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꼬망스·편강의료재단, 의류·성금 기탁 (주)꼬망스와 편강의료재단이 군포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을 선사했다. 군포시에 의하면 (주)꼬망스는 지난 12월 23일 아동복 7949점(1억1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이날 접수된 이웃돕기 후원품은 지역 내 4개 복지관과 14개 지역아동센터에 고루 배분돼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4일에는 편강의료재단이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이 성금은 군포나눔서포터즈 기금으로 적립돼 앞으로 장애인보조기 수리비 지원, 저소득층 영유아 기저귀 지원, 소외계층 가정 자녀 교복 구매비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한편 어려운 이들을 돕기 원하는 이들은 시 복지정책과에 전화(390-0941, 0646)로 문의하면 관련 정보나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2015 군포의 책,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2015년 군포의 책으로 고전평론가로 알려진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이 선정됐다. 군포시는 2015년 군포의 책으로 ‘몸과 인문학’을 선정했다.‘몸과 인문학’은 고전인 동의보감의 시선에서 우리 사회의 문화, 정치, 경제 등에 대해 진단한 인문비평 에세이다. 몸, 교육, 경제, 가족 등 총 8개 카테고리 안에서 우리 사회 제반 현상 및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며, 동양의역학적 관점으로 사회비평을 풀어낸 책이다.이 책의 저자 고미숙은 고전평론가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도서관, 기업체, 학교 등 현장에서 활발하게 인문학 강의를 여는 현장인문학자로도 유명하다. 저서로는 열하일기 3종 세트, 달인 3종 세트, 동의보감 3종 세트, 근대성 3종 세트 등을 펴내며 활발하게 저술활동도 하고 있다.시는 매년 한 권의 책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이어가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도 2015년 군포의 책 선정을 위해 시민들에게 후보 도서 367권을 추천받아 선정방향에 맞는 도서를 고르기 위해 선정위원회를 구성, 운영한 바 있다. 시는 최종 5권 후보 도서를 정해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몸과 인문학을 선정했다. 군포시는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몸과 인문학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회, 서평대회,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1년 동안 펼친다. 시민들에게 릴레이도서로 제공되고 1년 동안 시민사회단체, 관계기관, 직장동호회, 각 통·반별로 읽게 된다.독서소외계층을 위한 오디오북도 함께 제작하여 학교, 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독서릴레이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2016년 군포의 책 선정 시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추천도서를 연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기로 했다. 향후 선정도서도 청소년 도서를 별로로 선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시민선호도 조사기간을 늘리는 등 시민참여방안도 확대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
- 수원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청렴마일리지) 운영 우수부서 선정 수원시가 1년 동안 청렴시책 추진 및 참여 정도를 평가하는 수원시 공직자자기관리 시스템 운영 우수부서와 공무원을 선정, 발표했다.공직자 자기 관리시스템은 개인별·부서별로 청렴시책 참여활동 등을 점수화해 실적을 관리하는 것으로 공무원 개개인의 윤리관과 청렴성을 향상시켜 잠재적인 비리를 차단하는 시스템이다.시는 시 산하 5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4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스템을 통한 평가를 실시했다. 청렴도 향상 시책 추진, 고객만족 분야 등 2개 분야와 청렴교육이수, 행동강령댓글달기, 친절공무원, ARS청렴도조사 등 13개 항목에 대해 공직자들의 청렴도 실적을 개인별, 부서별로 자체평가를 거쳤다.청렴우수부서에는 교육청소년과, 화성사업소 문화유산관리과, 장안구 파장동, 권선구 행정지원과, 팔달구 화서2동, 영통구 태장동이 선정됐으며 개인별 평가에는 교육청소년과 배혜란 주무관 등 6명이 우수 공무원으로 뽑혔다.시는 앞으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평가기준의 재정비를 통해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이 보다 실제적이고 효율적인 제도가 되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공직생활에 있어 청렴이란 필수적인 요소”라며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청렴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6
- 수원시, 자원재활용 유공 3개 분야 기관표창 수상 수원시가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한 폐건전지, 종이팩, 폐휴대폰 수거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시는 폐건전지 수거분야와 종이팩 수거분야에서 ‘최우수’, 폐휴대폰 및 소형가전 모으기에서 ‘우수’ 등 모두 3개 분야에서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시는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효율적인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재활용품 수거활동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단지, 전광판,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재활용품 우수수집자 경연대회’에는 48개의 아파트단지와 학교가 참여했으며 수거한 재활용품(종이팩, 폐건전지, 폐형광등)이 약 20톤에 이르는 등 재활용품의 분리배출이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계기를 마련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기관표창은 시민이 함께 일구어 낸 소중한 결과이며, ‘재활용품 수집 경연대회’가 좋은 토대가 되었던 만큼 내년에도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는 사업을 펼쳐, 깨끗하고 쾌적한 수원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6
- 이주의 파주소식 파주시 체육, 생활체육회, 2015 웰빙생활체육교실 1기 참가자 모집파주시 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의 지속적인 참여 동기부여와 체력증진을 통해 건전한 체육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2015 웰빙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1월 5일~3월 31일까지이며 운영장소는 파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파주스타디움 내이다. 프로그램은 트랜폴린, 서킷근력운동, 데일리스트레칭, 태보, 바디밸런스, 요가, 주부자전거교실 등이 마련된다. 주부자전거교실은 2월중 시작한다.파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종목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연령 제한이 있다. 2014년 12월 29일부터 방문,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945-3913, 031-940-5898 금촌청소년문화의 집, 9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신입위원 모집금촌청소년문화의 집은 2015년도 9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신입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 운영위원회란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으로 구성되는 청소년 참여기구이다. 파주 관내 15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있는 이들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14년 12월 23일부터 2015년 2월 6일 오후5시까지이다. 지원은 금촌청소년문화의 집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baby0189@nate.com)접수하면 된다. 문의: 금촌청소년문화의 집 031-947-7942 “스마트폰 대신 책을 보세요~”파주시중앙도서관, 운정고 학생들과 독서캠페인 진행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2월 24일, 운정고등학교 학생 40여명과 함께 경의선 열차에서 독서캠페인 ‘희망독서열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을 맞이해 시민에게 스마트폰이 아닌 책 읽는 모습 보여줌으로써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운정역에서 문산역까지 달리는 열차 안에서 책을 읽는 모습을 구현하고 또 탑승객들에게 독서를 권하는 책갈피와 홍보지를 배부하는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이번에 참여한 운정고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독서에 관심이 많은 도서부와 김유정문학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됐다. 도서관 측은 앞으로도 경의선에서 진행하는 희망독서열차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독서문화 제고를 위해 희망독서열차 캠페인을 비롯해 인문학강좌, 은빛독서나눔이, 독서마라톤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하도서관, 크리스마스 선물 ‘따뜻한 가족공연’ 개최교하도서관은 지난 12월 18일 저녁, 1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샌드애니메이션과 오페라와 함께한 ‘마술피리’ 공연을 개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과 이웃 간에 함께 어울려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원작으로 재구성한 갈라콘서트로서 공연 중간에 해석을 곁들어 한층 유익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하도서관은 지난 한해‘인문독서아카데미’‘삶을 채우는 책읽기’ ‘도서관 말걸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만나고 소통해오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5
- 1월의 Talk 2015년 새해소망 2015년은 을미년, 청양띠의 해입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 온순한 양처럼 양띠 해에 태어난 이들 중에는 평화주의자가 많다고 해요. 순수하고 친절한 양띠 생들은 느긋한 천성이 있어 행운이 저절로 따른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와 달리 2015년 청양띠 을미년에는 양처럼 평화롭고 푸른 하늘처럼 속이 시원해지는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라봅니다. 우리 동네 내일신문 독자들은 지난해를 어떻게 보냈고 새해에는 어떤 소망을 품고 있을까요? 리포터들이 찾아가 들어보았습니다.내일신문 리포터 공동취재 풍동 숲속마을 전병윤씨 가족남들과 비교하기보다 하루하루 충실하게“선생님이 무서워 보였는데 지내고 보니 친절하시고 친구들도 좋았다”는 보경(10)이의 말처럼 이 가족의 2014년은 ‘겪고 보니 괜찮았던’ 한 해였다. 준영(15)이도 “중학교 입학해 적응하느라 힘들었고 내년에는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특별한 날에 의미를 두기보다 하루하루 충실히 사는 것이 더 좋다”는 전병윤(43)씨는 새해에도 늘 해오던 일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 아이들 공부나 가정, 직장에서도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길게 갈 계획이라고. 송상희(42)씨는 지난해 해독주스로 장이 건강해져 기쁘고 내년에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바람이다.고양소방서 재난안전과 예방팀 박상철 씨 2014년은 세월호 사고부터 고양종합버스터미널 화재, 분당 환풍구 사고 등 각종 사건 사고가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다가오는 2015년에는 모든 분들이 조금 귀찮더라도 생활 속의 안전규칙을 잘 지켜 올해와 같은 대형재난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출동하는 우리 소방대원들이 순직하는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없는 한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새해 가장 큰 바람은 지금 계획 중인 둘째 아이가 얼른 생겨 내년 이맘때는 저와 저희 집사람을 꼭 닮은 아이 둘이 사이좋게 놀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싶습니다.풍동 성원5차 김승원 관리소장올해 바라는 첫 번째 소망은 서로 신뢰 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고, 두 번째는 스스로 직분을 다하고 거기에 맞는 대가를 지불하고 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우리가족 그리고 저희 아파트 주민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14년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2015년에는 지켜봐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성원 5차 아파트 주민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최영주 음악감독올해는 어울림대극장, 아람음악당 등 큰 공연이 많았습니다. 특히 차이코프스키콩쿨 수상자를 초청해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황제’를 협연했을 때 합창석까지 모두 매진돼 성황을 이뤄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이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순간들이었죠. 2015년에도 세계적인 바이얼린주자를 초청해 연주를 가질 예정이고 아울러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연주할 계획입니다. 지난 해 단원들이 서로 배려하며 감성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새해에도 모두 아름다운 선율같이 예쁜 말과 생각을 많이많이 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단편 다큐멘터리 제작하는 정병숙 어르신 나이 여든 다섯이 되고 보니 예전엔 미처 몰랐던 감성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난 가을엔 처의 79번째 생일을 맞아 ‘건강을 빈다’는 사랑의 마음을 담아 생전 하지 않던 흑장미 꽃바구니를 선물했어요. 예전에 없었던 나의 감성의 변화가 행동으로 보여주는 날, 둘이 눈물을 흘렸던 2014년의 그 날이 평생을 통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2015년에도 변함없이 매주 목요일마다 나를 기다리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클래식 팬들을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작업해서 새로운 영상과 Classic 음악을 많이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박갑순 수석상담사 빨갛게 타오르는 새해의 희망이 보입니다. 반가운 취업소식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하고 때로는 안타까운 사연에 가슴 시려하며 함께했던 분들이 계셨기에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 초원을 뛰어다니는 건강한 청양처럼, 일자리센터는 언제나 시민들의 곁에서 일자리를 발굴하고, 채용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새해에는 우리들의 끊임없는 움직임이 기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햇님! 저희의 소원입니다. ‘취업 축하드립니다!’ 라는 말을 매일 외치며 살게 해주세요! 낙민초등학교 정희정 교장 선생님새해 아침에는 우리 교육가족들의 건강과 꿈,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각자 맡은 일에 대한 긍지와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지난해처럼 세월호 사건, 성남 공연장 붕괴사건과 같은 안전사고 없이 좋은 소식들로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따스한 마음으로 이웃과 나누는 삶 속에서 그야말로 살맛나는 세상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正義가 무엇이며, 남을 배려하는 삶이 무엇인지, 교육 가족들과 함께 생각하고, 기초 기본에 충실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하나의 밀알이고 싶습니다.고양국제고등학교 2학년 박세리 학생 <img alt=""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국제고등학교 박세리 학생.j 2015-01-05
-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2014년 장기요양기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송년행사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병설 양천데이케어센터, 양천어르신요양센터(시설장 김종범)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그 겨울 행복한 축제’란 주제로 송년행사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뜰어린이집에서 공연을 마련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전민요 공연 팀과 트로트수화 공연 팀이 동참,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감을 제공할 수 있었다. 한편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병설 장기요양기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장기요양기관 이용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636호 양천구 소식 2015년 안양천 철새탐조교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해 가까운 안양천에서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2015년 안양천 철새탐조 교실’을 개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철새탐조 교실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숲 해설가 안내에 따라 안양천변의 여러 포인트를 돌며 철새 탐조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겨울 철새가 안양천을 찾는 이유와 종류, 생태 등에 대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텔레스코프, 망원경 등을 활용한 철새 탐조활동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은 참가 희망일 2주 전에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 02-2620-3588 2015년 우리동네 보육반장 모집 양천구에서는 내년 1월 11일까지 적재적소의 동네 보육자원 정보를 알려 주는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내 아이 보낼 적당한 어린이집 찾기, 떼쓰기·배변훈련 등 발달단계에 따른 육아상담, 우리동네 나들이 장소, 놀이터, 도서관, 체험관, 소아과 등의 정보를 알려주고 상담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18세 이상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보육교사 3급, 사회복지사 2급, 유치원 정교사 2급 이상의 자격이 있을 경우 우대된다. 근무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며 주 5일 하루 2~3시간(주 총 14시간)이고, 월 급여는 약 55만원(4대 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으로 지급받는다. 안양천 추억의 썰매장 개장양천구는 안양천 신정교 피크닉광장에 썰매장을 설치하고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양천 제방 정비과정에서 발생한 흙을 쌓아 만든 이 썰매장은 약 7m 길이로 가운데에서 양쪽으로 동시에 내려갈 수 있다. 이 썰매장에서는 비료포대에 볏짚을 넣어 만든 썰매가 제공된다. 썰매장 주변에는 캠프파이어장, 톱질체험장 등이 함께 마련됐다. 캠프파이어장에서는 개인이 가져온 고구마, 감자 등을 현장에서 구워먹을 수 있다. 톱질체험장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폐수목에 톱질을 하며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비료포대 썰매는 무료로 빌릴 수 있다. ☎ 02-2620-3591 양천구 등산연합회 송년의 밤 개최양천구 생활체육 등산연합회(회장 이석용)는 지난 19일 목동 CBS 19층 웨딩홀에서 2014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3대 이석용 회장이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2015년도 4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또한 이상봉 감사도 유임됐다. 태원그룹 신월종합복지관에 의류와 쌀 기증 태원그룹은 지난 12일 신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동호)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전달식을 가졌다. 태원그룹이 후원한 이 행사는 사회적 취약계층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역량과 자원을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의류 2000여벌과 쌀 50포대를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후원품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양천어르신종합사회복지관, 양천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양천구 지역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검도로 하나 된 ‘동인재’ 가족검객들 부모와 자식이, 남편과 아내가 상대를 노려보면서 칼을 겨눠 힘껏 소리 지른다. 소위 말하는 콩가루 집안이 아니다. 오히려 ‘칼싸움’이 끝난 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서로 다독이는 손길에서 사랑이 묻어난다. 가족 간 대화는커녕 얼굴 한번 제대로 보기 힘든 요즘, 검도를 통해 끈끈한 애정을 과시하는 가족들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mmail.net 존중과 배려, 운동으로 배우다머리! 손목! 허리! 얍! 머리~잇! 쩌렁쩌렁한 기합소리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동인재’. 유치원생과 성인이 함께 구령에 맞춰 기본동작을 익히고 대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검도장에 들어와 깔깔거리며 장난하던 아이들이 운동시작과 동시에 표정마저 달라진다. 검도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대등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죽도를 이용해 상대방을 가격함으로써 승부를 겨룬다. 호구를 착용하고 십분만 대련을 해도 땀이 흠뻑 나는 강도가 센 운동으로, 한참 대련을 한 뒤 호면(머리보호장비)을 벗으면 젖은 머리카락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올 정도다. 검도는 예(禮)를 중시하는 무예다.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없으면 어떤 운동을 하든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검도에서는 예를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덕목이라 강조한다. 동인재의 박재환 관장은 “신입관원이 들어오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도복착용과 정리하는 법을 도와주며 자신보다 어린 아이들을 잘 챙겨준다”며 검도의 효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검도를 하면 건강하고 적극적인 성격이 형성돼 사회성이 높아지고, 신체적으로는 집중력과 근력이 강화됩니다. 아파트에서 까치발로 다니는 아이들이 이곳에 와서 마음껏 뛰고 소리 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지요. 뛰는 동작, 순서대로 익혀야 할 동작이 많아 특히 주부들의 다이어트와 노화방지, 노년층의 기억력 향상에 좋은 운동입니다.” 가족, 검도로 하나 되다!요즘 가족들은 대화가 부족하다. 일과 학업에 치여 하루에 얼굴한번 보기 힘든 가족도 많다.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기 어렵다면 같이 검도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검도라는 공통관심사를 통해 자연스레 대화를 풀어나가고 건강도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이은경씨는 검도를 배우기 시작한지 7개월째다. 사춘기 딸과 사이좋은 모녀로 지내는 그녀는 아이들이 검도를 하고 난 뒤 몸과 마음이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입단하게 됐단다. 죽도를 잡는 순간 검도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는 그녀는 승급심사를 앞두고 설거지를 하면서도 국자를 들어 빠른머리치기를 연습할 만큼 열정적이다. 4학년 아들 찬서는 엄마의 잘못된 자세를 지적하며 몇 번이고 시범을 보여준다. 집에서는 귀엽고 착한 아들이지만 검도장에 오면 선배노릇을 톡톡히 한다. 이은경씨는 “이제 겨우 4학년인 아들에게 초콜릿복근이 생겼답니다. 저도 검도한지 5개월 만에 11자 복근에다 팔 근육까지 단단해졌어요”라며 뿌듯해했다.양천소방서 소방관으로 근무하는 이용주씨는 운동을 시작한지 10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탁월한 운동실력과 남다른 배려로 신입관원의 대련상대를 자처하고 있다. 밤낮교대근무를 해야 하는 직업특성상 건강관리를 위해 검도를 시작, 고혈압이 떨어지고 생활에 활력이 넘치는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초등학생 아들에게 권유해 두 달 전부터는 함께 운동하며 부자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동인제 관원들은 검도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이 ‘가족애’라고 입을 모은다. 검도이야기로 대화의 물꼬를 터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 선뜻 말하기 어려운 내용도 스스럼없이 이야기 한다. 가까이서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가족이 함께 건강해져 더 좋다고 한다. 미니인터뷰이은경씨 검도를 한 후 소심한 딸아이가 많이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바뀌었어요. 사춘기 아이와 왠지 서먹서먹해졌다면 같이 검도를 배워보세요. 엄마와 아이가 서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김찬서(초4), 진희(중1)남매얼마 전 열린 승급심사에서 둘 다 초단을 땄어요. 우리가족은 검도에 푹 빠져서 집에서도 검도연습을 해요. 대련할 때 잘못 맞으면 아프지만 다른 운동보다 훨씬 재미있고 죽도와 목검으로 운동하는 것이 멋져요. 김용주씨 업무가 힘들지만 즐거운 검도가 있어 매일 기분 좋게 생활합니다. 원래 아들과 대화를 많이 했지만 같이 운동하고 난 뒤 사이가 더 가까워졌습니다.김지우(초5)전에 한 운동들은 혼자해서 지루했어요. 지금은 아빠랑 같이 다니니까 훨씬 재밌고 아빠가 멋져 보여요. 양석진(중1), 은정(초3)남매검도2단인 아빠의 권유로 초등 1학년 때부터 배우고 있어요. 우리남매는 같은 시간에 운동하며 서로 잘 챙겨줍니다. 3단까지 따는 게 목표고 언젠가 아빠와 대련해서 꼭 이기고 싶어요. 김수명(64세)씨11년 째 마라톤으로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나이가 드니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을 찾다 검도를 시작했습니다. 검도를 하면서 제 성격이 상당히 급하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 검도는 자신의 성격을 다스리면서 집중력과 체력까지 키울 수 있어 참 좋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모임 _ 양천구 주부 기타동호회 ‘여섯줄사랑’ 자신보다는 가족을 위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주부들이지만 체계적인 모임활동을 통해 취미를 즐기면서 봉사활동까지 하는 슈퍼우먼들도 있다. 기타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훈훈한 만남의 장인 양천구 주부 기타동호회 ‘여섯줄사랑’을 찾아가 만났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공연봉사 통해 느끼는 보람과 무대에 서는 희열로 함께 하는 모임화요일 오후 3시, 양천구 평생학습관에는 기타를 둘러맨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이들은 양천구 기타동호회 ‘여섯줄사랑’ 회원들. 여섯줄사랑은 양천구민체육센터 통기타수업을 듣던 수강생들이 모여 만든 기타 동호회로 회원들은 모두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부들이다. 2010년에 창단한 여섯줄사랑은 이들을 지도한 박정애 강사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자신들이 배우고 즐긴 기타를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나누자는 취지였다. 대부분 기타 초보자였던 이들은 수업과 연습을 성실히 해 이제 웬만한 곡은 연습하지 않아도 연주하는 실력파들로 변모했다. 이소영 총무는 “통기타 초보였는데 이제 각종 지역 행사 공연을 다니고 있네요. 매년 요양원 정기공연 봉사는 6차례 정도 하고 있고 그 외 공연들을 소화하다보니 벌써 올 한해도 다 갔네요”라고 말한다.13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여섯줄사랑은 구성원 변동이 거의 없이 유지돼 왔다. 비슷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이다 보니 공통의 관심사가 있고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해 육아의 부담이 줄어든 것도 이유다. 2014년 9월부터는 양천구 이웃만들기 마을공동체로 선정돼 더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현미 회원은 “맘이 맞는 주부들의 모임이라 팀웍이 좋고 내가 빠지면 기타소리에 구멍이 나기 때문에 열심히 참여한다”며 “공연봉사활동을 통해 느끼는 보람과 무대에 서는 희열 때문에 오랫동안 모임이 유지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한다. 회원들의 나이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기타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각각 다르지만 기타를 배워 타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데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현미 회원은 “연령차가 10년 이상 나도 허물없이 지내고 모든 회원이 약속시간을 잘 지키고 성실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자랑한다. 서로 배려하고 챙겨주는 따뜻한 분위기이소영 총무는 젊은 시절 사회복지사로 양천구 자활센터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결혼을 하고 전업주부가 된 이후 취미로 배우게 된 기타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박 단장의 제안으로 기타 동호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기타를 처음 배울 때는 3개월이면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배울수록 어렵더라구요. 혼자 배웠다면 금방 그만 두었을 텐데 동호회에 속해 있다 보니 오랫동안 지속하게 된 것 같아요. 보기보다 성실성이 많이 요구되는 게 기타거든요. 공연을 위해 수업 후 따로 연습을 하면서 실력이 향상된 것 같아요.” 이 총무는 남다른 노력으로 기타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중학교의 방과후학교 기타 강사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정용숙 회원은 “제 나이가 60세인데도 기타를 연주하니 젊어지는 것 같아요. 서로 배려하고 대화가 잘 통해 맘이 편해져요. 제가 배운 좋은 음악과 연주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생활의 큰 기쁨을 얻어요”라고 자랑한다. 이선예 회원은 “단순히 기타를 배우기 위해 만난 사람들이 아니라 서로 대화하고 어려운 부분은 서로 도와 가르쳐주는 분위기가 좋아요. 공연 연습을 위해 모이면 집에서 만든 음식을 싸 가지고 와 나누기도 하는 등 서로 배려하고 챙겨주는 분위기 때문에 오랫동안 모임이 유지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미니인터뷰>박정애 단장 (양천구민체육센터 통기타 강사)기타와 함께 한 16년, 공연봉사와 강의를 통해 더 큰 기쁨 얻어요전업주부로 생활하다가 아이들이 크자 학창시절에 못 배웠던 기타를 1999년부터 배우기 시작했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고 취미삼아 배운거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공연봉사에 나가서 맑고 고운 기타소리로 아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게 됐죠. 기타라는 매개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돼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어요. 이소영 총무기타는 타인을 위한 봉사의 도구죠단장님의 기타 수업을 통해 기타를 알게 됐고 봉사활동도 나가게 됐어요. 기타가 배우기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실력을 키우려면 꾸준하고 성실하게 연습을 해야 돼요.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이들이 있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저만 즐기기 위한 기타가 아닌 타인을 위한 봉사의 도구로 기타를 계속해서 연주해 나갈 생각입니다. 오현미 회원젊은 시절 추억을 되살리는 악기에요2010년 여섯줄사랑 창단 멤버예요. 기타란 악기가 낭만적이고 젊은 시절을 떠올리는 추억의 도구인 것 같아요. 봉사공연을 나가면 저희들의 연주소리에 옛 기억을 떠올리는 세시봉 세대들이 가장 많이 호응을 해 주세요. 기타의 여섯 개 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세상을 밝혀주는 빛이 됐으면 하는 소망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