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산시평생학습관,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기관으로 지정’ 아산시평생학습관이 충청남도교육감으로부터 ‘2012년도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28일까지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만18세 이상 비문해 성인이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검정고시 없이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을 열게 되었다. 아산시평생학습관은 3월부터 1단계반(매주 월, 화 오후 2시~4시)과 2단계반(매주 수, 목, 금 오후 2시~4시)을 각 단계별 15명씩 운영할 예정이다. 한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거나 초등학교를 다니지 못해 졸업장을 받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아산시평생학습관 방문을 통해 학습신청이 가능하다. 학습비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asanlife.or.kr)를 참조하거나 아산시평생학습관 평생학습지원팀(041-537-390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천안아산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 4월 13일(금) 개강 쳐진 어깨, 터덜거리는 걸음이 안쓰러웠습니다. 자정 가까운 시간, 피곤한 모습으로 제대로 눈도 맞추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마음이 저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부모라면 피할 수 없는 학부모의 길, “과연 지금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인가” 하는 질문은단지 어느 한 가정만의 것은 아닙니다.교육정책은 변화무쌍하고 입시의 벽은 높아지지만 어느 길을 걸어야, 어떤 곳을 향해야 우리 아이의 미래가 행복할까요. 그 답을 함께 고민하며 찾으려고 마련했습니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곧 천안아산의 학부모님들을 만나러 갑니다. 신청 및 접수 : 내일신문(www.naeil.com) 또는 미즈내일(www.miznaeil.com) 홈페이지. 02-2287-2300.문의 : 041-577-154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쉽고도 어려운, 그리고 짜릿한 ‘영국 유학’을 말한다 외국 학생들의 로망, 유학생의 천국으로도 불리는 영국은 전통적으로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한 나라로 유명하다. 미국 다음으로 많은 114명의 노벨상 수상자, 처칠, 대처 등의 유명한 정치가, 세익스피어와 찰스다윈, 비틀즈,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으로 대표되는 문학가 및 예술가, 보비 찰튼, 베컴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스타들도 모두 영국이 낳은 스타들이다.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인구 6천만 명의 영국인데, 그 영국에서 이렇게 수 많은 인물들이 배출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운가? 하지만 조금만 더 영국 교육의 전통과 교육제도에 관심을 가진다면 그리 놀랄만한 일도 아니다. 세계적인 영국 교육에서 바로 세계적인 인재들이 배출된다. 캠브리지, 옥스포드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우수한 대학들, 넓이보다 깊이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교육 시스템,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한 환경, 이 모든 것들이 현재까지도 3,000개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꾸준히 해외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이유이다.아직까지 한국 학생들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영국 유학. 과연 어떤 점들이 매력적인지, 또 전 세계 학생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 그 해답을 찾길 바란다.첫째, 영국은 영어의 본고장이며, 유학에 있어서도 당연히 본고장이다.영국에서는 세계 어디서나 고급영어로 인정받는 영국식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영어 교재들이 대부분 영국에서 만들어졌을 만큼 영국은 수준 높고 다양한 과정으로 영어연수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또한 영국은 국가의 역사만큼이나 교육 그리고 유학의 역사도 오래되어 외국학생들을 위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과과정이 연구되어 왔다. 대부분의 교수진이 외국학생 교육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어느 국가보다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둘째, 영국은 외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학 루트를 제공하고 있어 보다 쉽게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영국은 학부 과정 입학을 위한 준비과정인 학부예비과정과 A레벨, IB과정을 비롯해 학부 2학년 편입이 가능한 학부편입과정을 사립컬리지 및 대학교 캠퍼스에서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이 획일적인 입시 스펙을 학생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반면 영국 대학은 영어와 각 준비과정의 성적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열심히만 한다면 그만큼 영국 대학교 진학! 미리 포기할 필요가 없다.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꿈꾼다면 세계적인 영국 대학이 바로 나의 대학이 될 수 있다!셋째, 영국의 학위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The Times가 발표한 2009년 세계대학랭킹 200위권에 무려 28개의 영국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에 유독 이렇게 세계적인 베스트 대학들이 많은 것은 바로 기본에 충실한 지식 습득, 즉 탄탄한 아카데믹 환경과 함께 그 지식을 실전에서 활용하는 실용교육 환경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론과 실용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영국식 교육이야말로 영국의 학위를 빛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영국 대학 졸업과 함께 여러분은 세계인이 주목하는 인재로 거듭나는 것이다.넷째, 경제적인 유학을 원한다면 영국 유학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영국은 집중적인 학제 운영으로 학위 기간이 학사 3년, 석사 1년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짧다. 경제적으로 부담만 될 것 같은 영국 대학 진학! 알고 보면 비용 절감에 시간절약도 가능한 가장 경제적인 진학코스다. 또한 영국에서는 학생비자 소지 시 주20시간 합법적인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며,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 시 2년간 Work Permit을 받을 수 있다. 탄탄한 명문 학교에서 공부하고, 글로벌 시민들을 만나며 일도 하고, 그래서 커리어까지 쑥쑥! 바로 영국에서 가능하다.마지막으로 영국 교육은 21세기형 인재를 키워낸다.영국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가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그 방법을 가르치고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도록 이끌어 준다. 또한 교사와 학생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개개인의 소질을 찾고 그 능력을 계발시키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것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국 교육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영국 유학의 매력, 전 세계의 학생들이 영국을 찾는 이유는 이 외에도 다양하다. 세계 최고의 대학들이 포진한 영국! 영국 교육을 경험한 인재들은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력으로 평가되고 인정받게 된다. 특히 세계 경제와 정치 문화 사회 전반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영국이 유럽의 진출로이고,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유럽의 중심에서,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난다는 것, 생각만 해도 멋진 일이 아니겠는가? 물론 그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자신의 꿈을 믿고 도전한다면 영국은 그 꿈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가 되어줄 것이다.유학네트 전주지사 김월중 대표063-254-88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우리아이 영어학습환경과 조기유학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나라 교육체제에서의 영어는 곧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인다. 영어를 잘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수능을 거듭 거치면서 학부모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왔고 주위의 사람 중에서 좋은 직장을 다니거나 진급이 빠른 사람들을 보며 마치 영어를 잘해서 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보더라도 능통한 영어능력 때문에 세계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는 착각을 하고 학부모들은 이런 착각 속에서 자녀가 영어를 반드시 잘 해주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정작 엄청난 사교육비를 들이는데도 정작 영어 실력향상이 더딘 자녀를 보며 빨리 자녀가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어야만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고,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영어실력이 향상되지 않은 이유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영어전문가들의 영어학습처방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영어를 좀 더 빨리 남들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 주위의 정보를 수집하여 정리해서 보면 결론은 두 가지로 요약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 사교육 시장과 영어전문가란 사람들이 강조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영어 학습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며 영어학습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우리 아이가 영어가 신통치 않은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린다. 전문가들은 영어학습환경만 탓한다.이후부터는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 고민해본다. 그리고 자녀에게 영어 동화책과 영어 오디오, 비디오 CD를 사주면서 영어학습에 흥미를 갖기 바란다. 더불어 직접 자녀에게 영어 스토리북을 읽어주거나 CD를 틀어주고 영어 챈트를 함께 불러주기도 한다. 그런데도 아직도 영어에 별다른 흥미나 진전이 없는 자녀가 야속하기도 하고 자신의 영어실력에도 한계를 느끼곤 한다. 영어학습환경이 중요하다는 말에 어떤 학부모는 집안 전체를 미국과 관련된 사진액자를 걸고 자녀 방을 영어 관련 책으로 가득 채워주었으며, TV도 CNN만 보았다고 하는데 결과는 신통치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는 그래도 시간이 좀 되는 소수 학부모들의 이야기에 해당된다. 대부분의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도 부족한 마당에 영어 스토리북을 읽어줄 시간은 엄두도 못내는 형편이다. 그래서 이제는 영어교육 전문가들에게 내 아이를 맡겨본다. 그러면서 TV광고에서처럼 내 아이도 영어를 술술 해 낼 것처럼 기대해보는데 또 다시 결과는 참담하다.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맡긴 곳에서도 똑 같은 이야기를 한다. 집에서 영어학습환경이 안되어서 아이가 영어가 뒤떨어진 것이라면서 핑계 아닌 핑계를 댄다. 마지막 영어실력 향상프로젝트, 조기유학영어에 몇 년을 할애했는데도 우리 아이가 영어가 되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마지막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영어 조기유학이다. 영어 조기유학의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조기유학시장은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서 경기불황이 여파 속에서 조금은 주춤하는 기세를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조기유학’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조기유학은 피학습자의 목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학부모의 요구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조기유학을 통하여 국제적인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거창한 기대 이전에 아마도 영어를 좀 더 빠르고 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이유가 조기유학을 고려하는 학부모의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예전보다 조기유학생들의 수가 줄어들고 많은 학부모들이 조기유학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학부모들 중에는 여건만 된다면 자녀의 조기유학을 보낼 의향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 과연 조기유학이 영어학습을 위해서 우리 아이에게 득이 되는 것일까? 앞으로 3회에 걸쳐 이 화두에 대한 고민을 해볼 것이다.아이에듀학원 영어교수팀 오수진 초등부장063-908-79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공부 즐기는 ''혁신학교'' 확산, 성적은 덩달아 오른다" "지난해 12월 아침에 전주남초등학교 근처로 교통자원봉사 나갔습니다. 신호등에서 어린학생이 대기하고 있길래 ''학교가는게 즐겁습니까''고 물었어요. ''아니요'' 그러더라고, 그래서 ''왜 요'' 했더니만 돌아온 답이 뭔줄 아세요. "학교도 숙제, 엄마도 숙제…" 그날 교육청에 돌아오자마자 초등학교 방학숙제는 1인당 1가지씩만 내라고 했습니다. 부모가 해주는 것 말고 아이들이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숙제전시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검사하기 위한 숙제가 아니잖아요. 학교가는 게 즐거워야 하는게 정상인데" 김승환 교육감 취임 후 전북도교육청은 행정의 무게는 빠지고 ''현장'' 중심으로 전환한 느낌이 확연하다. 교육청의 변화는 김 교육감이 주도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SNS를 통해 학부모는 물론 고등학생들과도 격의없는 토론의 장을 이어간다. 온라인 공간 뿐 아니라 막걸리 번개모임에도 참석해 교육현안을 놓고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교육감 관사 대신 오래전부터 살던 익산의 아파트에서 출퇴근을 한다. 그의 격의 없는 행보는 스스로도 ''교육감 권위가 없나'' 자문한다고 했다. 그러나 김승환 교육감은 혁신학교와 학교폭력, 교원평가, 학력신장 등 교육현안에 대해선 확신에 찬 지론을 폈다. 진보적 교육정책이 원인이 돼 교육과학기술부와의 잇단 대립각을 세우고 법정에 서는 것이 부담이 될 수도 있으나 개의치 않는다는 표정이다. 오히려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즐겁게 법정에 서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는 신학기 개학을 앞둔 지난 2월 27일 전북교육청에서 진행됐다. - 농촌지역 학구 조정을 건의하겠다고 했는데요. 전북의 농산어촌 학교가 67%가 넘습니다.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학교가 폐교위기에 몰렸죠. 교육당국에서 특별히 학생 지원책도 없어요. 그래서 농촌 작은학교를 혁신학교로 진행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학생·교사·학부모가 어울려 재미있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입소문이 나면서 도시에서 학생들이 전학을 와요. 그런데 당장 일자리가 없으니 도시에 살면서 농촌학교로 전학을 보내는데 이게 법 위반입니다. 사립학교나 교대부속을 빼고는 주거지 중심의 학구로 운영되기 때문이죠. 교육비 투자가 월등한 서울 강남으로 가서 엘리트 코스를 밟겠다는 것이 아니라 농촌학교로 가겠다는 것인데 똑같은 기준을 들이대는 것은 타당하지 않죠. 그래서 이를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바꿔 달라는 겁니다. 지역 사정에 맞게 교육감이 제한적으로나마 학구를 조정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 농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자는 것입니다. (교과부는 지난해 전북지역 농촌 혁신하교 3개교 재학생 215명 가운데 145명이 위장전입을 통해 전·입학 했다면서 전북교육청에 기관경고를 내렸다) - 지난해 혁신학교를 20곳 지정했고 올해 50개로 늘릴 계획으로 알고 있습니다. 혁신학교 지정 후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간단합니다. 아이들이 눈 뜨자마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면 됩니다. 구성원 모두가 즐거워야 겠지요. 혁신학교에 가 보면 바로 느낄 수 있을겁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는 것을 즐거워 합니다. 교사는 가르치는 것에 긍지를 갖고 스스로 움직입니다. 굳이 수치화 된 성과를 말한다면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기초학력미달학생비율도 현저하게 개선됐습니다. 임실 대리초등학교는 미달학생비율이 0이고 관촌중학교는 도내 중학생 평균 4.1%보다 훨씬 낮은 1.86%입니다. 특히 2012년 혁신학교로 새로 지정된 삼계중· 청웅중, 예비 혁신학교인 성수중학교도 0%인데 말 그대로 혁신학교 지정을 지렛대 삼아 학교 혁신분위기가 인근 학교로 확산되는 형국입니다. - 혁신학교의 그런 변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예전에는 왜 안됐을까요. 학교변화의 중심에는 교사가 있습니다. 사명감 넘치는 교사가 많으면 그 학교는 잘 되는 겁니다. 특히 우리 전북지역 교사들은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자기 각오가 높은 것이죠. 물론 지역 학부모들의 열정도 높은 점도 가미됐고요. 학교교육에 대한 열정이 분출된 것으로 봅니다. 또 예전에는 교사들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본질에 집중하기 어려운 여건이 많았습니다. 교사들은 교육에 집중하고 이를 위협하는 외풍은 교육감이 막으면 되는겁니다. - 모든 혁신학교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일단 규모가 작아야 합니다. 학생수가 적으면 좋고, 저학년일수록 성공확률이 높죠. 처음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했는데 50% 성공률이었습니다. 비교 되니까 부담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같은 상황이라면 우리 전북은 80%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도 좋습니다. 올해는 신나게 잘 노는 ''혁신 공립유치원''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신나게 잘 노는, 아이들이 일어나자 마자 유치원 가겠다고 보채는 그런 곳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 정부의 교육정책과 자주 충돌하는 것으로 비쳐집니다. 교원평가도 그렇고, 체육수업 시수 조정도 그렇고. 언론에선 ''진보교육감 길들이기''라고 하던데. 낙인효과를 노리는 것이겠죠. 정부 입장에선 전북교육청의 방식이 입맛이 맞지 않겠죠. 교과부 정책은 기본적으로 교육을 시장영역으로 봅니다. 교육은 효율보단 인간의 가치가 먼저인데 이걸 하나로 묶으려 하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개강 며칠 앞두고 체육수업 늘리라고 해요. 교사나 시간표 배정 다 끝난 후에 지시 해놓고 따르지 않는다고 강압합니다. 당연히 반발이 나올 수 밖에 없죠. 다행히 우리 전북은 교원평가 때부터 일관된 흐름을 지켜왔기 때문에 학교현장에선 차분한 상황입니다. 교원평가도 그래요. 교과부 차관이 와서 그래요. "교육감님, 그렇게 해서는 현장 장악이 안됩니다. 채찍을 써야지". 웃었어요. 상처받은 교사에게 또 채찍을 들라고. 천만에요. 당근도 모자랍니다. 이런 것이 문제가 되어서 법정에 선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설 겁니다. 학생과 교사를 위한 일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여야죠. - 학교폭력 대책을 놓고도 정부와 입장이 다르죠. 학교폭력은 실존하는 문제인데 기본적으로 시도교육청에 맡겨야 합니다. 정부가 지원은 할 수 있지만 주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지역별로 학년별로 문제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대구의 학교와 전북의 학교가 다른데 이런 차이를 무시하고 같은 방식으로 대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죠. 사법적 처벌을 받을만한 사안이 있으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지역에 보면 전라고 동암고 영생고 원광여고 순창여중 이런 곳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규율을 정하고 잘 운용하고 있는데 이를 잘 살려야 합니다. 강압적 방식으로 잠깐 덮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됩니다. 학생과 교사가 더 많이 만나서 생활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 학교와 학생에게만 맡긴다면 너무 허술해 지지 않을까요. 학생들은 무조건 자유로운 것만 원할 것이다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학생들이 결정하면 마음대로 할 것 같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어른들보다 훨씬 보수적인 결정을 내립니다. 전주 한 고등학교는 두발자율화를 놓고 스스로 결정한 사안이 ''자율로 하되 귀를 덮으면 안된다''고 결정했어요. 보충수업이나 야간자율학습도 사정이 비슷합니다. 아이들 사정이 다 다른데 무조건 자리에만 붙잡아 놓는 것이 방책은 아니죠. 정부 관계 2012-03-04
- 학내성폭력사건 가해자에게 정직 3개월 징계?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0일, 천안S고 학내성폭력사건 가해자인 교사 김 모씨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이번 징계가 지나치게 가볍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S고학내성폭력사건 해결을 위한 연대모임(이하 연대모임)은 “이번 사건의 가해자는 이전 재직학교에서도 똑같은 학내성폭력문제로 계속 전출이 되었던 전적이 있다”며 “이전 학교에서 이 문제를 제대로 처리했다면 지금 제2, 제3의 피해학생들은 없었을 것 아니냐”며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연대모임은 “가해자는 물론 이번 사건을 축소해결하려고 한 학교도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지난 18일 대책회의에서 피해자의 분노와 요구를 토대로 법적대응을 전개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공개적으로 밝혀진 천안S고 학내성폭력사건은 가해교사 김 모씨의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행동에 참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 상담실에 공식적으로 상담을 하면서 드러났다. 김씨는 상습적으로 여학생들을 옆자리에 앉혀놓고 어깨부터 엉덩이까지 손으로 쓸어내리기, 뒤에서 껴안기, 볼과 손에 뽀뽀하기, 원하지 않는 손잡기, 어깨와 팔뚝 주무르기, 지휘봉으로 가슴찌르기 등의 행동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김씨는 논산의 한 고등학교로 발령이 나 있는 상황이어서, 정직 3개월 뒤면 또 다시 논산의 모 고등학교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새 학년 새 학기, 인문 고전 독서와 함께 열자! 몇 해 전부터 불기 시작한 인문학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 지난 학기에는 천안월봉고에서 한 학기 동안 고1,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 고전 강좌를 했다. 필자는 또한 솔인문학 포럼이라는 천안?아산 지역 인문 고전 독서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데 이런 모임이 지속되며 발전하는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필자가 페이스북에서 만난 ‘고전 200권 읽기’ 그룹의 페친들은 놀라운 인문학적 소양을 보여줄 뿐 아니라 법인을 만들어 고전 읽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여러 도서관에서도 인문 고전 강좌에 대한 문의가 들어온다. 게다가 필자가 5년째 가장 관심을 갖고 진행하고 있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전 읽기에 함께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예전에도 독서의 바람이 불었던 때가 종종 있었지만 지금의 인문학 바람은 고전을 파고든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냥 이런 저런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고전을 선별하여 읽어간다는 점에서 예전의 독서 바람과 다르다. 여러 출판사에서 주요한 고전을 선별하여 새로운 시리즈를 출판하는 일도 많아졌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들도 여느 독서회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가벼운 책이 아닌 묵직한 고전에 도전하는 경향이 커진 것이다. 고전을 읽어봐야지 작정하고 고전 독서 모임에 나오는 분들이 많아졌다. 자녀들에게 고전을 읽혀야지 작정하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인문 고전들은 역사적으로 검증된 것들이다. 예를 들어, 필자가 월봉고 고전 강좌에서 나눈 책들은 플라톤의 『국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모어의 『유토피아』,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로크의 『정부론』,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등이다. 세계 사상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책들이다. 이런 책들을 읽을 수 있으면 정말 제대로 된 사고력 훈련을 하는 것이다.한편 고전 독서를 위해서는 훌륭한 스승을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재미있는 소설, 에세이 등과 달리 고전들은 대개 고유의 특정한 사상을 담고 있으며, 대체로 그 내용이 어렵다. 저자가 직접 독자와 대화를 해 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이 저자의 입장에서 독자와 대화를 해 줄 스승이 필요한 것이다. 새 학년, 새 학기에 좋은 스승과 함께 고전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혁신의 아이콘이라는 스티브 잡스의 창의성이 바로 여기에서 나올 것이다.이윤석인문경영연구소 이윤석 소장cafe.naver.com/leelab. 010-9261-83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영어 교육에서 최고의 학습서는 교과서 글로벌 시대를 사는 21세기, 영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영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언어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나아가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기 위한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자연스럽고 즐겁게 배우면서 영어실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미국의 유치원·학교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맥그로힐(McGraw-Hill)의 ‘OCR(Open Court Reading)’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익혀 나가는 ILS 주니어영어학원은 그 소망에 한 발 다가가게 한다. 미국의 국정 교과서, 맥그로힐 교재 채택 정통 미국 교과서 교육 전문 ILS 주니어영어학원은 국내 최초로 130년 역사의 미국 국정교과서 기업인 맥그로힐과 제휴, 유치부는 물론 초등부 전 과정을 미국 정규 교과서와 국제학교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커리큘럼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ILS영어유치부는 초등학교 내의 킨더가튼 클래스 교과과정을 가지고 공부하므로 초등과정과 자연스런 연계가 이루어진다. 천안캠퍼스 조은아 원장은 “영어 교육에서 최고의 학습서는 교과서다. 맥그로힐 교재의 우수성은 국내는 물론 영어를 공부하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인정받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맥그로힐의 ‘Open Court Reading'' 프로그램은 미국 22개 주의 정규교과서 검증 기준을 통과해 미국 초등학생 15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언어학습효과와 교수방법을 검증받았다. 미국 현지에서 사용되는 실전회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는 물론 문법까지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과학과 미술, 체육 활동을 통한 통합 교과목 수업을 병행함으로써 아이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영어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미국 교과서 이런 점이 좋아요그렇다면 왜 미국 교과서를 활용하는 것일까. 우선 아이의 레벨을 객관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학원에서의 레벨테스트나 여러 종류의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을 통해 레벨을 측정해 보지만 시험마다 기준도 모호하고 결과는 들쑥날쑥하다. 교과서는 객관적인 평가기준에 따라 학년별로 정확히 구분되어 있으므로 레벨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리딩 레벨을 통해 미국의 아이들과의 수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교과서로 공부하는 가장 큰 목적은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영어를 수단으로 하여 과학, 수학, 역사, 사회, 음악, 미술 등 총체적인 지식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는데 있다. 물론 다른 지식 책들도 있으나 워낙 그 폭이 방대한데 비해 교과서는 또래 수준과 취향에 맞는 것을 제시하고 있어 선택의 고민을 덜 수 있다. 교과서는 수준별, 연령별로 잘 구분 되어 있기 때문에 각 학년별로 읽어야 할 권장도서에 대한 정보나 학습내용을 파악하는데 지침이 된다. 유치부터 초등까지 이어지는 영어 몰입 교육 ILS의 영어유치부는 매일 OCR의 프로그램에 따라 원어민 선생님과 이중 언어가 가능한 한국인 선생님이 Sounds&Letters, Reading&Responding, Language Arts 수업을 진행한다. 요일을 달리하며 Library, Science, Arts&Craft, Show&Tell 등도 이어진다. 음악 체육 수업은 한국인 전문 강사가 맡고 있다. 월별로 OCR교재에 맞춘 다양한 학습주제를 연령에 맞게 구성해, 아이들이 스스로 말을 하고 영어의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는 알찬 내용들로 가득 채웠다. Show&Tell 시간은 그 달의 주제가 운동이라면 좋아하는 운동, 운동기구, 응원기구 등을 그려와 자유롭게 발표하며 표현력, 문장력을 쌓아 나간다. 용기 봉사 예절 등 인성교육과 갖가지 행사, Field Trip 등은 경험의 폭을 넓히고 인성을 다듬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조 원장은 “아무리 교재가 좋다고 해도 교사로서 교육받지 않은 외국어 강사들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힘들다. 강사의 교육과 관리에 무엇보다 신경을 쓰고 있다”며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어로 사고하고 제대로 된 영어를 배워 자유로운 언어 구사능력을 키워나가는 어학원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ILS 주니어영어학원 천안캠퍼스는 현재 유치부는 조기 마감되었으며 초등부 정규반을 모집 중이다. 초등부는 영어입문과정과 저학년(1~4학년), 고학년(5~6학년)에 맞게 10단계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일반, 주4일반, 주3일반이 있다. 문의 : 557-0557 (불당동 아이파크 정문 앞) http://ils12.ilsk.co.kr 글 주평탁 pyongtak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3
- [대구재수입시단과학원-대한민국입시학원]수시합격 위한 중간고사와 6월 모의고사 중요 수험생은 개학과 동시에 모의고사와 만난다. 이는 ‘수시에 합격할 것인가, 정시에 도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2013년 주요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인원 크게 늘린다고 이미 발표 했다.서울대는 수시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하며, 연세대도 수시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종전 833명에서 올해는 116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고려대는 수시에서 OKU 미래인재전형이 신설되어 1단계는 강의 청취 후 리포트 제출, 2단계에서 서류 및 면접을 합산하여 150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의 경우 수시1차에서 성균인재전형을 신설(119명 선발)해 1단계는 적성시험, 2단계는 서류평가로 선발한다. 한양대는 수시1차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면접을 새롭게 실시하며 학생부와 면접을 종합해 선발한다고 한다. 중앙대는 종전 학업우수자 전형(유형1, 유형2)과 논술우수자 전형을 통합해 수시 통합 전형으로 총 1405명(전체 정원의 48%)을 선발한다. 따라서 올해 입시를 준비한다면 지금부터 수시를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중간고사를 대비하라대구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입시학원 최준철 부원장은 “4월 말부터 시작되는 중간고사 역시 수시와 정시를 결정짓는 시험으로,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험”이라고 설명하면서 “수시는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성적이 고교 3년 통틀어 내신의 50%에 해당하는 만큼 내신성적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학교 내신이 결정되는 중간고사는 수능 유형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 등은 통합교과적 내용이 나올 수 있으므로 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간고사는 사고력 측정을 위한 서술형 시험을 통해 논술의 기초 역량을 쌓을 수 있으므로, 배경지식 등을 확고히 하고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측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준비해야 한다.6월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시험이어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1차 수능시험이라 생각하고 본선에 임한다는 각오로 제대로 준비 해야 한다. 평가원 모의고사는 다가올 수능시험에 대한 난이도와 시험수준 그리고 EBS를 통한 학습에 대한 결과 및 새로운 형태의 문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의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재수생이 대거 응시해 수능응시인원과 매우 유사하므로 정시지원 때의 나의 성적 위치와 진학 가능 대학 등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배치표가 될 것이다.최준철 부원장은 “대한민국 입시학원은 이미 재수학생을 위한 단과 과목이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과목을 골라서 수강하며, 부족한 부분은 단과 전문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해 확실하게 알 때 까지 익혀 두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오답을 철저히 분석하여 모르는 문제인데 찍어서 맞춘 문제, 잘 알고 있었는데 어이없이 틀린 문제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 기본적인 것이 준비되어 있다면 심화학습을 통해 상위권대의 점수를 노려 볼만하다. 또 수시가 어렵다면 논술 등을 미리 준비해 정시를 대비하는 등 입시전략도 일부 수정해야 할 가늠자가 될 것이다. 입학 사정관제 등을 준비해야중간고사와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루고 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원 기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다. 기출문제를 통해 다시 한번 실전에 임한다는 각오로 수능시험과 똑 같은 환경과 시간을 만들어 시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를 통해 부족했던 과목을 재수강 하는 등 보환하고 파이널시험을 대비해야 한다. 특히 평가원 모의고사의 성적을 토대로 각 대학별 논술 고사와 입학사정관제 등의 지원에 대비해야 하며, 원하는 대학의 특성과 전형을 눈여겨보는 것도 중요하다.한편, 대한민국입시학원은 수성구 최강의 단과학원으로 각 과목별로 부족한 과목만 수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수생을 위한 특설단과 반도 개설되어 있다.도움말 수성구 대한민국입시학원 053-742-5003~4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2
- 영어! 절대 어렵지 않아요. 글 : 김교중 반석 E.F.L 어학원 실장 1.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지만 수강하는 학부모들에게 더 큰 것을 배우고 있다. 신념과 열정이다. 상담으로 인해 많은 학부모를 만나게 된다. 자녀교육을 위해 학원을 찾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교육에 대한 정보와 철학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는 것과 자녀와 공통된 목적지를 향해 기꺼이 동반자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부란 사실 자녀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좋은 것이다. 공부는 학생의 신분에서 보면 성실히 수행해야 할 직무이다. 사회는 당연히 학창시절 성실히 자신의 직무를 수행한 사람을 선택할 것이다. 기본인 인성은 논하지 않도록 하자. 자녀가 반듯하게 자립하는 시기가 앞당겨 진다면 그 보다 더 큰 효도가 어디 있겠는가. 자녀가 서른이 넘을 때까지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면 무서운 악몽이다. 그 악몽이 현실이 되지 않으려면 지혜롭게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계획적인 예방학습을 해야 한다. 자녀가 중학생, 고등학생일 때 쏟는 관심과 비용의 10%만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투자하면 4학년 이후 9년 내내 별 어려움 없이 상위권을 유지하게 된다. ‘4학년 성적이 평생 간다.’는 말은 평균적으로 사실이다. ‘좀 더 커 봐라.’ 라고 말하며 자녀교육을 포기한 학부모의 말을 절대 듣지 말아야한다. 그 학부모는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지 않았다. 아이는 부모가 믿는 만큼 이루어진다. 아이의 잠재력에 우열은 없다. 짧은 시간에 노력하지 않고 만들어진 명품이 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는가.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2. 탄탄한 기초공사를 먼저 하자. 유아영어에서는 한글을 떼지 못하면 영어도 안 된다는 말이 있다. 이 또한 현장에서 지도한 아이들을 보았을 때 평균적으로 사실이다. 최고의 밑거름 학습인 독서와 지구력, 집중력, 추리력, 분석력, 종합력을 키워주는 수학교육이 잘 된 아이들은 영어 또한 아주 쉽게 받아들인다. 독서를 잘못하는 경우가 있다. 눈으로만, 또는 입으로만 하는 독서는 의미가 없다. 다 읽었는데도 내용을 모르기 때문이다. 머리와 가슴으로 읽어야만 독서 감상문을 제대로 쓸 수 있고 진정한 배움도 된다. 과학과 수학이 발달한 나라에서 만들어진 영어는 문장 속에도 수학이 들어있다. ‘이 연필은 내 것이다.’ 와 ‘이 연필들은 내 것이다.’를 말해보고 써보면 알 것이다. 2011년 2학기 기말고사부터 부천의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서술형수학문제가 출제되어 많은 학부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수학은 독서력과 비례한다. 독서와 수학이 되는 학생은 평균적으로 영어도 잘 한다. 3. 영어! 절대 어렵지 않아요.안 하면서 어렵다고 하고, 공부기술이 없으면서 무작정 열심히 하니 영어가 어려운 것이다. 우리 어학원이 실천하고 있는 ‘영어학습 10계명’ 중에 몇 가지를 학부모들과 나누고자 한다. 첫째, 고민한 수학선생님이 구구단을 2단 다음에 4단을, 3단 다음에 6단을 지도하면 효율적이듯이, 처음 영어를 배우는 아이에게는 알파벳을 소문자부터 지도하면서 음가를 지도하면 아주 쉽게 받아들인다. 애브크드...로 지도하면 알파벳도 되고 파닉스도 쉽게 되는 일거양득이 된다. 한글을 지도하면서 ‘기역, 니은, 디귿...피읖, 히읗’이라는 이름을 지도하면 아이가 얼마나 혼란스럽고 어려울지를 생각해보라. 그냥 통문자로 읽으면 될 것을 괜히 어렵게 가르치는 꼴이다. 둘째, 7~8세 정도라면 영어어순과 우리말 어순의 차이를 처음부터 알려주고 어순훈련을 진행하면 영어를 너무나 쉽게 받아들이고 말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셋째, 큰소리로 반복해서 읽고 말하는 훈련을 하면 흥미와 자신감이 넘쳐흐른다.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는 잘하든 못하든 노래를 크게 반복해서 부르고, 매일 즐기다보면 결국은 자신감도 생기고 잘하게 된다. 피아노는 손가락으로 건반을 두드리며 연습해야 한다. 수영은 물속에서 연습해야 한다. 그럼 영어는 무엇으로 연습해야 할까. 당연히 입으로 연습해야 한다. 영어를 연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영어수업시간마저 큰소리로 말하지 않고 눈과 귀를 이용해 손으로만 문제를 푼다면 영어가 의사소통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그저 시험과목이 될 뿐이다. 넷째, 반복이다. 최근 몇 년간 학생들 사이에 스테디셀러는 공부기술을 알려주는 책들이다. 이 책들의 공통점들 중에 하나가 반복과 복습이다. ‘15번 반복하면 S대 가고 10번 반복하면 K대에 간다.’는 말이 있다. 복습도 기억량이 사라지기 전에 단타반복 해야 한다. 영어를 3년 이상 배운 초등학생 자녀에게 아주 간단하게 ‘그녀는 좋아합니다 우리의 아기들을’ 말한 후 써보라고 해보자. 설마 하겠지만 십중팔구는 자신감 없는 목소리와 잘못된 영작에 심각함을 느낄 것이다. 답은 ‘She likes our babies.''이다. 다 아는 이야기라고 말하는 학부모가 되지 말고 우리의 평안한 노년을 위해 그리고 자녀의 반듯한 자립을 위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교육정보를 인내하면서 실천해보자. 교육상담 반석 E.F.L 어학원 032-326-77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