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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3호(3월5주) 도서관 소식 아람누리도서관▶ 4월 목요 인문학 강의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4월의 목요 인문학 강의로 인문학서원 에피쿠로스의 곽원효 대표가 진행하는 ‘인문학 산책’을 연다. 4월5일 목요일 오후7시30분 첫 강의를 시작으로, 5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5회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 산책은 시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돈, 몸, 사랑 등 일상적인 주제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20일(수)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이다. 문의: 031-8075-9033 백석도서관 ▶ 신문활용교육 과학 NIE 운영 백석도서관에서는 초등 2~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을 주제로 한 NIE교육을 진행한다. 과학과 인간의 관계,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생각하고, 신문을 통해 내용이해와 문제해결방법, 자신의 주장을 펼 수 있는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4월17일부터 6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운영된다. 4월4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081 행신도서관 ▶ 도서관 주간 문화행사 행신도서관에서는 제48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4월13일에는 그림책 ‘강아지 똥’을 주제로 독후활동을 실시하고, 4월14일에는 ‘강아지 똥’을 활용한 북아트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그림책 ‘마당을 나온 암탉’ ‘여우누이’ ‘내 이름은 자가주’를 영상을 통해 보는 빛 그림 이야기 시간도 4월14일 마련된다. 독서논술&북아트-강아지똥 프로그램은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30명, ‘빛 그림 이야기’는 미취학 아동 6~7세 및 초등 1~2학년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3월21일부터 행신도서관 홈페이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문의: 031-8075-9232 화정도서관▶ 초.중학생을 위한 경제특강 화정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역 초,중학생을 위한 경제특강을 실시한다. 4월13일 초등 1~3학년, 4월20일 초등4~6학년, 4월28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각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연령대에 맞는 게임과 놀이를 통해 기본적인 경제. 금융상식을 배워보는 시간이다. 도서관 대회의실(지하1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3월27일(화) 오전11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207 주엽어린이도서관▶ 신문 속 세상 읽기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의 신문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논리력을 키워주기 위한 ‘신문 속 세상 읽기’ 프로그램을 4월20일(금)부터 진행한다. 신문 속 다양한 주제를 이용한 NIE 활동으로, 신문 기사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배우고, 글쓰기 능력 및 창의력, 표현력, 관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초등 2~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4월20일부터 6월8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접수는 4월6일(금)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 학부모 신문 NIE 지도교실 주엽어린이도서관은 학부모 신문 NIE 지도교실을 4월20일(금)에 도서관 어울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문을 이해하고 다양한 NIE 활동으로 인성교육, 글쓰기 등을 직접 배워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 4월20일부터 6월8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4월6일(금) 오전10시부터 마감 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명 접수 받는다. ▶ 꼬물꼬물 책 놀이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상반기 ‘꼬물꼬물 책 놀이’를 4월18일(수)부터 운영한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주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해 올바른 인격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4~5세반(부모동반), 6~7세 아동반으로 각각 운영된다. 4월4일(수)부터 마감 시까지 유아반 20명, 아동반 15명 각각 모집한다. 문의: 031-8075-91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느릿느릿 책 구경, 헌책방 나들이 손 때 묻은 헌책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고, 오래된 책 냄새가 찾는 이를 반갑게 맞이하는 곳. 어릴 적 책장에 꽂혀있던 세계문학전집이며 오래 된 초등학교 교과서들이 잠시 추억에 젖게 한다. 새 책이 주는 매력과 또 다른 무엇, 책장을 넘길 때마다 이전의 책 주인이었던 이의 자취가 그대로 배어 있는 오래된 책에서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 또한 남다르다. 하지만 세상이 디지털화되면서 전자책에 밀려 서점도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 그나마 남아있던 헌책방들도 하나 둘 문을 닫았다. 그래도 아직 사라져가는 문화가 아닌, 진정으로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헌책방이 남아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운이 좋으면 절판된 책이나 희귀한 자료들을 횡재할 수 있고, 책 읽기 좋아하는 아이에게 착한 가격에 한 아름 동화책을 안겨줄 수 있는 그곳. 우리지역 헌책방을 찾아보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멀리서 찾아오는 마니아가 많은 ‘집현전’1999년 문을 연 집현전은 올해로 14년 째, 고양시는 물론 멀리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마니아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원당시장에서 원당역 방향 도로변에 위치한 ‘집현전’ 원당점은 본점(?)격으로 유경용 사장이, 나중에 문을 연 일산점은 유경용 사장의 아내가 운영하고 있다. 14년 째 한자리에서 터를 잡고 있는 집현전 원당점의 외관은 세월이 흘러도 예전 모습 그대로다. 외관마저 아날로그 시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집현전, 외관만 보고 내부를 짐작했던 것과 달리 집현전 규모는 여타 헌책방에 비해 큰 편이다. 이곳에 있는 책은 대략 5~6만권 정도, 책이 매일매일 입고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래서 다른 헌책방에 비해 좋은 책이 많고 절판도서를 구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은 편이다. 청계천의 고서점에 비해 찾기 쉽게 책이 잘 분류되어 있고, 부지런한 주인장의 손길로 계속 책을 닦아내고 구겨진 부분을 손보아 헌 책이라도 상태가 좋은 책들이 많다. *위치: 덕양구 성사동 706-1번지(원당점)/일산동구 풍동 145-1(일산점)*오픈 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원당점)/오전 9시 30분~오후 8시 30분(일산점)*휴무일: 연중무휴(명절휴무)*문의: 031-968-4945(원당점)031-925-8819(일산점) -60평 공간에 8만 권의 다양한 책 구비 ‘책창고’2003년 문을 연 ‘책창고’는 일산구에서 만나기 힘든 헌책방. 60평 공간에 8만권 정도의 책을 구비한 이곳은 입구 외부까지 책들이 가득 쌓여 이름그대로 ‘책 창고’다. 이곳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어 오고가기 쉬운 곳에 있다는 위치해 있다는 것이 장점. 동네 마실 겸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용 책을 구입하기 위해 나온 주부, 또는 주말에 온가족이 함께 책 구경 오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이곳을 찾는 주 고객들이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많다보니 책 종류도 아동도서가 많다. 할인율은 50~70% 정도, 이곳 직원의 말로는 요즘 참고서가 다 개정판이 나와 참고서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고, 아동전집보다는 단행본이 인기가 많단다. 서울에서도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책창고’는 단골고객 리스트와 찾고 싶은 책을 컴퓨터로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 원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1087(후곡마을 17단지 태영아파트 상가 지하)*오픈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일요일 오후 1시~7시*휴무일: 연중무휴(명절휴무)*문의: 031-916-5133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아름다운 헌책방 ‘보물섬’파주출판단지를 찾는 즐거움 중의 하나,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헌책방 ‘보물섬’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 있는 책들이나 CD, LP판 등은 모두 영리목적이 아닌 기증받은 것들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또 출판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주변 각 출판사에서 기증한 신간이나 상태가 양호한 책들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운영시스템이 다른 만큼 일반 헌책방과는 분위기도 달라 진열 상태도 일반 서점과 비교해 손색이 없고 쾌적하다. 그래서 꼭 책을 사려고 하지 않아도 입소문으로 듣고 나들이 길에 들르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많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작지만 마련돼 있고, 보물섬 외부 야외공간에서 책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책이 새로 입고되며, 물건판매로 생긴 이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쓰인다. 책 기증도 가능하며, 양이 많을 때는 가지러 오기도 한다.위치: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파주출판도시 524-3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2층 오픈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6시(주말은 오후 1시 오픈)< 2012-04-08
- 자기주도 학습력 위한 토요상담실 운영 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매주 토요일에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행복한 멘토맘’ 토요상담실을 운영한다. 토요상담실은 MBTI 성격유형검사, 가족화 그리기, 발테그 검사 등 투사검사를 실시하여 부모-자녀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자녀의 성격유형에 맞는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찾는 역할을 돕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인천기계공고 스쿨모터스 학교기업지원사업 우수교 선정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학교기업인 스쿨모터스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우수 학교기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금번에 선정된 학교기업은 교과부에서 기존에 지원하던 전국 특성화고 19교 중 운영평가를 통해 최종 10교를 선발한 것으로 선발된 학교는 연간 1억 1천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3년간 계속 지원받게 된다.인천기계공고 스쿨모터스는 학교기업 시행령이 발효된 2004년부터 자동차 정비 서비스 3급 부분정비업으로 시작하여 2급으로 승격을 거치면서 현재 9년간 사업을 계속적으로 이어 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수봉도서관, 독서대학 참가자 모집 수봉도서관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추천도서를 지속적으로 읽고 평가한 후, 실력을 단계별로 향상시키는 ‘2012년 독서대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독서대학은 4월 14일~12월 31일까지 수봉도서관 1층 아이누리에서 진행된다. 문의 : 870-9132 / www.slib.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인천시교육청, 교육아이디어 공모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4월11일까지 교육 분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학교폭력 근절, 청렴도 향상 등 현안 뿐 아니라 제도개선, 교육발전 등에 관한 내용이다. 제안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의 생활공감정책 코너로 하면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아이디어를 심사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시상할 방침이다.문의 : 420-83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인문서당 강원, 봄을 여는 강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인문학 공부를 하는 모임인 <인문서당 강원>에서 봄을 맞아 왕초보 의역학 (사주명리학) 강좌를 개최한다. 날로 복잡해져가는 세상에서 자기운명의 리듬을 분석하고, 삶의 리얼한 현장에 스스로 개입하는 지혜를 터득하는 공부를 통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아갈 수 있다면 어떨까? 집이 커지고 재산이 늘어나도 욕망은 채워지지 않고, 학원이다 과외다 해서 아이의 등을 떠밀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홈쇼핑과 마트를 뒤적이며 소비를 계속해도 늘 모자란 것 투성이다. 상처뿐인 과거가 지금의 나를 옥죄이고, 지금의 현실에 비춰 나의 미래에도 불확실 뿐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는다. 이번 강좌는 내 삶에 ‘나’는 없고 이타적 시선에 갇혀 사는 현대인들에게 옛것에서 지혜를 찾는 공부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봄처럼 새로운 세상을 여는 마음으로 6주간의 강좌를 통해 역설과 모순의 삶과 우주를 탐사하는 공부를 시작해보자. 1강 : 우주의 비밀 : 음양오행 개괄 2강 : 하늘과 땅의 이치(1) : 천간지지, 명식, 일간 3강 : 하늘과 땅의 이치(2) : 합충, 신살, 오행의 태과불급 4강 : 우주와 만나는 삶(1) : 육친관계 5강 : 우주와 만나는 삶(2) : 대운, 배우자 사주 6강 : 운명을 사랑하라 : 실전사주풀이 강사 : 안도균 (감이당 연구원) 참가비 : 10만원 개강일 : 2012년 4월 19일(목) 시간 :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장소 : 뒤뚜르 도서관 (후평동 호반초교 근처) 문의, 신청 : 윤미정 (010-4768-7538) http://cafe.daum.net/kwsudang (인문서당 강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춘천시립도서관 소식 춘천시립도서관은 그동안 해 온 춘천문학여행 참가자 중 희망자와 숲해설가 등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춘천 길 스토리텔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걷기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데 따라 춘천 길의 매력을 재미있게 들려줄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길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4월5일~6월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9시30분~낮 12시30분까지 21회에 걸쳐 진행하며, 매주 강사를 달리 해 우리 옛길, 소설 속 무대, 길에서 만나는 꽃과 나무, 지명유래, 문화유적, 전설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이뤄진다. 석파령 옛길, 추전리 달밤길, 강릉 바우길 등 실제 길을 걸으며 해설을 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수료생들이 춘천의 길을 찾는 외지방문단에 길동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250-3575 제목: 특별 부모교양강좌 개최춘천시립도서관은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3일 오전10시~12시 도서관2층 회의실에서 특별 교양강좌를 마련한다. 강사는 전북 부안에 변산교육공동체를 설립, 대안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윤구병 전 충북대 교수.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무엇을 할 줄 아는 아이’로 길러주는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무료.문의: 250-357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6
- 국제커피기구의 인증된 선진교육을 이제 국내에서 ‘유럽커피바리스타 학원’ 국내 최초로 유럽스페셜티커피협회(Speciali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의 커피교육시스템 도입과 국제자격증시험을 시행하는 커피교육전문학원이 있다. 유럽커피바리스타학원이 바로 그 곳이다.선진화된 미국, 유럽의 스페셜티 커피교육을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는 유럽커피바리스타학원은 교육생에게 호기심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기존 수강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커피의 기본교육과정인 커피 추출 및 드립과정부터 바리스타 국내외 자격증과정, 심화과정인 커피 로스팅 과정과 커핑(생두 감정사)과정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페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카페창업의 전반적인 컨설팅제공과 창업교육 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직영카페까지 함께 운영되고 있다. 문의 02)2607-80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인천입시의 입학사정관제 모델 제시한 ‘인명여고’ 인천지역의 대입실적을 말 할 때 등장하는 치명적인 꼬리표 ‘수능성적 전국 최하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지고 들어가는 게임 같은 인천입시를 놓고 실망부터 앞세운다. 과연 방법은 없는 것일까. 스펙과 서울권 학생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수시입시의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유례없이 우수한 대입 실적을 낸 인명여고 강인실 진학진학부장을 통해 그 실마리를 살펴보았다. < 인천에서 입학사정관제로 대학 보낸 학교인명여고는 2012학년도 입시에서 놀라운 결과로 주위의 부러움을 산 케이스다. 특히 한 반에 한 두 명 정도밖에 지원하지 못하는 ''입학사정관제''(이하 입사제)를 중심으로 학교 전체가 입시를 치른 것이다. 강력한 스펙이 아니면 도전 불가능 하다는 입사제를 과연 무슨 힘으로 뚫었을까. 그 배경에는 인명여고의 준비된 진로진학 전략이 자리한다. 한마디로 인명여고는 한 아이의 입학서류를 3학년 교사 전체의 힘으로 쓴다는 각오로 입시를 치렀다.인명여고 강인실 진로진학부장은 “2012학년도 입시에서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이 입사제로 진학을 했다. 그중에서는 내신 상위 60명은 물론 중학위권 학생들도 입사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입사제 성공 배경에는 학교 측의 분명한 입시전략이 자리한다. 강 부장은 “경인지역의 수능성적은 약하다. 따라서 정시지원은 어렵다. 그렇다고 수시가 상대적으로 쉬운 것은 아니다. 수시에서도 서울 상위권 대학들은 수능 최저등급을 요한다. 수능 결과에서 비껴나가 학교의 노력으로 가능한 입시전략이 입사제이다”라고 말했다. < 학교생활 자체를 개인 스펙으로 만든 ‘공교육 정상화의 힘’“과연 스펙의 정체가 뭔가. 입시철이면 직접 아이들 원서를 들고 대학을 찾아갔다. 입학사정관들로부터 정보를 얻기 위해서다. 스펙은 아이들의 진정성 있는 활동기록이다. 그것도 공교육에서 하는. 아차 싶었다. 그걸 학교에서 해야 입시가 되는구나.”강 부장은 3학년 담임들과 워크셥을 자주 연다. 특히 입시가 끝나면 어떻게 이듬해 대입을 치를지 토론과 사례연구에 들어간다. 올해 졸업생들이 입학한 지난 2009년. 그 본 첫 모의고사 성적은 인천지역 81개 고교 중 55등이었다. 이 성적으로 어떻게 대입을 뚫을까. 그는 “정시에 약한 인천학생들은 수시에서 논술 전형이나 학생부 전형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당수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모의고사를 보면 2개 영역 2등급 이상인 경우가 1개 학년 600명 중 10명 정도밖에 안 된다. 대학에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사정관 전형’뿐이었다” 고 말했다.강 교사는 젊은 교사들을 3학년 담임으로 꾸리고 입학사정관 전형을 향한 장기플랜을 세웠다. 특히 입학생들의 교외 대회 수상실적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 방법은 공교육 내에서 찾아야 했다. < 모의 면접실 따로 만들고 수업처럼 훈련인명여고에 등록된 교내 동아리는 모두 35개가 넘는다. 수학동아리에서는 수학 심화과정을 공부하며 특정 개념을 일상생활에 활용한다. 자연계동아리에서는 과학서적을 읽고 영어로 토론한다. 강 부장은 “동아리 활동과정에서 나온 성과물을 책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실적’으로 활용했다. 공교육 내에서 그 학생의 꾸준한 노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사제에서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여기서 더 심혈을 기울일 점은 따로 있다. 바로 학교추천서와 학생의 자기소개서다.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시하는 입사제 공통양식은 중에는 3천자가 넘는 양식이 허다하다. 결과적으로 인명여고 교사들은 1인당 평균 50~60장의 서로다른 추천서를 쓴다. 학생 1인당 여러 대학을 지원하기 때문이다.교사들의 고혈을 짜는 추천서 쓰기와 더불어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작성도 활동과 훈련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여기서 또 한가지. 아무리 서류가 좋아도 입사제의 최종 관문은 면접이다. 인명여고는 교내 모의면접실을 따로 운영하고 수업처럼 준비한다. 강 부장은 “결과적으로 입사제 전략은 사교육 없는 공교육 정상화이다. 비교과와 진학컨설팅, 학교생활과 인성교육 및 교권을 모두 입시전략 속에서 쌓고 변화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Tip 인명여고 입시전략 복습하기‘입시전략을 짜라 - 학생의 수능성적을 가늠하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 수시에서도 전형 형태를 결정하라.‘수시에 성공하려면 수능에 도전하라- 수도권 대학들은 대부분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한다. ‘인성적성고사 전형도 방법이다-학생부와 수능이 평균 등급이 3.5 미만이면 적성고사 준비도 방법이다.‘입사제를 준비한다면 - 교내 활동을 지원 학과와 연계해 꾸준히 관리하라‘진학컨설팅을 받아라 - 객관적인 입시흐름과 특징을 파악해야 방향과 지원도 가능하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