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찾아가는 자전거 주치의 만나보세요 서초구는 동 주민 센터를 찾아가 주민들의 자전거를 점검하고 수리해 주는‘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화) 방배2동 주민 센터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서초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EOCHO-BIKE(서초구 공공자전거)의 신속한 수리를 위해 방배역에 고정식 자전거 수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는 바로 이곳에서 자전거수리기술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주민들 가까이로 다가가는 것이다.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동 주민 센터에서 브레이크,타이어, 기어, 핸들조정등을 무료점검받을 수 있고, 부품교체가 필요하면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부품 교체도 가능하다. ※ 2015년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 동별 일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 해결 위한 첫 민관협의회 개최 대구취수원 이전과 관련, 지난 17일 첫 민?관협의회 회의가 구미시 상하수도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회의는 지난 2월 17일 남유진 구미시장이 대구시를 전격 방문해 민관협의회(시민단체, 학계 및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각 10명) 구성을 제안하여 성사됐으며, 당초 3월 13일 회의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물포럼과 회의가 겹쳐 대구시의 요청으로 4일 후인 이날 첫 모임을 가졌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양명모 대구시 약사회 회장 외 6명, 윤종호 구미시 시의원 외 6명, 총 14명이 참석해 위원소개, 위원장 인사말, 추후 일정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공동위원장에는 대구시는 양명모 약사회 회장이, 구미시는 윤종호시의원이 선출됐다.이날 합의된 내용은 △간사(대변인)는 대구시 물관리과장과 구미시 수도과장으로 △회의장소는 대구시와 구미시 순환 개최 △회의 진행방식은 대표발의 후 그 사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등의 협의를 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다음 회의는 4월 초순경에 대구시에서 개최되며, 주요 의제는 대구시로부터 취수원을 이전하고자 하는 당위성과 대구시의 수도시설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론할 예정이다.민?관협의회는 앞으로 제로베이스에서 그간 쌍방이 주장했던 취수원 구미이전, 강변여과수 등 대체수원 개발과 국내?외 선진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증적이고 현실성 있는 결론을 도출하기로 결정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0
- 201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구미시가 2015년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5만7300여건(28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일부 부담하도록 하는 원인자 부담제도로, 건물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 이상인 시설물과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납부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번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7월 1일~12월 31일까지 사용(소유)분을 기준으로 부과하며 시설물은 용수와 연료사용량 기준이며, 자동차는 소유기간 일수로 일할 계산하여 부과한다.납부는 금융기관과 농협 우체국, 인터넷(www.wetax.go.kr), 가상계좌, 자동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구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지방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간단e납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간단e납부서비스는 납부고지서 없이도 은행의 현금입출금기(CD/ATM)를 통해 조회납부가 가능하고, 전국 모든 은행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현금입출금기(CD/ATM) 뿐만 아니라 인터넷(www.wetax.go.kr)을 통해서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가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0
- 2016년 국비예산 11조 3천억원 확보 활동 ‘시동’ 경북도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11조 3000억원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도는 지난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내년 국가투자예산 11조 3000억원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가지고 국비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도는 특히 올해 88고속도로 확장(성산~도계), 국도 4차로 확장 등 15개 사회기반시설(SOC)사업이 마무리 되는 시점이라 국비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예상 되지만,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신규사업의 국책사업화에 주력하고 계속사업에 대해 국가투자예산이 집중 투자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주요 SOC 사업 중 계속사업인 고속도로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2,045억원,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500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640억원, 경부고속도로 영천~언양간 확장 1,701억원 등이다.철도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4,500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6,500억원,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3,500억원, 중부내륙 단선전철 부설(이천~문경~동대구) 3,000억원 등도 포함했다.봉화~울진간 국도 확장 1,000억원, 기계~안동간 국도 확장 500억원, 구미 국도대체 우회도로 1,000억원, 울릉공항 건설 150억원 등도 확보하기로 했다.경북형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3대문화권 개발사업 30개 사업 3,232억 원, 황룡사, 신라왕궁, 동궁과 월지 복원·정비 등 51개사업 3,782억 원 등이다.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주요 R&D사업으로는 미래창조형 인프라 구축을 위해 휴먼ICT 중소기업창조생태계기반구축 268억원,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지원 724억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운영 190억원 등 39개 사업 7,699억원 등이다.환경산림 기반확충 및 및 농축산분야 FTA에 대응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 45억원 등 환경산림분야 38개사업 6,502억원 경상북도 말산업특구조성 100억원 등 농축산업분야 11개사업 2,449억원 등을 포함한다.도는 이와 함께 대규모 국가 투자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해 대규모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해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오는 6월 각 부처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경북도 사업 총 7건에 6조 5,878억원(국비 6조 3,539억 원)과 예타 대상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사업 12건 16조 7,614억원(국비 16조 4,209억 원)등 총 19개 사업 23조 3,492억 원(국비 22조 7,748억원)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관련 부처와 기획재정부에 지역 국회의원실과 합동으로 수시로 방문,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한편, 도는 본부장에 주낙영 행정부지사, 총괄반장에는 김장주 기획조정실장을 맡기고 실국장을 반장으로 구성한 국가투자예산 확보전담T/F팀(16개반 84명)을 가동해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개발과 국가재정운용계획단계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키로 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국가적으로 재정위기에 처해 있지만 경북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국가투자예산 확보가 최우선 도정과제”라고 강조하고,“특히, 실질적으로 도민에게 혜택이 가는 신규사업 예산확보와 계속사업의 집중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해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청 간부가 직접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0
- 원주 주요도로 차선 도색공사 원주시는 교통사고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시내도로에 대한 차선 도색 공사를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시행한다.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통행량이 많은 도로에 대하여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도색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구간은 시내도로 중 통행량이 많은 노선으로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동절기 동안 퇴색하거나 노후된 차선을 도색하여 차량운전자의 차선에 대한 시인성 확보와 안전운행을 도모하여 교통사고를 방지함은 물론, 가로 미관을 향상시켜 WHO 건강도시로서의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사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공사 구간 중 일부 차선을 불가피하게 통제하여 작업을 시행해야 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원주시는 차선도색 작업 시 출근시간은 가급적 피할 계획이며, 신속한 작업 실시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에서는 동절기에 장착했던 못 박힌 타이어(일명 스파이크 타이어)를 일반타이어로 교체해 새로이 도색되는 차선의 손상을 줄여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0
- 도봉구 초안산 실내배드민턴장 준공 도봉구가 초안산 근린공원 내 실내배드민턴장을 준공하고 지난 18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초안산 실내배드민턴장은 서울시의원과 도봉구의 합심으로 총 25억 원의 시비를 들여 덕릉로63길 76-10(창동) 일대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1,192㎡규모에 6면의 배드민턴장, 주차장 11면, 다목적홀 및 부대시설 등을 포함하여 건립되었다. 지상 2층 다목적홀은 문화공연과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문화휴게쉼터로 공원이용객 모두가 이용 가능한 도봉구 복합공간으로 향후 운영 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로, 일정기간 임시운영을 통해 이용요금 책정 및 시설물 미비점 등을 보완 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문의 : 2091-37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노원구 대안학교에서 잠시 잊었던 꿈을 펼치자! 청소년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키 위해 지난 2012년 9월부터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운영 중인 노원구 ‘위탁형 대안학교’ (중학교1학급, 고등학교 2학급)에서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고등 과정의 ‘나우학교(덕릉로 777, 4층)’와 고등 과정의 ‘참좋은학교(동일로 245길 56)’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도덕 등의 보통교과(30%)와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기 위해 바리스타, 제과·제빵, 창의체험 활동 수업 등의 대안교과(70%)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해 중학교 과정의 ‘예룸예술학교(덕릉로 699, 4층)’를 4월에 개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집 신입생은 학급별 20명 총 80명이며, 대상은 정규 중·고등학교에 학적이 있는 학생, 학업중단 위기 학생, 개인 특성화 교육을 원하는 학생, 경계선 지능 청소년(예룸예술학교) 등이다. 모집이 완료되면 3월 말 약 1주간의 준비적응교육 기간을 갖고 내달부터 본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 02-2116-37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 하세요 부천시가 2015년도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할 동네를 모집한다.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을 위해 주민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되었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주민들이 직접 공모사업 평가에 참여해 주민참여평가제로 진행된다.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마을 만들기 사업계획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신규사업(공동체 유형) ▲계속사업(공동체 유형, 소규모 생활환경개선 유형) ▲기획공모(건강마을 만들기)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계속사업 분야는 신규사업, 기획공모 분야와 별도로 5월에 접수한다.지원규모는 단체 당 1개 사업이다. 단 신규 사업은 최대 500만원, 계속 사업은 최대 1000만원, 기획공모사업은 최대 300만원까지 사업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시내 주민 5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로, 동일 사업으로 행정기관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곳, 영리목적의 단체, 선교활동 목적의 종교단체 등은 제외된다.신청서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 소식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jamong4@korea.kr)로 제출하거나 부천시청 원도심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된 사업은 주민참여평가제 등의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우리 동네 고수 아빠 양홍준의 세 아들 교육법 애 잘 보는 아빠에 이어 요리 잘하는 아빠가 인기몰이중이다. 이 같은 ‘프랜들리 대디’들은 중고생 자녀가 넘어야 할 입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보 수집에 나설 뿐 아니라 본인의 사회 생활 경험과 접목해 진로교육에도 열심이다. 엄마들의 전유물이었던 학부모회 활동에 참여하는 열혈 아빠도 조금씩 늘고 있다. 학부모총회, 학부모상담이 줄을 잇는 3월 신학기. 공교육 현장에 ‘건강한 바짓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고수 아빠 양홍준(50세)씨에게 자녀 교육 팁을 들어보았다. “내 아이만 아니라 우리 아이를 키워야 합니다.” 고3, 중2, 초6 아들 셋을 키우고 있는 회사원 양씨(광진구 구의동)가 강조한다. 그는 학교운영위원 4년, 교육부가 운영하는 행복교육 학부모 모니터단 서울시 회장, 직업능력개발원 진로모니터링 학부모 팀장, 시교육청 정보공개 모니터링 학부모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한 학부모운동가다. 평범한 아빠가 학부모 활동에 뛰어든 건 큰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때 겪은 학교와의 작은 불화 때문이다. 시험 답안 채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체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학교 행정의 불합리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학교의 잘못된 관행이 어린 학생들에게 상처를 주는 건 잘못이라는 생각 때문에 끝까지 문제 제기해 바로잡았습니다. 이걸 계기로 학교 행정 시스템을 꼼꼼히 따져보게 됐지요.” 그 뒤 자청해서 학교운영위원이 된 후 ‘교장의 거수기’가 아닌 학교 행정의 심의· 자문 권한을 지닌 운영위원 본연의 역할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교육부, 교육청 홈페이지를 검색하고 정부기관에 정보공개 요청을 해 모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료를 만들어 회의 때마다 제시했어요. 인근 지역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현황, 수의 계약 자료 등 각종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가면 우리 학교의 개선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당연히 학교 입장에서는 내가 껄끄러운 존재였고 크고 작은 마찰을 빚었지요. 하지만 4년간 활동하며 운영위원회를 체계화했다는 자부심은 있습니다.” 점점 일선 학교 현장에서의 활동 못지않게 상급 기관의 교육 정책을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 그 뒤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학부모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 나갔다. 그는 왜 직장 생활로 바쁜 시간 쪼개가며 학부모 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을까? 자녀 교육에 관한 남다른 소신 때문이다. 양씨 부부는 ‘사교육 없이 아이 키우기’를 18년째 뚝심 있게 실천중이다. “사교육 없이 아들 셋을 키우고 있는데 과연 우리 부부의 교육관이 맞는지 내심 불안하더군요. 정부의 교육 정책과 방향을 제대로 알고 싶었습니다. 사실 많은 가정에서 사교육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입시 정책을 잘 몰라 불안하기 때문이지요.” Q. 신학기 학부모 상담에 아빠들도 적극 참여하고 권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우리 집은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신학기 상담 때 부부가 함께 학교에 갑니다. 아이 성향, 특징에 대해 담임 교사와 서로 정보를 주고받지요. 학기 중에 아이 지도와 관련해 담임에게 SOS를 청할 일이 있으면 정중하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부탁하기도 합니다. 진심은 통하기 때문에 그동안 담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 학교 진로 상담교사와 개별 상담을 신청해 아이의 각종 진로 검사 결과지를 놓고 다양한 조언을 받습니다. 공교육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셈이지요. 아이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 생활에 부모가 관심을 쏟고 교사와 ‘소통의 끈’을 갖는 건 중요합니다. 부모의 의무지요. 다른 한편으로는 학부모의 관심만큼 학교 운영이 투명해지고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학교 현장에서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아빠들의 ‘재능 기부’를 필요로 합니다. 지인들에게도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라고 권합니다. Q. 사교육 없이 세 아이를 키우는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맞벌이였던 우리 부부는 셋째가 태어난 뒤 아이들 양육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아들 셋의 공부를 책임졌고 나는 ‘아들과 통하는 아빠’가 되기로 결심한 후 담배부터 끊었습니다. 독서, 여행, 체험 활동을 온 가족이 늘 함께 했지요. 특히 한자교육을 강조해 셋 다 한자 급수를 땄습니다. 공공기관 프로그램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초등시절에는 방과후 프로그램 중에서 미술, 컴퓨터를 수년째 꾸준히 가르쳤습니다. 자료 검색과 PT제작까지 능수능란하게 하는 컴퓨터 실력은 중고교 시절 모둠별 수행평가 때 큰 도움이 되더군요. 자녀 교육의 제1 원칙은 뭐든 끈기 있고 꾸준히 가르치는 거라는 걸 절감합니다. 내 경험 상 아이들의 공부습관은 6년쯤 실천해야 몸에 배더군요. (광남고 3학년생 큰 아들은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중2 둘째는 독서량이 풍부하고 손재주가 좋으며 초6 막내는 성적, 인성 면에서 고르게 우수하다는 주위 평가를 얻고 있다.) Q.독서 3원칙을 세우고 공을 많이 들였다고 하던데요. 책은 따로 사주지 않고 공공도서관에서 대출해 읽도록 합니다. 기한 내에 읽고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을 고를 때는 부모가 관여하지 않고 100% 아이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대신 아이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은 평소 대화중 은연중에 흘리며 호기심을 갖도록 유도합니다. 아이가 책 권수 늘리려는 욕심에 겉핥기 식 독서를 할 수 있으므로 가끔씩 아이가 읽는 책을 함께 읽으며 대화와 토론하는 시간은 꼭 갖고 있습니다. 공부는 결국 독서력에서 나옵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
- EM 배양 자동화 시설 구축 광진구가 유용미생물 EM 발효액을 구민들에게 더 많이 보급하기 위해 EM 배양 자동화 설비를 위한 배양센터를 구축했다. EM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을 주균으로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80여종의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각종 유기물과 악취 저감에 효과가 뛰어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생태계 건강을 유지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EM 발효액에주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자 광진구는 EM배양과 배분에 대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작업을 시작했다. 광진구는 청소과 행정차고지를 EM 배양센터로 확정한 후 설비작업을 시작해 2톤 용량의 EM 배양기 2대를 지난달에 설치했다. EM 발효액이 필요한 주민들은 가까운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방문해 EM 보급기에 쓸 수 있는 동전 모양의‘코인’을 받아 보급기에 넣으면 5초 후에 발효액이 나온다. 구민은 준비해 가져간 깨끗한 생수병에 받아 가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9