉쳐 원주종로학원을 열었기 때문이다. 남부시장에 문을 연 원주종로학원 과목별 강사를 만나 각 과목의 강의 노하우를 들어봤다. ●언어·사회논술, 수리논술·통합과학논술원주종로학원 강규원 원장은 “원주종로학원의 모든 강사는 서울대 졸업자이며 서울종로학원 본원의 전·현직 강사입니다. 실력 있는 강사들이 학생들과 1:1로 학습클리닉을 운영하기 때문에 자신의 부족한 점을 빨리 찾아 채울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특히 논술은 현재 서울종로학원 논술팀 강사들이 직접 원주에서 강의한다. 인문계 논술은 언어·사회논술을 자연계는 수리·통합과학논술을 강의한다. 무엇보다 논술은 학교, 학과에 따라 준비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철저한 정보가 중요하다. 강규원 원장은 “30여 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논술준비를 할 때 틀에 박힌 기출문제 연습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논술 기본은 창의적인 글쓰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수평적이고 열린 사고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사고력확장을 요하는 다양한 글쓰기 연습이 필요합니다”라고 한다. ●영어, 작년 수능 All 만점 배출해서울대사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종로학원에서 오랫동안 명강의를 해온 안명현 강사가 원주에 상주하면서 직접 외국어 영역을 강의한다.안명현 강사는 “영어 입시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듣기 평가가 예전에 50문학 중 17문항이었다면 내년부터는 50문항이 45문항으로 바뀌고 듣기가 22문항으로 늘어납니다. 듣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죠.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부터는 듣기와 읽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말하기 쓰기가 첨가된 NEAT의 중요성이 더 커질 예정입니다”라고 한다. 강의도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원주종로학원은 주말 특강을 ‘고3 수능을 준비하는 반’과 고1~2학년을 위한 ‘만단어 마스터반’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고3 수능을 준비하는 반’을 담당하는 외국어 영역 최남재 강사 역시 서울대인문대 영문학과를 전공했으며 현재 종로학원에서 외국어 영역을 강의하고 있다. 최남재 강사는 외국어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기 위한 어법·독해 문제풀이 방법을 오랜 강사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로 풀어낸다. 직접 연구한 EBS변형 문제풀이를 통해 수능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EBS지문에 나오는 모든 어휘를 100% 마스터할 수 있도록 수시로 어휘테스트를 해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했다. 현재 최남재 강사는 종로학원(서울본원)에서 최고 인기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 수능 All만점을 2명이나 배출한 실력가다.고등학교 1~2학년을 위한 ‘만단어 마스터반’은 안명현 강사가 강의한다. 고 1~2학년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주제별 예문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철저한 어휘학습에 중점을 두었다. 원어민의 음성으로 듣기 및 받아쓰기 등 모든 예문을 테스트 형식으로 확인학습 한다. 만단어를 마스터해 어휘력 강화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중학생도 도전할 수 있다. ●인문계 수학의 절반 ‘미적분’, 공포의 대상 ‘공간도형과 벡터’자연계 수학 김문선 강사는 서울대 자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역시 종로학원 강사로 활동해왔다. 김문선 강사는 “자연계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고 어려워하는 단원이 바로 ‘공간도형과 벡터’입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라고 해도 힘들어 하는 단원이죠. 이 단원을 정복해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단원이기도 합니다”라고 한다. 단계별 급수별 문제은행을 활용해 다양한 문제를 접해 두려움을 없애준다. 인문계 수학은 서울대 사대 수학교육과를 전공한 신의철 강사가 ‘미적분’을 강의한다. 이번 주말 특강에서는 특히 EBS교재를 완전 분석해 심화문제까지 도전하도록 했다. 문의 : 762-6621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1
- ‘지붕 없는 야외박물관’강화도 역사 기행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4월14일(토) 강화도 역사기행을 함께 갈 체험단을 모집한다.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부터 조선후기 신미양요의 격전지 광성보까지긴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로 함께 떠나보자.- 일시: 4월14일(토) - 비용: 1인당 5만8000원(차량비, 강사비, 점심, 여행자보험비, 입장료 등 포함)- 출발 장소/시간은 추후 공지- 가는 곳: 강화역사박물관, 고려궁터, 외규장각, 부근리 고인돌, 전등사, 광성보 등- 문의: 생생체험 노둣돌 031-236-2995 http://blog.daum.net/syouyou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30
- 이번 주말은 어떻게 보내지? 올해 3월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 중이다. 찬반 조사에서 무려 70%가 넘는 찬성을 얻고 도입된 주5일 수업제. 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금요일 오후부터 이어지는 주말을 어떻게 보낼지 숙제다. 주5일 수업 활용에 관해 공교육과 사교육 분야별로 두 차례로 나눠 살펴본다. 토요 농구, 수영, 강습반 늘어주5일제수업으로 인해 늘어난 주말시간. 그동안 초·중·고 학생들은 한결 같이 주중에 학습 중심으로 움직이다 늘어난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초등학생은 주말 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게 되었다. 중고등과정에 비해 공부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초등학생 중심의 주말 활용의 가장 큰 특징은 스포츠관련 활동이다. 시내 스포츠 클럽과 단체 등에서는 초등생 대상 강습반을 늘이고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주중에 초등 중심의 강습이 주말로 늘어나면서 그 대상도 중학생들로 확대되는 분위기다.부천YMCA 측은 “사회체육과정 수강생이 주5일제 수업실시 이후 크게 늘었다. 강습반도 주중 초등중심에서 중학생 대상 주말 토요프로그램으로 늘여나가고 있다. 종목도 수영과 토요농구반 등 부담 없는 스포츠 중심으로 편성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축구교실도 분위기는 마찬가지다. 주말축구교실 여는 홍명보축구교실은 주5일제 수업 전에는 토요일 1타임만 강습을 해왔지만 올 3월부터는 초등 수요에 따라 오후반을 두 타임으로 늘여 수업하고 있다. 학원가도 주말 프로그램 고심 학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은 주5일수업에 따른 주말 학습 공백시간이다. 또 중고등 학생의 경우 주중에 부족한 학습량을 늘어난 주말시간을 활용할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사교육의 대표기관인 학원가의 변화는 아직까지 크지 않다.부천시학원연합회 측은 “대체로 시내 학원들은 아직까지 주말 교습시간 연장이나 주말프로그램 개설 등에 관한 구체적인 변화를 특별한 갖고 있지 않다. 다만 학원교습 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되어 부족한 학습보충을 어떤 형태로 할 것인가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시내 학원가들은 아직까지 주말프로그램에 대한 특별한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다. 다만 학습흐름 단절과 부족한 학습량 보충을 위해 일정 정도의 내용을 준비 하는 추세다. 비욘드학원 측은 “기존에 주말에는 학생들이 나와 자율적으로 자기주도학습 형태로 공부해왔다. 향후 자기주도학습 외에도 진로 워크셥이나 보충 등의 내용을 보강해 증등과 고등 대상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5일제 수업 창의체험학습 유도경기도교육청은 주5일제 수업에 따른 창의체험 활동 목표 유도에 따라 무분별한 주말 불법 편법 학원수업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재학생 대상 주말 단기 기숙학원’ 등 불법과 편법 운영 학원 교습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일반학원의 주말 무단 기숙형태 학원 운영이다. 또 일반학원의 주말 특별반 교습비 초과징수도 해당한다. 이밖에도 학원 등의 밤 10시 이후 교습과 기숙학원의 학기중 재학생 교습행위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평생교육과 측은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 전후로 서울지역 일부에서는 금요일 밤에 입소해 일요일 밤에 퇴소하는 2박 3일 형태의 불법 기숙학원 운영 사례가 있다. 주5일수업제 취지를 살려 무분별한 학원 주말 불법 편법 운영 예방을 위해 5월까지 집중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화제-세 남매가 채드윅 송도 국제학교 동시 합격 수도권에 거주하며 영어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2012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입학 전형결과 안산은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합격자는 박세희(14), 원희(8), 철희(7)다. 한 눈에 봐도 남매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닮은 이들은 이번 입학 전형에서 세 명 모두 동반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누나 세희는 중학교 과정에, 두 동생은 그 아래 초등학교 과정에 입학하게 된다. 한 명 합격하기도 어렵다는 국제학교에 삼남매를 보낸 비결이 뭘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삼남매의 합격을 위해 노력한 엄마 김성민씨와 함께. 자연스러운 노출로 영어와 가깝게 지내요인터뷰 자리가 어색해 갑자기 움직임이 많아진 동생들을 조용히 하라고 주의 주는 모습이 제법 어른스러운 세희. 누나의 지적에 고개를 끄덕이는 원희, 철희의 모습을 뿌듯한 눈길로 바라보는 엄마 김성민씨를 만난 것은 지난 금요일. 합격의 기분을 마음껏 누린 영향일까? 엄마와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이들에게 가장 궁금한 것은 영어 공부법. 김씨는 영어는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할 때 힘이 되는 도구가 된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끝없이 이야기 했다고 한다. 어렸을 땐 침대에 앉아 우리글을 읽듯, 영어동화책을 읽어줬다. “발음은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엄마가 동화책 읽어주는데 발음 신경 쓰는 애들은 없거든요. 그리고 교육기관 선택도 중요해요. 영어를 학습이 아닌 ‘말’로 접근하는 곳을 선택해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했어요. 다행히 아이들에게 맞는 어학원을 만났어요.” 누나 공부할 때 동생도 같이!어릴 때부터 영어에 관심을 보인 세희는 5~6세가 되면서 영어 소책자를 만들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초등 5학년 때는 비록 미완성이긴 하지만 ‘푸른 상자의 비밀’이란 단편소설을 쓰기도 했다고. ‘국제학교 입학하기 전에 유학을 가보고 싶다’고 제안한 것도 세희 자신이다. 세희가 국제학교 전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주어진 안건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하는 그룹 면접. 주어진 안건은 ‘무기상의 무기 판매를 금지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 이었다. 원희, 철희의 합격 비결을 묻자 김씨는 “두 동생은 세희가 영어 공부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운 덕분인 것 같다”고 했다. “원희, 철희가 4~5세 때, 누나가 켜 놓은 어학원의 카세트테이프를 제법 잘 따라 하는 거예요. 그 후론 누나와 함께 영어 DVD도 보고 같이 책도 읽게 하는 등 영어 노출에 신경을 썼어요.” 영어 좋아하는 누나 덕분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힌 두 동생들! 이런 것을 ‘샤워 효과’효과라고 하던가? 원희의 강점은 상황 표현이 뛰어난 점이다. 그래서 외국인을 만나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고, 마치 여러 번 본 적 있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을 한다고 한다. 국제학교 시험을 볼 때도 어려워하거나 쑥스러움 없이 질문에 답을 했다고 한다. 인터뷰 동안 엄마와 누나를 번갈아 가며 바라보던 원희, 철희는 학교 수영장이 마음에 들었다며 하루 종일 수영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학교에서 수영만 하면 영어는 언제 배우고 공부는 언제 할래?” 철든 누나의 질문에 두 개구쟁이 동생은 “수영 한 후에”라고 당당히 말한다. 스필버그 같은 감독이 되고 싶다는 세희는 국제학교에 가면 영화 관련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할 계획이다. 다양한 아이들의 생각을 기록한 단편영화를 첫 작업으로 할 생각이다. “국제학교는 영어 외에 다양한 환경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많이 배우고 느끼는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명리적성검사, 음양오행으로 본 학습지도법 글 : (031-410-3339 명리적성검사연구소 소장/정치학박사 안태옥)사람은 태어나면서 출생연월일시가 정해진다. 이것은 선택의 영역이 아닌 고정불변의 징표(운명의bar-code)로서 선천성을 의미한다. 선천성은 태어 날 때 받게 되는 음양오행의 기운과 부모님의 유전인자(DNA)에 따라 성격과 재능적성에 차이를 나타난다. 그리고 사람의 성장환경과 개인의 학습능력에 따라 인생의 지향점이 달라지는데 이를 후천성이라 한다. 후천성지표가 사람의 현재적 특성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기제라면 선천성지표는 타고난 재능적성과 성격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그래서 타고난 선천재능을 알 수 있다면 학생들의 학습전략과 진로지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그러한 방법들이 적성검사라는 이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중에 하나가 태어날 때 받게 되는 음양오행의 기운으로 선천재능을 평가하여 학습지도하는 방법이다. 음양(陰陽)은 균형을 의미하고 오행(五行)은 지향하고자 하는 성향을 표출한다. 오행은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라는 다섯 개의 물질로 형성되지만 각각의 특별한 심리적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출생연월일시를 통하여 음양오행의 분포를 살펴보면 사람의 타고난 선천적성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먼저 목(木) 오행부터 살펴보자. 목(木)은 천성이 어질고 솔직하며 자존심이 강하고 진취적이다. 호기심이 많아 시작은 잘하지만 마무리가 시원치 않아 용두사미가 될 확률이 높다. 주위사람들과 잘 지내는 편이지만 비평과 비판에 의기소침해 지는 유형이다. 인문사회계열에 적성이 맞으며 특히 교육관련 방면에 흥미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목(木)의 기운이 강한 학생은 결과를 채근하지 말고 학습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순차적으로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부모님은 학생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 화(火) 오행은 발산의 대표적 아이콘이다. 적극적이고 활발하기 때문에 다소 부잡스럽고 산만한 경향이 있다. 불꽃처럼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전력하는 스타일로 순수 학문적 열정보다 육체적 발산을 통해 자신을 표출하고자 한다. 예체능계열에 적성이 맞으며 특히 말(화술)과 신체적 장점을 활용한 직종에 끼를 발휘한다. 따라서 화(火)의 기운이 강한 학생은 즉자적 감정을 자제하고 순차적 과정을 중시해야 한다. 부모님은 자녀의 의견을 듣되 충고는 짧게 해야 한다. 그들은 참을성에 약하기 때문이다. 작은 일도 인정하고 칭찬해 주어야 한다. 토(土) 오행은 믿음과 신의의 표상이다. 중립적이고 보수적이다. 토가 많은 학생은 마치 ‘애늙은이’처럼 진중하고 말수가 적은 편이다. 희생과 배려심이 높아 인기가 많지만 의중을 드러내지 않을 정도로 무게감이 있다. 인문사회계열 가운데 경제와 관련된 학문에 적성이 맞는다. 그러나 이과계열에서는 한의학 및 생명공학분야도 좋다. 따라서 토(土) 오행이 강한 학생은 서두르지 말고 실리를 좆기보다 공생의 관계설정이 필요하다. 이들은 비교심리에 기분이 상하므로 부모님은 일정부분 가이드라인만 정해 책임의 한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금(金) 오행은 강강한 성격이다. 원칙에 충실하여 명분이 없으면 나서지 않으나 모두를 위해서는 앞장서는 편이다. 행동이 반듯하고 윤리적 일탈을 용납하지 않는 냉정함이 있으며 머리가 좋은 편이다. 인문사회계열 가운데서도 특히 군인 경찰 검찰 등의 학과에 적성이 맞는다. 따라서 금(金) 오행이 강한 학생은 다소 인간미가 떨어져 보이므로 내적 고양을 위해 힘써야 한다. 부모님의 강요된 학습지도는 오히려 역효과만 초래할 정도로 이들은 관리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므로 칭찬과 관용을 무기삼아 다독거려야 한다. 수(水) 오행은 지혜의 화신이다. 사려 깊고 융통성이 많아 인간관계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 실리적 측면이 강해 득이 되지 않으면 사귀지 않으려 한다. 대표적으로 ‘그들만의 그룹’을 만들어 행동하는 유형이다. 목적의식이 분명하고 직관과 영감이 발달한 관계로 인문사회계열에서는 문학 철학 방면에 대가들이 많고, 자연계열은 전반적으로 적성이 맞으나 특히 생명공학관련 학과에 강하다. 따라서 수(水) 오행이 강한 학생은 명확한 목표와 가치관 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들은 주관적 성향이 강하므로 부모님은 공부를 종용하지 말고 학습환경 조성에 보다 힘써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미래의 경쟁력은 고급영어구사 능력에 달렸다 초중생 전문 프라이드어학원 미래의 경쟁력은 고급영어구사 능력에 달렸다 글로벌 경쟁시대에 영어구사 능력에 대한 경쟁력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혹자는 부모 세대가 영어로 외국에서 마음대로 밥 사먹는 수준에 만족했다면 이제 우리 아이들이 경쟁해야 할 시대는 외국에서 자유롭게 밥 벌어먹는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고 말한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부모들은 자녀의 미래가 걸린 영어교육에 더 적극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학부모 모임이라든지 아이 친구 엄마들을 만나면 요즘 어떤 영어학원이 뜨는지, 학원마다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파악해 내 아이에게 맞으면서 아이의 영어실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학원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 오픈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에 힘입어 지역 내 명문학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프라이드어학원은 실력 있는 영어학원을 물색 중인 엄마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학원이다. 대치, 강남권 우수 강사진들이 뭉쳤다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프라이드어학원은 초중생 전문영어학원이다. 세계화에 걸맞는 고급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적으로 하는 프라이드어학원은 무엇보다 우수한 강사진으로 유명하다. “학원의 경쟁력은 강사의 실력에서 비롯된다”고 말하는 프라이드어학원 추정한 원장은 “아프리카 초원의 용맹한 사자의 위엄을 생각하면서 이 치열한 영어 사교육시장에서 감히 사자가 되어보자는 생각으로 열정과 실력, 전문성을 가진 강사진이 뭉쳤다”며 “학생들이 국제적인 전문인로서 부족함이 없는 영어 실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최고의 조력자 역할을 해보자는 취지로 설립했다”고 말한다. 프라이드어학원에는 15년여 동안 영어강사로 뛰며 실력을 인정받은 중등부 담당 추정한 원장을 비롯해 연세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외교통상부에서 통번역 업무를 한 뒤 대치동 유명어학원에서 경력을 쌓은 김지윤 부원장 등 대치동 및 강남권에서 수년간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 많은 우수한 강사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프로필을 공개하고 커리큘럼의 차별화를 위해 자체 교재를 직접 제작하는 등 질 높은 효율적 강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철저한 학습, 진학관리 담임제가 책임진다 요즘 학원들 중에는 누구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학원이 있는가 하면 까다로운 입학테스트를 통과해 일정 레벨 이상이 나와야 다닐 수 있는 학원이 있다. 프라이드어학원은 후자에 속하는 학원이다. 초등과정은 1년 정도 선행으로 미국 교과서 공부가 가능한 학생들 중에서 입학시험을 통과하고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반이 편성된다. 철저한 담임제로 주 2회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되며 학기당(3개월) 레벨 업다운(level up/down)이 가능하다. 중등부는 주 2회 수업으로 학년별로 3개의 레벨 수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인 영어선생과 원어민 선생 수업을 결합하여 서로 상호보완적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담임제는 선생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깊이 파악하고 아이의 성향에 맞는 맞춤식 따뜻한 진학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추정한 원장은 “1년 정도 한 선생님에게 배우다 보면 아이의 영어 실력 중에서 부족한 점은 무엇이고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며 “숙제 관리 등 철저한 학사관리의 바탕에 담임제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인다. 영어의 숲을 보는 능력 키워라 프라이드어학원은 고급영어 구사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래서 고급영어를 구사하기 위해 초반에 다져져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전반적인 기본 어휘 및 문법과 독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 수준에 맞는 책과 조금은 어려운 책들을 섞어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어려운 책만 읽으면 흥미를 잃고, 너무 쉬운 책만 읽으면 실력이 향상되지 않습니다. 또한 요즘 아이들은 과도한 선행과 미디어 접촉으로 언어 공부에 대한 기본이 변질되고 있습니다. 단어를 눈으로만 외우는 습관에서 벗어나 쓰는 연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어를 쓰면서 외우고, 문장에 넣어서 써보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추 원장은 “초등영어는 다독을 통해 영어의 숲을 보는 능력을 익히고 영어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면 중등부는 정독을 통해 문장구조를 꼼꼼하게 보는 등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3
- 달라진 시험유형에 맞는 대비 학습 중요 중1, 고1 주요과목 중간고사 대비법달라진 시험유형에 맞는 대비 학습 중요학교별 경향 파악해 심도 있는 준비 전략 세워야 고득점 가능그동안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3월 한 달을 정신없이 보낸 중1, 고1 학생들이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긴장하게 되는 시기이다. 누구라도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각오는 다졌지만 첫 시험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도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기 마련이다.강남지역 교육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중1, 고1 학생들을 위한 국어, 영어, 수학 중간고사 대비법을 소개해본다. 중1*국어초등국어에서 중등국어로 넘어갈 때 가장 큰 변화는 용어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줄글은 ‘산문’으로, 풀이하는 문장은 ‘평서문’으로 바뀌고 ‘서정적’, ‘성찰적’, ‘관조적’ 등의 새로운 용어들이 등장한다. 중1 국어는 초등학교 6학년 과정보다 조금 더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라 학습 분량이나 범위,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봐야 한다. 강남지역 중학교들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교과서 내용에 충실한 문제들이 출제되지만, 교과서 외의 지문을 통해 변별력을 높이는 응용문제가 다수 출제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대형출판사 평가문제집 수준의 문제나 단답형 주관식만으로 이루어진 쉬운 문제는 거의 없는 편이며 전반적으로 중상 이상의 난이도를 보인다. 한 문장 쓰기에서 100자~200자 이상을 요구하는 긴 서술형문제나 교과서 외의 학교 지정 필독서를 읽고 객관식 혹은 주관식으로 이루어진 독서 평가를 포함하기도 한다. 논술형 시험을 별도로 보는 학교도 있어 단순한 교과서 내용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학교별 출제 경향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단편적인 본문 내용 확인 문제는 잘 맞추지만 갈래 상의 특징, 서술 및 표현 방식의 이해 등 기본 개념과 이론을 묻는 문제를 어려워하는 편이다. 국어 과목의 특성상 문학/비문학의 기본 개념은 중1에서 고3까지 반복, 심화되어 출제되는데 이런 기본 개념을 처음으로 익히게 되는 시험이다 보니 접근하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고 반복해서 출제되기 때문에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교과서의 본문 내용을 숙지한 후 교과서 날개 부분이나 학습활동 등을 꼼꼼하게 정리해야 한다. 서술형에서는 핵심어가 중요한데, 유사한 답안이어도 핵심어가 들어가 있지 않으면 감점 혹은 오답 처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고서의 내용과 국어 교사의 필기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객관식 문제를 풀 때에도 초등학생 때처럼 ‘정답 같아 보이는’ 답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해서 풀어야 하며 서술형 문제도 제시된 조건에 맞춰서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영어중학교 영어 시험문제는 우선 객관식 유형의 경우 어법고치기, 빈칸 넣기, 연결어, 순서삽입 등의 문제가 다양하게 출제된다. 서술형은 교과서 본문 내용을 단어부터 문장까지 그대로 암기해서 쓰는 유형과 본문 내용의 완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추론, 응용문제 및 2개 이상의 완전한 영어 문장으로 답하는 문제까지 등장한다. 해마다 서술형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교과서 이외의 지문이나 부교재에서의 출제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강남지역 각 학교들마다 시험의 경향과 난이도에 차이가 있으며 교과서 내용 암기와 단순 이해를 넘어 응용력을 평가하는 문제의 비율이 커질수록 어려워진다. 이런 변형 문제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다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중1 학생들 스스로 대비하기에 힘든 점이 있다. 초등학교 때 학습한 기본실력을 중학교 첫 영어시험에 잘 적응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의 기존 출제 경향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어려운 문항을 집중적으로 반복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시험공부를 할 때에는 교과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과 더불어 어휘의 영영풀이 학습, 교과서 및 프린트물 문제의 응용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강남지역 중학교들의 경우 교과서 내용이 학생들에게 비교적 쉬운 편이기 때문에 교사들이 문법 문제로 변별력을 높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교과서나 프린트물 내용에서 문법적인 요소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활용까지 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다. 그동안 영어 학습을 꾸준히 해온 학생들도 중학교 내신시험에서 완벽한 점수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영어실력이 높은 학생들일수록 교과서 지문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이유로 소홀하게 대비하다가 점수를 놓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비록 교과서 내용이 쉽게 느껴지더라도 다각도로 접근해 다양한 변형문제를 풀어본 후 서술형 문장쓰기에서 사소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연습해야 한다. 서술형문제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휘나 어법상의 실수로 인해 감점을 당하거나 오답 처리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단한 문장이라도 평소 어법에 맞춰 정확하게 쓰는 훈련과 어휘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일부 학교는 고난이도의 프린트물 지문 출제 비율이 30%에 달하는 경우도 있어 교과서와 프린트물의 내용을 숙지하고 활용하는 방식의 대비가 중요하다. *수학강남지역 중학교 내신 시험에는 대부분 고난이도의 문제를 약 10% 정도 포함해 변별력을 유지한다. 평균 난이도가 높아 심화교재(A급수학, 최상위, 하이레벨 등)나 다양한 심화 기출문제 유형을 미리 접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받기 힘들다. 선행을 여러 번 했어도 여전히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학생들은 지금이라도 기본 문제집이나 교과서를 다시 풀고 틀린 문제의 개념을 다지는 식으로 복습을 해야 한다. 또한 선행을 통해 앞서나간 학생들도 풀었던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 위주로 한 번 더 복습해서 풀이 감각을 살려야 한다. 시험 대비의 기본은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듣는 것이며 교과서와 익힘책은 수업시간에 끝내는 것이 좋다. 그런 후에는 프린트물에서 틀린 문제를 복습하고 평소 풀었던 문제집의 틀린 문제 복습과 새로운 문제집 풀이를 통해 난이도를 점차 높여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시험 2~4주 전에 이런 과정을 시작해 적어도 수학 시험 1주일 전에는 시험을 위한 1차 준비를 끝내야한다. 그때부터는 틀린 문제 복습을 하면서 하루에 내신 기출문제 1회 분량 정도를 꾸준히 풀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난해부터 강남지역 중학교 고난이도 문제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이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도 풀어보고 각종 심화 문제집의 최고레벨 문제까지 숙지해야 한다. 또한 시험에 고난이도 문제만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 프린트물이나 교과서, 익힘책의 심화문제까지 놓치지 말고 풀어보면서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연습도 필요하다. 중위권 학생들의 나쁜 습관 중의 하나가 바로 틀린 문제를 그대로 내버려 두는 것인데 반드시 복습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너무 어려운 심화문제보다 풀 수 있는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출제 확률이 높은 문제부터 교과서나 익힘책, 기출문제 위주로 풀어 나가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문제 풀이 연습과 틀린 문제에 대한 확실한 복습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주로 앞부분에 쉬운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차례대로 푸는 것이 유리하며 풀다가 막힌 문제는 표시를 한 후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식으로 서술형까지 1차 풀이를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후에 풀지 못한 객관식 문제로 다시 돌아가면 된다. 서술형이라고 해서 객관식에 비해 무조건 어려운 문제만 출제되는 것은 아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